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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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anna be this Queen B, but ya can't be.

이 릴 킴처럼 되고 싶어? 그런데 넌 그럴 수 없어.

That's why your mad at me.

그게 네가 나한테 빡친 이유지.

Big Momma Thang(feat. Jay Z & Lil' Cease) 中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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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노토리어스 B.I.G.와 함께한 주니어 마피아 활동을 시작하여 비기가 사망할 즈음인 1996~7년부터 힙합씬에서 메이저로 올라왔으며, 이후 2000년대 후반까지 힙합씬에서 중요한 여성 래퍼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차지했다.[3][4] 거친 가사를 뱉어내던 전대미문의 섹시 컨셉은 힙합 매니아들을 넘어 미국 전체를 뜨겁게 달구어 놓았으며, 플래티넘 앨범을 3연속으로 발매하고[5] 3집까지의 활동 기간 중 발매한 싱글들을 빌보드 핫 100 10위 내에 진입시키는 등 대박을 터뜨리며[6]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3000만장의 싱글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전성기인 2001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핑크, Mya와 함께 한 영화 물랑 루즈의 OST 'Lady Marmalade'를 발매하였는데, 이 곡이 5주 간 싱글 차트 1위를 지키면서 현재까지 9명[7][8]밖에 가지고 있지 못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기록을 가진 여성 래퍼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같은 곡으로 Best Pop Collaboration With Vocals 상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래퍼로 인정 받는다.

릴 킴의 상업적인 성공은 많은 후배 래퍼들을 섹시 컨셉으로 전향하게 만들었고, 릴 킴 이후 데뷔한 래퍼들의 컨셉이 주제를 가리지 않고 거의 릴 킴에게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은 대단했다.[9] 소위 'Bad Bitch' 로 일컬어지는 오늘날 미국 여자 래퍼의 방향성은 이 분이 원조격. 이러한 계보는 2010년대 이후로 니키 미나즈, 카디비, Megan Thee Stallion, 도자 캣 등의 후배 래퍼들로 이어져 오고 있다.

힙합 뮤직비디오의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 릴 킴 이전의 여성 래퍼들인 다 브랫, 솔트 앤 페파, MC Lyte, 퀸 라티파 역시 뮤직비디오를 적극 활용했지만, 어둡고 남성 힙합 아티스트의 방식을 모방하는 비주얼이 주를 이루었다. 반면 화려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패션을 뮤직비디오에 담은 여자래퍼는 릴 킴이 최초.

릴 킴은 패션 아이콘으로도 유명한데, 파격적인 패션은 그의 명성을 더욱 높게 만들었다. 특히 1999년 VMA에서 보여준 니플 테슬 패션은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릴 킴의 패션은 레이디 가가와 니키 미나즈, 비욘세, 마일리 사이러스, 모네스킨, 릴 나스 엑스[10] 등이 모티브를 얻어 패러디할 정도로 독특하고 센세이셔널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을 거둔 리아나가 공개적으로 패션적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말하기까지 했으니 그녀의 파급력은 말해봤자 입만 아플 것이다. 그 외 릴 킴의 대표적 패션으로는 풀렝스 모피 코트가 있다.[11]

평단의 평도 상당히 좋다. "No Time", "Big Momma Thang", and "Not Tonight (Ladies Night Remix)"는 Complex Magazine's list of the 50 Best Rap Songs By Women에 선정. 2012년, VH1's 100 Greatest Women In Music list 45위 , A Solo Female Hip-Hop Artist 2위에 선정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기 하락 및 과도한 성형으로 얻은 망가진 외모와 범죄이력 논란, 후배 래퍼와의 시도 때도 없는 디스전 등 으로 인해 지난 날의 화려했던 영광은 싸그리 잊혀지고, 마이너한 방송과 행사에서 과거 히트곡을 부르며 래퍼로서의 수명을 이어 나갔다. 그러나,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며 디스전을 자제하고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고, BET 등의 주요 시상식 공연에도 초대되는 등 이미지가 차츰 나아지고 있는 중.

3. 어린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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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7살의 릴 킴

1975년 7월 11일 릴 킴은 아버지 린우드 존스와 어머니 루비 존스 사이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난다. 이 후 Queen of All Saints Elementary School에 입학하였는데, 9살 때 부모님은 이혼을 하였고 릴 킴은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러나 릴 킴은 아버지와 잘 지내지 못했고, 잦은 마찰 탓에 결국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채로 집에서 쫓겨나 위험천만한 길거리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길거리에 나 앉은 릴 킴은 그때 당시 인기 있던 래퍼 MC Lyte와 The Lady of Rage의 영향을 받아 프리스타일 랩을 공연하며 노숙 생활을 이어 나간다. 그러던 중 릴 킴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4.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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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노토리어스 B.I.G.와의 만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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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릴 킴, 노토리어스 B.I.G., 퍼프 대디

바로 미래에 연인이자 스승, 음악적 영감의 원천이 되어 줄 노토리어스 B.I.G[12]였다. 릴 킴에게 푹 빠진 노토리어스는 그녀를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그 도움으로 Sarah J. Hale Vocational High School에 입학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는 릴 킴의 길거리 친구가 많이 다니던 탓에 릴 킴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수업을 빼먹었고, 졸업장도 못 받을 위기에 처한다. 이에 노토리어스는 그녀를 Brooklyn College Academy로 전학시키는데, 그곳에서 릴 킴은 라이벌이 될 Foxy Brown과 향후 살아있는 전설 래퍼 나스를 만나게 된다.

4.2. Junior M.A.F.I.A.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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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릴 킴은 Junior M.A.F.I.A.의 멤버로 활동하며 메인스트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다. 활동에 관해서는 Junior M.A.F.I.A. 참고. 활동 중 주니어 마피아에서 홍일점인 릴 킴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는 점과, 당시 여성 래퍼들이 드물었다는 점을 이용하여 노토리어스는 그녀를 솔로로 데뷔 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릴 킴은 흔쾌히 이 계획을 수락하고 1995년 그녀는 솔로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4.3. 솔로로의 화려한 데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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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Core' 앨범 커버



'Hard Core' 부클릿 수록 사진



리드 싱글 'No Time' 커버

1996년 11월 솔로 데뷔 앨범 《Hard Core》가 발매되었고, 결과는 말 그대로 초대박이었다. 자극적인 제목과 커버를 가진 이 앨범은 노토리어스 B.I.G와 퍼프 대디, 제이지, 저메인 듀프리 등이 프로듀서/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13], 첫 주 78,000장의 세일즈를 기록해 빌보드 200에 11위로 데뷔[14], Top R&B Album 차트에서는 3위에 올랐다. 이후 미국에서만 약 150만 장이 팔려나가며 RIAA 2× Platinum 인증을 받는다. 또한 앨범의 리드 싱글인 'No Time'은 빌보드 핫 100 3주 연속 18위, 당시 인기 있던 여성래퍼들[15]이 모두 모여 부른 영화 Nothing To Lose의 OST 싱글 'Not Tonight'[16]은 6위에 올라 플래티넘 싱글로 인정 받는 등 싱글 차트에서도 성공을 거둔다. 이 기세를 몰아 릴 킴은 'No Time'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퍼프 대디의 'No Way Out' 투어에 참여하였는데, 1,600만 달러라는 당시 기준으로 높은 편의 수익을 내며 성공적으로 앨범 활동을 마친다.

뮤직 비디오


'Not Tonight (Ladies Night Remix)'[17]


'Crush On You'[18][19][20]


'No Time'[21]

여담이지만 워너브라더스 관계자 중 한 명은 'Hard Core' 앨범을 두고 'Gangsta Porn Rap'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즉, 여성 래퍼로는 드물게 갱스터 랩 장르의 클래식으로 표현될 만큼 상징적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릴 킴이 래퍼로서 승승장구하던 1997년, 그녀의 연인이던 노토리어스는 괴한의 총격에 의해 사망[22]한다.


노토리어스의 장례식

노토리어스에 대한 릴 킴의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23]

릴 킴은 큰 실의에 빠지고, 2000년 6월 27일 노토리어스 헌정 앨범인 정규 2집 'The Notorious K.I.M.'을 발매한다.



'The Notorious K.I.M' 앨범 커버



'The Notorious K.I.M' 부클릿 수록 사진

이 앨범은 초동 229,000 장의 세일즈를 기록하며 빌보드 200 4위에 오르고 불과 4주 뒤 플래티넘 인증을 받지만, 핫 100에서는 별로 힘을 쓰지 못해 1집에 비해 다소 초라한[24] 성적을 얻는다. 또 개인 투어 Notorious K.I.M. 투어를 진행하였으나,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두지도 못했다. 그러나 릴 킴 앞에는 초초대박 커리어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 때부터가 릴 킴의 전성기라 해도 무방하다.


2집 활동 모습 "How Many Licks"와 "No Matter What They Say"

뮤직비디오


'No Matter What They Say'


'How Many Licks?'

4.4. 전성기의 정점 "Lady Marmalad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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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B of Lady Mamarlade

2001년, 릴 킴은 Mya, P!nk,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팀을 이뤄 25년 전, 1974년에 발표한 패티 라벨의 히트 싱글 Lady Marmalade를 리메이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영화 물랑 루즈의 OST를 위해 편곡된 이 곡은 영화의 흥행과 동시에 노래 자체도 빌보드 핫 100에서 5주간 1위, UK 차트 1위를 비롯해 유럽, 호주 등 13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며 세계적인 초대박을 터트린다.[25] 이 곡은 미국 뿐만 아니라 50개국 음악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였는데, 릴 킴에게 첫 그래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겨 주었다. 'Lady Mamarlade'의 성공 이후 릴 킴은 DJ Tomekk의 컴필레이션 앨범 'Beat Of Life', Vol 1.의 두번째 싱글 'Kimnotyze'에 참여하였는데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한정 싱글이어서 빌보드 핫 100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꽤나 인기를 끌어 독일 차트 10위에 진입한다



200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2003년 3월 4일 3집 앨범 'Labella Mafia'가 발매된다. 초동 166,000 장으로 빌보드 200에 5위로 데뷔한 이 앨범은 메타크리틱으로부터 65점이란 긍정적인[26] 점수를 받는다. 첫 싱글 'Come Back For You[27]'는 뮤직 비디오가 공개 되고도 반응이 전혀 없어 앨범 성공이 꽤나 불안했었지만, 연이은 히트 싱글의 탄생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반전된다. 두번째 싱글인 "The Jump Off"[28]는 핫 100 17위에 오르고, 50 Cent가 피처링한 그 다음 싱글인 "Magic Stick"은 3주간 핫 100 2위를 지키는 등 대박을 친다. 이 앨범으로 총 2개[29]의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지만 수상은 실패한다. 그 후 Lady Marmalade로 인연을 맺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싱글 'Can't Hold Us Down'에 피처링하여 핫 100 12위에 올려놓고, 이 곡으로 그래미 Best Pop Collaboration에 노미네이트 되지만 또 다시 수상하지 못한다. 그 이후에는 게임 성우[30], 영화 배우[31], 모델 일 등을 하며 대세 래퍼의 면모를 보여준다.

뮤직 비디오


'The Jump Off'


'Came Back For You'

그러나 4집 발매 직전 그녀의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길 사건이 발생한다.[32] 사건은 2001년 맨해튼의 한 스튜디오와 거리를 오가며 벌인 총격전으로 시작됐다. 릴 킴의 보디가드이자 전 주니어 마피아 멤버였던 잭슨(Jackson)과 매니저인 데미온(Damion)이 이 총격전에 가담한 것이다. 사건 종결 후 법원에서는 이들을 재판하기 위해 릴 킴을 증인으로 세웠는데, 릴 킴은 두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은 사건 현장에 있지도 않았다며 위증을 한다. 그러나 2005년 릴 킴의 위증이 드러나게 되고 그녀는 위증죄로 징역 366일을 선고 받는다. 릴 킴은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후회한다.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선량한 사람"이라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결과는 징역살이. 그 후 보호 관찰 처분까지 받았다.

릴 킴 머그샷[33]

어쨌거나 이런 상황 속 발매된 2005년 4집 'The Naked Truth'는 첫 주 109,000장이 팔리며 빌보드 200 6위로 데뷔한다. 꽤나 준수한 첫 주 판매량이었지만, 이후 릴 킴이 감옥에 있어서 부족한 프로모션 탓에 Gold 인증만 받게 된다. 그래도 평단의 반응은 역대급으로 좋아 여성 래퍼 최초로 마이크 5개 평가를 받았으며, 메타크리틱에서도 준수한 성적인 66점을 받았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싱글 'Lighter Up'은 싱글 차트 31위, 영국 싱글 차트 12위에 오르는 등 부족했던 프로모션 치고 꽤나 선방했다. 자신의 고향인 브루클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이 곡은 릴 킴의 드문 싱잉랩이기도 하고, 대표곡 중 하나로도 꼽힌다. 2007년에는 Keyshia Cole의 싱글 'Let It Go'에 미시 엘리엇과 피처링하여 빌보드 핫 100 7위에 올려놓는다. 이는 릴 킴의 마지막 차트 진입 기록으로 남아있다.[34]

이 후 정규 앨범 발매 없이 믹스테이프로만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다 2009년 SE7EN의 미국 진출곡 'Gilrs'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35], 성적은 별로였지만 뭐 릴 킴은 손해 본 건 없을 듯하다. 같은 해 T-Pain과 함께 한 싱글 'Download'를 발매하였는데,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오토튠을 사용한 힙합 랩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버블링 언더 차트 109위라는 성적과 함께 상업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뮤직 비디오


'Lighters Up'

또 미국의 텔레비전 쇼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며 한동안 나오지 않던 TV에도 등장하여 다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의외의 춤 실력을 보여 큰 관심을 얻었다.

5. 하락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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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성형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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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릴 킴의 외모를 비욘세, 리아나, 나오미 캠벨 등 다른 흑인 셀레브리티와 같은 전형적인 미인상이라고 말하긴 힘든 건 사실이다. 그래도 릴 킴 외모 나름대로의 매력적이고 귀여운 부분도 있었고, 스타일링만 받으면 동시대 활동하던 타 여가수에 꿀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1999년부터 현재까지 릴 킴은 꾸준히 각종 시술들을 받아왔고, 거기에 15년 넘게 피부 표백을 시술, 흑인에서 아시아인으로 변화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물론 "자기 돈으로 자기 만족하는 건데 뭐 어떠냐?" 라는 반응도 있을 수 있으나, 과도한 성형의 결과물이란 게 안 하느니만 못할 뿐더러 심지어는 부작용이라 볼 정도로 이상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릴 킴의 기존 팬층은 모두 떠나가고 릴 킴이 추락하는 원인이 되는데, 이 시기 릴 킴이 출연한 뮤직 비디오의 댓글들은 죄다 그녀의 얼굴을 욕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릴 킴은 성형을 계속하여 결국에는 백인이 되는데 이로써 흑인, 아시아인, 백인이라는 인종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더 충격적인 것은 릴 킴의 성형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인데, 릴 킴의 얼굴을 상상해보라고 하면 떠오르는 얼굴이 죄다 제각기 다를 정도이다.


릴 킴이 외모에 집착하는 데에는 외모에 대한 낮은 자신감이 주된 요인일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과거 릴 킴은 인터뷰에서 "평생 남자들은 내가 예쁘지 않다고 했다. 내가 사귀었던 남자들조차 그랬다. 남자들은 언제나 내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나를 깎아내렸다. 지금도 나는 누가 내게 귀엽다고 하면 이해를 못하겠다. 누가 뭐라고 하든 나는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 라고 했을 정도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했던 걸로 보인다. 거기다가 2005년경 즈음에 인터뷰에 의하면 이미 수술 받았던 코가 부러지고 눈에 멍이 들 정도로 전 남자친구의 심한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릴 킴은 수 차례 재건 수술을 받아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릴 킴

여담이지만 2009년 역대급으로 성형이 잘 됐던 적이 있다. 사진 속 킴 카다시안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여배우 뺨칠 정도로 예뻤다. 여기서 그만뒀어야지

5.2. Black Friday와 하락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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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킴의 디스 전적은 꽤나 선 굵은 편이다. 데뷔 직후 라이벌 관계가 성립된 섹시 래퍼 폭시 브라운부터 여성 래퍼 이브, 레미 마, 릴 마마 심지어는 서부 힙합의 제왕으로 불리던 2Pac[36] 등, 릴 킴과의 디스를 거치지 않은 래퍼가 거친 래퍼들보다 수가 더 적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사실 이때는 릴 킴은 트렌디함의 대명사이자 랩 퀸의 자리에 있었고, 무엇보다 현역이었으므로 잦은 디스전은 당연했다.



그나마 가장 최근에 가장 유명했던 니키와 릴 킴의 디스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의 릴 킴은 당대 최고의 래퍼였고 그에 반면 니키는 무명 신인이었는데, 니키는 호기롭게 'Hoodstar'라는 신곡으로 릴 킴을 디스한다. 그러나 이 때 니키의 인지도는 거의 먼지급이어서 소리소문도 없이 묻히게 되었고 당연히 맞디스도 없었다.

이 후 2007년 니키는 믹스테이프 "Playtime is Over"를 발매하고 힙합계의 슈퍼 루키로 떠오르는데, 당시 릴 킴은 니키를 칭찬하고 사진도 함께 찍는 등 둘의 관계는 상당히 좋아보였다. 그러나 3년 뒤인 2010년부터 니키가 섹시 패션 랩스타 컨샙을 지향하고 그에따른 중복과 모방, 니키의 곡인 Roman's Revenge가 자신을 겨냥한 디스곡이라고 확신한 릴 킴은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내며 각종 인터뷰에서 니키를 저격하고 다니기 시작한다.



대충 이런 것들로 디스한 것이다. 니키는 릴 킴의 말을 부정하지 않고 "릴 킴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은 건 맞지만 따라하지는 않았다. 나는 그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화는 봉합되지 않았고, 결국 니키가 "난 존경한다고 했는데 뭐가 문제야? 넌 폭시 브라운, 이브, 레미 마와도 싸웠지. 그런데 이번에 싸울 사람은 나야? 넌 항상 뉴스에 나오지, 남들과 싸우는 걸로 말야. 그런데 지금 네 음악은 어딨지?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이나 올리고 와, 그럼 그때 너한테 반응해 주지. 잘 있어라, 개년아"[37] 라고 트윗을 올리며 본격적인 디스가 시작된다.


2011년 2월 14일 릴 킴은 니키 미나즈의 목이 잘려져있는 혐오스러운 앨범 아트와 함께 믹스테이프 " Black Friday" 를 발매한다. 릴 킴은 발매 후 "모두들 고마워!! 발매 28시간 만에 11만 3000장이 넘게 팔렸어 이게 Paypal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이라 그러네"[38] 라는 트윗을 남겼는데, 니키 미나즈는 "악녀가 거짓말도 잘해"라는 피드백을 하는 등 신경전이 팽팽했다. 실제 판매량은 다운로드 횟수만 "2만 건"을 조금 넘었다고 한다.

테이프에는 니키 미나즈의 노래 'Did It On' Em'을 비꼰 'Pissin On' Em' 을 비롯해 노골적으로 니키를 저격한 곡 'Black Friday'와 'Identity Theft'가 수록되어 있다. 이 중 'Black Friday'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가사의 수위가 높은데, 뒤이어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더 가관이다. 니키 미나즈를 닮은 여자가 릴 킴처럼 돼 보려고 온갖 짓을 다 하다 결국은 릴 킴의 패거리가 된다는 내용으로, 니키 미나즈의 인형이 만신창이가 된 채로 개에게 몰리는 장면은 압권이다.


'Black Friday' 뮤직 비디오.

니키는 맞디스로, 끈에 묶여 피에 젖은 릴 킴이 그려진 아트와 함께 1분 30초 분량의 'Tragedy'라는 곡을 공개한다. 또 여러 아티스트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릴 킴을 디스하는데, 니키가 손댄 곡들은 하나같이 대박이 터지기 시작한다. 연이어 2011년 니키가 릴 킴의 디스곡인 'Stupid Hoe'[39]를 뮤직 비디오와 함께 발매한다.

나중에 라디오 프로에서 니키에 대한 질문을 받자 "누구?"(Who?)라고 되물은 뒤 "뭐 멍청한 년? 걔가 멍청한 년이겠지" 라며 웃음을 터뜨리며 남은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으며, 니키의 말투와 래핑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하기도 했다.

사실 이 시기 릴 킴은 주니어 마피아 시절부터 이미 정상에서 10년 넘게 군림하고 있었고, 징역살이와 성형중독으로 괴랄하게 변해버린 얼굴들로 이미지가 충분히 하락해버렸다. 2008년 정규앨범으로 컴백한게 아닌 믹스테잎 MS. GOAT으로 스트릿으로 돌아간 이유 또한 바로 그것이다. 게다가 정규방송 또한 예능을 중심으로 천천히 돌아간 이유 또한 커리어가 망가지기 시작한 것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여성 솔로 래퍼로써의 릴 킴을 대체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40]

그러나 정통 힙합과 갱스타 포로노 랩으로 상징되는 릴 킴의 시대가 점차 캔디팝과 힙합을 융합시키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던 니키의 등장으로 점차 세대가 교체되기 시작했다. 디스전과 이후 릴 킴의 발성 변화 등이 이 과정에서 발생했고 세대 교체를 더욱더 가속화했다.

사실 Black Friday 믹스 테잎은 발매 직후 타이틀곡의 화제성을 제외하곤 평단의 심각한 혹평을 받았다. 이미 변해버린 발성이 앨범에 고스란히 드러났고, 곡들의 믹싱도 릴 킴의 전작들에 비해 기대 이하 수준이었다. 지금껏 한번도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악평을 들어본적 없었기 때문에 Black Friday는 최초로 양측에서 혹평을 받은 앨범이 되었다. 평단은 이를 두고 이 앨범을 '비극적'이라고 혹평했다.

2013년 Return of the Queen Tour를 진행하면서 22회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2k14 Hard Core 믹스 테잎을 발매했다. 솔로 데뷔작이었던 Hard Core의 컨셉을 본따서 발매했지만 대체적으로 혹평을 받았다. 전작 Black Friday와 마찬가지로 변해버린 목소리로 더이상 허스키한 목소리로 거친 갱스터 랩을 뱉던 동부 스타일을 대표하던 릴 킴의 정체성은 더이상 찾기 어려운 앨범이었다. 결국 Black Friday 믹스 테잎에 연이어 실패했다.

2016년 Lil Kim Season 믹스 테잎을 발매했다. 전작들과는 달리 신예 래퍼들과 협업이 두드러졌고,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연이은 믹스테잎의 실패와 괴기스럽게 변해버린 앨범으로 인해서 대중들의 관심은 릴 킴의 외형에 주목했을 뿐 신작은 주목받지 못했다.

이렇게 릴 킴은 잊혀지는 줄 알았건만, 2017년 'Took Us Break'라는 싱글로 컴백한다. 차트에 진입은 실패했지만 오랜만에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매되어서 의의가 큰 컴백이었는데, 또 얼마 지나지 않아 니키 미나즈와 디스전을 벌였던 레미 마[41]와 협업하여 'Wake Me Up'[42]이라는 니키 미나즈 디스곡을 발매한다. 본인들은 니키의 디스곡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Fake ass bitch you done[43]' 이 훅으로 반복되고, 니키와 디스 전적이 있던 이 둘이 팀을 맺어 낸 곡이니 누가봐도 니키 디스인 게 분명하다.

이후 2018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릴 킴은 DJ의 니키 미나즈와 니키의 앨범 'Queen' 관련 질문에 대해 나는 그녀의 성공을 빈다. 그리고 안 그래도 협소한 여성 래퍼계에 불화를 조장하는 일을 지양해줬으면 좋겠고 그녀와 나를 더 이상 비교하지 말아달라 라는 요지의 발언을 하며 니키와의 불화를 공식적으로 종결시켰으며, 이후 니키 역시 릴 킴에 대해 존경의 발언을 했다. 니키가 공개한 애플 뮤직 리스트에 릴 킴의 곡이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6. 5집, 13년만의 귀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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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달, 무려 13년만의 정규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첫 공개 싱글인 'Took Us Break'와 Remy Ma와의 협업곡 'Wake Me Up'의 실패로 컴백이 무기한 연기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3월 리드 싱글 'Spicy'의 뮤직비디오와 8월 'Nasty one'의 뮤직비디오를 연달아 공개하였다. 또한 앨범 활동 준비 외에도 Dream Doll, Tiffany Foxx 등의 후배 여성 래퍼 양성에도 힘 쓰고 있으며, 다양한 패션 행사와 뮤직 페스티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11월, 예정되었던 앨범 발매는 무산되었고 릴 킴은 2019년 3월 달로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고 말하였다.

2019년 2월 앨범의 새로운 싱글인 'Go awff' 을 발매하였다.

2019년 컴백기념으로 BET에 출연하여 히트곡 메들리 및 오랜만에 Junior M.A.F.I.A.와의 합동공연을 가졌으며, 메리 제이 블라이즈와도 합동 무대를 가졌다.



릴킴이 수록곡 대부분의 작곡/작사에 참여하였으며, Stefflon Don, City Girls 등의 신예 래퍼들이 피쳐링진으로 참여했다. 전성기가 한참 지났고, 소속사 프로모션도 부족하였기에, 앨범 세일즈나 싱글차트 진입에는 실패했고, 대중들에게도 딱히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NME는 이 앨범을 보고 외설, 반향, 대립 – 릴킴을 아이콘으로 만드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빌보드 랩앨범 차트 5위, R&B/Hiphop 앨범차트 7위를 기록했다.

7. 디스코그래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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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Hard Cor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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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The Notorious K.I.M.[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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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La Bella Mafi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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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The Naked Trut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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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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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싱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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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릴 킴 명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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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Junior M.A.F.I.A. 명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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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타아티스트 명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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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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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을 굉장히 잘 춘다. 영상. 참고로 어릴적부터 마이클 잭슨, 자넷 잭슨을 존경했다고 한다.

• 1996년 노토리어스의 아이를 임신한 적이 있다. 임신 사실이 밝혀진 이유가 좀 묘한데, 릴 킴이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알려졌다. 경찰이 릴 킴의 집에 불법주차 혐의로 찾아왔고 집에서 마리화나를 찾아낸 것인데, 당시 릴 킴의 변명이 자신은 노토리어스의 아기를 임신했기 때문에 약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며 임신 사실을 실토했다. 그러나 곧 유산했다고 한다.

• 영문 위키백과에 따르면 낙태한 적이 있다고 한다. 시기가 1996년도쯤인 것을 보아 비기의 아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 니키 미나즈 디스전 했던 사이 외의 후배 여성 래퍼들과는 사이가 좋다. Cardi B[46]
  친동생처럼 생각한다고 한다.
  , Megan Thee Stallion, City Girls, Latto, Young M.A., Remy Ma 등을 비롯해 다양한 여성 래퍼들로 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동시에 이들을 자매들이라고 부르며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리한나, 비욘세와도 사이가 좋다.

• 미시 앨리엇, Mary J. Blige, 다 브랫, Aaliyah, Left Eye와 데뷔 초부터 절친 관계다. 함께 다수의 곡을 작업했으며, 서로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 한국 한정으로 트랜스젠더가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아마 허스키한 음색과 비정상적으로 큰(?) 가슴 때문인 듯.

• 보컬 실력이 괜찮은 편에 속한다. 신디 로퍼와 함께 'Time After Time'을 공연하였는데, C5 고음을 무리 없이 내는 등 보컬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실제로 Lighters Up 등의 곡에서도 보이듯, 싱잉 랩도 잘한다.

• 2018년 파산하였다. 한화로 월 2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벌어들이지만 과소비로 파산하였다고 전해진다.

• 미국의 병맛 애니 사우스 파크에 출연하였다. 2등신으로 묘사 된 데다가 목소리는 헬륨을 마신 듯 하다.[47]
  이 장면을 패러디 한 것.

• 자신의 고향인 뉴욕 브루클린에 대한 노래들이 많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Lighters Up[48]
  브루클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노래다.
  , Queen Bitch[49]
  뉴욕 퀸스의 여자라는 뜻.
  등이 있다.

• WWE 여성 프로레슬러 트리쉬 스트래터스의 테마곡을 불렀다.

• 머라이어 캐리가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처음 릴 킴을 만난 자리에서 릴 킴만 보였다고 말하기도 했고, 같이 찍은 사진도 존재한다. 이후 릴 킴의 곡 Crush on You를 샘플링해 A No No를 싱글로 발매하기도 했다. 머라이어는 이 곡의 리믹스에서 릴 킴, 카디비과 협업을 원했고 릴 킴도 적극적으로 머라이어가 원하고 있다며 홍보하고 반겼으나 성사되진 않았다.[50]
  참고로 3명 다 니키 미나즈와 디스한 전적이 있다..
  2017년 VH1 Hip Hop Honors에서 머라이어가 자신의 곡 Honey 리믹스를 Da Brat, Jermaine Dupri와 같이 공연할때 릴 킴이 따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역시 릴 킴을 처음 만났을때 팬이며 꼭 콜라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참고로 둘은 이후 Lady Marmalade, Can't Let Us Hold Down으로 두 차례 콜라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