마법에 기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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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기운 달


장르
판타지
작가
스토리: 폴빠
작화: 쿠카부라[1]
연재처
레진코믹스
연재 기간
2023. 08. 19. ~
연재 주기

폴빠 블로그


1. 개요[편집]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진은 흔세만 시리즈의 폴빠데우스 바드 마키나의 작화를 맡은 쿠카부라가 다시 협업하게 되었다.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달이 서서히 지구와 충돌하려는 판타지 세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개그 만화였던 데우스 바드 마키나와 달리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리즈처럼 나름 진지한 모험물이다.

24년 1월 중순에 작가 사정으로 1부 25화로 무기한 휴재에 들어갔다.


2. 줄거리[편집]


마법이 만연한 세상, 추락하는 달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망가진 달 궤도를 고치기 위해 여정 길에 오른 공주 '오로라'와 사제 '퀼리번'.

둘은 서서히 달의 비밀을 파헤쳐가며 세상의 진실을 깨달아간다. 진실을 숨기려는 자들을 헤치고 나가 끝에 도달하고, 그걸 감당할 자는 누구일까?

뒤늦게 깨달은 진실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폴빠의 새로운 미스터리 판타지, <마법에 기운 달>!



3. 등장인물[편집]



3.1. 주역[편집]


  • 퀼리번
히시우스 교[2]의 인남캐 수습 사제. 어째서인지 달 충돌과 관련된 예지몽을 거의 매일 꾸고 있다.[3] 이 예지몽이 엘프 천문학자들보다 1년이나 앞선 것이었기에 오로라 공주의 연구 테마로서 그녀의 여행에 동참하고 있다. 후회를 남기지 말라는 가르침을 따르고 있기 때문인지 의지력은 뛰어난 편.

  • 오로라 아흐루
위대한 마법사의 혈통에서 이어져 내려온 엘프 왕가의 공주. 본인도 뛰어난 마법사이다.[4] 추락하는 달 문제를 해결하기 매일 예지몽을 꾸는 인남캐 수습 사제인 퀼리번과 호위 무사인 말리안과 모험하고 있다. 굉장히 침착하다못해 무감정해 보이지만 사실은 감정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며 드러내기 굉장히 서툴어 하는 것 뿐이다.[5]

  • 말리안 네리제
몰락 귀족이며 오로라 아흐루의 호위무사겸 친구로, 감정이 매우 옅은 오로라 공주의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친구이자 호위로서 어린 시절부터 오로라 공주를 모시고 있다.[6] 엘프지만 오로라와는 정반대로 마법에 재능이 전혀 없어 마법도구 없이는 마법을 쓰지 못한다.
어린 시절부터 오로라 공주와 친하게 지내서인지,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오로라에게 몇 안되는 소중한 사람이다. 다만 마법을 못쓰는 관계로 오로라보다 훨씬 약하다.


3.2. 엘프 왕국[편집]


  • 국왕
이름도 얼굴도 아직 등장하지 않은 엘프 왕국의 국왕. 남성이며 당연하게도 오로라의 아버지이다. 다루기 어려운 딸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용잡이를 아내로 들였으나 정작 아내가 마지막으로 용을 잡던 도중에 죽자 용잡이 집단을 해체시켜버리거나, 딸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등 상당한 팔불출.


3.3. 다섯 마법사[편집]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고대의 다섯 마법사. 엘프의 선조인 코르니아 아흐루는 달이 추락하는 원인은 자신을 포함해서 그들 중 한 명에게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 코르니아 아흐루
엘프 왕국의 시조이자 위대한 마법사이며 오로라 아흐루의 선조. 검은 머리에 긴귀 순혈 엘프이며 붉은색 눈동자가 특징적이다. 죽음을 회피하기 위해 꿈속 세계로 도망쳤으나 정작 현실 세계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었고, 퀼리번의 꿈 속에서 그를 찔러죽이며 예지몽을 보여주고 있다. 퀼리번을 통해 오로라에게 달이 추락 중인 이유는 고대부터 어떤 식으로든 살아있을 다섯 마법사 중 적어도 한 명의 짓이라고 말하며 다섯 마법사의 힘을 모두 모아서 세상을 지켜내라고 퀘스트를 준다. 세상에 돌아오는 법을 깨달아도 세상이 멸망하고 난 뒤라면 부질 없다는 이유에서이다.

  • 영원왕 커리안
한 때 인류 국가 전체를 통일했던, 인류 최초이자 최후의 황제였던 대마법사. 엄청나게 인류애가 넘치는 인물. 모티브는 워해머 40k의 황제와 워해머 판타지의 나가쉬를 적절히 섞은 것으로 추측된다. 인류 제국을 세우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엘프 왕국을 세우고 있던 코르니아의 꾐에 빠져 산체로 매장 당했고, 그의 업적 역시 그가 원래는 왕궁으로 만들려했던 피라미드에 모두 순장되었다. 자신을 감금한 코르니아를 원망하면서 탈출하려고 주위에 마력을 뿌리고 있었으나 전부 저주가 되는 바람에 오히려 그가 세웠던 제국은 멸망했고, 기록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해서 역사에서 지워졌다.[7]
이후 퀼리번에 의해 풀려났는데 자신이 리치가 된 줄도 몰라서[8] 해골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 퀼리번의 태도에 당황하거나 5개의 주와 11제후국으로 통일했을 터인데[9], 코르니아에 의해 억지로 잠이 들고 감금 당한 뒤에 깨어나보니 서쪽만 어림 잡아도 인간 왕국이 300개 이상에 단위나 화폐가 통일 되어있지 않다는 말을 듣고 분노한다.
풀려난 뒤로는 퀼리번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그를 자신의 새로운 가신으로 삼으려 하는데, 퀼리번의 신호를 보고 나타난 오로라와 말리안을 보고 바로 살인마법을 날리며 엘프는 못 믿을 족속이라며 분노하고, 특히 자신을 가둔 코르니아와 비슷한 마력을 지닌, 정확하게는 코르니아의 후손인 오로라와 그 부하인 말레안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다. 그리고 코르니아의 마력이 다시 느껴지자 그것이 느껴지는 곳으로 향하는데 퀼리번이 보이자 조심하라고 걱정해주다가 퀼리번이 코르니아를 언급하자 네가 덪이었던 거냐며 공격해온다. 그리고 아예 셋 다 증발시킬 생각으로 엄청난 마법 빔 공격으로 피라미드에 구멍을 뚫어버리고...[10]
자신의 제국이 멸망한 것을 확인한 충격 혹은 피라미드의 결계가 깨져서 불사가 깨진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죽은 척을 하며 코르니아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 후 자신을 깨워준 퀼리번을 마법을 가르쳐주며 사상을 불어넣어 서서히 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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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 데우스 바드 마키나에서 폴빠 작가와 협업했던 죽은고양이 작가. 닭사과33에서 또한번 필명을 변경했다.[2] 해당 작품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종교. 후회할 일을 남겨두지 말라는 가르침을 베풀고 있으며 기부금을 강요하지 않고 예배도 언제라도 좋다는 등 현세 지향적인 게 특징. 히시우스 교 사제는 교수형 할 때 쓰이는 밧줄 고리를 목에 걸고 다닌다.[3] 한편 항상 동일 인물로 보이는 두건를 쓰고 금색 칼을 든 자에게 살해 당하며 꿈에서 깬다.[4] 어렸을 적에 재미로 해역 일부를 젤리로 바꾼 적이 있다고 한다.[5] 예를 들어 저주에 걸리기 시작하자 필사적으로 어떻게든 이해하거나 해결 방법을 머리 속에서 찾아내려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즉, 겁에 질린 거다.[6] 다만 어디까지나 호위 무사일 뿐이라서 조언을 허락 받지는 못하고 있다.[7] 정황 상 모든 기록이 코르니아에 의해 피라미드와 함께 순장되었거나 파기된 것으로 보인다.[8] 코르니아가 알려준 불사의 비술을 실행했는데 아무래도 코르니아가 일부러 온전한 불사가 아닌 반쪽짜리인 걸로 알려준 것으로 추측된다.[9] 사실 코르니아가 커리안을 매장하면서 일부러 인류 제국이 갈라지도록 거짓 칙령을 내렸다.[10] 빔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았으며 깨어있던 모든 이가 목격한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