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켐페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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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前 축구 선수. 현역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 별명은 투우사(El Matador), 야생마.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의 계보인 마리오 켐페스-디에고 마라도나-가브리엘 바티스투타-리오넬 메시의 시초라고 평가받는 선수로, 국가대표로서 1978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첫 월드컵 우승을 주도하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1.1. 클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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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에 유소년 클럽에 들어갔고, 15세 때 인스티투토 데 코르도바의 유소년 클럽에서 활약했다. 그 후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뛰면서 107경기에 나와 86골을 넣어 주목을 받았다.

이 활약으로 켐페스는 발렌시아로 이적하였고, 켐페스는 적응기 따위는 필요없다는 듯이 첫 시즌부터 24골을 득점하여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였고, 두 번째 시즌인 1977-78 시즌에는 리그 28골, 코파 델 레이에서 11골을 넣으며 라리가 득점왕 2연패를 달성한다. 그리고 다음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끈다. 코파 델 레이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유러피언 컵위너스컵에서 켐페스는 맹활약을 펼치며 바르샐로나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결승전까지 9골을 득점하였다. 결승전 상대는 아스날이었고, 접전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켐페스는 첫번째 키커로 나와 실축하였으나 아스날의 에이스 리엄 브래디도 실축했고, 결국 발렌시아가 우승을 차지한다.

그후 1981년 리버 플레이트로 이적했고, 1982년 다시 발렌시아로 돌아가 2시즌 동안 59경기 24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1982 스페인 월드컵이 끝난 후 여러 마이너 팀들에서 뛰다가 1996년 인도네시아 리그 소속 팀인 펠리타 자야에서 은퇴하였다.

1.2. 국가대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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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첫 해인 1973년부터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활약했다.

1974 서독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고 요한 크루이프가 이끄는 네덜란드에게 무릎을 꿇었다.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1] 당시 아르헨티나는 해외파 선수들 중 유일하게 켐페스만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켐페스는 1976-77, 1977-78 시즌 라리가 득점왕이었기에 가장 큰 기대를 받았고 호르헤 라파엘 비델라의 협박까지 더해져 엄청난 부담을 짊어졌다.

아르헨티나는 1차 조별리그에서 2승 1패 조 2위로 2차 조별리그에 진출했고 켐페스 본인도 무득점이었다. 그러나 2차 조별리그[2]에서는 켐페스가 브라질전 페루전에서 각각 2골씩 기록하며 팀을 캐리했고 아르헨티나도 페루를 6-0으로 대파하는 등 브라질을 득실차에서 앞서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3][4]


계속해서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도 선제골과 결승골, 2골을 때려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고 아르헨티나는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켐페스는 6골로 득점왕에 오름과 동시에 골든볼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그에게는 투우사, 야생마라는 별명이 붙었다.[5]

1982 스페인 월드컵[6]에는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이 엔트리에 포함되어 아르헨티나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되었지만 막상 월드컵 개최지인 스페인에 도착하자 국내에서 거짓선전했던 것과는 달리 포클랜드 전쟁에서 아르헨티나가 참패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어떻게든 축구로 그것을 극복해보고자 했지만 결국 1차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수 아래의 벨기에에게 패했다. 그 후 헝가리전과 엘살바도르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용을 뽐내고 2승 1패 조 2위로 2차 조별리그[7]에 진출했다. 하지만 2차 조별리그에서 마라도나가 울분을 못참고 브라질 선수를 발로 차서 퇴장당하면서 숫적열세에 시달렸고 그것을 시발점으로 아르헨티나는 대폭망... 결국 2연패를 당하며 조 3위로 탈락했다.[8] 이후 켐페스는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였다.

2.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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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에서부터 달려들어와서 공격을 하는 등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했다. 현재의 곤살로 이과인과 유사하게 몸싸움을 최소화하고 예측이 어려운 위치에서 타겟팅을 하는 유형의 스트라이커였다.

3. 지도자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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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타 자야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했었다. 알바니아 팀인 KS 루쉬냐에서 감독으로 데뷔하였고 알바니아 축구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 되었다. 1년 후 베네수엘라 팀인 AC 미네로스 데 과야나의 감독이 되었고 1999년에는 볼리비아의 더 스트롱기스트, 2000년에는 클럽 블루밍의 감독이 되었다. 2000년 클럽 인데펜디엔테 페트롤레로의 감독이 되었으나, 2001년에 감독직을 사퇴하였다.

4.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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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대회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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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 CF (1976~1981, 1982~1984)
  • 코파 델 레이: 1978-79
  •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1979-80
  • 유러피언 슈퍼컵: 1980

• CA 리버 플레이트 (1981~1982)
  •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1981 N[9]
    Nacional (나시오날)

•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월드컵: 1978

4.2. 개인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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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월드컵 골든볼: 1978
• FIFA 월드컵 골든슈: 1978[10]
  골든슈, 실버슈, 브론즈슈는 1982년부터 수여했으므로 비공식 수상이다.
•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득점왕: 1979-80
• 라리가 득점왕: 1976-77, 1977-78
•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득점왕: 1974 N[11]
  Nacional (나시오날)
  , 1976 M[12]
  Metropolitano (메트로폴리타노)
•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 1978
• 아르헨티나 올해의 축구 선수: 1978
• FIFA 100: 2004
• 옹즈도르: 1978
• 옹즈 드 옹즈: 1978
• 골든풋: 2007
• AFA 아르헨티나 올타임 XI: 2015

5. 켐페스에 대한 언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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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지금은 없어도 된다. 우리에게는 켐페스가 있으니까.

세사르 루이스 메노티, 1978 월드컵에서 마라도나를 제외시킨 것에 대한 답변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승부조작이었다는 말인가? 그렇게 단정짓기엔 마리오 켐페스의 활약이 너무나도 훌륭하지 않았나?

안토니오 카브리니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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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레가 선정한 FIFA 100에 뽑혔다.

• ESPN의 축구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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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닷컴에서 시대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공격수 5인을 각각 선정했는데 1970년대 선수 3위, 공격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아르헨티나의 코르도바에 있는 축구 스타디움은 그의 뛰어난 능력을 기념하기 위해 마리오 켐페스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루이스 몬티와 달리 그 뛰어난 능력을 조국에 바친 것에 감사하는 의미도 있다.

• 브라질 샤페코엔시의 선수 켐페스[13]
  세레소 오사카 및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에서 활동했다. 제프 유나이티드에 소속되어 있던 2013년 당시 J2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의 이름 유래가 되었다. 켐페스가 라미아항공 2933편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마리오 켐페스도 애도를 표했다.[14]
  참고로 마리오 켐페스는 아르헨티나 사람이고 라미아항공 2933편 추락 사고로 죽은 켐페스는 브라질 사람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축구로 으르렁거리는 걸 생각하면 마리오 켐페스의 선수생활 당시 위상을 알 수 있겠다.
  켐페스가 켐페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