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넷 파워

덤프버전 :

파일:마그넷파워.png
넵튠킹이 마그넷 파워를 쓰는 모습
1. 개요
2. 근육맨
4. 신 근육맨


1. 개요[편집]


근육맨의 특수능력. 초대 근육맨 시절과 신 근육맨 시절의 설정이 다르다.


2. 근육맨[편집]


지구의 자력을 컨트롤하는 힘. 주된 사용자는 헬 미셔너리즈. 사실 넵튠맨이 처음 나올 때 이런 능력은 묘사된 적 없고, 로빈마스크워즈맨 태그와 싸울 때도 쓰지 않았다. 하지만 2000만파워즈와 싸울 때 '사실 이런 힘이 있었고, 로빈마스크와 싸울 때도 보이진 않았지만 계속 썼다'는 설정과 함께 처음 사용되었다. 구 애니판에서는 초록 광선이 번쩍이는 것처럼 표현된다. 말로 보면 이상하지만 실제로 보면 꽤 볼 만하다.

초기에는 넵튠맨의 마스크를 통해 상대의 파워를 흡수해 마그넷 파워로 변환한다는 설정이어서, 상대에 어느 정도 맞아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지구 곳곳에 있는 통로, '아폴론 윈도우'를 통해 지구가 가진 무한한 힘을 뽑아다 쓰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어쨌든 경기 진행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고 인상도 강해서 자주 패러디된다.

활용례도 다양하다.

  • 상대에게 자기력을 부여, 움직임을 저지하고 밀어내거나 끌어당긴다.

  • 태그전에서는 상대를 양쪽에서 끌어당겨 찢어버릴 수도 있다. 피폭자는 몽골맨.

  • 인력과 척력으로 서로를 밀어내거나 끌어당겨 태그기의 위력을 높인다. ex)크로스 봄버


  • 지구의 지축을 반대로 돌려 지구를 역회전, 시간을 과거로 되돌렸다. 시계바늘이 뒤로 되돌아갔고, 온 몸의 상처도 시합 개시 전으로 되돌아갔다. 어째서인지 기억만은 다들 그대로였다.

  • 게다가 2000만파워즈 전 한정으로 싸움으로 지치고 다친 몸을 치유까지 할 수 있다. [1]

의외로 단점도 있다.

  •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지닌 초인이 마그넷 파워에 얻어맞다 보면, 본인도 마그넷 파워를 쓸 수 있게 된다. 철에 오랫동안 자기를 쬐면 자성을 띠는 것과 같은 원리. 이것을 깨달은 근육맨은 넵튠맨을 마그넷 파워로 끌어당겨 넵튠킹의 공격을 대신 맞게 했다. 구 근육맨 시점에서는 근육 스구루근육 아타루만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후 모든 초인들이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휘하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신 근육맨 시점에선 심각한 단점이다.

  • 아폴론 윈도우를 막아버리면 마그넷 파워도 봉인된다. 사실 아폴론 윈도우는 지구 여기저기에 있지만, 당장 후지산 근처에서 아폴론 윈도우를 찾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 그러나 근육맨이 "지구는 모든 지상의 생명에게 평등하지 않느냐, 자신에게도 힘을 빌려달라"고 말하자 지구가 아폴론 윈도우를 보여줘버렸다. 근육맨은 스스로를 열쇠로 삼아 아폴론 윈도우를 닫으려 했지만, 이는 지구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곳에 몸을 던지는 짓이라 무척 무모한 행동. 그러나 근육맨은 버팔로맨의 롱혼을 이식한 왼팔에 마그넷 파워로 철을 끌어모아 열쇠를 형성, 아폴론 윈도우를 닫아 마그넷 파워를 봉인했다. 다만 이 조차도 신 근육맨의 사이코맨은 지구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아폴론 윈도우를 가볍게 여는 모습을 보여줘서 마그넷 파워의 사용에 능숙해진다면 사실상 없는 약점.

이후 넵튠맨이 왕위쟁탈전에서 스구루와 함께 마그넷 파워를 사용하는 장면이 있으나, 그것은 태그편 당시의 마그넷 파워는 아닌 듯. 이쪽은 정의초인의 우정 파워의 발현인 것 같다. 우정의 자기력이라고 부르며, 본편과는 관계 없지만 극장판에서도 넵튠맨이 우정의 힘으로 봉인된 자기력을 구사했었다.


3. 근육맨 2세[편집]


21세기와 꿈의 초인태그 편 당시에는 근육맨이 아폴론 윈도우를 닫아버림으로써 완전히 봉인되었다. 그래서 넵튠맨은 "옵티컬 파이버"라는 새로운 능력을 습득하여 사용하지만, 마그넷 파워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진다. 마그넷 파워를 사용한 크로스 봄버를 전력으로 쓰면 목이 날아가는 반면 옵티컬 파이버 크로스 봄버는 전력으로 써도 가면이나 얼굴 가죽을 날리는 것이 한계. 사용자와 피폭자가 일직선상에 있지 않으면 위력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근육맨테리맨은 자기력 크로스 봄버만타로에게 구사했다(...). 꿈의 초인태그 시절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자기력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신 원본과는 달리 마스크는 못 벗겼다.

이후 시간초인 vs 노바 헬 익스펜션즈 당시, 시간초인이 후지산 주변의 시간을 역행시키는 과정에서 후지산의 아폴론 윈도우까지 닫히기 전으로 돌려버리는 바람에 마그넷 파워가 부활했다.


4. 신 근육맨[편집]


또 다시 설정이 변경 및 정리되었다. 마그넷 파워의 본래 사용자는 퍼펙트 오리진의 일원인 완벽십식 사이코맨이며 넵튠킹은 사이코맨의 부하 겸 제자. 사이코맨은 재능을 보이던 넵튠킹에게 마그넷 파워의 요령을 약간 가르쳤는데, 이후 넵튠킹이 방만해져서 쫓아냈다고 한다. 넵튠킹이 자신의 제자들을 이끌고 일으킨 난리가 바로 꿈의 초인태그 편.

사이코맨은 마그넷 파워의 달인이며, 꿈의 초인태그 당시 머신건즈가 아폴론 윈도우를 봉인했는데도 마그넷 파워를 쓸 수 있었다. 이에 정의초인과 버팔로맨은 경악하지만, 이후 실버맨 vs 사이코맨 전에서 전말이 밝혀진다. 사이코맨은 지구 전체에 그물망처럼 퍼진 마그넷 파워를 파악하고 있고, 그것을 자극함으로서 특정한 포인트에 아폴론 윈도우를 열 수 있던 것. 반대로 아폴론 윈도우를 닫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2]

또한 실버맨과 사이코맨이 싸울 때 과거 회상을 통해 전말이 밝혀진다.

마그넷 파워는 지구 자체의 초인 파워이며, 마그넷 파워를 뽑아 초인들의 파워와 섞으면 초인 파워를 늘릴 수 있다. 사이코맨은 이 힘을 잘 활용하자고 말했지만, 다른 시조들의 반응은 시원찮았다. 어비스맨은 도핑 취급, 페인맨은 "연구 자체를 부정하진 않겠지만, 단련으로 얻은 힘이 아니므로 싸울 때는 쓰면 안 된다"고 반대. 나머지 시조 아홉 명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실버맨은 아예 봉인하자고 주장하는데, "초인 파워는 초인의 생명이며, 그것을 바꾸는 마그넷 파워는 신의 영역이나 다름없다", "초인의 존재의의 자체를 흔들지도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3]

이 때 더 맨이 마그넷 파워의 활용에 찬성한다.[4] 다른 오리진들은 경악하고 실버맨은 "제 정신이냐"고 말할 정도로 놀랐다. 하지만 더 맨은 "가장 완벽한 자신들이 이 힘을 연구해야 한다"며 강행, 사이코맨에게 마그넷 파워의 연구를 맡긴다. 이후 사이코맨은 연구를 거듭하여 인공 초인파워 생성 장치인 "금단의 석구(Mortier de virer)"를 제작하며, 초인 파워를 생성해 죽은 초인을 부활시킬 수 있는 이 장치가 초인묘지의 초석이 된다.

또한 사이코맨이 처음으로 마그넷 파워를 연구한 장소가 바로 스페인바르셀로나. 이후 그 자리에 인간들을 조종해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을 건설해 위장시켰다. 실버맨이 그곳으로 빛을 내보낸 것도 이 때문.

사실 예전부터 더 맨은 "완벽"이라는 이상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이는 특기 분야는 더 맨과 대등했으나 그를 뛰어넘지는 못했던 시조들도 마찬가지였다. 더 맨이 마그넷 파워를 허락한 것은 이 한계를 다른 방향으로 뚫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초인묘지 완성 이후 그와 시조들은 점점 변해갔다.

더 맨, 사이코맨, 넵튠킹 모두 마그넷 파워를 접하고 타락하거나 변질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완벽초인시조 편이 끝난 이후 초인묘지 시스템이 폐지되며 마그넷 파워의 연구는 전면 폐지된다.

더 맨 vs 악마장군전이 끝나고 1개월 이후,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들이 시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침입한다. 이들 중 하나인 파이러트맨이 "지옥에 잠든 방대한 마그넷 파워"를 언급한다.[5]

이들이 마그넷 파워를 노린 이유는 죽어가는 본인들의 별을 살리기 위해서.[6] 사실 이들도 연구를 통해 마그넷 파워를 다룰 수 있지만 흉내 수준에 불과했고,[7][8] 그래서 지구의 마그넷 파워, 그리고 우정 파워를 노리게 된 것이었다.

결국 지구의 마그넷 파워를 얻진 못했지만 당주인 아리스테라가 우정 파워를 습득하고 더 맨에게 수리된 금단의 석구를 받아 그걸로 별을 살리기 위해 돌아간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14:16:36에 나무위키 마그넷 파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때는 넵튠맨의 마스크로 흡수한 파워를 변환시킨 파워였다는 설정이 붙어있었다. 이후로는 묘사되지 않는다.[2] 하지만 수억년간 단련한건 맞을테니 닫는 법도 알테지만 이녀석이 굳이 그걸 닫을 필요성을 못느낄 인물이니 안보여줬을뿐이라 추측된다.[3] 그래서 나중에 육창객편에서도 파이러트맨이 흉내내는 수준의 마그넷 파워를 사용해보이자 근육맨이 두려워 했지만 오히려 파이러트맨은 오히려 이런 짝퉁의 힘은 자신들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까버리는 모습을 보인다.[4] 이 때 말한 대사인 "나는 좋다고 생각해"라는 장면은 다른 시조들의 벙찐 반응이 묘한 시너지를 내어 국내에서 커밍아웃 용도로 쓰이는 짤방화되었다.[5] 꿈의 초인태그 당시 테리맨은 가사 상태일 때 마그넷 파워의 근원을 보고 '지옥인가' 하고 생각한 바 있다. 떡밥일지도?[6] 정확하게는 별의 힘인 마그넷 파워, 그리고 사람의 힘인 초인 파워가 필요했다. 다만 8000만을 넘는 그들의 초인강도로도 별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기에 지구의 우정 파워에 눈을 돌리게 된 것.[7] 그들의 선조들이 퍼펙트 오리진에게 연전연패를 거듭하자 전세를 뒤집기 위해 사이코맨이 다루던 마그넷 파워를 연구했었다고. 그러나 그 결실을 맺기 전에 오메가 일족의 연구 시설을 사이코맨간맨, 어비스맨이 박살내버렸다.[8] 모방한 마그넷 파워를 다루던 파이러트맨은 절벽에서 추락하는걸 멈추는 정도로만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