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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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산서성의 지급시. 성도인 타이위안에서 서쪽으로 100km 떨어진 협곡에 위치한다. 도심인 리스구는 동촨강과 바이청강이 합류하는 곳에 자리하며, 포기 2km가 되지 않은 협곡을 따라 길게 동/북/서 방향으로 시가지가 늘어서있다. 서쪽의 위린시와 함께 메마른 황토고원 지역을 이룬다. 지급시 관할 인구 380만명 중 도시 자체에는 35만명이 거주한다.
2. 역사[편집]
한대에 병주 서하군(西河郡後)에 속하였고 고랑현(皋狼县)이 설치되었다. 이후 여러 개의 행정구역으로 쪼개져서 통치되다가 ㅈ명나라시기 에 들어서 소속의 영녕현(永宁县)과 영향현(宁乡县)으로 정리되었고, 중화민국시기에 둘 다 펀저우부(汾州府)소속의 현이 되면서 하나로 뭉친다. 본래 이름 없는 마을이었다가 20세기 들어 탄광이 개발되며 발전하였고, 1971년 뤼량 지구를 거쳐 2004년 지급시로 승격되었다.
3. 경제[편집]
산시성 석탄 전체 매장량의 15.26%인 404억 톤이 매장되어있는 상당히 거대한 석탄산지이다. 그래서 석탄이 시의 경제를 휘어잡는데 대표적 예로, 2010년 석탄 가격의 상승으로 21%의 경제 성장을 이루었으나 2014년에는 가격 하락으로 역성장하였으며, 2015년에는 시장이 부패 혐의로 해임되었다. 도시 동북쪽의 북무당산이 주요 관광지이고, 시내에는 한화 상석 박물관이 있다.
4. 교통[편집]
인촨-타이위안간 철도가 지나며, 시가지 서북쪽 외곽에 뤼량 다우 공항(吕梁大武机场)이 2014년 개항하였다. 2021년 가을의 홍수로 수해를 입어 중국의 석탄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5. 여담[편집]
동쪽의 자오청은 화궈펑의 고향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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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자오청과 시가지 사이에는 산맥이 있고, 자오청은 평지로 이어진 타이위안 생활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