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호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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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소개
3. 작중 행적
4. 마기아 레코드
5.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6. 여담



1. 프로필[편집]


이름
リズ・ホークウッド
Riz Hawkwood
연령
18세[1]
소원
스포일러[2]
마법
그림자 조작
무기
변형 능력의 4자루 단검
마녀명
Obscurite(옵스큐리테)
성질
망집

2. 소개[편집]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히로인. 작중에선 자신의 본명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호크우드 대신에 비스콘티라는 이름을 대고 있다. 모티브는 이탈리아명인 조반니 아구토 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있는 존 호크우드. 설정상 존 호크우드의 손녀. 특이하게도 실제인물 존 호크우드는 영국인인데 반면에 이탈리아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리즈 호크우드는 영국과 맞서 싸우는 타루토와 같은 편이다.

쿨한 인상의 소녀. 타루토에게 호의를 가지고 놀리는 걸 좋아한다. 외모와 성격은 전체적으로 본편의 아케미 호무라와 닮았다. 이탈리아 출신의 용병남장여자로,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뿐만이 아니라, 검술 역시 출중하다. 쿨한 모습 답게 과묵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장난으로 남을 놀리고 괴롭히는 걸 좋아하고 타루토의 여동생인 카트린 같은 귀여운 것에는 약하다. 나이는 타루토보다 1살 위.

위에서 서술했듯이 그 또래 소녀답게 실제 나이보다 나이들어 보이는 것을 걱정하고, 큐베에게 "나이는 들어 보일수록 존경받는 것이기 때문에 기쁜 일이 아닌가" 소리를 들었을 때에는 큐베를 노려보면서 던져버린 적도 있었다. 그 외에 무뚝뚝한 외모와는 달리 말투 자체는 그 나이대의 소녀다운 말투다. 타루토의 여동생 카트린을 죽인 병사들을 잔혹하게 살해한후 까마귀 밥으로 만들어버린 것을 보면 화나면 무서운 사람인 듯.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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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타루토와 카트린이 고향 동레미 마을 부근에서 마녀의 결계에 휘말렸을 때, 홀연이 나타나 타루토를 구해준다. 타루토에게 함께 다니던 큐브를 소개해주지만, 타루토가 마법소녀가 되는 것을 거부하자, 큐베와 타루토의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서 마을을 보호 해주며, 동시에 타루토를 마녀퇴치에 동행시키면서 그녀를 지켜보기로 한다. 그리고 다음날 타루토의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검술 실력을 보고는 그녀의 검술 스승이 된다. 그리고 옆에서 재미있게 지켜보던 카트린이 자기도 가르쳐 달라고 조르자, 아직 어린 카트린에게 검술은 이르다고 퇴짜를 놓았다가 카트린의 애교에 넘어가서는 결국 카트린에게도 검술을 가르치게 된다.

그렇게 3년간 마을을 지키면서 타루토 곁에 머물지만, 타루토가 전혀 마법소녀가 될 생각을 하지 않자 큐베의 말에 따라 마을을 떠나기로 한다. 그리고 그 날 그녀가 호위 임무 때문에 마을을 잠시 비운 사이에 마을은 병사들 공격을 받아 마을이 불바다가 되고 이 때 타루토의 여동생인 카트린이 죽고 만다. 리즈가 뒤늦게 돌아왔을 때 마을은 이미 잿더미가 되어있었고, 타루토를 지키기 위해 싸우던 카트린 역시 죽은 뒤였다. 결국 타루토는 이 일을 통해 암흑기에 접어든 프랑스를 구하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고, 리즈는 그 모습을 조용히 바라본다.

타루토가 마법소녀가 된 다음부터 "리즈 씨"가 아니라 "리즈"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행동을 같이 하기로 한 이상 동등한 관계이기 때문이라는 듯. 그리고 타루토에게 자기가 고작 한 살 연상일 뿐이라고 고백하는데 타루토는 훨씬 연상인줄 알았다고 말하자 표정이 망가지면서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타루토가 얼버무리고 도망가자 축 처지는가 하면, 옆에서 염장을 질러대는 큐베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린다음 집어던지는 등 은근히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보쿨뢰르의 성에서는 마녀의 함정에 빠져 홀로 사역마들과 싸운다. 그리고 타루토가 마녀를 쓰러트리고 나서 타루토의 그림자를 통해 나타나며 타루토와 합류. 홀로 마녀를 쓰러트린 타루토를 대견스러워하다가 소울 젬의 오염이 심각한 것을 보고 당황해 한다. 그리고 타루토에게 소울 젬이 오염되면, 마녀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함구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설명해줄 때 타루토에게 엄청 미안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횡설수설하는 타루토를 대신해 보쿨뢰르의 성주를 설득해서 협력을 얻어 낸다.

이후 오를레앙으로 향하는 타루토와 동행하며, 휴식지로 정했던 마을에 마녀가 나타나자 타루토와 함께 결계로 진입해, 마녀에게 잡혀있던 소녀를 구해온 후 홀로 마녀와 싸운다. 그때 멜리사가 결계에 들어오는 것과 동시에, 지하에 숨어있던 마녀의 본체가 나타나서 타루토와 멜리사를 덮치지만, 마녀에게 잡혀있던 소녀가 마법소녀로 변신해 마녀를 구속한다.

리즈는 그녀를 추궁하지만, 그녀는 리즈가 존 호크우드의 자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을 돌리고는, 자신이 적이 아니라는 사실만 알려주고는 떠나버린다.

그리고 오를레앙 해방을 위해 타루토와 함께 전선에 서서 활약하며, 마지막 공성전에서 잉글랜드에 협력하는 마법소녀 코르보와 조우해서 그녀와 교전한다. 타루토와는 달리 나름대로 코르보와 호각을 이루며 싸우지만, 코르보의 능력이 하필이면 "자신의 마력소모를 주변의 마법소녀에게 떠넘긴다"는 터무니 없는 능력이 었기 때문에 조금씩 수세에 몰린다. 결국 코르보를 일격에 죽이기 위해 소울 젬을 노리지만, 오히려 코르보에게 반격을 당해 쓰러지고, 움직임을 봉쇄 당한다.

그리고 전투에 난입한 라 이르와 멜리사를 노린 공격을 타루토가 대신 맞고 쓰러지자 완전히 전의를 상실해버린다.

그리고 3권에 멜리사 드 비뇰이 마법소녀로 계약하면서 타루토와 라 이르를 부활시키자 다시 전의를 회복하고, 코르보의 능력의 최대 거리가 50m인 점을 간파해내서, 자신과 멜리사의 소울 젬을 타루토가 지니고 소울 젬이 육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100m 이내이되, 코르보의 능력 범위인 50m는 벗어나게 해서 코르보의 능력을 파훼해서 그녀를 물리친다.

이후 오를레앙에서 잉글랜드 군이 물러난 후 축하연에서 멜리사에게 타루토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는, 함께 타루토를 지키자고 약속을 한다. 오를레앙의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귀환한 뒤로는 신성 로마제국의 마법소녀인 엘리자 첼리스카를 영 못 마땅해 하며 그녀를 의심하고, 엘리자와 타루토의 대련을 지켜본다.

그리고 엘리자가 타루토를 도발하자 라 이르가 식겁할 정도의 살기를 품으며 손수 엘리자를 손보려고 하지만, 라 이르가 필사적으로 만류하고, 그 사이에 멜리사가 엘리자의 멱살을 잡고 지평선 너머로 던져버리는 모습을 보고는 분노를 푼다. 그리고 엘리자에 대한 의심도 푼 듯 파타이 전투에서는 나름 서로 손 발이 맞는 모습도 보여준다.

파타이 전투에서는 다른 라 퓌셀 일행과 협력해서 개돌해오던 라핀을 쓰러트리지만, 라핀이 마녀로 변하면서 무기를 빼앗기는 바람에 맨손으로 코르보와 싸우게 된다. 자신을 도우려 오는 타루토에게 "지금 무기가 무사한 것은 너와 엘리자 왕녀 뿐이니 둘이 가서 마녀를 처치하면 무기도 돌아오고, 그럼 전부 해결된다"며 지시를 내리고는 마찬가지로 무기를 빼앗긴 멜리사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한 후 홀로 코르보와 싸운다. 그리고 처음에는 힘겨워 하다가, 멜리사의 엄호를 받고는 코르보의 발을 그림자로 묶어서 고정시킨 후 그대로 코르보의 목을 꺾어버려서 제압하지만, 코르보는 소울 젬이 무사했기 때문에 다시 부활한다.

리즈는 코르보의 능력을 떠올리고는 코르보가 회복을 하는데 사용한 마력 부하가 자신들에게 넘어올 것을 염려한다. 그러나 코르보는 리즈와 싸우기 위해 그 능력을 지우고 왔다고 말하고는 다시 덤벼든다. 그렇게 코르보와 맨손으로 싸우던 사이, 타루토와 엘리자가 마침내 라핀의 마녀를 쓰러트린다. 그러나 라핀은 마녀에서 다시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부활하고, 이에 경악해서 코르보를 추궁하지만 코르보는 알려줄 수 없다며 거부한다.

그리고 미누가 라핀을 데리고 도망간 후, 코르보가 흑사병을 퍼트리자 제일 먼저 코르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내지만, 코르보가 제일 먼저 기절시켜 버린다. 이후 타루토가 더 강한 마법소녀로 각성하자 정신을 차리고 그 모습을 놀란 듯이 바라본다. 그리고 제일 먼저 무기를 수습해서 타루토를 도와주기 위해 뒤를 쫓아가고, 거기서 미누가 코르보의 소울 젬을 깨트려서 죽이는 모습을 목격한다. 비록 적이었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코르보를 보며 리즈는 자기 언니를 어떻게 자기 손으로 죽일 수 있냐며 미누를 비난한다.

이후 페르넬이 다시 나타나서 타루토와 대화하는 동안 조용히 그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는데, 페르넬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어서 껄끄러워 하는 모양. 다만 페르넬이 언급한 예언에서 "프랑스를 멸망시키는 한 명의 여자"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파타이 전투가 끝난 후에는 랭스에서 샤를 7세의 대관식 축하연에 샤를 7세의 경호를 위해 참석한다. 그리고 흑막인 이자보 드 바비에르가 손수 나타나자 그림자로 이자보를 구속하고 다른 일행과 협공하지만, 이자보는 변신조차 하지 않고 그녀들을 무력화 시킨다. 그리고 다음날, 타루토의 각오를 조용히 들으면서, 샤를 7세가 자신들을 져버리는 것을 목격하고도 침묵으로 일관한다.

이후 1화의 시점으로 돌아가서, 큐브는 타루토에게 처음 만났을 때의 일을 얘기해주며, 이제는 진실을 알려줄 때가 되었다면서 이자보야 말로, 타루토의 동생 카트린이 죽은 것, 그리고 마을이 습격 받은것의 모든 원흉이라고 설명해주는 동안 역시 조용히 있는다. 그리고 큐브의 설명이 끝난 후, 이자보를 추격하기로 한 타루토를 걱정하지만 타루토는 그럼에도 자신은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리즈는 그런 타루토를 뒤에서 껴안는다.

"그랬지...그런 너였으니까 나는...(타루토를 놓아주고 한 발 뒤로 물러서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렴, 타루토. 설령 무슨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후 타루토와 함께 프랑스 왕실에서는 아무런 지원도 못받으며 프랑스 전역을 떠돌면서 이자보가 뿌린 마녀들과, 잉글랜드군과 싸웠으며 타루토와 함께 콩피에뉴를 구원하러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누와 라핀을 만나 일부러 라핀의 어그로를 끌어서 홀로 라핀을 상대한다. 이때 라핀의 마법 때문에 마법소녀화가 풀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맨몸으로 라핀을 오히려 몰아세우는 노련함을 보인다. 그리고 라핀이 다시 마녀로 변하기 전에 소울 젬을 찔러서 죽이려고 하지만, 소울 젬이 찌르기 직전 위기를 감지한 라핀이 마녀로 변신해버리면서 실패. 어째 코르보 때도 그랬는데 소울 젬을 노려서 공격하면 반드시 실패하는 징크스가 있는 듯.

아무리 공격해도 부활하는 라핀에 대해서, 멜리사의 소멸 마법이라면 이길 수 있을지 모른다고 조언하지만, 라핀은 심지어 그 속에서도 부활한다. 설상가상 멜리사와 멜리사를 구하려던 엘리자는 미누의 전이 마법에 휘말려서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리즈와 타루토는 단 둘이 라핀과 마녀군단과 맞서 싸운다. 마녀군단을 물리치고, 라핀을 몇 번이고 죽이지만 마녀군단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라핀은 계속해서 마법소녀와 마녀를 거쳐서 부활하며 리즈와 타루토의 마력만 소모되는 상황. 결국 체력도 마력도 한계가 까워지고, 라핀의 공격에서 간신히 몸을 날려 타루토를 지켜준다. 타루토에게 자신이 반드시 지켜주겠다며 말하자, 타루토는 갑자기 웃음을 터트린다.

타루토는 처음 고향 마을을 떠나 왔을 때부터 줄곧 자신의 곁에서 싸워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하고, 리즈는 오히려 자신이야 말로 타루토에게 항상 도움 받기만 했다며, 말로만 지켜준다하고 제대로 지켜주지 못 한 것을 미안해한다.그러자 타루토는 당황하면서 자신이 리즈에게 도움 받은 횟수가 많다면서 예전부터 있었던 일을 하나둘 늘어놓고, 적진 한 가운데서 갑자기 추억 얘기를 하는 타루토 때문에 리즈는 웃음을 터트리고 타루토 역시 리즈를 마주보며 웃는다. 그리고 리즈는 한 가지 결단을 내린다.

"절대로 절망시키지 않을 거야. 타루토는 나의, 우리의 희망의 빛...그리고 나는 그 빛에 따라붙는 그림자─.설령 그림자가 멸하더라도, 빛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리즈는 과거를 회상하며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자신의 금기를 사용한다. 진정한 영웅을 찾겠다는 목적으로 소울 젬의 진실을 알면서도 계약해 큐베와 여행을 떠난 리즈. 타루토를 찾아왔던 것처럼, 리즈는 유럽전역을 여행하며 마법소녀 소질이 있는 소녀를 찾아가 큐베와 함께 마법소녀 계약을 권하며 싸워왔다. 하지만, 처음 만난 소녀는 힘이 부족해 마녀와의 싸움에서 죽고 말았으며, 그 다음에 만난 교회의 수녀였던 마법소녀는 마녀의 공격에서 리즈를 감싸고 대신 사망, 그리고 그 다음에 만난, 마찬가지로 성직자로 보이는 쌍둥이 소녀들에게 마법소녀에 대해 알려주고 함께 싸우지만, 동생쪽이 마녀로 변해버리고, 차마 마녀의 진실에 대해서는 몰랐던 리즈는 쌍둥이의 언니쪽에게 "우릴 속였어!"라고 오해를 받고 공격을 받는다. 결국 자기 손으로 그녀들을 죽인 리즈. 타루토를 만나기 전까지 리즈는 이런 식으로 게속 오랜 방황을 해왔다. 그리고 그 오랜 방황 끝에 겨우 만난 것이 바로 타루토였던 것.

리즈는 라핀을 처리하기 위해 지옥의 문을 열고, 자신을 말리러 오는 타루토를 그림자로 속박해 오지 못 하게 한다. 그리고

리즈 : 여기서 이별이구나, 타루토.

타루토 : 안돼요, 그런 건! 그림자를 풀어주세요! 부탁이에요! 그만두세요!

리즈 : 나는 맹세했어... 너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때야. 너에게는 아직 해야할 일이 있어─ 멜리사 일행을 구해야만 해. 무엇보다 이자보를 쓰러트리고, 이 나라에 빛을 가져다 줘야만 해.

타루토 : 싫어요!! 리즈으!! 항상 제 곁에 있어 줬잖아요!! 앞으로도...! 내 옆에서!! 곁에 있어줘! 함께 싸워줘!! 날 걱정해주고... 함께 웃어 주고..... 이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니, 나는... 나한테는!!

리즈 : 울지마, 타루토. ─앞으로도 나의 혼은 네 곁에 계속 머물거야─


몇 번이고 실패한 끝에 겨우 만난 나의 최후의 희망─


불사신인 라핀을 처리하기 위해 리즈는 라핀과 자기 자신을 그림자 감옥으로 통하는 지옥문 내부로 끌고 들어가버리고, 오열하는 타루토의 눈 앞에서, 리즈는 지옥의 문 너머로 사라져버리고 만다.

그리고 리즈가 죽은 충격으로 잉글랜드 연합에게 붙잡혀서 싸울 의지를 잃어버린 타루토 앞에 큐베가 나타나 리즈의 과거에 대해 설명해준다. 리즈는 존 호크우드의 손녀로, 돈을 위해서라면 배신을 반복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처가인 비스콘티까지 배신한 자신의 조부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배신자의 핏줄을 이어 비스콘티 가에서 환멸의 시선을 느끼며 자란 리즈는, 조부와는 달리 정말로 청렴한 영웅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리즈에게 큐베가 찾아와 계약을 권하고, 리즈는 마법소녀로 계약하면 영혼을 축출 당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손으로 진정한 영웅을 탄생시킨다"라는 조건으로 큐베와 계약을 한다.

그리고 리즈의 회상에 나온 것처럼 큐베와 함께 그 '영웅'에 걸맞는 소녀를 찾아다녔으며, 실망과 실패 끝에 겨우 타루토를 만났던 것. 아무리 소질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타루토가 여태까지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리즈의 소원의 영향으로 타루토의 인과가 증폭되고, 타루토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다시 타루토의 인과로 엮이며 가능했던 것이라고 큐베는 설명해준다. 그리고 큐베는 그러한 성장을 보여줬음에도 리즈의 소원과 타루토의 인과는 딱 거기까지였다며 이자보를 이기기엔 부족했다고 덧붙인다.

그리고 타루토는 그런 리즈의 소원과 엘리자의 다소 강한 설교를 듣고 다시 싸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자보의 본체인 마녀 여왕의 황혼은 마법소녀로서는 결코 쓰러트릴 수 없는 존재였다. 결국 여왕의 황혼의 압도적인 힘 앞에 타루토가 굴복하려던 순간

"위험해서 못 봐주겠네. 고향 마을에서도 알려줬잖아? 손잡이를 너무 강하게 쥐지 말고, 우선은 몸에 쓸데없는 힘을 빼라고 말이야"


타루토의 그림자 속에서, 리즈의 소울 젬이 떠오르며, 타루토에게 리즈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나의 마지막 맹세. 앞으로도 나의 혼은 네 곁에 계속 머물거야─


지옥의 문 너머로 빨려들어가기 직전, 리즈는 자신의 소울 젬을 타루토의 그림자 속에 넣었고, 리즈의 마지막 말대로 그녀의 소울 젬은 계속해서 타루토의 곁에 머물러 있었던 것. 그리고 리즈의 소울 젬이 빛을 발하면서 리즈가 소원의 대가로 빌었던 진정한 영웅의 탄생이 이뤄지며, 타루토는 마법소녀도 마녀도 아닌 영웅으로서 각성한다. 큐베는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마치 리즈의 소울 젬 그 자체가 의지를 가진 것처럼 타루토의 인과를 비틀어낸 결과라고 한다.

타루토 : 리즈─마지막까지 고마웠어...


그리고, 이자보를 쓰러트리고 그 힘을 다한 리즈의 소울 젬은 천천히 부숴져가며 소멸하고, 타루토는 지옥의 문 앞에서 리즈에게 하지 못 했던 작별 인사를 마친다.


4. 마기아 레코드[편집]




5. 마법소녀로서의 능력[편집]


평소에는 바지를 입고 있으나, 마법소녀로 변신했을 때는 검은 망토를 몸에 두르고, 안쪽은 배꼽이 드러나는 상의와 스커트 복장이 된다. 그러나 노출도는 매우 낮은 편. 공격무기는 전용 홀더에 보관된 4자루의 단검. 이 4개의 단검들은 두 자루의 손도끼, 채찍, 낫, 창의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는데, 이전에 그녀가 함께했던 마법소녀들이 사용하던 무기들이다. 덧붙여서 4개의 단검에 전부 이름을 붙여뒀다는 의외의 면모도 알 수 있다. 연출을 보면 마녀에게 뛰어올라 그 머리에 단검을 찔러 넣으면 마력 폭발 같은 힘이 가해지는 듯하다. 그리고 그림자 속에 단검들을 던져서 상대 그림자에 튀어나와 그 상대들의 몸을 꿰뚫을 수 있으며, 끝에 쇠사슬이 달린 단검들로 마녀를 붙잡아 둘 수도 있다.

마마마 세계관에서 사실상 유일한 그림자 마법 특기자로,[3] 주로 자신의 그림자에 찔러넣은 공격을 타인의 그림자로 나오게 하여 공격을 날리는 마법을 사용한다. 게다가 그림자에서 촉수(…) 같은 것들을 끌어내어 상대방의 신체를 속박함으로써 움직임을 제한시킬 수도 있고, 자신과 타인이 그림자 내부 이공간으로 숨어들어서 작전을 짜거나 적의 치명타를 회피하는 등의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그림자 마법이 보통 그렇듯 모든 일반적인 존재들에는 그림자가 있으므로[4] 적의 배후를 기습하는 데 탁월하며, 호무라의 시간 방패처럼 중요한 물건을 넣어두는 데 쓸 수도 있는 모양.

리즈의 가장 큰 강점은 다년간의 마법소녀 생활 + 용병 생활로 단련된 막대한 경험과 노하우로, 작품 초반에 타루토와 만났을 때 그녀는 이미 베테랑 중의 베테랑급이었으며 그 상태로 타루토와 여정을 떠나면서 다시 3년의 세월 동안 더욱 노련해졌다. 단행본 능력치 표에 따르면, 능력치의 합계는 토모에 마미를 근소하지만 웃돌고 있으며, 이는 마미보다 누적된 경험이 많기 때문인 듯. 다정한 성격임에도 적을 상대할 때에는 손속에 거침이 없는 성향은 타루토와의 차이점인데, 용병 일 자체가 지금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나중에 자신이 죽게 되는 경험들로 점철되는 것이기에 그런지도 모른다.

작중에서 리즈는 마녀의 사역마들을 정리하는 것은 일도 아니요, 잉글랜드 잡졸들(?) 역시 단신으로 쳐들어가서 아예 궤멸시키고 돌아올 정도로 일대다 전투에 능하다. 마법소녀 간의 일대일 전투 역시 뛰어나며, 잉글랜드의 마법소녀 코르보는 알아주는 전투광이자 육탄전의 대가였지만 그녀를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차전에서는 마력소모를 떠넘기는 마법 때문에, 2차전에서는 라핀의 마녀로 인해 무기가 없어 맨손 격투만을 강요받던 상황이어서 리즈에게는 정말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거칠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보이는 코르보를 상대로 시간을 소요시키거나 어그로를 끄는 등의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나중에는 아예 코르보의 목을 꺾어 버리기까지 했다. 직후 코르보는 자기 손으로 자기 목을 도로 맞추는(…) 전투변태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일어났지만. 나중에 라핀과의 전투에서는 심지어 얘는 약하다며 마법소녀 변신조차 풀려 있는 상태로 칼 한 자루만 가지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뒤집어 말하면, 마법소녀 라핀은 용병으로서의 검술만을 활용하는 평범한 리즈를 자기 힘만으로는 이기지 못한 것.

작중에서 드러난 리즈의 필살기는 다음과 같다.

  • 지옥의 문

"절대로 절망시키지 않을 거야. 타루토는 나의... 우리들의 희망의 빛... 나는 그 빛에 따라붙는 그림자... 설령 그림자가 멸할지라도, 빛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열려라! 지옥의 문!!"


리즈의 발 밑에 거대한 마법진이 형성되면서 정면에 크고 아름다운 사각형의 육중한 문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문이 열리면서 그 속에서부터 제바스티안처럼 생긴 검은 형상들이 잔뜩 튀어나와,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휘감아 붙잡아 끌고 지옥문으로 들어가 버린다. 작중에서 리즈는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라핀을 처리하기 위해 극단적인 고육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타루토가 지옥문으로 끌려들어가지 않도록 한 채, 주위의 모든 마녀들과 라핀, 그리고 자기 자신이 지옥으로 끌려들어가는 자기희생의 길을 택했다. 이 기술은 나중에 리즈의 소울 젬을 통해 완전히 각성한 타루토가 선보인 "천국의 문" 기술과도 좋은 대비가 될 수 있겠다.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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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트위터에 올라온 타루토와 리즈

본명은 호크우드이지만,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는 비스콘티라고 소개한다. (비스콘티는 밀라노 공작 가문이자, 존 호크우드 경의 부인 가문)[5] 조부인 존 호크우드를 부끄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숨기고 싶어하며, 페르넬 플라멜에게 이 사실을 간파 당했을 때는 표정을 무섭게 일그러트리며 페르넬을 노려보았다.

또한 마기아 레코드 스토리를 보면 카트린을 구하지 못한 걸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후회하고 있다.

타루토를 은근히 과잉보호하고 있는데, 아케미 호무라카나메 마도카를 보호하는 정도 이상이다. 타루토가 플레시의 공격으로부터 라 이르, 멜리사 부녀를 지키고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자 완전히 좌절해서 싸울 의지를 잃어버리거나, 엘리자가 대련에서 타루토를 이기고 그녀를 모욕하자 살기를 뿜어내는 등 타루토에 대한 집착과 과보호가 장난이 아니다. 이 정도면 과보호의 대명사인 아사미 사키를 넘어설 정도.

질 드 레가 타루토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는 걸 간파한 듯, 그를 견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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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루토보다 한 살 많다.[2] 내 손으로 진정한 영웅을 탄생시키고 싶어[3] 그녀가 어째서 그림자를 마법으로 갖게 되었는지는 불분명하나, 자기 자신의 성공이 아니라 진정한 영웅의 탄생을 기원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 영웅의 "조력자" 로서의 성격이 반영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4] 어쩌면 야간에는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는 셈이므로 리즈의 전투력이 더욱 증폭될지도 모르겠다. 보쿨뢰르에서처럼 실내 전투를 벌이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듯.[5]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흑막과 같은 혈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