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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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멋(마못)
Marmot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Alpine_Marmot.jpg
학명
Marmota
Blumenbach, 1779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설치목Rodentia

다람쥐과Sciuridae

마멋속Marmota

본문 참조

파일:external/cdn2.arkive.org/Alpine-marmot-vocalising.jpg
사진은 알프스마멋(Alpine marmot, Marmota marmota)

1. 개요
2. 상세
3. 종류
4. 기타



1. 개요[편집]


설치목 다람쥐과의 포유류로 이들 마멋류를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2. 상세[편집]


몸길이 30~60cm, 꼬리길이 10~25cm,[1] 몸무게는 3~7.5kg인데 설치류 중에선 큰 편이다.[2] 식성은 초식에 치우친 잡식으로 풀과 채소, 곡물을 주로 먹지만 곤충이나 달팽이 등 동물성 먹이도 간혹 섭취한다. 과자도 잘 먹는다. 대개 무리를 짓지만 우드척처럼 단독생활을 선호하는 종도 있다.

설치류답게 발에 육구 비슷한 조직이 존재한다.

땅굴을 파고 그 안에서 생활한다. 굴은 은신처인 동시에 천적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한 수단으로 굉장히 길고 복잡하게 짓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 미터 길이로 지어지기도 한다. 겨울에는 이 안에서 동면을 한다. 이때의 심박수는 5 bpm이다.

서식지는 북반구의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유라시아의 보박(Bobak marmot, Marmota bobak), 유럽의 알프스마멋, 북미의 우드척(Woodchuck Marmota monax)이 대표적인 아종이며 연구도 가장 활발하다.

천적은 눈표범, 늑대, 여우, 티베트모래여우, , 대형맹금류, 인간[3] 이다.

3. 종류[편집]


  • 마멋아속(Marmota)
    • 고산마멋(Marmota marmota)
    • 삼림스텝마멋(Marmota kastschenkoi)
    • 알타이마멋(Marmota baibacina)[4]
    • 보박(Marmota bobak)[5]
    • 알래스카마멋(Marmota broweri)
    • 검은머리마멋(Marmota camtschatica)
    • 긴꼬리마멋(Marmota caudata)[6]
    • 히말라야마멋(Marmota himalayana)[7]
    • 멘즈비어마멋 (Marmota menzbieri)
    • 우드척(Marmota monax)[8]
    • 타르바간마멋(Marmota sibirica)[9]
  • 페트로마멋아속(Petromarmota)
    • 흰등마멋(Marmota caligata)
    • 노란배마멋 (Marmota flaviventris)[10]
    • 올림픽마멋(Marmota olympus)[11]
    • 밴쿠버섬마멋(Marmota vancouverensis)
  • 멸종된 종
    • †마르모타 아리조나이(Marmota arizonae)
    • †마르모타 미노르(Marmota minor)
    • 마르모타 로부스타(Marmota robusta)[12]
    • †마르모타 베스투스(Marmota vestus)

4. 기타[편집]




서양권 밈으로 유명한 동물. 말하는 동물들 영상에서 앨런 스티브 등을 외치는 동물프레리독이 아니고 이 동물이다. 최근에 발굴된 울음소리 또한 밈이 되고있는데, 주로 고음부분에서 동물관악기화된다. 예를 들면 이런 식.

울음소리를 사람 비명소리로 바꾼 영상이 올라온 뒤로 한국 유튜버들 사이에서 주로 빡치는 상황에 삽입한다.[13] 참고로 이 영상은 screaming marmot(소리지르는 마멋)이라고 유투브에 검색하면 패러디 영상이 수두룩한데, 위의 원본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은 뒤 유투버 tooludchannel(현재는 lucernafilms)가 약간의 편집 후 비명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인기를 끌었다.

기니피그를 '모르모트'라고 잘못 부르기도 하는데, 그 '모르모트'의 어원이 이 마멋이다. 네덜란드에서 마멋과 기니피그를 혼동해서 모두 '마르모트'라고 부른 것을, 네덜란드와 교류하던 일본에서 그대로 받아들인 것.

2019년 초 마멋을 자양식으로 식용하는 몽골에서 마멋의 생간을 먹은 사람이 흑사병으로 사망하자 인근에 있던 한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여러명도 격리돼 항생제를 투여받는 사건이 있었는데 추가 발병자가 없어 격리조치가 풀렸다. 2020년 7월 내몽고 자치구에서도 마멋을 먹은 목축업 종사자가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 #

뛸 때 두 발로 서는 짤이 있다. 그 외에 사람에게 간식을 받아먹기도 하고, 사람의 물건에 호기심을 보이는 모습도 포착된다. 이를 노려서 마멋을 마구 만지는 영상들도 꽤 있다(...). 몽골에서는 마멋이 호기심이 많다는 점을 사냥에 이용한다. 사냥꾼이 하얀 옷에 깃털 달린 모자를 쓰고 말 꼬리털로 만들 먼지털이 같은 채를 돌리면서 돌아다니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굴 밖으로 나온다. 이 때 총으로...#

프레리독과 생긴 것은 물론, 두 발로 잘 선다는 점이 비슷하다. 그러나 마멋은 프레리독보다 몸집이 크다.

목욕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미국인들은 북미 대륙의 마멋 일종을 Groundhog라고 부르는데, 성촉절인 2월 2일에 이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이라고 기념하는 Groundhog Day 가 있으며, 이를 소재로 한 루프물 영화 사랑의 블랙홀이 있다.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에서 부활절 토끼가 새로운 가디언즈 멤버로 그라운드 호그만 아니었으면 하면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는 장면도 있다.

에르히 메르겡이 타르바간이 되었다고 한다.

포켓몬스터의 포켓몬인 빠르모트는 마멋을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

2023년, 태국에서 출발한 비행기에서 마멋 등의 동물이 돌아다녀서 논란이 됐다. 누군가에 의해 몰래 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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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나오는 사진들은 꼬리가 잘 안 보이는데 엄연히 꼬리가 있으며 꽤 길다.[2] 체급으로 치면 덜 자란 고양이나 소형견과 좀 엇비슷하다.[3] 몽골인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고기가 군내도 없고 맛이 좋다고 한다.https://youtu.be/tQMWXiybtqA[4] 회색마멋이라고도 불린다.[5] 만주마멋이라고도 불린다.[6] 황금마멋, 또는 붉은마멋이라고도 불린다.[7] 티베트눈돼지라고도 불린다.[8] 북미마멋, 또는 그라운드혹이라고도 불린다.[9] 몽골마멋 또는 시베리아마멋, 타르박이라고도 불린다.[10] 애완동물계 마멋. 이 종은 주로 미국에서 애완동물로 길러진다.[11] 애완동물계 마멋. 주로 유럽에서 기르며 그중에서도 그리스, 터키 쪽에서 주로 기른다.[12] 히말라야마멋과 동일종으로 여겨진다.[13] 장동민이 화났을 때 지르는 목소리와 비슷하다고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