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코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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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骨精(용골정 / りゆうこつせい)[1]


일본판 성우
한국판 성우
캐나다판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2]
성완경
트레버 디볼

테마곡

되살아나는 류코츠세이

1. 개요
2. 작중 행적
3. 강함 및 능력
3.1. 작중 언급
3.2. 의문점 & 엉터리 파워 밸런스 관련 논란


1. 개요[편집]


덤벼라 꼬맹아. 내가 실컷 놀아주지!!


어리석구나, 애송아. 그따위 무뎌빠진 검으로는 나를 벨 수 없다는 것을 왜 모르느냐!!!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요괴.

개 대장이 싸워서 봉인한 요괴로, 개 대장 본인도 봉인하는 것이 고작이었을 뿐 끝내 죽이지는 못하여 결국 그 싸움에서 생긴 상처가 원인이 되어 죽었을 만큼 강한 요괴였다고 한다.[3]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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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류코츠세이_봉인.jpg

개 대장과의 사투 끝에 그의 손톱이 심장에 박혀 절벽에 봉인되어 있었다.

이누야샤가텐마루와의 싸움에서 고전하는 바람에 요괴화되어서 상대가 아무리 산적이라지만 자기 손으로 인간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는 괴로움 끝에, 카고메를 통해서 위기에 몰려도 요괴화되지 않으려면 철쇄아를 계속 쥐어야 한다는 말을 듣지만 너무 무거워서 다루기 힘든 철쇄아[4]를 가볍게 만들 방법을 찾으러 토토사이를 찾아간다. 토토사이는 괴로워하는 이누야샤에게 류코츠세이를 베라는 말을 하고, 봉인되어 있는 류코츠세이의 심장만 베면 철쇄아가 가벼워진다는 답을 듣는다.[5]

이누야샤가 봉인되어 있는 류코츠세이를 찌르기를 꺼리던 사이, 나라쿠가 갑자기 나타나 독을 써서 류코츠세이의 심장에 박힌 개 대장의 손톱을 녹여버린다. 이 과정에서 류코츠세이는 봉인에서 풀려나고 이누야샤와 싸우게 된다.[6] 이누야샤가 여러 번 철쇄아로 베어도 씨알도 안 먹히고, 류코츠세이 본인도 이누야샤와의 싸움을 놀이 혹은 준비운동 정도로 치부한다. 이누야샤를 갖고 놀다시피 하다가 이누야샤가 절벽에 처박힌 후 추락하고 그 과정에서 철쇄아를 놓치고 만다. 당연히 위기에 빠진 이누야샤는 요괴의 힘이 폭주, 손톱을 이용해 류코츠세이의 몸에 상처를 낸다.[7] 이 즈음 토토사이 일행이 도착한다. 이를 본 일행은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안쥐고 있다며 당황했고 토토사이는 "어떻게 할 거냐 이누야샤... 완전한 요괴로 변한 그 상태라면 류코츠세이와 싸워도 지금 당장은 네 목숨은 건질 수 있다. 하지만 철쇄아를 가볍게 만들 수 없다"며 속으로 말한다.

요괴의 피가 깨어난 이누야샤를 보고 조금 재미있어지겠다면서 여유를 부리지만, 이누야샤는 요기를 억누르고 철쇄아가 있는 곳으로 향하며 철쇄아를 집으려 한다. 이 모습을 보고 류코츠세이는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여겨, 에너지탄을 날린다. 첫 번째는 철쇄아의 칼집의 결계로 막았지만, 그 힘이 너무 강해서 두 번째를 맞았다간 칼집과 이누야샤가 동시에 박살날 위기에 처한다. 애니판에는 두 번째 에너지탄을 날리지만, 미로쿠가 풍혈을 열어 궤도가 살짝 틀어지고 빗나간다.[8]

이누야샤가 정신을 차린 동시에 철쇄아도 제대로 다루기 시작하고, 개 대장의 발톱에 찔린 부근을 철쇄아에 맞고 심장을 꿰뚫린다. 그러나 류코츠세이는 심장이 터져도 몸이 절단되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는 것이 토토사이를 통해 알려지고, 일행은 경악에 빠진다. 몸에 제대로 상처가 나서 분노한 류코츠세이는 에너지탄을 난사하고, 이번에는 철쇄아를 맞아주지 않고 막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이누야샤가 날린 바람의 상처를 정통으로 맞으면서 사망하나 싶었지만, 잠시 쓰러졌을 뿐 곧 다시 일어나며 "겨우 그 정도냐?"라며 비웃는다. 류코츠세이는 싸움을 끝내기 위해 강력한 요기를 분출하지만, 상대의 요기를 거꾸로 이용하는 기술 폭류파에 당해 몸이 분쇄되어 그대로 사망한다.

이후 셋쇼마루가 링을 데리고 찾아왔지만[9] 류코츠세이는 폭류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고 쟈켄이 아버님도 겨우 봉인에 그친 류코츠세이를 겨우 이누야샤 따위가 죽인 거냐며 의심을 하자 셋쇼마루는 이누야샤가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몰라도 이누야샤가 처리한 게 맞다고 알려주고는 떠난다.


3. 강함 및 능력[편집]


개 대장과 호각의 힘을 가진[10] 강력한 요괴로 요력 자체가 어마어마하며[11] 입에서 강력한 브레스를 발사한다.[12][13] 거기다 용족 요괴답게 거대한 육체에서 나오는 근력과 방어력도 굉장하다. 단순한 물기나 꼬리치기조차 바위산을 박살낸다. 비늘은 강철보다 단단해서 철쇄아의 참격으로는 흠집도 안 나는데다가 바람의 상처를 정통으로 맞아도 씨알도 안 먹힌다.[14][15]

류코츠세이도 여타 대요괴처럼 자신의 힘에 자신감이 넘친다. 이누야샤의 공격을 일부러 몇 번이나 맞아주고 마지막 일격을 날릴 때 빼고는 시종일관 자다가 일어나서 기지개 켜는 듯이 임했다. 게다가 작품이 진행될수록, 그의 숙적이었던 개 대장이 얼마나 차원이 다른 강자였는지가 드러나서 류코츠세이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졌다.

후속작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개 대장은 당시에 총운아도 가지고 있었으며, 명도잔월파도 사용할 수 있었다.[16] 즉, 세계관 최강의 검과 기술을 전부 가지고 있던 개 대장이 류코츠세이를 상대로 고전했다는 뜻이 되는데, 200년 전의 류코츠세이가 얼마나 대단한 강자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


3.1. 작중 언급[편집]


- 안 됩니다! 제발 참으세요!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십시오! 류코츠세이와의 싸움으로 만신창이가 되셨는데 그 몸으로 또 싸우시는 것은 무리입니다!

- 그 사람을 죽게 둘 수 없다. 게다가.... 난 어차피 오래 못 살아!

- 묘가개 대장[17]


- (엄청난 힘이다...!!) 헉, 헉... 저 요기의 궤도를 아주 약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이 정도의 체력이 소모되다니...

- 이누야샤가 그렇게 엄청난 상대와 싸우고 있단 말이야?

- 미로쿠산고


류코츠세이가 다시 날뛰기 시작하면 이 나라[18]

따위는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고 말 게다.[19]

류코츠세이는 그 강했던 이누야샤의 아버지조차 쩔쩔맸던 상대야.

- 토토사이


뭐야, 이 녀석... 엄청난 요기인데?

이누야샤


3.2. 의문점 & 엉터리 파워 밸런스 관련 논란[편집]


이누야샤의 장기 연재로 인해 개 대장이 얼마나 강했는지 점점 드러나면서 류코츠세이의 강함에 의문이 생겼다. 류코츠세이와 싸울 당시 개 대장에게는 폭류파도 있고, 폭류파를 씹어먹을 위력을 지닌 옥룡파도 있으며 명도잔월파도 있는데 그런 개 대장과 대등하게 싸운 캐릭터가 어떻게 이렇게 어이없게 죽었냐는 것.[20]

  • 관건은 어째서 개 대장과 대등한 류코츠세이가 이누야샤의 폭류파에 대처하지 못했느냐는 점이다. 원작에서 폭류파를 얻은 직후에 토토사이가 무엇보다 적의 요기를 압도할 만큼 강한 기가 없으면 못쓰는 기술이라고 언급했던 것처럼 폭류파는 절대적인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의 검기가 상대가 날린 요기를 압도해서 휘감을 수 있어야만 발동이 가능한 기술이라 상대와 어느 정도 급이 비슷해야 쓸 수 있다. 그런데 류코츠세이는 봉인으로 약해졌다 쳐도 봉인이 막 풀린 시점에서도 이누야샤를 갖고 놀던 강적이었는데 정작 진심으로 날린 필살기는 이누야샤의 검기에 압도당해서 폭류파로 반격당했으니 이상한 것. 이러면 류코츠세이는 이누야샤를 갖고 놀 정도로 강하면서도 이누야샤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이상한 결과가 나온다. 당장 극장판 3기 천하패도의 검 시점의 셋쇼마루는 투귀신으로 발동시킨 창룡파로 폭류파를 압도했는데, 그 시점의 셋쇼마루는 개 대장보다 약하다.

  • 개 대장이 일부러 검을 쓰지 않고 육탄전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개 대장이 검을 뽑은 케이스는 철쇄아에 요기를 담으려 하거나[21], 인간형 요괴처럼 본모습보단 인간형으로 싸우기 더 수월한 자들과 싸울때 정도를 빼면 굳이 검을 뽑지 않았기 때문. 더군다나 류코츠세이가 철쇄아에 대놓고 싸구려 검이라 칭한 걸 봐선 류코츠세이와의 전투에선 검 자체를 뽑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애초에 개 대장이 철쇄아를 이누야샤에게 물려준 이유도 이누야샤가 개 대장이라는 순혈대요괴의 요력을 반요의 몸으로는 견디지 못하리라 판단했기 때문이고 시신키의 명도잔월파를 철쇄아로 흡수했을 때도 이누야샤가 명도의 사기를 버티지 못할까봐 장남인 셋쇼마루를 이용할 요량으로 '천생아'까지 만들어 명도잔월파를 온전히 이누야샤가 받게 하려고 했을 정도로 철쇄아를 이누야샤에게 물려주려고 각별히 신경을 썼다. 그런 입장에서 자기와 호각 수준의 요력을 가진 류코츠세이의 힘을 구태여 철쇄아에 흡수할 이유도 없고, 상대도 자신이 본체로 싸우기 적합할 정도로 거대한 요괴니까 굳이 철쇄아를 쓰지 않고 본모습으로 변해 육탄전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 개 대장, 류코츠세이 모두 처음에는 인간형태로 요도로 싸웠지만 도저히 승부가 나지않자 결국 본모습으로 변해 육탄전을 벌였을 가능성도 있다. 비록 개 대장이 본모습으로 싸우길 좋아했고 최대힘이 어느정도 인진 밝혀지지 않았지만, 개 대장보다도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본모습보다 검으로 훨씬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아들 셋쇼마루의 사례를 볼때 인간형태로 요도를 들고 시전하는 폭류파옥룡파, 명도잔월파등의 오의 만큼 강할 확률은 매우 낮다. 거기다가 한명은 입은 상처가 원인이 되어 사망하고 또 한 명은 봉인을 당했을 정도로 호각의 사투를 벌였던 점 등을 볼 때 이쪽도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류코츠세이 역시 작중에서 드러나지 않은 인간형태가 존재하고 총운아나 철쇄아에 비등한 강력한 요도와 오의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 전성기 시절에는 개 대장과 맞먹을 정도로, 혹은 그 이상으로 강했지만 개 대장과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22]와 심장에 개 대장의 발톱이 박힌 채 200년 넘게 봉인되어있던 것 때문에 약해진 상태로 이누야샤와 싸워서 쉽게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류코츠세이처럼 봉인되었던 대륙에서 온 효가의 경우는 200년의 봉인 때문에 아예 육체가 소멸해버렸다.[23] 극장판 설정까지 끌어오면 어느정도 성립이 되는 주장이다. 개 대장은 류코츠세이와 싸우면서 얻은 부상 때문에 인간인 타케마루와 동귀어진 할 정도로 약해졌다.[24] 하물며 류코츠세이는 개 대장이랑 싸우면서 봉인 당한 상태라 치유고 나발이고도 없었다. 그러니까 류코츠세이는 개 대장이랑 피터지게 싸우고나서 회복조차 전혀 하지 못한 채로 200년간 봉인되어 있다가 곧바로 그 힘을 이어받은 아들내미랑 2연전을 치루고 죽었다는 말이 된다.[25] 다만 이는 극장판 한정일 뿐이고, 원작에서는 한번도 언급되지 않는 내용이다.

  • 작가는 개 대장은 강한 요괴를 상대로 자주 싸움을 벌였다고 하는데 이는 지키기 위함이나 보복의 목적 외에는 싸움을 거의 하지 않는 이누야샤나 특별히 강자를 찾아 싸움을 거는 것도 아니고 싸울 때 전력을 다하지도 않는 셋쇼마루와 비교해 보면 개 대장은 전투광적인 면모도 있다고 추정되며, 싸움을 즐기기 위해 폭류파를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란 추측도 제기되고 있으나 당시 개 대장의 상황을 살펴 보면 이 추측도 가능성이 낮다. 임신한 아내가 있는데 자신과 호각의 힘을 지닌 요괴와의 싸움에서 여유를 부린다? 개 대장은 싸움광이었을지언정 가족을 아끼는 성품의 소유자였다. 차라리 개 대장과 싸울 시점의 류코츠세이한테 폭류파가 안 먹혔거나, 개 대장이 폭류파론 소용 없다 생각하고 안 썼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류코츠세이는 개 대장이 도저히 죽일 방법이 없어 봉인한 요괴이다. 허나 사실 이 논리에 따르면 그냥 안 싸워야 했다. 류코츠세이가 그렇게 강한 요괴라는 것을 개 대장도 몰랐을 리가 없는데 임신한 아내를 생각하며 했다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은 그런 불확실한 싸움을 하는 것 자체가 바보다. 류코츠세이가 이누야샤의 존재조차 만나고서야 겨우 알았던걸 감안하면 이자요이 또한 몰랐을 것 같고 그렇다고 류코츠세이가 특별히 개 대장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묘사조차 없다. 즉 애초에 안 해도 될, 그리고 위험성이 큰 승부를 개 대장이 먼저 건 것이다. 이걸 합리화하려면 그냥 예전부터 있던 호승심+무패에 가까울 자신감이 겹쳐져서 싸움을 걸었고 그런 만큼 제대로 싸우기 위해 폭류파 같은 건 안 썼다는 게 더 합리적이다. 또한 류코츠세이를 야쿠자 세력다툼처럼 단순히 강하니까 찾아가서 싸웠다고 하지만, 류코츠세이는 폭력을 거듭해왔었으며 개 대장은 강한 녀석이 있다는 이유로 가서 싸우면서도 의외로 인간을 지키는 타입으로 마음도 크고 강한 요괴였다고 한다.

  •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개 대장이 명도잔월파의 주인인 시신키와 싸워 승리한 이후 곧바로 류코츠세이와 결투가 벌어졌다고 한다. 즉, 개 대장은 쉬고 있을 틈도 없이 불리한 상태에서 류코츠세이와 싸우게 된 것이지만 루미코 여사의 말에 따르면 가만히 있는 류코츠세이를 직접 찾아가 공격한 것은 개 대장이었고, 둘은 호각의 힘을 지녔다고 공인했기 때문에 이는 설정 오류다.[26]

물론 이런 의문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 자체가 중반부 이후의 급격한 파워 인플레 때문이다. 애초에 류코츠세이전 연재 당시에는 금강창파나 명도잔월파, 총운아에 대한 설정도 없고, 그저 폭류파가 철쇄아 최강의 오의였던 때였으니 당시 이누야샤가 대요괴였던 아버지를 뛰어넘는다는 전개에 걸맞은 상대였지만,[27] 추후 개 대장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점차 설정오류스러운 장면으로 바뀌게 된 것.

다만 작품의 설정을 감안하면 크게 설정 오류가 생겼다고 볼 순 없다. 이누야샤 세계관의 파워업은 rpg게임처럼 강해진다고 자동적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오르지 않는다. 나라쿠처럼 작정하고 재생력과 방어력에 스탯을 분배하는 게 아닌 이상[28], 상대가 자기보다 한참 약하더라도 방어 없이 맨몸으로 공격을 받으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29]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그냥 류코츠세이가 모종의 이유로 크게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작중에 보면 개 대장과 동급이라던 놈이 정작 요괴의 피에 폭주하는 이누야샤와 합을 겨루고 있고, 그걸 본 토토사이는 류코츠세이가 이누야샤를 죽이는걸 걱정한게 아니라(상술했듯 이성을 잃고 요괴화한 상태로 싸우면 '목숨은 건진다'고 언급했다) 이누야샤가 류코츠세이를 쓰러트리고 자기들을 공격할까봐 도망치자고 했다. 한마디로 요괴화한 이누야샤가 류코츠세이를 쓰러트릴 수 있단 소리인데, 아무리 이누야샤가 작중 강캐라지만 외팔이인 셋쇼마루가 아직 마스터하지도 못한 투귀신으로 관광보낸데다가 당시의 셋쇼마루보다 강력한 개 대장과 비교하면 한참 약한 녀석이란걸 고려하면 토토사이가 헛소리한게 아닌 이상 200년의 봉인+개 대장에게 입은 부상 등으로 류코츠세이가 약해졌다고 보는 게 가장 타당하다.[30] 오히려 그런 상태에서 작중 탑급 요괴들이나 가능하던 철쇄아의 칼집을 박살낼뻔하던 것과 마지막에 폭류파로 받아치지 않았으면 칼집과 바람의 상처를 가진 이누야샤를 일격사시켰을 걸 고려하면 만전 상태에선 진짜 정신나간 힘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

즉, 류코츠세이가 오랜 봉인과 개 대장과의 싸움에서 얻은 상처 때문에 생전보다 한참 약해진 상태에서 아버지에 비하면 잔챙이에 불과한 반요한테 방심하다가 자신의 필살기를 받아친 한 방 먹고 훅 갔다 정도로 해석하면 딱히 개연성에 문제는 없는 셈이다. 실제로 이누야샤가 상대한 적들 중 태반이 이누야샤가 반요라고 깝쳤다가 인생 하직한 놈들이 다수란 걸 생각하면(...) 지 몸 상태도 고려 안하고 방심하다 죽었다고 보는 게 맞다.

아무튼 작가도 개 대장 VS 류코츠세이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한 건 없고 그저 "개 대장이 먼저 싸움을 걸었다", "서로 호각의 힘을 가졌다"라고만 밝혔기 때문에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1] 국내 방영 당시엔 류세이(극장판에선 류코츠로 잠시 언급)로 개명. 그러다 반요 야샤히메에서 류코츠세이로 회귀했다.[2] 본작처럼 요괴를 소재로한 작품인 나츠메 우인장에서도 대요괴인 야옹 선생을 연기했다.[3]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에서 이 상처가 얼마나 치명적이었는지 드러나는데 이자요이를 구하러 가는 개 대장을 보고 묘가 영감이 상처가 심하다며 말릴 정도였고 개 대장 본인조차도 자신이 얼마 못 살 것이라고 짐작한다. 또한 불타는 저택에서 한낱 인간 따위타케마루와 싸우다가 동귀어진하게 된다.[4] 고신키에게 한번 박살난 후 수리된 철쇄아는 이누야샤의 이빨을 이음새로 썼기 때문에 이전보다 무거워진 상태였다.[5] 이누야샤가 그나마 사람을 죽인 일로 괴로워했기 때문에 힘들지만 그와 같은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바로 다음화에서 토토사이가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놈은 철쇄아를 가질 자격도 없다" 고 말한 것이나 철쇄아의 존재 의의가 "사람을 지키는 검"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6] 애니에서는 봉인이 풀린 후, 요기 덩어리를 나라쿠의 꼭두각시를 겨냥해 쏘고, 절벽과 함께 일격에 날려버린다. 꼭두각시가 당한 걸 보고 나라쿠는 이누야샤를 쓰러뜨리는 건 일도 아니라면서 마음을 놓는다.[7] 물론 치명상은 아니고, 작은 생채기 수준이다.[8] 원래는 흡수하려 했지만 요기가 너무나도 강대해서 궤도를 트는 게 다였다.[9] 엔딩을 보면 셋쇼마루는 아버지의 숙적인 류코츠세이가 봉인된 계곡에 가끔씩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봉인된 류코츠세이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셋쇼마루가 포인트며 표정에서 쓸쓸함이 느껴진다.[10] 완결 뒤에 발매된 이누야샤 와이드판 17권에서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전투광이었던 개 대장이 먼저 싸움을 걸었다고 한다. 개 대장은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단순히 "강한 놈이 있다"는 이유로 먼저 류코츠세이에게 싸움을 걸었다는 것. 이를 두고 야쿠자의 세력다툼과 같다고 하지만, 의외로 인간을 지키며 류코츠세이는 폭력을 거듭해왔었다고 한다. 허나 류코츠세이는 개 대장과 호각의 힘을 가졌기에 죽이지 못하고 봉인하는 것에 그쳤다고 한다. 여하튼 설정상으로는 엄청난 강자인 셈.[11] 한참 멀리 있던 토토사이미로쿠, 산고도 엄청난 요기에 전율했다. 봉인을 푼 나라쿠도 이 녀석이라면 확실히 이누야샤를 죽일 수 있겠다고 만족했다. 토토사이는 류코츠세이의 봉인이 풀리자 이누야샤를 멍청하다고 디스했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이것이 개 대장과 치열한 전투를 치르고 봉인되었다가 풀려난 후의 일이라는 것. 쉽게 말해 만전의 상태가 아님에도 저 정도라는 말이 된다.[12] 애니메이션에서는 동그란 요기탄으로 연출되었다.[13] 전력을 다하지 않은 브레스조차 철쇄아의 칼집이 치는 결계를 부술 수 있을 정도. 그러나 바람의 상처에 소멸되는 묘사도 있었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모든 요력을 끌어모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브레스를 쏘지만 폭류파에 반격당해 죽는다. 만약 폭류파를 그 자리에서 터득하지 못했다면 역으로 이누야샤가 죽었을 것이다.[14] 류코츠세이는 "이게 다냐? 기대를 많이했는데 실망이 크다."고 코웃음 칠 정도. 바람의 상처는 나중에 가면 평타 수준으로 취급이 안 좋아져 적들의 결계나 재생 능력에 농락당하지만, 일단 직격하면 잡요괴 100마리쯤은 일격에 베어버리고, 셋쇼마루조차 죽을 뻔했다. 원작 만화 34권에서는 작은 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린다. 기실, 후반부에도 재생력이나 결계없이 맨몸으로 바람의 상처를 견뎌내는 적은 별로 없다. 그러므로 순수한 육체의 내구력만으로 바람의 상처를 막는 류코츠세이의 방어력은 초월적이라고 할 수 있다.[15] 하지만 요괴화한 상태의 이누야샤의 손톱에 약간이지만 상처가 나고 그토록 무시하던 철쇄아심장을 찔리는 굴욕도 당했다. 그럼에도 "겨우 이게 다냐?"며 여유를 부리는 것으로 보아 본인 입장에선 가벼운 부상 수준인 듯. 게다가 철쇄아에 베인 부위도 개 대장이 전생에 류코츠세이를 봉인하면서 찌른 심장 부근뿐이었다. 역으로 말하면 개 대장이 찌른 부위를 제외하고는 바람의 상처를 포함하여 어떤 공격을 날리더라도 유효타를 주지는 못했다는 뜻이 된다.[16] 파일:개대장키린마루.jpg파일:개 대장 명도잔월파.png[17] 극장판 3기 초반부에서 묘가와 개 대장의 대화. 이미 이자요이를 구하러 가는 것조차도 무리인데다 개 대장 본인마저 어차피 오래 못 산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결과적으로 개 대장은 이것이 화근이 되어 인간에 불과한 타케마루와 동귀어진했다.[18] 작중 배경인 전국시대의 일본은 여러 나라로 분열된 상태였으므로 토토사이가 말한 '이 나라'는 일본 전체보다 주인공 일행이 주로 활동한 관동 지방으로 보는 것이 맞다. 류코츠세이를 봉인한 개 대장도 서쪽 나라를 지배했다는 묘사만 존재한다.[19] 애니 한정 대사.[20] 그 셋쇼마루마저 천생아의 결계로 어느 정도 막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치명상을 입는 바람의 상처를 정면으로 맞았음에도 생채기조차 나지 않았다.[21] 대표가 바로 철쇄아에 베여 명도의 힘을 일부 뺏긴 시신키가 있다.[22] 개 대장이 죽음까지 이어질 정도로 중상을 입었는데 류코츠세이도 몸이 성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23] 이누야샤 또한 50년간 봉인을 당하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었으나 시대수에 봉인된 덕분에 무사했다. 게다가 이누야샤를 봉인한 것은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면서도 끝끝내 이누야샤를 사랑한 키쿄우였기에 봉인이 섬세했을 수도 있다. 당연히 류코츠세이와 메노마루를 봉인한 개대장과 이들의 관계는 그딴 것 따질 이유가 없는 관계였다.[24] 이 부상 때문에 봉래도에 간섭도 못했으니 류코츠세이가 극장판 3기, 4기의 간접적인 원인 제공자라고 할 수도 있다. 물론 진정한 원인제공자는 가만히 있던 류코츠세이한테 싸움을 건 개 대장이지만.[25] 여기서 천하패도의 검의 설정을 조금 덧붙여 고려하자면, 개 대장은 류코츠세이와의 싸움으로 인해 굳이 타케마루와 싸우지 않았더라도 얼마 못 살 것이라고 토로했는데, 이쪽은 대단히 약화된 와중에도 오히려 철쇄아의 칼집의 결계를 깨부수기 직전까지 갔으니 전성기 류코츠세이의 강함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도 있게 되었다.[26] 오히려 시신키가 개대장에게 형편없이 졌다는 언급으로 미루어 볼 때 시신키와의 싸움에서 별다른 피해도 입지 않았을 뿐더러 되려 명도잔월파까지 흡수하면서 개대장 생전 가장 강한 상태로 류코츠세이와의 전투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있다.[27]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이누야샤는 개 대장을 뛰어넘지 못했다. 철쇄아를 가볍게 만들고 류코츠세이를 쓰러뜨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 이후 시점인 극장판 3기 때는 총운아를 제대로 사용하기는 커녕 휘둘리기 바빴다. 이에 이누야샤가 류코츠세이를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은 그제서야 비로소 철쇄아와 한 몸이 되어 전보다 더욱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개 대장을 뛰어넘을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가 된다.[28] 당장 주인공인 이누야샤는 무기인 철쇄아를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워서 강해질 뿐 맷집 자체는 연재 초반이랑 큰 차이가 없다.[29] 여기에 딱 들어맞는 예시가 셋쇼마루다. 셋쇼마루는 이누야샤보다 강함에도 불구하고 방심 때문에 2번이나 졌다. 한 번은 철쇄아가 동생 손에 넘어가자 열이 뻗쳐서 둔한 본모습으로 동생을 두들겨 패다가 가슴팍에 베이고 팔이 잘렸고, 한 번은 용의 팔을 달고 동생한테 바람의 상처도 못 쓰는 너 따위는 철쇄아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역정을 부리다가 눈을 멀게 하는 실수를 범해 바람의 상처를 맞고 빈사상태에 빠졌다.[30] 이후 효네코족이 등장하는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류코츠세이와 비슷하게 개 대장과 자웅을 겨룬 효네코족 두목을 상대하는 이누야샤에게 쟈켄이 사혼의 구슬 조각으로 부활한 두목은 류코츠세이와는 다르다는 말을 하였다. 즉, 애니 한정으로는 전성기에 비해 터무니없이 약해진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