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앤 밴 하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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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앤 밴 하우튼(Luann Van Houten). 성우는 매기 로스웰.[1]

밀하우스의 어머니로,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란 말이 나올 만큼 판박이인 외모다. 남편인 커크 밴 하우튼과도 상당히 닮았는데, 이것 때문에 한 에피소드에서는 바트가 '두 분 사실은 남매죠?'라고 묻는다. 다른 에피소드에서 밀하우스가 언급한걸 보면 사촌지간인 듯.[2] 참고로 셸비빌 출신이다.[3] 또 시즌 19 6화에서 나온 노버트 밴 하우튼의 말에 따르면 덴마크 계 밴 하우튼이라고 한다.[4]

원래 시즌 6 까지는 커크 밴 하우튼 보다 머리색이 약간 흐린 색이었지만,시즌7 2화 라디오 액티브 맨 에피소드에선 오히려 진한색이 되었고, 4화에선 같은 색이 되았다가, 그 다음에 등장할 때 부턴 다시 짙은색이 된다.

첫 등장은 시즌 3 5화. 밀하우스가 바트에게서 'suck'이라는 말을 배운 것을 계기로 밀하우스와 바트를 놀지 못 하게 하고, 마지가 그런 루앤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갔을때 처음 등장한다. 이후 3 시즌 23화에서 실연한 밀하우스를 찾아온 바트를 반겨주면서 두번째 등장. 실연의 배후에 바트가 있었다는걸 알아챈 밀하우스가 바트를 때려눕히자 기운을 차렸다고 좋아한다.(...) 폴아웃 보이 에피소드라던가 학예회 에피소드를 보면 아들이 진심으로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다소 과잉보호 하는 것을 제외하면 평범한 엄마였지만...

이후 밀하우스의 집이 나올 일이 있을 때나 가끔 등장하다가 좀 비중있게 나온 건 시즌8 6화. 하지만 여기서 심슨 가에 파티에 초대받아 왔다가 사소한 다툼을 계기로 이혼하게 된다.[5] 이혼하자 마자 남자친구[6]를 사귀다가 에피소드 끝에 커크의 감동적인 사과로 재결합...하는 듯 했으나 결국 받아주지 않아 계속 이혼한 상태가 되었다. 시즌9 7화에서 남자친구를 아푸로 갈아치우더니 이후 커크와 재결합 하고 나서도 수많은 남자와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해당 에피소드에선 언급되지 않지만 후에 밀하우스가 꾸준히 커크와 서로 밀하우스를 맡지 않기 위해 싸웠다는 언급으로 커크와 함께 막장부모 인증을 했다.

이후 15시즌까지 6시즌에 걸쳐 제대로 된 등장이 없다가 15시즌 12화에 다시 등장하는데, 일단 루앤이 양육권을 쥐고 있었던 모양인지, 루앤이 캐피탈시티로 이사를 가게 되자 밀하우스도 바트와 헤어지게 되는 것으로 다시 등장한다. 이 와중에 커크는 자신이 공동 양육자인데 멀리 이사가면 어쩌냐는 식으로 따지지만. 커크가 양육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 쿨하게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커크는 이혼할 때 크래커 공장에서도 잘리고 일용직 알바 같은 걸 전전하면서 근근히 먹고 살았기 때문. 그런데 법원에서 커크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손을 들어줘서 밀하우스는 스프링필드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17시즌 3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결국 서로 번갈아가면서 양육하게 된 것인지, 수두 파티에 커크가 밀하우스를 데려온다. 그런데 마지가 커크에게 음료수를 권해서 그걸 마시다가 밀하우스를 데리러 온 루앤과 오랜만에 마주쳐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침 남자친구와 헤어졌던 루엔은 알콜이 들어간 탓인지 커크와 재결합 하게 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재결합 하고도 밀하우스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밀하우스가 루앤이 없는 사이에 침실에 마지의 속옷을 갖다 두어 이혼을 획책하지만, 이번엔 이혼까지는 가지 않은 듯.

19시즌 6화에선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마침내 결혼식까지 다시 올리고 신혼여행까지 떠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신혼여행 도중에 조난되긴 하지만 사이좋게 협력해서 탈출용 글라이더까지 만드는것을 보면 확실히 재결합 한 듯. 여기서 그녀의 남자 형제인 노버트 밴 하우튼이 나오는데, 커크 등과는 달리 엄청난 상남자로 커크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닥터 히버트 등 다양한 인물과 커크의 합의 하에 스와핑을 즐기는데, 커크가 NTR 성향인지(...) 상대 여성이 등장하는 경우는 없다.

그냥 보면 모전자전아니랄까봐 밀하우스를 닮아 끔찍하게 못생겼는데, 만화 내 설정으로는 나쁘지 않은 듯.[7] 꽤나 많은 남자와 사귀거나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트에게 밀하우스가 털어 놓은 대로라면 서로 양육권을 미루던 모양인데, 막상 작중에는 서로 양육권을 가져오려고 한다. 루엔의 경우엔 양육비를 받을 수 있지만, 커크의 경우 루엔의 수입이 없기때문에 그럴 수도 없는데 그냥 흔한 설정변경인 듯 하다.[8]

요약하자면 아이나 가정보다는 자신의 인생이 우선인 전형적인 젊은 미국 부부라고 할 수 있다. 커크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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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드 플랜더스나 헬렌 러브조이 등 이 외에도 다수 역할을 한 성우이다.[2] 리사와 사촌이 되면 아빠처럼 리사와 결혼 할 수 있을거라고 한다. 다만 사촌지간이라는 점이나 커크의 학벌, 루엔의 집안을 생각해보면 고학력자가 필요했던 루엔의 집안에서 권유한 정략결혼일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크래커 공장을 물려받았다는 것을 보면....[3] 쉘비빌과 스프링필드의 개척자들이 갈라선 이유가 사촌간 혼인을 허용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싸운 것 때문이었으니 나름 복선이라면 복선이다. 쉘비빌 쪽이 사촌간 결혼을 허용하는 쪽, 스프링필드 쪽이 허용하지 않는 쪽이었다.[4] 그리고 노버트의 말에 따르면 남편이며 사촌인 커크는 네델란드 계 밴 하우튼이라고 한다.[5] 루앤이 화장하느라 파티에 약간 늦어진 걸 커크가 트집잡으면서 불화가 생겼고, 파티 내내 서로 흉을 보다가 결국 폭발했다. 커크가 좋은 대학을 나와서 루엔에게 데릴사위로 들어온 다음 크래커 공장을 물려받았다는 설정도 이 때 생긴 것이다.[6] 제임스라는 근육질의 훤칠한 미남으로, 아메리칸 글래디에이터에 나오는 '파이로' 역이라고 한다. 나중 에피소드에선 그의 동료 역 자이로라는 남자도 언급되는데, 루앤이 이 둘과 양다리를 걸쳤다고.[7] 남편과 아들이 전형적인 찌질이스럽고 촌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이쪽은 비교적 스타일이 세련되었다.[8] 정확히는 밀하우스가 부모조차 자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자학 개그를 치는 장면 등으로 나온 거라 결국 설정보단 당장 드립용으로 나온 멘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