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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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음악가 Richard Charles Rodgers[편집]
1902년 6월 28일 ~ 1979년 12월 30일
미국의 작사가, 작곡가이자 뮤지컬 극작가로 최초로 퓰리처상(P), 에미상(E), 그래미 어워드(G), 오스카상(O), 토니상(T)을 모두 수상한 전설적인 음악가이다. 그래서 최초의 EGOT 또는 PEGOT 수상자로 간주된다. 900곡 이상을 썼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대본을 43개 썼다. 대표작으로 왕과 나,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이 있다.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와 더불어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이라는 명콤비로 이름났다.
1902년 미국 뉴욕 퀸스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원래 성은 Rogazinsky였으나, 아버지대에서 보다 미국적인 느낌의 성인 Rodgers로 바꾸었다. 아버지는 유명한 외과의사였고, 아들 리처드 로저스는 풍족한 집안에서 자랄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음악에 소질을 보였고, 일찌감치 중학교 때부터 작곡을 시작하는 등 천재성을 보였다고 한다.
로저스는 컬럼비아 대학교를 다녔는데, 훗날의 음악 콤비가 되는 로렌츠 하트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도 모두 컬럼비아 대학교를 다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이 셋과 오스카의 초창기 콤비였던 제롬 컨까지 초창기 뮤지컬을 발전시킨 이 네 명 모두가 뉴욕 출신의 유대인들이었다.
음악계에 뛰어든 로저스는 처음엔 로렌츠 하트와 콤비를 이루어 활동을 했고, 하트가 알콜 중독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더 이상 활동이 어렵게 되자,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와 콤비를 이루어서 창작을 해나갔다.
뮤지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들을 만들어낸 로저스는 1979년 12월 30일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뮤지컬에 끼친 그의 공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1990년에 뉴욕 브로드웨이의 46가 극장(the 46th Street Theatre)은 '리처드 로저스 극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1]
밑에 2에서 설명하는 영국 건축가(Rogers)와 달리 성씨에 d가 들어간 Rodgers이니 주의할 것. 발음은 같다. 다만 미국 영어 발음은 Rodgers나 Rogers나 라저스에 더 가깝다.
2. 영국의 건축가 Richard George Rogers[편집]
모더니즘, 기능주의적(functionalist) 디자인의 하이테크 건축으로 유명한 영국 건축가이다. 건축가로서 그 공이 인정되어 1991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아 ‘경(Sir)’이 됐고 1998년에는 종신 작위를 받았다.
1에서 설명하는 미국 음악가(Rodgers)와 달리 성씨에 d가 없는 Rogers이니 주의할 것. 발음은 같다.
렌조 피아노와 함께 설계한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 센터가 대표작이다.
런던의 로이드 빌딩과 밀레니엄 돔을 설계하기도 했다. 일본의 닛폰 테레비 사옥도 그의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여의도에 있는 파크원을 설계했는데, 그가 설계한 단일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영국 왕실 관계자들이 2010년에 공사 현장을 방문한 적도 있었다.관련기사
더 현대 서울도 리처드 로저스가 디자인한 건축물인데, 파크원 안에 포함되어 있다.
2021년 12월 18일, 런던에서 향년 8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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