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후지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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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의 등장인물.
유희왕 전 시리즈 중에서 주인공이 무승부는 기록했으나 승리 기록은 없는 유일한 라이벌.[4] 유우키 쥬다이의 친구인 마루후지 쇼의 친형이고 텐죠인 아스카의 오빠인 텐죠인 후부키의 절친한 친구. 사용하는 덱은 사이버 덱.
듀얼 아카데미아의 오벨리스크 블루 소속으로서 늘 성적이 톱이고 듀얼 실력도 최고봉이며, 또한 상대방을 존중하는 스타일의 듀얼인 리스펙트 듀얼이라는 것을 늘 목표로 삼고 있는 퍼펙트한 스타일의 듀얼을 하기 때문에 본명보다는 카이저 료(カイザー亮) 혹은 카이저라고 불린다.[5] 또한 현실에서도 본명보다 헬 카이저라고 부르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2. 소개[편집]
너다운 맛이 있는 듀얼을 기대하겠다.
사이버 유파 덱을 다루는 듀얼리스트!
'듀얼 아카데미아의 제왕'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지.
어떤 때라도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인격자야!
기본적으로 전작의 카이바의 좋은 면만 따온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완벽한 전개와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승부하는 듀얼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동생을 자상하게는 아니지만, 보살펴주는 형의 모습이라든가 카리스마적인 면은 카이바의 좋은 면만 따온 캐릭터였다. 타락하기 전까지는. 헬 카이저로 타락하고 난 후에는 성격이 변해서 매우 패도적이고 잔혹한 캐릭터가 되었다.
그의 대표 카드인 사이버 드래곤과 사이버 엔드도 전작의 푸른 눈의 백룡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실제로 유희왕 GX 1화 오프닝이 공개되었을 때,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보고 많은 팬들이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짝퉁이다.' '메탈 궁극룡이다.' 등 푸른 눈의 백룡의 짜깁기를 넘어선 표절급이라고도 칭할 정도였다. 사실 푸른 눈의 백룡과 달리 사이버 드래곤은 강력한 특수 소환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레벨 5의 중급 몬스터일 뿐이다. 무조건 3체 융합만 있었던 푸른 눈과 달리 쌍두룡 합체인 사이버 트윈 드래곤도 있어서 차별화가 되어 있긴 한데, 료가 주구장창 엔드 드래곤만 뽑아댔기 때문에 트윈 드래곤은 묻히는 감이 많다.[6]
147, 148화 때 대결한 암흑사도 요한의 성우가 1기 때 자신과 엄청난 혈전을 벌인 카뮬라와 같은 성우인데다, 카이저의 마지막 순간에 파워 본드가 나온 순간 나온 BGM이 사이버 엔드에게 직공 맞는 순간의 OST[7] 였고, 최종적으로 패배할 때의 원인에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 연관되어 있었다. 카뮬라 때는 환마의 문 효과로 엑스트라 덱에서 끄집어와서 공격, 요한 때는 자신이 발동한 파워 본드의 페널티. 다르게는 이를 '헬 카이저에서 원래의 카이저로의 귀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캐릭터 상 헬 카이저로 타락했다 해도 악역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편한 동료라고 할 수도 없는 좀 어쩡정한 캐릭터가 되었다.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터라고는 하지만, 구도나 오마쥬를 봤을때 그렇다는 거지 작중 내 인물들의 심리를 살펴보면 마루후지 료는 쥬다이를 장래성 있는 뛰어난 후배로 생각하며, 본인은 친구인 텐죠인 후부키나 후지와라 유스케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포지션과는 별도로, 헬 카이저로의 기믹 변환, 어둠 속에서 진정한 승리의 빛을 찾기 위한 행동, 무엇보다도 요한의 몸을 빼앗았던 유벨과의 목숨을 건 대결이 너무나도 멋졌기 때문에 모두의 선배님이라는 캐릭터의 정체성과 인기가 확립되었다.
3기에서 보인 눈부신 활약 때문에 자주 묻히지만, 헬 카이저가 된 2기 때는 사실상 악역이었다. 1기에서는 자신을 희생해서 지켰던 동생을 자신도 뼈에 사무치게 겪은 지하 듀얼로 괴롭힌다. 물론, 다크니스를 뭉개기 직전에 후부키의 마음 속에서 나눈 대화, 후부키를 이긴 직후 의기양양하게 웃다가도 싹 굳어지는 표정 등 뒷사정이 있는 듯 했지만... 이걸 듀얼 만능주의의 폐해로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
다만 헬 카이저가 된 료를 악역처럼 묘사하긴 했지만, 료는 헬 카이저가 됨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장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8] 실제로 작중 대부분의 인물들은 료가 흑화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쥬다이는 료에게 자신들은 상상도 못 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생각이 있는게 아닐까하고 그의 진의를 어느정도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사실이었다.[9][10]
3. 실력[편집]
듀얼 스타일은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상대를 몰아붙히는 비트 다운 형식이지만 필요에 따라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지능적인 플레잉에도 능숙하다.
전체적인 실력은 1기 초반부에서는 주인공인 쥬다이보다도 강했으며 이후에도 요한, 에드와 동등한 수준일 정도로 강력한 편. 게다가 3기 중반부 이후부터는 쥬다이가 그를 뛰어넘은 것으로 보이지만[11] 이후 쥬다이와 듀얼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전적상으로는 애니 코믹스 통틀어 주인공이 한번도 이기지 못한 유일한 라이벌이며 이 타이틀은 7번째 시리즈인 세븐스가 방영중인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12]
1기에서 처음 등장하자마자 주인공인 쥬다이조차 압도적으로 털어버렸으며 1기 후반부 졸업 듀얼에서도 성장한 쥬다이에게 밀리지 않고 기어코 무승부를 냈다.[13] 2기에서는 졸업 후 프로 경기에서 10연승을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이후 에드에게 털려[14] 슬럼프로 10연패를 하기도 하여 잠시 입지가 위태로웠지만 지하 듀얼장에서 승리에 대한 집착으로 리스펙트 정신을 버리고 재기에 성공, 이후 사이버 다크 덱을 손에 넣고 패도적인 듀얼 스타일로 바꾸면서 실력이 더욱 성장해 다시 쥬다이, 에드와 동등한 실력을 선보인다.
다만 1기 중반부에서 카뮬라에게 패배했고 2기 초반부에 에드에게 패배한데다 3기에서 유벨에 패배한 것 때문에 저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카뮬라전은 동생인 쇼가 인질로 잡혀있어서 그런 것이지 충분히 료가 이길 수 있는 듀얼이었으며 오히려 세븐 스타즈 중에선 아므니엘이나 카게마루를 제외하면 료에게 이길 가능성이 있는 상대조차 없어서 조기 리타이어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에드 전에서는 완벽하게 실력으로 밀리긴 했지만 이 듀얼 이후로 흑화하면서 실력이 더욱 성장해 다시 한번 쥬다이, 에드를 위협할만한 실력을 가지게 되었다.[15] 그리고 3기에서 유벨에게 진 건 유벨은 3기 최종보스라 극의 구조상 료가 이기기는 힘들었으며 실력 또한 당시 기준으로는 쥬다이조차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실력자였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저평가하긴 힘들다.[16] 종합적으로 료의 실력은 GX 내에서 최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3.1. 작중 언급 [편집]
역시 카이저는 강해 퍼펙트야!
헬 카이저..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강해졌어
끈질긴 녀석이야.. 존경 해주마 과연 헬 카이저 료야
이 정도의 힘을 쓰게 될 줄이야..
4. 작중 행적[편집]
4.1. 1기[편집]
1화에서 크로노스를 쓰러뜨린 유우키 쥬다이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주목하게 되었다. 쥬다이는 마루후지 쇼가 과거에 료에게 파워 본드를 봉인당한 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걸 보고 카이저에게 듀얼을 신청했고, 카이저는 듀얼을 받아들이고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승리한다.[17] 하지만 쥬다이의 가능성을 보고 쥬다이를 더욱 높이 평가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모든 수에 전력으로 대응하는 듀얼을 보여 쇼에게 깨달음을 준다.
텐죠인 후부키의 친구로서 그의 여동생인 텐죠인 아스카와 함께 후부키의 행방을 조사하고 있었다. 아스카와 만날 때는 으슥한 등대에서 단 둘이 만나기 때문에 무슨 데이트 하냐면서 아스카와의 커플링이 생기거나, 사실은 등대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다라는 주장으로 "등대부" 네타가 생기기도 했다.
세븐 스타즈 편에서 칠정문의 열쇠를 지키는 한 명으로 뽑혔다.[18] 최강자다운 실력을 보이며 뱀파이어 카뮬라를 압도하지만, 카뮬라의 사기 카드인 환마의 문의 효과로 동생인 쇼를 인질로 삼아버리는 바람에 패배하고 영혼이 인형에 봉인되지만, 쥬다이가 카밀라와의 듀얼에서 승리하면서 크로노스 교수와 더불어 해방된다.[19]
쥬다이: 굉장해…, 역시 카이저는 강해! 완벽(perfect)하다고!
료: 그렇기에 동시에, 그것이 나의 한계이기도 하지.
쥬다이: 뭐?
료: 완벽(perfect)이라는, 다른 의미의 한계를 추구하지 마라. 유우키 쥬다이. 너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세븐 스타즈 편 이후 자신의 졸업 듀얼 대결 상대로 쥬다이를 지목한다. 작중 졸업 듀얼 상대로 오시리스 레드 소속 학생이 지목된 경우는 쥬다이가 처음이다.[20] 쥬다이에게 "나에겐 완벽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너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라며 자신의 한계를 고백하고,[21] 쥬다이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한다. 이후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 공격력 36900까지 찍으며 엘리멘틀 히어로 샤이닝 플레어 윙맨과의 배틀을 통해 승리하는 줄 알았으나 쥬다이가 결전융합-파이널 퓨전을 발동하여 듀얼은 무승부로 끝난다.[22][23][24] 이후에는 프로 듀얼리스트의 길을 걷는다.
4.2. 2기[편집]
졸업 후 프로 리그로 진출. 압도적인 실력으로 연전연승하며 승승장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에드 피닉스와의 듀얼에서 에드가 꺼내든 엘리멘틀 히어로 덱에 능멸에 가까운 패배를 당하게 된다.
4.2.1. 슬럼프[편집]
에드 전 이후 10연패라는 부진에 빠지고 마이너 리그로 강등된 것도 모자라 시합에서는 마도 사이언티스트에게 효과를 이용한 콤보도 아니고 직접 공격을 받고 패배당한다.캐스터: "또 마루후지 료! 역전패! 어찌 된 건가요? 마이너 리그에 이르러서도 연패를 멈추질 않습니다!"
"그만 둬라!"
"뭐가 카이저냐! 너 같은 건 사이카이저다!"[25]
(원판)
"때려쳐라 인마!"
"카이저란 이름이 아깝다!"
"우리 분식집에 와서 알바나 하지 그러냐!"(더빙판)
이런 굴욕적인 패배 끝에 관중들의 사이카이저라는 야유와 함께 던지는 쓰레기 세례를 맞아야 했다. 스폰서에게는 진작에 버려졌으며, 마이너 리그에서도 안 받아줄 정도로 추락했다. 이후 목욕을 하며 자신의 듀얼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진다.
"내 방식의 듀얼이 가능하다면..."
4.2.2. 지하 데스 매치 듀얼[편집]
목욕 후 경기장을 나가며 뒷길에서 프로모터 몽키 사루야마와 마주치게 된다.
몽키 사루야마의 제안에 자신은 프로리그 가맹 선수이니 다른 단체에서 활동할 수 없다고 하지만, 공식 절차도 없고 철저히 비밀을 보장한다는 말에 지하 듀얼을 하게 된다.사루야마: "듀얼 잘 봤습니다."
료: "감사합니다."
사루야마: "재미 없는 시합이었지요... 도저히 '카이저'라 불렸던 남자의 듀얼이라고는 볼 수 없었네요."
료: "누구냐! 너는..."
사루야마: "저는 프로모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몽키 사루야마라고 합니다. 당신을 고용하러 왔습니다."
료: "고용? 뭐를..."
사루야마: "죄송합니다만, Mr. 료. 당신은 더 이상 마이너 리그에서도 앞으로 당신의 시합이 짜일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대로 당신의 재능을 썩히긴 아까워. 계기만 있다면... 당신은 본래의 힘을 되찾는 것이 가능할 터..."
몽키 사루야마에게 속은 료는 강제로 충격 증폭 장치를 장착당하고 매드 독 이누카이와의 듀얼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충격 증폭 장치의 고통을 실제로 맛 보게 되고 완전히 속았음을 깨닫게 되고 꺼내달라고 하지만 이겨야만 나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어쩔 수 없이 계속 듀얼하게 된다. 허나 기계족을 집중 메타하는 이누카이의 슬라임 덱에 모든 수단이 철저히 봉쇄당하며 LP 300의 위기에 몰린다.료: "이건?"
사루야마: "충격 증폭 장치. 작은 대미지라도 전신에 고통이 발합니다. 이것이 지하 듀얼. 그리고 승패가 정해질 때까지 이 우리에서는 나갈 수 없지... 더군다나 승패가 정해져도 무사히 나올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은 있으려나..."
료: "할 수 밖에 없나..."
앞에서는 매드 독, 뒤에서는 사루야마의 조롱에도 듀얼을 계속하는 료는 다행히도 마법 카드를 뽑았고, 마지막 남은 보루인 파워 본드와 사이버네틱 퓨전 서포트를 통해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소환하는데 결국 성공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이누카이의 함정 카드 슬라임 홀에 의해 8000의 라이프 포인트를 회복시켜 15000이 되고 자신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은 파괴되어 완전히 패배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러자...사루야마: "좋은 반응이야~ 프로 리그의 떨거지 따위가 듀얼이 그리 하고 싶다면 이런 역할 밖에 할 수 없지."
료: "나는.. 이렇게 해서까지 듀얼을 하고 싶지는 않아! 꺼내! 여기서!"
사루야마: "나가고 싶다면... 이겨서 나가면 된다구요. 그런 당연한 것도 왜 모르는 겁니까?"
료: "바보 같은... 남은 라이프는 겨우 300. 기계족 몬스터를 드로우하면 거기서 끝나... 어찌 해야..."
사루야마: "하하하... 본심이 나왔군요. 상황이 불리하니까 진다... 당신, 지금까지 이기겠다고 생각한 적 없지요? 승리하지 않으면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하다. 본래 그것이 듀얼이라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죠~"
료: "나는... 나의 듀얼을..."
사루야마: "흠... 그렇다면 당신, 지시던가."
료: "...! 진다고? 내가?"
이누카이: "빨리 드로우해라. 패배자."
4.2.3. 헬카이저 탄생[편집]
료: "싫어..."
이누카이: "싫어? 뭔 말 하는 거냐?"
료: "싫어... 나는... 지고 싶지 않아!"
"어떤 형식으로든 상관없어. 나는 이기고 싶어. 네놈을 쓰러뜨리고."
"깨달았어. 지금 드디어. 나는 에드 전 이후로 스스로를 속여왔지. 상대를 존중하는 내 듀얼을. 그것만 가능하다면 승패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아냐. 나는 굶주려 있어. 목말라 있어. 승리에! 네놈의 곁에 있는 승리를 빼앗아서라도 나는...!"[26]
결국 궁지에 몰릴대로 몰린 료는 승리하기 위해 자신의 리스펙트 듀얼을 버린다. 직후, 세트해두었던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를 발동해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을 특수 소환하고[27] 오버로드 퓨전[28] 을 통해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소환한다.
소환한 공격력 4800의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으로 매드 독 이누카이에게 3300 대미지를 입혀 라이프 11700으로 만든다.
이누카이: "끄아악! ...은 무슨! 멀티플 슬라임이 파괴된 것으로 슬라임 몬스터 토큰 3장을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 그리고! 리버스 카드 오픈! 트랩 트립! 자신의 묘지에서 함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료: "산성의 라스트 머신 바이러스인가... 이 3턴. 그 녀석에게는 많이 애먹었지만 더 이상 발동은 안 시키지."[30]
[31]이누카이: "내 필드에는 3장의 물 속성 몬스터가 있다. 1장이라도 남는다면 그 녀석을 제물로 발동. 그걸로 The End다."
료: "말했잖아? 이 턴으로 끝낸다! 나는... 이긴다!"[32]
이누카이: "흥! 말도 안 되는!"[33]
사루야마: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어!"[34]
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은 제물로 한 몬스터의 수만큼 공격할 수가 있다!"
사루야마, 이누카이: "뭐야!?"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공격 5연타로 모든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매드 독 이누카이에게 무려 22500이라는 대미지를 입혀 15000 대 150이라는 라이프 포인트 100배 차이를 뒤집고 승리하며 자신의 리스펙트 듀얼은 완전히 버리게 된다.[35][36][37]"에볼루션 리절트 버스트! 5연타!"
사루야마: "헬카이저 료... 지하에서 태어난... 괴물...!"
그 뒤 마이너에서 자신을 이겼던 마도 사이언티스트 사용자를 떡실신시키며 프로리그에 복귀한다. 리스펙트 듀얼을 버리고 철저하게 승리만을 목표로 삼는 스타일로 바뀌어서 연전연승하며 재기에 완전히 성공. 상대를 인정사정 없이 짓밟는 안티 리스펙트의 듀얼리스트 킬러 '헬카이저 료'[38] 라는 칭호를 얻는다.[39] 그렇게 재기에 성공한 료는 변화의 계기가 된 사루야마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더욱더 승리를 갈망하게 된다.
이때부터 그의 인상도 눈아랫 부분의 언더라인이 진하고 날카롭게 변화한다.[40] 교복 대신 검은 코트를 입기 시작하는데, 카이저의 교복이 하얀색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백에서 흑으로의 타락이라고 볼 수 있다.[41]
그리고 사메지마의 편지를 받은 료는 과거 자신이 수행하던 도장을 찾아가 사이버류의 뒤에서만 존재하던 사이버 다크 덱을 요구하며 현 듀얼 아카데미아 교장이며 스승인 사메지마 사범과 듀얼하게 된다. 사메지마가 기대하던 리스펙트 정신을 완전히 저버린 그는 함정 카드 '로스트 프라이드'로 사메지마가 사용한 스크랩 퓨전의 효과를 사용해 그의 사이버 오우거 2를 빼앗아갔고, 이로서 사메지마가 스크랩 퓨전으로 빼앗아갔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쓰러뜨리며 승리한 뒤 약속대로 사이버 다크 덱을 차지하게 된다.
료: 사범님. 지금도 사이버 엔드 드래곤의 마음은 보입니다. 하지만, 리스펙트는 하지 않는다. 알기에 일부러 끊어낸다! 새로운 경지에 오르기 위해, 순수한 승리를 얻기 위해, 사이버 엔드를 나는 뛰어넘겠다!
사메지마는 쥬다이와 쇼에게 가능성을 걸고 제넥스 대회 참가자격 메달을 넘긴다. 그대로 대회에 참가하여 친구였던 텐죠인 후부키와 대결을 한다. 여기서 후부키는 그가 마냥 어둠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 진정한 빛을 찾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헬카이저는 다시 부활한 다크니스를 힘으로 뭉개버린다[42] .
이후 친동생인 쇼[43] 는 료를 지옥에서 끌어내겠다면서 동일한 조건[44] 에서 맞섰으나.. 피도 눈물도 없이 짓밟아버린다.[45][46] 제넥스 대회에서는 더 이상 싸울 상대가 없다고 판단하고, 우연히 그 자리에 나타난 사오토메 레이에게 메달을 전부 넘기고 사라진다. 사실 이때 은근히 에드와의 재대결을 기대한 사람들도 많은데, 결국 쇼가 난입하는 바람에 에드와는 이후 다시 듀얼하는 일이 한번도 없었다. 3기에서의 행적도 그렇고 딱히 에드에게 원한 같은 걸 가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4.3. 3기[편집]
듀얼 아카데미아가 통째로 이차원세계로 전이하자, 츠바인슈타인 박사의 연구로 이세계로 날아간 듀얼 아카데미아를 구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듀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의 힘이 필요했다. 레인보우 드래곤을 이차원으로 전송하기 위한 차원의 문을 여는 것 또한 거대한 듀얼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천억 줄의 에너지에 맞먹는 상대방을 짓밟아 버리고자 하는 투쟁심을 지닌 듀얼리스트가 필요했던 것.
이에 따라 그가 초빙되었고, 요한 안데르센과 듀얼[47] 을 펼쳐 역시 그의 압도적인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키메라 오버[48] →사이버 다크 드래곤[49] →사이버 엔드[50] 를 전부 필드에 전개하면서 요한을 압도적으로 몰아붙였지만 듀얼 에너지가 충분히 수집되자 기계가 폭발하여 듀얼이 중단되는 바람에 결판은 나지 않았다.
듀얼 아카데미아는 원래 세계로 돌아왔지만, 요한을 찾기 위해 쥬다이 일행이 다시 연 차원의 문에 휘말려 에드 피닉스와 함께 이세계로 날아가 여행하던 중, 쥬다이에 대한 배신감에 방황하던 쇼를 구해준다. 같이 있던 방해꾼 옐로에게 그동안의 일을 들으며 쥬다이가 어린이인채로 끝나는 거냐며 독백한다. 쇼에게는 2기에서 자신에게 당당하게 맞섰던 때를 기억하게 하며, 그랬던 쇼가 지금은 쥬다이에게서 떨어지려 하고 있으며, 그것은 마음의 응어리가 자기 때보다 더 크다는 것을 지적한다.
패왕이 된 쥬다이를 구하기 위해 오스틴 오브라이언 일행과 합류하여 쥬다이를 구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브라이언이 패왕성에 침입할 때, 카오스 소서러와 듀얼을 하는 것으로 길을 열어준다. 오브라이언 VS 패왕 전이 끝나기 전에 카오스 소서러가 소환한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를 융합 소환한 사이버 엔드로 격파한다.
이후 에드 피닉스가 아몬 가람과의 듀얼에서 패해 소멸한 후, 쥬다이가 멍한 상태로 무작정 문에 들어가려는 것을 보다못해 듀얼을 신청한다. 하지만 패왕으로서 악행을 저지르던 시절의 기억 때문에 전의를 상실해버린 쥬다이의 모습[51] 을 보고 부아가 치밀어 결판을 내려던 순간, 심장병에 의한 통증으로 듀얼이 중단된다. 지하 듀얼이 자신의 몸을 좀먹어서 여생이 길지 않다고, 최강의 적과 최고의 듀얼을 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하고 있던 것.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다크 드래곤의 부활 콤보를 막기 위해 카드를 소모하자)
암흑사도 요한: 네녀석, 그게 목적이었던 거냐? …하지만 몬스터는 바닥, 마법 함정 바닥, 패도 바닥! 그걸로 뭘 어쩌겠다는 거지? 헛된 발버둥이라는 건 변함없어!
료: 훗. 그래…내 심장은 이제 곧 고동을 멈추겠지.
암흑사도 요한: 뭐라고?
료: 즉, 내 싸움에 미래란 없다. 난 여태까지, 그저, 승리하는 것에만 의미를 찾아내왔지. 하지만 지금, 그 집착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어. (고통에 신음한 후) '헬카이저'가 되어 지옥을 헤매다, 이제 와서야 승리의 기쁨을 위해서도 패배의 공포도 아니라…, '이 순간을 빛내고 싶다'는, 그런 심경에 도달할 수가 있었다!
암흑사도 요한: 흥, 제정신이냐?
그때문에 문 너머로 나타난 유벨에게 몸을 빼앗긴 요한의 상대를 자처하게 된다. 여기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처절한 듀얼로 여태까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부 떨쳐내고 그야말로 카리스마 넘치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52] 요한에 빙의해있던 유벨을 쓰러트리기 위해 사이버 트윈 드래곤,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파워 본드를 사용하여 꺼낸 사이버 엔드 드래곤까지 동원하며[53][54] 모든 것을 불태우며 싸웠지만 결국 파워 본드의 리스크를 받아 패배했다. 하지만, 패배가 확정된 순간에도 사이버네틱 존을 사용해 공격력 16000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만들어내며 쥬다이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암흑사도 요한: 공격력이 8000이라고?!
료: (내 최후의 듀얼에 요한 널 끌어들일 생각은 없다. 이차원으로 끌고 갈 인물은 너한테 달라붙어 있는 사악한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요한에게 들러붙은 자여, 이 전투가 들어가면 너도 나와 같이 황천길로 가게 된다! 요한에게서 떨어져라!!!!
료: 이것이 강함만을 추구하며 듀얼해온 자의 말로다. 순간의 기쁨. 지옥까지 보고 나서 내가 도달한 결론이었다. 비웃을 테면 비웃어라...
크로노스: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는 거네. 방금 전의 듀얼을 비웃을 자는 아무도 없을 거라네!
쥬다이: 카이저. 나... 나는 자신이 부끄러워.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며, 그 힘에서 도망치기만 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
미사와: 카이저 정신차려! 쥬다이는 분명 당신이 보여준 빛처럼...
료: 같은 식이라면 용서 못한다!
쥬다이: 카이저... 나는... 당신 이상으로 빛나서 기적을 일으켜 보이겠어!
료: 그래... 사라져버린 모두들도 분명 그걸 바라고 있을 거다.
쥬다이: 카이저...
료: 쥬다이. 너는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다...
료에게 승리한 유벨은 예상 이상으로 많은 힘을 소비해서 추가로 힘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을 정도로 격렬한 듀얼이었다. 이때 쥬다이는 카이저의 최후를 보고 작중 최초로 눈물을 흘렸다. 짐과 오브라이언이 쥬다이를 어둠에서 구하는 데 일조했다면, 카이저는 죄의식 등으로 방황하던 쥬다이가 다시 일어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4.4. 4기[편집]
죽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살아있었고 유벨 사건이 끝남과 동시에 바닷가에 쓰러져 있던 료를 데려와 요양.[55]
심장도 어느정도 양호해지긴 했으나, 아직 휠체어를 타고 있으며, 동생인 쇼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낸다. 그래도 계속 요양 잘 하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그러나 정작 본인은 유벨과의 싸움에서 번아웃되어 버려 그때가 정점이었다며 그 이상의 진보는 포기하고 있으며, 쇼에게 현재의 네가 부럽다고 말한다.
그렇게 요양중이였으나, 163화에서 갑툭튀한 사이코 유파의 후계자 이노츠메 마코토에게 도전을 받게 되고 다시 한번 더 사이버 다크 덱을 사용하여 듀얼을 하게 된다. 이 듀얼을 통해 자신의 몸을 갉아먹었던 것이 지하 듀얼의 전기 충격이 아니라, 사이버 다크 덱의 끝없는 투쟁심이란 사실을 깨닫게 된 듯 하다. 하지만, 자신을 최강의 자리까지 끌어올려준 덱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생명이 다할 때까지 듀얼을 이어가려 했으나 결국은 몸이 버티지 못했고, 끝내는 듀얼이 끝나기도 전에 쓰러지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그리고 사이코 유파와의 결투는 료에서 쇼에게로 넘어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최후에는 사이버 다크 덱을 료에게서 빌린 쇼가 자기 스타일에 맞게 사이버 다크 덱+비크로이드 덱을 개조하여 사이코 유파의 듀얼리스트를 이긴다. 마지막에 파워 본드로 사이버 다크 드래곤을 소환[56] 해서 이노츠메를 쓰러트리는 장면이 백미.[57] 사이버 다크 덱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싸움이 아닌 덱의 더욱 더 큰 진화였던 것. 이 듀얼을 본 료는 쇼의 성장을 극찬하고 사이버 다크 덱을 쇼에게 양도한 뒤, 자신은 다시 새롭게 덱을 만든다고 한다. 이로써 포기하고 있던 성장을 다시 추구하게 되고, 새로운 프로리그 창설을 결심하게 된다. 쇼가 다크니스한테 먹혔을 때 나온 환상에서는 결국 심장병이 악화되어 죽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쇼의 프로리그 사업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형상화된 것. 이후에는 정황상 완쾌하여 프로 듀얼리스트로써 재기하고 동생과 함께 새로운 프로리그를 만들어가는 결말일 듯 싶다.
4.5. 태그 포스 시리즈[편집]
유희왕 게임에서는 미래 융합-퓨처 퓨전-으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소환하는 삽질을 자주 보여주기도 한다(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소환시 필드에 있던 미래 융합이 묘지로 가면서 키메라테크가 등장하자마자 사망).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파워 월' 이라는 함정 카드를 사용한다. 태그 포스에서 이 카드를 발동시에 카드를 냅다 집어던지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카드를 발동해도 던질 카드가 없으면 그냥 팔만 휭 돌리고 말아버린다.
파워 월로 자멸한다거나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미래융합하는 뻘짓을 하는데, 이렇게 GX 시절의 태그 포스에서 보여준 멍청한 AI 덕분에 니코동 등지에서 바카이저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다만 니코동의 한 유저가 올린 패왕vs헬 카이저전은 쓸데없이 감동적인데다가 명작이다. 카이저 팬이라면 필견.[58][59]
여담으로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도 궈렌다! 음성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이 나오는 순간 게임이 거의 끝나기 때문에 들을 일은 없다. 그냥 데이터 베이스에서 들으면 된다. 역시나 원작의 병맛을 제대로 살렸기 때문에 원작의 병맛을 원하는 팬들도 만족하는 편. 여담으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부를 때 목소리가 숨 넘어 갈 듯이 말해서 말하다 산소부족으로 죽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많다.
가장 좋아하는 드로우빵은 재료 없는 맨빵이다.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에도 파트너로 등장. 스토리는 졸업 듀얼 시기가 배경이다. 레벨 8 덱에 이미 금지 카드가 된 미래융합-퓨처 퓨전을 3장씩 풀 투입하고 쓴다. 바카이저 AI는 그럭저럭 나아진 편으로 파워 본드나 미래융합은 사이버 트윈, 엔드 드래곤을 우선한다. 기껏 발매한 사이버 드래곤 노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 그렇다고 바카이저를 졸업한 건 아니라 세트된 사이버네틱 퓨전 서포트를 더스트 토네이도나 싸이크론으로 파괴하려고 하면 가차없이 발동해 체력을 깎아 파트너의 혈압을 올리는 부분도 있으니 주의.
파트너 덱일 경우, 엑스트라 덱의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의 수를 줄이는게 좋다. 자기 필드 위에 낮은 공격력을 가진 기계족 몬스터(사이버 드래곤 코어)가 존재하면 무조건 포트리스를 소환하도록 AI가 설계되어있는지 포트리스를 소환하는걸 멈추지 않는다. 그 소환된 포트리스를 제물로 사이버 드래곤을 통상 소환하는 기행까지...포트리스 드래곤을 1장만 넣는식의 조정을 가하면 파트너 AI도 사이버 드래곤 드라이의 레벨 업 효과로 사이버 드래곤 노바를 자주 뽑아 사용하는 편.
여담으로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SP 덱 챌린지 2에서 카이저를 모티브로 한 덱과 듀얼할 수 있는데, 사이버 드래곤 노바,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는 기본으로 링크 몬스터인 사이버 드래곤 지거까지 대놓고 사용한다.
4.6. 코믹스[편집]
역시 카이저란 컨셉. 거의 다를 게 없는 그대로의 카이저이다. 아카데미아에서 제왕으로 존경받고 있으며 아메리카 지부에 유학 도중 돌아왔다. 그의 귀환 하나만으로 대회 하나가 열릴 정도의 대스타. 사실은 사메지마 교장이 중간고사 면제와 카이저와의 대결을 미끼로 학교 대표를 뽑기 위해 연 대회지만 어쨌든 확실한 대스타가 맞기는 맞다. 누군가가 '카이저 쟁탈전' 이란 표현을 쓴 것을 보면 미묘하게 뭐시기한 분위기가 풍기기도...
이 대회 중간에 데이빗과 듀얼을 하게 된 쇼를 나무 뒤에서 지켜보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를 보고 데이빗은 상당한 브라더 콤플렉스라고 표현. 애니판에서 쥐어패던 모습과는 달리 동생을 아낀다. DM의 카이바와 비슷한 느낌. 사실 쇼를 막대한 것도 헬카이저로 흑화한 이후의 일이지 1기와 갱생한 4기에서는 코믹스와 태도가 거의 동일하다. 이후로도 쇼가 듀얼을 하는 장면에서는 거의 다 근처에서 카이저를 찾을 수 있다.
이 대회의 결승전까지 올라온 만죠메 쥰을 상대로 싸우게 되며 이 당시 만죠메가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 라이트엔드 드래곤, 다크엔드 드래곤 3장을 띄우는 경악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패 1장을 코스트로 묘지에서 회수가 가능한 마법 카드를 이용해서 무효가 된 카드를 계속 회수하고 발동해 한 번에 4번이나 발동한 것으로 광암룡의 공수를 2천이나 깎고 사이버 엘타닌을 소환, 세 드래곤을 모두 한번에 개발살내고 원턴 킬을 내버렸다. 이때 카이저는 단 1포인트의 데미지도 받지 않았다.
여기서 엄청난 폭풍간지를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이 이후로는 듀얼이 없다. 애니판과 비슷한 역할은 성격만 제외하면 거의 친구 후부키가 다 해먹고 있는 실정. 심지어 에드에게 지고 정신이 안드로메다 가는 것까지[60] ... 그냥 멀리서 친구와 사이 좋게 둘이 해설만 하고 있다. 그래도 코믹스는 쥬다이 혼자 스토리의 90%를 해먹는 애니판과 달리 좀 더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공평하게 비중을 주는 편이니 애니를 본 사람이라면 불만을 토로할 수 없다.
최종화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헬 카이저 복장을 하고 나온다.
4.7. 유희왕 듀얼링크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헬카이저(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명대사[편집]
너는 네가 가진 힘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어. 네가 그렇게 나왔기에 나도 전력을 다할 수 있었다. 네 듀얼에 경의를 표하마.
8화, 쥬다이와의 첫 듀얼에서.
듀얼리스트의 길은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야 하는 거야!!! 너한테 그럴 용기가 있나?
1기 11화, 쇼의 회상.[61]
Perfect라고 하는, 다른 의미의 한계를 추구하지 마라. 유우키 쥬다이, 너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1기 최종화(52화), VS 쥬다이전[62]
싫어... 나는! 지고 싶지 않아!
嫌だ、俺は、負けたくない!
싫다구... 나는! 지고 싶지 않아!
65화
나는 굶주리고 있다, 갈구하고 있다... 승리를...! 네 품에 있는 승리를 빼앗아서라도! 나는! 이긴다!
俺は飢えている・・・乾いている・・・勝利に・・・!お前の懐にある勝利を奪い取ってでも!オレは!勝つ!
난 굶주려 있었어, 목이 말라...승리에...! 네 품 속에 있는 승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라도! 난 이기겠어!
65화
이것이 살아남기 위한, 나의 발버둥이다!
これが生き残るのための、俺の足掻きだ!
이게 바로, 살아남기 위한 나의 마지막 몸부림이다!
65화
궈렌다!!!!!
グォレンダァ!!!!!
오얏타!!!!!
65화
악마가 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지평이 있지.
鬼にならねば、見えぬ地平がある.
83화
말하자면, 나는 승리를 리스펙트한다!
言うなれば、俺は勝利をリスペクトする!
95화
승자는 나다! 꺼져라, 패배자!
95화
공격력 3500, 좋은 몬스터군.
143화
나는 죽지 않는다. 이 빛나는 순간을 느끼는 한, 내게 죽음의 어둠은 찾아오지 않아. 순간은 영원이 된다!
148화
헬카이저가 되어 지옥을 헤매다, 이제 와서야 승리의 기쁨을 위해서도 패배의 공포도 아니라…, '이 순간을 빛내고 싶다'는, 그런 심경에 도달할 수가 있었다!
148화
파워 본드... 날 믿어준 궁극의 융합 카드. 힘을 가진 카드에는 리스크가 따르니, 파워 본드를 발동시킨 자는 특수 소환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 만큼의 데미지를 받는다...
148화[63]
쥬다이, 넌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다.
148화, 3기의 최후의 유언[64]
[65]
쇼, 저 녀석, 어느새 날 앞질러갔지.
164화, 쇼의 듀얼을 보고 한 말.[66]
6. 덱[편집]
6.1. 애니메이션[편집]
첫 등장시에는 사이버 드래곤을 중심으로 사이버 피닉스, 사이버 지라프 등 여러 상상의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사이버 기계족 몬스터들과, "사이버"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를 서포트하는 마함들을 주로 사용했다. 주가 되는 것은 역시 사이버 드래곤과 그 파생형 몬스터들로, 높은 공격 능력을 파워 본드, 리미터 해제 등과 조합해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러다가 슬럼프를 겪고 지하 듀얼 세계에 빠져 헬 카이저가 되면서 덱에 오버로드 퓨전과 키메라테크 드래곤들이 추가되었다. 2종의 키메라테크 드래곤들은 등장 타이밍은 다르지만 모두 어둠 속성으로, 빛 속성인 정통 사이버 드래곤 계열을 사용하던 과거에서 분명한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사이버 유파의 스승 사메지마에게 승리하고 사이버 다크 카드를 받은 후에는 기존에 쓰던 사이버 유파 덱에 사이버 다크까지 그대로 섞어서 돌린다. 사이버 다크를 활용하기 위해 드래곤족 몬스터들이 덱에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원작의 사이버 다크는 OCG와는 달리 레벨 4의 드래곤족까지 장착할 수 있었기에 헬 드래곤 같은 카드도 들어갔다. 또한 사이버 다크 드래곤의 파워업을 위해서 파워 월과 같은 덱의 카드를 묘지에 보내서 데미지를 줄이는 카드나 융합 몬스터를 랜덤으로 묘지에 보내서 데미지를 무효화 시키는 퓨전 가드 등의 카드도 쓴다.
묘지의 몬스터를 모두 한 종족(당연히 드래곤족을 선택)으로 바꾸는 윤회독단은 비장의 카드로 쓰인다. 차원 융합, 리무브 봄 등은 동생이 넣었는지 처음부터 덱에 있었는지는 확인 불가.
최종적으로 료의 덱은 심장병으로 건강이 악화된 후 동생인 쇼에게 넘어간다. 덱을 넘겨준 후에 어떤 덱을 사용하게 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6.1.1. OCG화된 카드[편집]
- 몬스터 카드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6.1.2. OCG화되지 않은 카드[편집]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6.2. 코믹스[편집]
코믹스판에서는 세부 카드들은 다르지만 여전히 사이버 드래곤을 중심으로 한 덱을 사용한다. 사이버 드래곤 외의 기계족은 대부분 별자리가 모티브.
6.2.1. OCG화된 카드[편집]
- 융합 몬스터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6.2.2. OCG화되지 않은 카드[편집]
- 마법 카드
7. 기타[편집]
- 유희왕 시리즈 전체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화력덕후, 원턴킬 오버킬 지향 플레이어라는 개성이 높다. 이 점에서는 백룡의 공격력으로 밀어붙이는 전작의 카이바 세토를 한참 능가했다. 기계족=리미터 해제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새겼으며, 각종 MAD에서는 가혹하게 원턴킬을 내거나, 반대로 상대방의 카운터로 어이없이 끝나는 모습이 많다. 참고로 훗날 제알에서 료보다 더한 수준의 화력덕후가 하나 있는데, 바로 츠쿠모 유마가 유토피아로 몇만 씩 찍어대게 만든 아스트랄. 단 이 경우는 스스로 의도해서 고화력을 뽑아냈다고는 하기 어려운 케이스인지라[72] 진정으로 높은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전술이라는 말은 카이저에게 훨씬 걸맞는다.
- 헬카이저로 타락한 이후부터 굉장한 인기를 누린 캐릭터. GX가 종영된 이후에도 쥬다이, 만죠메, 에드와 같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누리고있다. 승리만을 향한 열망, 고문식 SM 듀얼, 덱을 흩뿌리거나 각종 메타 발언 등 독특한 캐릭터성이 인기의 주요 이유. 다들 맛이간 GX 캐릭터 내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주었다.[73] 때문에 역으로 게임 등에서는 거의 언제나 헬 카이저 모습만 나오고, 그냥 카이저는 잘 안나온다.
- 5D's 극장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걸로도 모자라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패러독스에게 강탈당하고, 패러독스는 이걸로 Sin 사이버 엔드 드래곤를 만들기까지 한다. 더군다나 쥬다이는 패러독스의 Sin 레인보우 드래곤을 가지고 "요한의 카드를 훔쳐가다니! 용서 못해!" 라고 했는데 정작 Sin 사이버에 대해선 아무 소리 안 한다. 사실 언급한다 해도 사이버 엔드 드래곤은 동생인 쇼에게 줬으므로 본인이 아닌 쇼를 언급했을 듯 하다. 게다가 사이버 엔드는 오직 요한만이 소지하고 있는 레인보우 드래곤과는 달리 료가 졸업 듀얼 때 3장 쓰기도 했던 것처럼 딱히 1장만 있는 카드가 아니라서 굳이 료나 쇼의 카드라고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74] 사메지마와의 듀얼에서 사이버 엔드는 사이버 류 도장을 수료한 사람에게 기증하는 카드라는 듯 하다. 물량 ㅈ자체는 풀어져 있는 셈. 이후 러닝타임 때문에 빈약했던 극장판의 서사를 보완한 유희왕 듀얼링크스의 패러독스 관련 스토리에서 강탈 당한 사이버 엔드 드래곤은 료 본인의 것이란 게 밝혀졌다.
- 1기 때의 노멀 카이저 한정이지만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태그 포스에서도 그렇고 유독 후부키와 엮이면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물론 후부키의 텐션에 휘말리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평소의 쿨시크하던 모습과 비교해보면 나름 갭 모에일지도?[75]
- GX 밥줄 매드 중 헬 카이저가 되었을 때 "궈렌다"[76] 매드가 줄줄이 나오기도. 에드랑 나중에 같이 다녀서 에드 피닉스의 '이야아아아아아앗↗호우우우↘!!!!!!!' 랑 합쳐놓은 매드도 있다. 또한 8800이라는 숫자에 집착하는 모습도 보인다.
- 작중 뒷머리 길이가 계속 늘었다가 줄었다를 반복한다.
- 유희왕 ARC-V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116화에서 잠시 전설의 듀얼리스트로서 그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 수업시간 중 칠판에 오버로드 퓨전으로 추정되는 카드의 사용 예를 설명한 부분에 그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아주 짤막하게나마 확인 가능하다.[77][78]
- 승리를 지나치게 추구한다는 점에서 현실에서 0티어덱만 맞추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헬카이저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와 다른 의미로 진다음에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에게도 쓰이는데, 이 경우는 헬카이저라기보단 찌질이에 가깝다.
- 듀얼 링크스에서도 등장이 예고되었다. 1월 초 길거리 이벤트에서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승리 뿐!" 이라는 대사로 유추가 되었기 때문. 물론 길거리 이벤트를 통해 첫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대사를 통해 누군지 유추할 수 있긴 하나, 이번에는 유추가 쉬웠기 때문인지 아예 등장 전부터 헬카이저라고 언급까지 해 주었다. 정황상 슬슬 사이버 계열을 풀어줄 생각인 듯.
- 작중에서 친구인 텐죠인 후부키, 후지와라 유스케와 달리 유일하게 다크니스와 연관되지 않았었는데[79] 그 대신인지 ARC-V시기에 사이버 다크 드래곤의 강화판인 사이버 다크니스 드래곤이 발매되었다.
- 헬 카이저가 되기 전부터 카이바의 좋은 점만 갖다 붙인 캐릭터였던 만큼, 동생인 쇼를 분명 아끼긴 하지만 동생에게 매우 엄하고 무서운 형이다.[80] 그래서 극초반의 쇼는 형인 료를 무서워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동생 바보인 카이바와 아예 동생이 부담스러워할 정도인 친구와는 대조적.
- 지하 듀얼 이후엔 충격 증폭기를 거의 상시로 들고 다니는 듯하다. 제넥스 대회에서 쇼에게 이걸 장착시키고 듀얼하거나 3기에서도 들고 나오는 걸 보면 이누카이와의 듀얼 이후에도 제법 지하듀얼장에 들락거린 것으로 추정된다. 3기에서는 아예 심신이 엉망진창임에도 억지로 나아가는 쥬다이를 막아세우기 위해 투척하기도 했다.
- 상황극 Mad에 출현할 때는 본래 캐릭터 자체가 항상 진지한 캐릭터다보니 음성 소스 중에 궈렌다 외에 쓸만한 것이 딱히 없지만, 하필이먼 같은 성우가 담당한 작품 중 희대의 병맛 애니인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쇼토쿠 태자가 있어, 그것을 목소리로 자주 사용한다.[81]
- 'Eight Marbles'라는 일본 대전 격투 게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한다.
- 가려져서 잘 부각되지 않지만 뒷머리가 양 옆으로 갈라져 있다.
- 유희왕 VRAINS가 방영되기 직전에 실시되었던 인기투표에서 295표를 얻고 10위를 기록했다. 주인공들을 제외하면 3위, 라이벌 캐릭터들 중에서는 2위를 기록한 만큼 제법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