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보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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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보르는 슬로베니아의 북동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이다.

2. 언어별 표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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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로는 드라우 강(드라바 강)의 마르부르크란 뜻이다. 이는 헤센 주의 마르부르크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붙여진 것이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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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년 10월 20일, 'Castrum Marchburch'라는 이름으로 처음 언급되며 1254년 도시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1278년, 독일왕 루돌프 1세가 보헤미아 국왕 오타카르 2세를 무찌르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토가 되었다.

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되면서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과 유고슬라비아 왕국이 영유권을 주장하였으나 생제르맹 조약에 따라 유고슬라비아 왕국 영토로 귀속되었다. 1991년, 슬로베니아가 독립하면서 슬로베니아 영토로 이어져오고 있다.

4. 인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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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인구조사에 따르면 23,360명 가운데 82.3%가 독일인이었고 17.3%만 슬로베니아인이었다. 2021년 기준, 113,378명으로 류블랴나 다음으로 인구가 많으며 대부분 슬로베니아인이다.

5. 현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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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빈과 그라츠를 연결하는 도로가 위치해 있다. 그러다보니 류블랴나에서 마리보르를 통해 빈으로 가기가 매우 수월하다. 포도주 재배가 마리보르를 먹여살리는 주요 산업이다.

2012년에는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된 적이 있었다.

2014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를 유치했으나 재정난으로 개최권을 반납했다.

축구선수 프레디 보비치가 태어난 곳이며, 슬로베니아 프르바리가의 강호 구단인 NK 마리보르의 연고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