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문제점 및 비판/스토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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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문서/문단이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 개발자별 논란 및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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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환사 설정 삭제 논란
2.1. 비판
3. 챔피언들의 설정 변경 관련 비판
4. 매체간 설정 충돌
5. 무분별한 평행세계 설정 남용


1. 개요[편집]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다른 게임에 비해 설정이 자주 변경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기존의 설정과 괴리감이 느껴지거나 설정놀음에 가까운 질 낮은 설정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는 방대하고 디테일과 매력이 있는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나, 일부 세세한 부분에 있어 구멍이 많다는 비판이 있다.


2. 소환사 설정 삭제 논란[편집]


리그 오브 레전드는 게임 초창기부터 2차 창작이 성행했는데, 이는 매력적으로 비칠 만한 설정과 떡밥들이 제법 풍부했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 방법도 저널 오브 저스티스, 리그의 심판 등등 굉장히 입체적이고 다양했으며 캐릭터 간의 관계 역시 굉장히 면밀하게 얽혀 있었다. 저널의 경우 챔피언들의 정의의 전장 밖에서 그들의 사적인 면을 볼 수 있는 좋은 매체였으며, 소환사(를 가장한 유저)들의 질문에 전쟁 학회의 일원(을 가장한 라이엇 운영진)들이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 설정을 보충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2015년 6월 초 라이엇 게임즈는 수석 스토리 작가로 '워해머' 작가 그레이엄 맥닐을 영입하며 리그와 소환사에 대한 설정을 완전히 삭제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현재까지도 유저들 사이에서 이것이 옳은 개편이였는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표적인 설정 변경 논란이다.


2.1. 비판[편집]


작가진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이렇게 흥행할 줄은 예상치 못했으며, 당시의 설정은 대충 만든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구 설정은 모순이 많았어도 챔피언들이 게임에서 싸우는 이유를 납득되게 설명함으로써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설정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거기다 설정의 모순도 리그에 의해서가 아닌 애초부터 구 피들스틱과 같이 다른 차원의 존재를 소환하는등 중구난방하게 스토리가 짜여진 세계관이였고 그걸 결합 시키던 설정이 소환사 리그였다.그렇게 리그를 없애버림으로 설정오류를 없애는데 성공하였냐면, 그렇지 않다. 없애지도 못하고 새로운 설정오류가 탄생하였으며, 스토리 진행이 있었냐 하면 후술할 '뼈대 없는 설정' 문서에 나와있듯 스토리 진행은 없고 계속해서 설정만 갈아엎는 중이다.

특히 소환사챔피언을 조종해 특수한 공간에서 전투를 벌인다는 설정을 도입해 챔피언이 왜 죽어도 살아나는지, 왜 매 게임마다 챔피언의 레벨이 1부터 시작하는지, 왜 살아날 때마다 부활 시간이 늘어나는지 등에 대해 나름 납득이 가는 설명을 했다. 설정에 따르면 각각 마법으로 부활하기 때문, 소환사가 영웅과의 연결을 강화하여 본래의 위력을 끌어내는 데 시간이 걸려서, 강화된 연결 때문에 부활 시간도 그만큼 오래 걸려서라는 이유로 설명이 된다. 또한 리그의 심판이라는 설정을 통해 챔피언들이 왜 리그에 참여해 싸우는지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챔피언의 서사와 개성을 잘 드러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본적으로 MOBA는 캐릭터끼리 서로 연결하기도 힘들 뿐더러, 거창한 중2병 설정이 가득한 캐릭터들이 왜 한 전장에 모이는지 설명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애매하고, 그저 각각의 몰입할 캐릭터가 얼마나 킹왕짱이며 얼마나 매력적으로 스테레오타입 내지 아키타입을 반영하는지에 대해 초점이 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챔피언이 적을 때는 어떻게든 짜맞추는 게 가능해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이질적인 챔피언이 계속 추가되는 입장에서 구 저널 시절의 스토리라인을 유지하고 각각의 챔프 스토리를 억지로 리그와 소환사 설정에 끼워맞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것이 다른 MOBA에서는 그런 시도 자체를 일찍 포기한 이유이다.

또한 설정 개편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형성하면서 오히려 구 설정 당시보다 더욱 챔피언에게 몰입할 요소가 늘어나게 될거고, 스토리가 앞으로 더욱 방대해질 수 있는 여지를 남기게 될 것이다. 설정 변경을 옹호하는 유저들은 당시 소환사 관련 설정을 과감하게 삭제하는 결단을 내리지 않았더라면 스스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 성장에 제약을 거는 모래주머니로 남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설정들이 모두 삭제되면서 이 게임의 명칭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관련된 리그의 설정이 삭제되어 게임의 명칭이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더 이상 챔피언들이 왜 한 공간에 모여 전투를 벌이는지에 대한 설명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렇듯 게임의 근간을 통째로 삭제해 버리는 개편이였기에 유저들은 현재까지도 소환사와 관련된 독특한 설정을 회자하며 이를 비판하곤 한다.

옹호측에서는 소환사 설정이 세계관 확장의 제약이었다거나 캐릭터가 자주, 많이 나오는 장르의 한계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장 롤보다 신캐가 자주 그리고 많이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들도 각각의 캐릭터마다 스토리텔링을 해내고 있는 시점에서 이는 적절한 변명이 되지 못한다. 또, 등장인물이 많아진다고 해서 스토리텔링에 반드시 방대한 세계관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환사 설정처럼 훌륭한 뼈대가 갖춰져 있으면 롤만의 특성을 살리면서 캐릭터의 개성도 확실히 챙기는 스토리텔링을 하기에 도움이 된다. 창의력은 무책임한 방종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제한과 그것을 극복하려는 고민에서 오는 것이다. 소환사 설정은 그런 적절한 제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뼈대 설정이었다. 세계관 규모가 굳이 방대하지 않아도 촘촘하기만 하면 흥미로운 세계관이 되고 스토리텔링이 되는데 도대체 무슨 방해가 된단 말인가. 물론 라이엇 제작진들이 블리자드식 신적 존재가 난무하고 규모가 행성 단위인 세계관을 동경해서 그렇게 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였다면 소한사 설정이 방해가 되는 것은 맞겠지만.


3. 챔피언들의 설정 변경 관련 비판[편집]


상단의 소환사 관련 설정 삭제가 비판을 받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게임의 근간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리면서까지 개편된 스토리가 오히려 개편 이전보다 질이 더욱 낮았기 때문이다. 이런 스토리 관련 문제를 라이엇도 인지하고는 있는지 자신들의 설정을 주의 깊게 주시하고 있다고 코멘트를 남기긴 하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엄청난 흥행에 맞춰 나가기 위해 기존의 대충 만든 설정들을 개편해 나가고 있으나, 문제는 이렇게 바꾼 스토리들이 크게 신경쓰고 만들지 않은 이전 스토리보다 나은 것이 많지 않다.

더불어 나중에 바꾼 스토리를 또 다시 바꾸는 경우도 잦다. 이런 경우는 신캐릭터 추가와 그에 따른 새로운 설정이 등장해 기존 캐릭터를 엮으려는 시도가 있을 때 주로 나타나는데, 캐릭터의 바뀐 스토리를 확정시키고 그 상태에서 새로운 이야기에 집어넣는 게 아니라 또다시 기존 캐릭터의 과거 설정까지 신캐릭터의 설정놀음에 맞춰주기 위해 통째로 또 바꿔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변화에 일관성이 부재하다보니 캐릭터의 스토리가 바뀌어도 유저들이 "어차피 또 바뀔 거겠지."하며 관심을 두지 않는 역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롤 스토리에 대한 불만은 스토리를 중시하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데, GDC에서 Riot Games의 내러티브 팀장 Tom Abernathy가 강연에서 게임에서 플롯은 중요하지 않다고 발언하여 안그래도 지금 이야기가 흘러가는 방향에 불만을 지닌 유저들 심정에 불을 질렀다. 기사 원문 번역문



3.1. 기존 챔피언 설정의 개성 삭제[편집]


2013년 초부터 기존 챔피언들의 스토리가 하나하나 변경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북미 포럼에선 연이어 불꽃튀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라이엇에선 이전에 쓰인 이야기가 별 생각 없이 대충 써낸 것이라 이제 좀 더 간결하고 통일성 있는 이야기를 위해 리메이크를 한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그렇게 나온 이야기의 질이 영 좋지 않다는 것이다. 정의의 저널을 폐간시키는 바람에 애쉬트린다미어의 정략결혼 등의 이야기는 마치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버렸고,[1] 몇몇 챔피언들은 접점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대표적으로 워윅과 소라카가 있다.

또한 기존에 평이 좋았던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단순히 다듬는 것을 지나 완전히 바꾸어 버림으로써 이전 팬들의 엄청난 반감을 사기도 했다. 예를 들면 롤에서도 가장 독특한 설정을 가졌던 트런들을 단순한 야바위꾼으로 만든 것이나, 자신의 기원을 찾겠다는 나름 원대한 목표도 있고 유력한 도시국가인 자운으로부터 후원까지 받는데다가 룬테라 최고의 석학인 하이머딩거까지 놀라게 한 생명체인 트위치를 흔한 돌연변이 생물로 만든 일 등이 있다. 이 경우에는 문장과 구성은 좀 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바뀌었지만,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없애버리는 좋지 못한 케이스가 된다.

노틸러스는 본래 바닷속에 자기를 밀어 넣은 선원들을 찾아 복수하는 것이 목적인 언데드 비슷한 무언가 였는데, 신챔 파이크가 과거 노틸러스의 스토리를 그대로 복사한 채 출시됨과 동시에 노틸러스의 스토리는 뜬금없이 나가카보로스 교단의 전설적인 거인으로 변경되었다. 거기에 2019년 중순에 리메이크가 이뤄진 모데카이저의 경우도 2015년에 룬테라 강령술의 시초, 그림자 군도의 실질적 지배자라는 설정을 확립했는데 리메이크 이후 그림자 군도와의 접점은 모두 삭제되고[2] 녹서스 지하에 봉인되어 있는 강력한 언데드로 설정이 바뀌었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챔피언 하나의 스토리 뿐만 아니라 10년 가까이 이어온 그림자 군도라는 팩션 자체의 설정이 한순간에 뒤집히는 것이다.

스토리나 설정이라는 것은 그것의 장르에서의 비중이 작을지라도 좋으면 좋을수록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요소이다. 서브 컬쳐에는 설정 덕후로 일컬어지는 스토리와 설정에 관심을 가지는 팬들이 항상 존재하며 이러한 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게임의 스토리와 설정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3] 이는 스토리에 많은 흥미가 없는 사람들이 특정 캐릭터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가 되며, 실제로 이런 간단한 배경 설정에 반해 특정 캐릭터의 팬이 되기도 한다. 앞서 언급된 리신이나 제라스, 트런들, 바이 등은 매력적인 캐릭터성만으로 팬들을 만들었었던 챔피언의 대표주자 격이고, 한때 잭스 장인으로 유명했던 샤이는 몇줄 되지도 않는 잭스의 스토리에 반해서 잭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롤은 이런 캐릭터성이 제대로 형성되기도 전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줄거리를 완전히 삭제하고 개악에 가까운 개편을 단행해서 기존 설정을 즐겨 온 유저들에게 큰 반발을 불러온 것이 현재의 문제점이며, 이는 게임의 완성도를 낮추는 요소가 되고 있다.

게다가 이렇게 설정을 바꾸면서 예전 설정과 충돌하는 경우도 생겼다. 예를 들어 워윅의 바뀐 설정은 신지드의 설정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그리고 소라카의 바뀐 설정은 카르마의 기본 설정과 충돌한다. 게다가 트런들이나 제라스 같은 캐릭터는 이전에 나왔던 자기 자신의 리그의 심판과도 충돌한다. 이렇게 구멍이 난 스토리가 3년이 넘도록 수정되지 않고 있는 것은 덤.

3.1.1. 제라스 설정 변경 관련 비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라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특히 스토리 대격변 초기에 가장 큰 비판을 받은 것은 제라스의 설정 변경이었다. 기존의 제라스는 복수를 다짐하며 봉인된 후 시간이 지나 깨어났는데 멸망해 있는 슈리마를 보고 "승자는 나다. 나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나는 복수할 필요도 없다."라는 멋진 사고방식을 가진 독특한 챔피언이였다. 그러나 변경 이후 제라스는 초월체와 슈리마 설정에 편입되기 위해 기존의 설정이 모두 삭제되고 찌질이에 가까운 매력 없는 캐릭터로 변경되었으며, 여기에 챔피언 업데이트마저 혹평을 받아 결국 문단이 분리되었다.

3.1.2. 바루스 설정 변경 관련 비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바루스/배경/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바루스 역시 다르킨 설정 개편에 맞춰 설정이 변경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성소수자 관련 스토리를 무리하게 끼워 넣은 것이 유저들에게 큰 혹평을 받았다. 바루스의 스토리 개편은 현재까지도 최악의 설정 변경으로 비판받으며 결국 단독 문서로 분리되었다.

3.2. 뼈대 없는 설정[편집]


신문 형식의 스토리가 종료되고 10년 넘게 스토리를 변경하고 있지만, 스토리에 대한 커뮤니티 평가는 그냥 설정놀음. 겉으로 묘사되는 설정이나 소개글들은 점점 화려하고 거창해지지만, 정작 스토리의 진전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그 스토리들도 시즌 1, 2 시절에 연재되던 것들보다 하등 나은 점이 없다. 극단적으로 말해 단순히 어느 챔프는 어느 지역! 이런 식으로 정해주는 게 고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배경 스토리는 대강 존재하긴 하지만 유구한 역사가 있거나 혹은 있다하더라도 특별한 설명도 없이 특정 지명과 특정 고대인의 언급 몇몇을 뿌리는 정도의 떡밥 날림으로 일관해왔고 위의 기본 서술에 있다시피 지명이나 챔피언의 소속, 대충 특징 3~4개만을 간략히 써갈긴 캐릭터 개별 설정 외에는 유저에게 전달되는 것이 없다.

타 게임의 설정 변경들은 대체적으로 기본 뼈대는 남겨두되 업그레이드라는 느낌의 변화를 주는 형태가 많았지만 사실상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설정들은 뼈까지도 통째로 믹서기에 갈아넣은 다음 그 부산물들을 뭉쳐서 아예 다른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스토리 팬은 거의 유지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스토리에 관심이 많았던 설정덕후들은 대부분 떠나갔고, 남은 유저들은 e스포츠나 스킨 세계관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인게임에서의 챔피언에 매력을 느끼고 챔피언에 대한 설정을 파고들거나, 다양한 단편 애니메이션, 아케인과 같은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일반 유저층들한테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아케인 시리즈는 작품 자체의 매력으로 호평을 받은 것에 가깝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의 매력을 증명했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이며, 기존 스토리를 변경해야만 하냐는 의문은 그대로 남아있다.


3.2.1. 감시단의 비상 관련 비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감시단의 비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서비스를 시작한 지 11년이 지나서 정사에 편입되는 대규모 이벤트인 감시단의 비상이 공개되며 드디어 그림자 군도의 뼈대를 잡아 줄 이벤트가 생겨나자, 유저들은 그림자 군도 및 대몰락과 관련된 스토리의 진전 및 완결을 기대했다. 그러나 오히려 지금까지의 그림자 군도 설정을 오히려 더욱 망가뜨리는 역효과와 함께 감시단 멤버 영입하기만 반복되는 원 패턴 스토리를 목격한 유저들은 스토리 진행 면에서는 오히려 실패한 이벤트라며 혹평을 내놓았다.


4. 매체간 설정 충돌[편집]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 미디어 믹스의 고질적인 문제점. 여러 매체에서 같은 스토리를 각기 다르게 전개하기에 설정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감시단의 비상에선 매체마다 등장인물이 달라 어느 매체가 정사인지 논란이 일었고, 바루스 스토리도 오류가 있다.

레딧에 따르면 라이엇엔 세계관 팀이 아예 존재하지 않고, 서사 작가와 편집장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설정에 대한 협의를 할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작가들이 전체적인 설정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만들게 되니 이는 설정 충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5. 무분별한 평행세계 설정 남용[편집]


유니버스를 통해서만 세계관을 보여줄땐 드러나지 않았으나 레전드 오브 룬테라로도 세계관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이다. 이는 특히 라이엇에서 푸쉬하고 있는 캐릭터 중 챔피언이 아닌 쪽에서 두드러지는데, 대표적으로 시트리아, 폰 이프 등이 해당된다.

예를 들어 구름의 여인 시트리아는 평행세계의 모습이라고 개발자가 공인했으며, 폰 이프 역시 추락하는 고양이, 반동분자냥 등의 카드는 평행세계에 해당하는 설정이다. 전장의 자매들 소설과 관련된 리븐의 추종자중 룬의 종자 역시 티팔렌지를 죽이지 않은 평행세계의 에라스이다.

그런데 이러한 평행세계의 설정들은 정사가 아님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구분할만한 단서가 거의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 더 큰 문제이다. 개발자의 발언을 일일이 뒤지든, 혹은 다른 스토리를 완벽히 숙지하고 이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설정이 평행세계의 설정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문제점들이 직스, 룰루 등의 기존 스토리를 완전히 무시한채 전혀 관계없는 지역 소속으로 출시된 챔피언들의 문제와 맞물려 큰 비판을 낳았다.


[1]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둘의 부부 설정은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설정이다.[2] 이 군도 관련 설정이나 세계관의 구 모데카이저의 포지션은 몰락한 왕인 비에고에게 모조리 빼앗기듯 흡수되었다.[3] 스토리 부실은 대한민국 게임계의 문제에서도 다뤄지는 문제이며, 전세계 게임개발자 컨퍼런스인 GDC에서도 스토리성 강화가 게임이 당당한 문화로 편입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언급된다. 그나마 국내 게임들 중에서 스토리나 설정이 풍부한 게임으로 창세기전 시리즈가 있지만, 이쪽은 개발사나 게임 자체가 영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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