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왕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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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Prince Rupert's drop

루퍼트 왕자의 눈물은 1640년독일 팔츠 지역의 공자(公子)이자 찰스 1세의 외조카였던 루퍼트 공(Prince Rupert of the Rhine, Duke of Cumberland)[1]이 대신들을 엿먹이기 위해 만들어낸 유리 조각이다.


2. 상세[편집]


세상에서 제일 단단하면서 약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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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녹인 액체상태의 유리를 찬물에 넣어 급격히 냉각시켜서 올챙이와 같이 머리가 두껍고 꼬리가 긴 형태로 만든다.

이 유리의 특징은 머리 부분은 매우 단단하여 망치로 내리쳐도, 총알에 맞아도,[* AK 소총탄으로 부수는 실험 영상이 있지만, 이마저도 총알은 박살나고 머리는 조금 흠집이 생겼을 뿐 거의 멀쩡했는데 이때 꼬리가 먼저 부서지자 이어서 머리까지 부서진 것이었다.] 수 톤의 압력을 내는 유압 프레스로 압착해도[* 누름쇠와 받침이 오히려 움푹 파여버린다. 29.3톤(29,300kg)~67.7톤(67,700kg) 정도나 되는 압력을 줘야 간신히 부순다.#]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다는 것. 심지어 벨트 그라인드에 갈아내기를 시도하면 마찰열로 녹는 점에 도달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꼬리 부분은 약간의 압력이나 충격만 가해도 전체가 함께 터지면서 가루가 된다.

이 현상의 원인이 정확히 해명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였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외부와 내부의 결집 차이가 일어나 유리의 인장력이 내부에 갇히는 것이 구슬머리의 경이로운 강도의 원리였고, 이 원리를 응용하여 탄생한 것이 현대의 강화유리방탄 유리이다.


3. 기타[편집]


  • 스펀지에서도 116회에 일찍 소개되었는데 여기서는 '스트레스'를 줘야 플라이어로 끊을 때 폭발하듯이 터지면서 가루가 된다고 했는데, 여기서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이란 저온으로 얼리는 것이다. 그냥 플라이어로 끊으면 평범하게 끊어진다.[2] #

  • 2023년 하반기 경부터 유튜브 쇼츠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주제인데 대부분 해외 영상을 불펌한 것들이다. 여러 문제(주로 불펌 문제)로 인해 쇼츠을 향한 반감이 최고조의 달해 있는데 루퍼트의 눈물은 이런 저질 쇼츠의 상징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풍자 영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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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년 전쟁의 시작을 끊은 팔츠 선제후 프리드리히 5세와 찰스 1세의 누나 엘리자베스 스튜어트의 아들이다. 잉글랜드 내전 당시에는 찰스 1세 편을 들어 왕당파로 참전하였다.[2] 이때 슬로우 모션은 황당한 BGM이 재생되었다.[3] 제작자는 Wall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