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K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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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 사용하는 기술의 커맨드에 대한 내용은 마린(KOF)/커맨드 리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1. 프로필[편집]
[1] 원래 '마린'이라 읽으려면 MARIN이라고 써야 하지만 담당 플래너가 'L'을 고집해서 MALIN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일본에서는 자국어의 발음을 역이용한 사례가 적잖이 있다. SOUND VOLTEX가 좋은 예.[2] 프로필상 시조 히나코의 키가 154cm로 마린보다 약간 작은데, 어째서인지 2003 여고생팀 스토리에서는 마린이 히나코보다 작다고 표현된다. 아무래도 신장에 대한 설정을 정한 뒤 스토리를 수정하지 않은 듯.[3] KOF에서 출신지가 상당히 자세히 표기된 캐릭터 중 하나. 그런데 칸사이벤은 쓰지 않는다.[4] 그런데 마린의 기술 이름은 미즈치(이무기)를 제외하고 모두 곤충이나 절지류 이름이다. 거미, 말벌 등...[5] 2003에서는 로즈 번스타인, 카구라 마키와 중복, XI에서는 모모코와 중복. 덕분에 성우가 3명씩이나 담당하느라 고생이 심했다고 SNK가 언급하기도 했다.[6] XI도 있는 이유는 마린의 성우 자체는 오오시마 카요코로 바뀌었으나 2003의 음성도 그대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7] 大島加代子. XI 때의 추가 음성은 해당 성우가 담당하였으며 동시리즈의 엘리자베트도 같이 맡았다.
날카로운 칼날을 넣은 요요와 숨겨진 칼 등을 이용하여 싸우는 소녀. 작은 신체와 스피드를 살려 고양이 같은 섬세함으로 상대를 농락한다. 어떤 「조직」에 속해 있는 것 같지만, 규모나 상세한 사항은 불명. 또, 그녀 자신의 본명이나 『KOF』 참가 목적도 불명확하다.
2. 개요[편집]
마린에게 맡기라고! (まりんにお任せっ！/ 마린니 오마카셋!)
-2003 승리 대사 1, XI 등장 대사[8]
비열한 거 아니야! 정정당당한 거야! (狡してないもんっ！ 正々堂々だもん！ / 즈루시테나이몬! 세-세-도-도다몬!)
-2003 승리 대사 2[9]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컨셉은 작고 빠른 미형의 여성 캐릭터. 한 마디로 여자 최번개. 때문에 인기 캐릭터인 최번개를 밀어냈다는 이유로 마뜩찮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
트레이드마크는 거대한 망치와 요요. 그리고 쓰고 있는 두건 속에는 긴 금발이 숨어 있다.
성격은 서글서글한 아테나나 예의바른 히나코와는 달리 지는 것을 싫어하고 활발한 성격. 마이, 유리와 흡사하다.
단신 캐릭터지만 쓰리 사이즈는 평균 이상이다. 허나 어째서인지 캐릭터 이미지는 빈유로 굳어지다시피한 상태다. 그래서 실제 쓰리 사이즈를 알고 놀라는 사람도 있다. 이런 편견이 생긴 이유는 아마도 상대적으로 허리가 굵은 탓인데 KOF 여성 캐릭터 중에서 허리가 굵은 캐릭터는(60대) 셸미, 폭시, 앙헬, 다이애나 같은 누님들과 레오나 하이데른 같은 군인밖에 없어서 상대적으로 납작해 보일 수도 있으며, 허리가 굵은 캐릭터는 여성 기준으로는 키가 큰 캐릭터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키는 하위권인데 허리는 상위권. 다만 현실적으로 보면 60의 허리사이즈는 그리 굵은 게 아니다.(23인치). 우연인지 여고생팀 세 명 모두 가슴 사이즈가 83으로 똑같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에리 카사모토와는 두건과 금발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까불거리는 마린과 냉정한 에리는 성격 차이가 커서 이미지는 그리 겹치지 않는다. 게다가 마린과 달리 에리는 키(168cm)도 크다.
스토리 내에서는 외모가 귀여운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2003 여고생팀 공식 스토리에서 얼굴이 고양이를 연상케 한다고 언급되거나, 같은 여성 격투가 팀 스토리에서 마리 일행을 공격했다가 실패하고 핫도그 값만 내주고 간 마린을 핫도그를 판매하는 아주머니가 작고 귀여운 여자애라고 언급한다.
태생이 급조 캐릭터인데다 출연이 적어 인기는 바닥을 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2003 발매 초기에는 의외로 상당한 관심을 받았으며, 지금도 적게나마 팬아트나 동인지도 나오고는 있다. 2004년에는 월간 아르카디아 베스트 캐릭터 9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당시 1위는 애쉬 크림슨)
3. 출연[편집]
자신이 몸담고 있는 수수께끼의 조직으로부터 KOF 참전 명령을 받아 팀원이 될 만한 사람을 찾아다닌다. 그러던 중 킹, 시라누이 마이, 블루 마리를 공격하기도 했지만 실패하자 몰래 핫도그 값만 대신 내주고 도망쳤다.
이후 아사미야 아테나, 시조 히나코에게 접근해 팀을 짤 것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하자 그녀들의 머리에 달려 있던 리본을 아무도 모르게 빼앗고 생각이 바뀌면 연락하라는 메모를 남긴 뒤 기차에서 내린다. 그리고 결국 여고생 팀으로 참전하게 되었다. 엔딩을 보면 아테나의 콘서트를 도와주고 잘 헤어진 듯.
그런데 대회가 끝난 뒤에 난데없이 유리 사카자키가 자신의 격투 스타일을 두고 "무기를 사용하다니 비열하다." 며 험담을 한 탓에 이때부터 유리에 대해 이를 갈기 시작했다.
그런데 마린만 무기를 쓰는 게 아니라는 모순이 있다. 아마도 유리가 별 생각 없이 한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듯한데, 2003에서 이미 자신의 격투 방식은 비열한 게 아니라는 승리 대사가 있었던 걸 보면 전에도 비열하게 싸운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에 유리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게 확실하다.[10] 그 동안 빌리, 야마자키, 윕, 장거한, 최번개, 마이, 레오나, 맥시마 등 무기를 활용하는 격투가들이 모두 그런 말은 신경도 쓰지 않을 군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 사실 2003에서는 시라누이 마이를 마린의 라이벌로 엮으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둘의 대전 이벤트가 있다.
이후 KOF에 참가해 유리를 혼내주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팀원을 찾다가 토도 카스미와 키사라기 에이지를 만나 안티 극한류 팀을 결성한다. 엔딩에서는 극한류 일가의 바보짓에 빡친 킹이 엎어버린 테이블에 맞고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개그 캐릭터로 변질되었다.
KOF XIII에서는 여성 격투가 팀 스토리에서 언급되었고, 여성 격투가 팀 엔딩에서는 KOF에 출전하지 못한 다른 여성 격투가들과 함께 자신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원조 여성 격투가 팀 멤버 킹, 마이 유리에게 반발하여 한바탕 대소동을 일으킨다. 콘솔판 스토리 모드에서도 그리폰 마스크, B.제니, 모모코와 함께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콘솔판 추가 스테이지인 극한류 도장 구석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공식 블로그에서 XIII 스타일 마린 도트가 공개되었다. 그것도 복장이 바뀐 모습으로. KOF XIII 콘솔판 프로듀서인 야마모토 케이는 인터뷰 중 'XIII에서 내지 못해 안타까운 캐릭터'로 아델하이드 번스타인, 오스왈드와 함께 마린을 꼽았다. 이유는 '애쉬편의 뉴페이스'이기 때문에. 그런데 왜 미완성 도트가 남아 있느냐면 원래는 아테나, 마린, 모모코로 구성된 제2의 여고생 팀을 만들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KOF XIV에선 시조 히나코, 리 샹페이와 함께 여성 격투가 팀 엔딩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한다.
KOF XV에서는 히나코의 스토리에서 언급되는데, 히나코는 마린의 이름을 여전히 제대로 기억 못 하고 있다.
4. 정체?[편집]
밝혀진 설정이 많지 않은데, 마린이라는 이름부터 가명이다. 아테나와 히나코가 이름을 물었을 때 "내 이름은 그냥 세트로 마린이야." 라고 못박았다.[11] 크든 작든 지나간 떡밥은 두 번 다시 다루지 않는 KOF의 스토리 전개 특성상 일개 조연에 불과한 마린에 대한 떡밥이 풀릴 가망도 사실상 없다.
이렇다 보니 최번개의 숨겨진 딸이라는 농담도 있으며, 아테나에게 팀 메이트로 받아달라고 한 점과 KOF 2000의 한국팀 스토리에서 전훈과 함께 모인 사람 중에 마린이란 가명을 쓴 사람이 있어서 아테나 팬클럽의 일원이란 이야기도 있다.
2003 팀 스토리에서는 '조직'이란 언급을 하는데 이게 단순히 팬클럽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조직이 있는 건지 아직은 불명. 2003의 여성 격투가 팀 스토리를 보면 팬클럽은 아닌 것 같지만 론과 마찬가지로 떡밥만 투척하는 바람에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 본인은 그 조직을 신뢰하고 있지는 않은 듯. 다만 아직까지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 길이 전혀 없다.
한때 이름 표기 법칙[12]도 그렇고 제 몸보다 큰 해머를 자유자재로 휘두른다는 점, 그 많은 흉기를 어디에 넣고 다니느냐는 점 때문에 사실 이 여자는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일원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특히 최종 필살기 이름이 다름아닌 미즈치라는 것 때문에 오로치와의 연관성까지 의심받을 정도.[13]
그러나 KOF XIII 출시 후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일 가능성은 없어졌다. 일족의 수장 사이키가 조직원 전원을 모았을 때 그녀의 모습 같은 건 없었으며 사이키의 성격상 제 소집 명을 무시하는 부하는 당장 제거할 놈인지라 사실상 이 가설은 무너졌고 앞서 나온 글자 가설도 슈룸(シュルーム) 때문에 완전히 박살났다.
그녀 혼자만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 멤버일 가능성도 애쉬편 스토리가 다 끝난 판에 후에야 그런 설정을 집어넣는 것은 억지이다. 최소한 그런 설정이 있었다면 콘솔판 써틴에서라도 나왔을 터. 모였을 때 같이 있다 슬쩍 나왔다고 설정하려고 해도 그렇게 하려면 시구가 더 빠져 있었어야 한다.
원래 KOF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은 떡밥은 회수를 안 하는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14] 그 조직에 대한 것은 미회수 떡밥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5.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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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말벌, version=570, paragraph=7.3,
title2=왕거미, version2=56, paragraph2=2,
title3=하루살이, version3=95, paragraph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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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특수기[편집]
마린의 중단 특수기로 캔슬하면 상단. 연속기에 넣는 용도로 사용된다. 다만 단독으로 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2003 시절에도 발동이 느렸는데 XI에서는 더 느려졌다.
5.2. 필살기[편집]
- 말벌 (지상, 대공, 공중)
각각 지상판 / 공중판
방향전환 기능이 장착된 지상/대공/공중기술이다. 2003 시절의 주력기 중 하나지만, 애석하게도 무적시간이 없고 후딜도 크다. 그리고 2003과는 달리 XI에서는 슈퍼캔슬이 붙었다. 2003에서는 시프트 어택이 아니면 말벌을 이길 방법이 거의 없었지만 XI에서는 말벌이 너프되어 이길 방법이 늘었다.
대공 버전은 무적시간도 가드 포인트도 없는 쓰레기 대공기다. 2003에서는 다른 말벌 시리즈처럼 방향 전환이 가능해서 다른 말벌 시리즈와 함께 사용되었지만, XI에서는 방향 전환이 불가능해지고 무적시간이 붙었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라서 봉인되었다. 참고로 2003에서는 45도 상승 버전이 약버전이고 수직상승 버전이 강버전이었는데, XI에서는 반대로 바뀌면서 수직상승 버전의 모션도 바뀌었다. 그리고 약버전은 슈캔 불가.
지상 버전은 단순한 돌진기인데 2003에서는 약버전이고 강버전이고 무조건 화면 끝까지 나가는 게 가능했고, 그게 너무 사기적이라 여겨졌는지 XI에서는 거리 제한이 생겼고 방향 전환도 1번만 가능해지면서 공중 버전과 함께 가끔 사용되는 정도가 되었다.
공중 버전은 딱 선풍비원자돌. 공중에서 아무 방향이나 입력하면서 AC를 누르면 나간다. 방향 전환이 가능하고, 판정도 꽤나 강하다. 상대를 낚거나, 대미지를 입히고 도망가는 데에 잘 쓰인다. XI에서는 제대로 너프되는 바람에 주력기 자리를 독전갈에게 뺏겼다. 2번 가능했던 방향 전환이 1번만 가능해진데다 ↙, ↓, ↘ 방향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거리 제한으로 인해 사용에 한계가 있다.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는 기술. 2003에서는 다른 필살기들이 너무 좋아서 이 기술은 거의 쓰이지 않았고, 심지어 굴욕기라 여겨질 정도였으나 XI에서는 후딜레이가 줄었고 약버전의 발동이 빨라져서 홍전갈 이후 들어갈 수 있게 되면서 너프된 말벌 시리즈를 대신한 주력기가 되었다. 슈퍼캔슬로 하루살이/미즈치가 들어간다.
마린을 대표하는 필살기로 상대에게 칼달린 요요를 던져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한다. XI에서는 요요의 모양이 살짝 달라졌다. 일단 장풍이지만 일정 거리만 가고 멈춰버리는 설치형 장풍이다. 강버전일수록 더 멀리 간다.
KOF 2003에서는 발동속도는 느렸지만 일단 깔고 나면 상당히 오래 남는데다 한꺼번에 2개를 깔 수 있어서 엄청나게 좋은 필살기였지만 이게 너무 사기적이었던 탓에 KOF XI에서는 당연히 하나만 깔면 더 이상 깔지 못하도록 변경되었으며 화면에 요요가 남아 있는 시간도 훨씬 짧아져 버렸다. 어레인지판에서는 요요가 남아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긴 했지만 2003 시절의 아성은 사라진 지 오래. 이 기술 덕분에 마린은 CMV의 정통 더미가 되어버렸다.
5.3. 초필살기[편집]
상대를 발로 차
크로스카운터가 뜨면 점프 기본기, 여왕벌, 말벌 등이 들어가므로 잊지 말고 넣어주자.
말벌 시리즈의 강화판. 공중에서만 발동 가능하다. 공대지와 공대공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2003에서도 XI에서도 주력 초필살기. 그러나 무적시간이 없으며 특히 궤도를 잘못 맞추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첫 타가 히트하면 화면을 종횡무진하며 연속공격을 먹이는 연출이고 발동시 대사도 '맥시멈 마린!' 인 걸 보면 이 히어로의 맥시멈 스파이더가 모티브인 것 같다.
왕거미와 함께 마린을 대표하는 리더 초필살기. 이무기라는 뜻이다. 애칭은 뿅망치. 발동하면 "바보~!" 라고 외치면서 제 몸보다 더 큰 망치를 들고 찍어버린다. 사용 후에는 반동으로 공중으로 떠오르는데, 2003 기준 A로 사용하면 앞으로, C로 사용하면 뒤로 떠오른다. 리치가 길어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2003에서는 망치 자체에 타격판정이 있는게 아니라, 땅을 찍었을 때 나오는 이펙트에 타격판정이 있다. 평범하게 콤보로 쓸 때는 특별히 의식할 필요는 없지만, 약간 타이밍을 요구하는 콤보에는 주의가 필요. 다운공격도 붙어 있고 대미지도 꽤 괜찮은 편이었지만, 2003 특유의 대미지 보정으로 인해 약간만 콤보를 넣어도 대미지가 크게 내려가 아무도 마린을 리더로 쓰지 않았다. 아무래도 여왕벌이 워낙 고성능에다, 다른 캐릭터들에게 리더필을 주는게 여러모로 낫기 때문에...
XI에서는 대미지 보정 시스템이 바뀌어 2003에 비해 보정을 크게 타지 않게 되어서 미즈치 카운터-미즈치로 절명을 낼 수도 있게 되었다. 낙법을 하면 피할 수 있긴 하나, 미즈치로 크로스 카운터가 터지면 낙법을 시도하기도 전에 마린의 경직이 먼저 풀린다. 주로 여왕벌을 사용한 뒤 사용하거나 하루살이에서 드림캔슬로 연결해 사용했다. 드림캔슬로 사용 시 낙법불가가 된다. 또 끊어치기라고 강제 다운을 시킨 후 다운상태 & 콤보가 끊긴 타이밍에 맞춰 미즈치를 사용하는 테크닉이 있는데 이렇게 미즈치를 맞추면 무보정 미즈치 대미지가 깔끔하게 들어간다. 그러나 사용 후 공중에 떴을 때 말벌이나 여왕벌을 사용할 수 있던 2003과는 달리 XI에서는 사용 후 공중에 떴을 때 아무것도 못한다. 때문에 딜레이를 자력으로 줄일 방법이 막혔다.
6. 성능[편집]
6.1. KOF 2003[편집]
절대로 지지 않아! (ぜったい 負けない！ / 젯타이 마케나이!)
-VS 시라누이 마이 개전 대사
2003에서의 도발. 2003의 신캐들이 그렇듯 급조된 티가 심하게 난다.
최번개처럼 기동성이 좋고 각성 셸미처럼 설치형 장풍을 깔며 싸우는 패턴이다.
신캐릭터 보정을 받아 엄청나게 강력했다. 점프 기본기가 상당히 강력한데, 특히 극강의 판정을 가진데다 역가드까지 잘 터지는 점프 D가 백미다. 거기다 약버전이건 강버전이건 화면 끝까지 날아가고 2번의 방향 전환이 가능한 말벌 시리즈와 상대를 못 움직이게 하는데다 2개가 깔리는 견제기 왕거미도 상당히 강했다. 그러나 안정적인 대공기의 부재에 몇 가지를 빼면 썩 좋지는 않은 지상 기본기, 거기다 사기 캐릭터치고는 시스템빨도 잘 못 받는다는 약점이 있었으며 말벌 시리즈가 시프트 어택에 약하다는 게 드러나 캐릭터 랭크가 좀 내려갔다. 괜찮은 게임이었다면 이 정도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겠지만 하필 2003. 그래도 2003의 여성 캐릭터만 놓고 성능을 보면 킹, 시조 히나코와 함께 최강캐 중 한 명이다.
높은 점프, 빠른 속도, 왕거미와 말벌 시리즈를 기반으로 니가와 플레이를 보이기 때문에 많은 캐릭터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러나 니가와에 특화된 성능 탓에 전면전에 굉장히 취약했으며 상대 역시 니가와로 맞서면 마린이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다. 특히 로버트 가르시아는 의외의 상성. 기만 많으면 강화된 패왕상후권으로 마린을 위축시킬 수 있었으며, 기가 없더라도 용참상을 이용해 마린을 맥시마급으로 가볍게 이길 수 있었다. 용참상이 하단에 강한 대신에 점프공격은 씹기도 하고 못 씹기도 하는 이상한 판정인데 마린의 점프는 무조건 강제다운 or 크로스 카운터+강제다운이다.
하지만 일단 개캐는 개캐니 반대로 마린이 상황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데, 그리폰 마스크 상대로는 니가와가 잘 먹힐 뿐더러 앉아 강발로 점프, 닭부리, 서서 약손을 잘 털어내 그리폰의 극상성으로 등극했다. 거기다 킹, 그리폰 마스크, 쉔 우와 더불어 쿄레기 스나이퍼 4천왕. 마린이 말벌로 열심히 도망다니고 왕거미만 잘 깔아줘도 쿄 입장에선 골때린다.
참고로, 이 무렵엔 강철치마였으며 다운 포즈가 아테나나 마이와 똑같았다. 그리고 왕거미 때문에 CMV에서는 왕거미만 깔고 교대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아예 정통 더미로도 활약하기 시작했다.
성능은 좋지만 시스템빨을 못 받았기 때문에 2003의 사기 캐릭터 4명(듀오론, 고로, 이오리, 마린) 중에서는 제일 평가가 박하다.[15] 하지만 듀오론보다 마린이 더 짜증난다는 얘기도 나오는 걸 감안하면 과소평가될 성능은 절대 아니다.
CPU 인공지능도 꽤 좋은 편인데 움직임이 상당히 변칙적이고 정신없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무뇌대공도 어렵다.
6.2. KOF XI[편집]
진지하게 싸우라고! (マジメにやってくれる！/ 마지메니 얏테쿠레루!)
-VS 유리 사카자키 개전 대사
XI에서의 도발.
도트를 전체적으로 수정했지만 긴급회피 동작 중 일부 프레임에서 기존의 도트 그래픽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03의 신캐들 중 듀오론과 함께 제일 큰 너프를 당했다.
- 2003 시절보다 낮아진 점프. 똑같이 점프가 높았던 듀오론과 아델하이드는 그대로인데 혼자만 점프가 낮아졌다.
- 2개를 깔 수 없게 되었고 지속시간이 크게 짧아진 왕거미.
- 돌진거리가 짧아지고 방향 전환이 1번만 가능해진 말벌 시리즈. 대공 버전은 아예 방향 전환이 불가능하다.
- 사용 후 말벌이나 여왕벌로 연결이 불가능해진 미즈치.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딜레이를 자력으로 줄일 수 없게 되었다.
- 2003 시절의 단점인 구린 지상 기본기와 대공기가 보완되지도 않아서 여전히 구석에서 자력으로 빠져나오기 힘들다.
덕분에 2003 시절의 미친 니가와는 불가능해졌고, 중캐~중약캐로 나가떨어졌다.
대신 약 대공 버전을 제외한 말벌 시리즈가 슈퍼캔슬 대응기가 되고, 미즈치의 대미지 보정이 완화되었으며 연속기가 제대로 정비되며 2003에서는 잘 안 쓰였던 독전갈이 주력기가 되었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제 몰리기 전에 상대를 몰아붙여야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콤보 패턴이 한정적이긴 하지만 퀵빨이 좋고 조작이 쉬우며 화력도 제법 강해서 생각보다 셀렉률이 있는 편이다.
상성 캐릭터가 있는 것도 여전한데, 2003에서는 상대하기 어렵지 않았던 니카이도 베니마루가 답이 없는 극상성으로 등극했다. 또한 니가와를 못하게 되면서 그리폰 마스크와의 상성관계도 반대로 뒤집혔다.
그리고 날리기 공격이 추가되었는데 지상 날리기 공격은 요요를 날리는 모션이다. 예측대공으로 가끔 쓰이기는 하지만 날리기 공격임을 고려해도 발동속도가 너무 느리고 후딜도 커서 쓸모는 없다. 가드캔슬 공격도 지상 날리기가 아니라 원거리C 모션이다. 점프 날리기 공격은 기본잡기에서 나오는 모션을 재탕했는데, 하단이 심하게 비지만 판정이 좋다.
점프 B에 대각선 점프 모션이 생기면서 수직점프와 대각선 점프 모션이 달라졌다.
7. 대사[편집]
8. 기타[편집]
- Days of Memories ~순백의 천사들~에는 주인공의 친구로 등장한다. 주인공이 입원하게 되자 책임감을 느껴 문병을 온다. 여기서 두건을 벗은 모습이 공개됐는데 상당한 미녀다. 마지막 엔딩샷에서 고양이를 닮았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미소를 지을 때 고양이 입을 띈다.
- 드래곤플라이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에서는 왕거미와 칼을 던지는 필살기에 독 속성이 추가되었다. 미즈치와 지상 말벌은 원작과 동일.
- KOF 2003과 KOF XI 단 두 작품에서만 플레이어블로 등장했으며, 이후 작품들에서는 스토리에서 카메오 수준으로만 등장하거나 언급된다. 심지어 모바일 게임인 KOF 올스타나 KOF98UMOL에도 등장하지 못했다. 그나마 SNK에서 이 캐릭터를 흑역사로 여기지는 않는 듯 스쳐가는 수준으로나마 스토리에 얼굴을 비추고는 있지만, 급조 캐릭터인데다 인기도 높다고 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후속작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할 수 있을지는 불명이다. 이래저래 아메리칸 스포츠 팀 멤버들보다도 대우가 좋지 않은 캐릭터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20:57:38에 나무위키 마린(KOF)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8] 2003 시절의 등장 대사는 "우훗, 낙승이겠네! (うふっ, 樂勝かもん！ / 우훗, 라쿠쇼카몬!)"[9] XI에서는 "비열한 거 아니야!" 만 남았고 어조도 캐릭터성에 맞게 발랄해졌다.[10] 거기다 마린은 VS 유리 전용 승리 대사가 있지만 유리는 VS 마린 전용 승리 대사가 없다.[11] 히나코는 마린의 이름이 당연히 성씨와 이름으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해 "마계의 마(魔)인가 아니면 말 마(馬)인가" 라는 소리를 했다. 이 '말 마' 부분은 일본판에서는 '바보(間抜け, 마누케)의 마'로 적혀 있다. 이후 KOF XV의 히나코 배경 스토리에서도 여전히 마린을 마 씨(魔さん)라 칭한다.[12] 마린의 이름을 히라가나/가타카나로 표기하면 3글자, 한자로 표기하면 2글자.[13] 미즈치는 NBC의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원체 다른 작품들끼리 설정을 슬며시 주고받길 좋아하는 SNK의 특성상 완전히 무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게닛츠의 필살기 이름에도 '미즈치'가 추가된 바 있고. 다만 동물 이름을 잔뜩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연일 수도 있다.[14] 시이 켄수와 바오의 용의 힘, 비적단에 대한 것도 그렇다. XI에서 뭔가 있을 듯 하더니... 그 외에도 라몬은 지상 최강의 인간 후보 떡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묻혔다.[15] 비슷한 케이스로는 KOF 2001의 하이데른과 시이 켄수가 있다. 견제 및 니가와로는 탑급 성능이었지만 2001의 시스템이 지나친 스트라이커 러시 중심이라 결국 개캐라인에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