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이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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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ila Mistral.jpg
릴라


검사여…

위대한 힘 《마나》를… 당신에게…



프로필
이름
リラ
Lila Mistral
나이
??세
성우
와카야마 시온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편집]



아돌이 카르낙 해변에서 주운 신비한 소라 껍질―― 그 소라 껍질을 통해 아돌에게 마나의 힘과 예언을 전하는 정체불명의 여성.

그녀는 오벨리아만 어딘가에 있는 듯, 아돌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이스 Ⅹ: 노딕스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에스테리아에서의 모험을 마치고 셀세타에 가기 위해 배를 타고 오벨리아만 해역을 지나던 중 여객선 선장과 노만 해적 사이의 분쟁에 휘말려 인근의 항구마을 카르낙에 도착한 아돌에게 신비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그 목소리를 따라 해변으로 가보니 특이한 장식이 된 소라 껍질을 줍게 된다. 그 직후 평범한 무기로는 죽지 않는 불사신 그리거에게 습격을 받게되고 소라 껍질의 목소리가 아돌에게 그리거를 없앨 수 있는 마나의 힘을 부여한다. 그리거를 쓰러트린 아돌에게 목소리의 여성 릴라는 도움을 요청하며 어떤 섬으로 와달라고 하다 목소리가 끊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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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의 해적공주 카자와 방패의 형제 의식을 맺고 발타 수군[1]의 유격대로서 산드라스호를 타고 그리거에게 납치된 카르낙 주민들을 구조하며 오벨리아만 해역을 순조롭게 탈환하던 아돌 일행이었지만 그리거 삼대장의 한명인 요르즈를 쓰러트리자 그 악의(惡意)의 덩어리가 카자에게 흡수되는 바람에 삼대장이 찾던 <적합자>이자 그들의 주인 <혈해의 롤로>의 혈통이 바로 카자임이 드러나버린다. 그리고 아돌 일행은 삼대장은 물론 <롤로>의 각성을 막으려는 발타 수군에게까지 쫒기게 되는데 이를 피해 도착한 섬에서 아돌일행의 앞에 삼대장 라그가 릴라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따라올 것을 요구한다. 자신들과 함께 있다가는 친구와 주민들까지 발타 수군에게 쫒기게 될 것을 우려한 아돌과 카자는 산드라스호를 벗어나 라그를 따라 릴라가 있다는 세레네스 섬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봉인된 릴라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라그는 릴라를 봉인한 것은 자신이며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자신을 쓰러트리라고 한다. 라그를 쓰러트리고 릴라를 해방한 아돌 일행.

릴라는 자신이 정령이며 롤로의 아내이자 카자의 선조였음을 밝힌다.[2]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준다. <혈해의 롤로>는 140여년 전 과거에 약탈과 학살을 일삼는 포악하고 잔인한 해적으로 악명을 떨쳤다. 그러다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해왕의 옥좌'라는 비보의 소문을 듣고 옥좌를 지키는 릴라의 앞에 나타난다. 릴라는 롤로가 누군가에 의해 악의만을 채워넣어진 존재이며 그럼에도 아주 작은 자아가 내면 깊은곳에 남아있음을 알아챈다. 릴라에 의해 자신의 존재가 이상함을 자각한 롤로는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고 싶다는 소원을 가지게 되고 릴라는 그런 롤로를 해왕의 옥좌에 앉혀 소원을 들어주게된다. 그럼으로서 롤로는 자신을 지배하던 악의로부터 해방되고 자아를 되찾아 과거를 반성하며 글리아[3] 땅에 노르가르드 공국을 세우게 되었다. 그리고 롤로는 자신을 악의로부터 구원해준 릴라와 결혼을 하고 딸 라나도 낳으며 왕으로서 선정을 베풀어 나라는 번영을 누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롤로에게서 풀려난 세 악의 덩어리 '오만', '허무', '정욕'은 그리거가 되어 노르가르드 공국을 덮친 <대재해>를 일으키게 되었고 롤로는 방주를 만들어 백성과 동식물을 태워 대재해로 인해 물에 가라앉은 노르가르드 땅을 버리고 피난을 하게 되었으며 릴라는 세레네스 섬에서 악의를 봉인했지만 백여년이 지난 후 악의의 봉인이 풀리고 오히려 릴라가 봉인을 당하게 된다. 릴라는 겨우 남은 힘을 소라껍질에 담아 흘려보냈고 그걸 아돌이 줍게 된 것.

마지막 남은 삼대장인 오드르를 죽이면 카자가 <롤로>로 각성하기 때문에 그와의 전투는 피해야 한다는 릴라지만 카자는 오드르를 방치하면 아돌이 죽게 되기에[4] 그럴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릴라의 조언에 따라 해왕의 옥좌의 힘을 빌리기 위해 '에기르 해저 신전'으로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건 바로 그 오드르였다. 결국 오드르를 쓰러트리지만 끝내 카자는 <롤로>로 각성하게되고 해왕의 옥좌는 이미 힘을 잃어 손을 대기도 전에 모래가 되어 무너져내린다. 이때 정경의 섬으로 의식이 이동한 아돌은 노인에게서 카자를 이곳으로 데려오라는 말을 듣게 되고 롤로의 방주에서 단서를 찾아 키카트릭스의 '무지개와 오로라가 교차하는 무의식의 길'에 있는 정경의 섬에 도착한다.

그곳의 중심부에 도착한 아돌 일행은 노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롤로>였다. 롤로는 대재해로 노르가르드가 멸망한뒤 동식물을 태운 방주를 타고 떠돌다가 무의식의 영역 <비프뢰스트>에 있는 정경의 섬에 도달하게 되었고 마나가 충만해 악의의 힘이 약화되는 그곳에서 악의를 억제하며 자신을 타도해 악의를 물리칠 가능성이 있는 자를 기다리고 있던 것. 그리고 카자에게 흡수되어있던 악의를 자신의 몸으로 되돌려 전성기였던 육체로 돌아가 아돌과 카자에게 자신을 쓰러트리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카자는 결투를 승낙하는 조건으로 릴라에게 과거 대재해때는 롤로와 함께하지 못했으니 이번에야 말로 끝까지 함께 싸워주라며 롤로에게 보낸다. 롤로는 크게 기뻐하며 릴라에게 손을 내밀고, 릴라는 정령으로서 본래의 힘을 해방하며 롤로와 함께 아돌, 카자와 맞서고, 릴라를 향해 날아오는 공격을 롤로가 대신 감싸고 맞으며 괜찮냐고 묻는 등 누가 잉꼬부부 아니랄까봐 싸우는 와중에 염장질을 해대기까지 한다 사투의 끝에 롤로는 아돌에게 패배하고 악의의 덩어리는 완전히 소멸. 롤로는 오랜 숙업에서 벗어나 릴라의 품에서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숨을 거둔다. 며칠 뒤 발타 섬에서 롤로의 장례를 치루고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는 카자의 질문에 롤로가 지키려 했던 이 땅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답한다.

3. 기타[편집]


롤로와의 사이에 외동딸 라나를 낳았으며 대재해 당시 가신이었던 <백경의 톨스틴>[5]의 손에 딸려 피난을 보냈다. 톨스틴과 라나가 탄 방주는 어느 땅에 도달했으며 그들은 그 땅을 카르낙이라 이름짓고 정착하게 된다.[6]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 과거 노르가르드 공국의 수도였던 폐허도시 리베를 둘러보게 되는데 도중에 릴라는 옛 공국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매정한 어미였다며 딸도 자신을 원망했을 거라 말하지만 아돌이 건져올린 작은 룬스톤에 라나로부터 부모 롤로와 릴라에게 전하는 말이 기록되어있었으며 원망의 말은 커녕 외롭긴 하지만 자신은 더 강해질 거라며 만나지 못해도 두 분은 자신의 부모님이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자신을 바라봐달라고 한다. 릴라는 이 말을 듣고 그 아이의 마음과 함께 앞을 바라보겠다며 아돌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스 2이스 오리진에도 '리라의 조개껍질'이 등장하는데 그 '리라'와의 관계는 불명. 그 당시는 단순히 한 쌍이 되는 것을 가진 사람들끼리 먼거리에서도 대화가 가능하게 해주는 무전기아티팩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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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적으로서 바다를 누비며 노략질을 하는 노만의 한 분파. 오벨리아만 일대의 바다를 지배하며 카르낙에서 서쪽에 있는 발타 섬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2] 카자는 롤로와 릴라의 고손녀가 된다.[3] 현실의 프랑스 지역에 해당하며 실제 프랑스 지역의 옛 지명은 '갈리아'다. 작품 설정 상 본작으로부터 1년 전 쯤에 멸망했다고 하며, 전작 이스 Ⅸ: 몬스트룸 녹스 의 배경인 감옥도시 발두크가 구 글리아의 영토였다.[4] 첫 대결에서 아돌은 오드르에게 제압당했고 세달 안에 오드르를 쓰러트리지 못하면 아돌이 죽게 되는 바다뱀의 저주를 받게 되었다.[5] 본래는 롤로의 숙적이었으나 롤로가 악의를 몰아내고 인간성을 되찾은 뒤에는 롤로의 신하가 되어 노르가르드 건국에 앞장서게 되었다. 참고로 풀네임은 톨스틴 발타[6] 카자의 어머니 일루나가 노만이면서도 카르낙 출신이었던건 이런 이유에서였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