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 스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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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스키터
Rita Ske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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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영화 배우 미란다 리차드슨
출생
1951년
기숙사
불명
소속단체
예언자 일보
배우
미란다 리차드슨[1]

1. 개요
2. 작중 행적
2.1. 4권
2.2. 5권
2.3. 7권
2.4. 뒷이야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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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최고의 기레기이자 조작왕

성우는 한국판은 안경진, 일본판은 카츠키 마사코.

예언자 일보의 기자이며 4권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을 취재하기 위해 첫 등장하였다. 해괴한 디자인의 안경을 쓰고 있으며, 공중에 떠서 스스로 글자를 적는 마법의 속기 깃펜을 갖고 있다.

그녀가 쓰는 기사는 거의 모두 흥미 위주로 작성된 왜곡된 내용의 기사가 많으며[2] 이게 정말 정도가 지나치다. 후술 항목 참조.


2. 작중 행적[편집]



2.1. 4권[편집]


해리와 처음으로 인터뷰 했을때 해리를 묘사한 내용을 보면 무슨 인터넷 소설처럼 서술해 놨다. 이로 인해 해리 포터는 물론이고 그를 감싸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루베우스 해그리드가 리타의 기사 때문에 피해를 보기도 하였다.[3]

그런데 4권 후반부에 밝혀지기를, 리타는 사실 마법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애니마구스였다. 변신하는 동물은 딱정벌레. 그리고 이걸로 남의 이야기를 염탐하여 기사를 써먹는 데 이용해왔었다. 머리 좋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이걸 추리 끝에 알아내어 마법의 병에 가두는 데 성공했고, 불법으로 애니마구스인 것도 모자라서 지금까지 수많은 유명인사들을 염탐했으니 곧바로 아즈카반 직행이 분명하여 결국 이를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헤르미온느의 말을 따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상한 글의 내용을 알 수 있는것이, 영화판에서 대기실에서 헤르미온느와 해리가 포옹할때 '젊은 연인들'이라며 사진을 찍어 헤르미온느가 크룸과 사귄다고 신문에 내서 결국 무도회에서 헤르미온느는 크룸과 춤을 추게 된다

2.2. 5권[편집]


5권에서는 헤르미온느의 제안으로 볼드모트부활에 관한 해리의 인터뷰 기사를 쓰기도 한다. 당연히 예언자 일보에 실을 수는 없으므로 이러쿵 저러쿵에 싣는다. 이게 상당한 파급을 일으켜 이러쿵 저러쿵은 순식간에 큰 인기를 끌게 된다.


2.3. 7권[편집]


7권에서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평전을 맡았다. 그녀의 명성(...)을 잘 알고 있는 죽음을 먹는 자들 및 볼드모트는 흔쾌히 허락했음이 틀림없었고, 여기서 해리 포터는 덤블도어의 또다른 일면을 깨닫게 된다. 작중 최대 선역으로 등장하는 덤블도어의 입체적 일면을 비판하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작중 묘사에 의하면 바틸다 백샷과의 인터뷰에서 꼼수를 쓴 모양이다. 베리타세룸을 사용한 정황이 나온다. 당연히 불법이다. 치매로 오락가락하는 바틸다에게 베리타세룸을 먹여 정보를 얻어낸 뒤 그대로 버려둔 모양.

단학 잡지에선 왜인지 정체가 J. K. 롤링이라는 내용의 이야기를 썼다.

역시 7권에서 예언자 일보와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는데 "갈레온 한 무더기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알기나 하느냐?"라는 말을 남겼다.

엘피아스 도지와 사이가 매우 나쁘며, 엘피아스는 그녀를 "짜증나는 여자(trout)"라고 부르는데 이게 "송어"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리타 스키터는 "그 노망난 영감탱이는 우리가 호수 밑바닥에 앉아있는 줄 아는지 자꾸만 송어를 조심하라더군요" 라고 역시 깠다. 또한 리타 스키터는 엘피아스를 깜찍한 노인네(Darling Dodgy), 개의 입냄새(Dogbreath)[4]라고 불렀다.


2.4. 뒷이야기[편집]


작가의 말에 따르면 후에 '스네이프, 그는 성자인가, 악당인가?'라는 책도 쓰는 것 같다(...) 과연 실제로 현실에서도 수많은 머글들에 의해 세베루스 스네이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참 적절하다. 그리고 그 쪽 세계에서도 한동안 병림픽이 일어났겠지? 그런데 이 인간이 쓴 덤블도어의 전기 등 전과를 볼 때, 스네이프를 악당으로만 지나치게 묘사할 듯하다. 따지고 보면 이 사람은 호그와트 교장을 까는 글을 시리즈로 낸 사람이다. 아르만도 디펫이 과연 현자였는지 아니면 멍청이었는지 따지는 글[5], 알버스 덤블도어의 숨겨왔던 어둠에 대한 글을 썼는데 덤블도어 후임 교장인 스네이프를 까는 글까지 썼으니.

2014년 조앤 K 롤링이 34세가 된 해리 삼총사의 이야기를 리타 스키터의 기사로 공개했던 걸 보면 그때까지 정정한 것으로 보이며, 퀴디치 월드컵에서 지니 포터가 옆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불화설을 제시하는 둥 기레기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물론 해리 포터가 36세인 7권 에필로그 시점에 아내 지니 포터와 잘 지내는 걸로 보아 불화설은 리타 스키터의 억측에 불구하며, 퀴디치 월드컵 시즌에 퀴디치 전담 기자인 지니 포터가 가족이랑 같이 관중석에 앉아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다. "편집장님, 저 오늘 월드컵 취재 가는 거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같이 보면 안 됩니까?" "당신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심지어 퀴디치 결승전 당일에는 해설자와 함께 해설하면서 경기에 집중하는 지니 포터와 달리, 덤블도어의 군대 멤버와 그 자식들의 시시콜콜한 것까지 집중해서 보도하는 기레기질의 끝을 보여준다. 막판에는 지니가 저주라도 날린 것인지, 중계하다가 쓰러지기까지 한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렇게 기레기짓을 해 대는 대상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리타의 악의적인 기사가 공개된 시점에선 해리는 볼드모트를 물리친 전쟁 영웅에다 마법부 장관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며 고작 10년만에 오러 국장 자리까지 올라간 마법부 고위 관리이다. 해리가 마음만 먹으면 오러를 동원하거나 직접 리타 스키터를 체포해서, 현 장관의 측근이자 마법세계 법률부장이며 유력한 마법부 장관 후보인 헤르미온느의 손에 넘겨 미등록 애니마구스라는 이유로 코로 디멘터를 먹.... 아즈카반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현실로 따지면 중국에서 공안에 약점까지 잡힌 중국 기자가 후일 중국 주석직에 오르는 현 주석의 최측근 인사의 친구이자 인척인 중국 공안부 부장(우리나라의 경찰청장과 비슷하지만 권력이 훨씬 크며, 부총리급 대우를 받는다)와 아내에 대한 불화설을 제시하며 공개비난한 것이다. 아무래도 기레기나 악인을 넘어선 무언가가 된 것 같다.

롤링 여사가 설정을 깜빡 잊었거나, 지나치게 캐릭터성에만 집중해서 설정을 짠 것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설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다만 굳이 이런저런 면을 맞춰 보면 설명이 아예 안 되는 건 아니다. 일단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이 악의적인 기사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식일 수도 있고, 5권의 시점에서 (반강제로 하긴 했지만) 아무도 볼드모트의 부활을 믿지 않을 때 어쨌든 자신의 이름값으로 사건을 알리는 걸 도와줬으니 의리를 지키는 셈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해리, 헤르미온느 입장에서도 리타 스키터가 애니마구스라는 걸 알게된 지 이십 년이 지나서 그제서야 그걸 신고하면 곤란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사이에 등록을 했을 수도 있겠다.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에선 딱정벌레로 변해서 엿듣다가 퀴렐에게 살포시 박멸 당한다. 원작에서 리타의 행각에 열불난 팬들이 환호했다고.[6]

데스노트가 필요하다

행적도 그렇고 극성맞고 기자 정신 따윈 내던진 영국 황색 언론과 기레기를 풍자하는 캐릭터다.

그런데 범인이 아니긴 해도 바틸다 백숏을 죽기 직전에 공식적으로 만나본 유일한 사람인데 바틸다 살해 용의자로 용케도 안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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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작에서는 알버스 덤블도어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써대는 기자이지만, 정작 배우는 덤블도어 역의 마이클 갬본과 영화 슬리피 할로우에서 부부로 나오기도 했다.[2] 사실상 주관적이고 왜곡된 기사밖에 없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처음 등장했을 때 위에 나온 깃펜을 시험해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는 리타 스키터, 예언자 일보의 기자다'라는 말에 깃펜이 주루루룩 적는 내용은 분량을 약 4배 정도로 뻥튀기하고 리타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가득 찬 문장. 이걸 보고 하는 말이 '잘 작동하는군.' *[3] 해그리드는 어느 정도 사실이기라도 하지 해리나 헤르미온느는 가짜 뉴스였다.[4] 이 표현은 혼혈 왕자 편에서 학생들이 순간이동 수업을 받다가 강사를 원망하며 내뱉은 말이기도 하다.[5] 대놓고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디펫도 학교의 골칫거리를 해결하지 못하는 허당 교장의 모습을 보였다.[6] 그 이전에는 해리가 위즐리 쌍둥이에게 불가능해보이는 의뢰를 넣었다가 쌍둥이가 정말로 단돈 40갈레온으로 성공하는 바람에 제대로 예언자일보의 독자들에게 까였던 모양이다. 애당초 이 의뢰가 리타 스키타나 예언자일보에서는 사실로 믿고 글을 쓰지만, 독자들은 말도 안 된다는걸 알고 비웃는 해리 J 포터-에반스-베레스(해리 포터)를 주제로 하는 황당무계한 글을 쓰게 하라라는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