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우스 롱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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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nginus_FR.png

1. 개요
2. 정체와 능력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별을 보는 백인대장.jpg
파일:루키우스 롱기누스.jpg
전투 시
평상복

소설 《Fate/Requiem》의 등장인물. 마나즈루 치토세서번트로 클래스는 랜서.

평소에는 더블 브레스트의 베스트에 차분한 진홍색 넥타이를 빈틈없이 조이고 자켓을 입은 남성. 일러스트에서는 중절모도 쓴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늘 양복만 입고 다니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1권에서 양복차림이었을 뿐, 에리세는 양복 차림을 보고 처음 본다는 반응이 나온다. 왼쪽 뺨에는 십자 모양의 흉터가 새겨져있다.[1]

치토세가 오랜 세월 데리고 있던 서번트로 주인공인 우츠미 에리세와는 아기 시절부터 만났던 오랜 지인. 에리세에게 군인다운 신념을 바탕으로 싸우는 방법과 마음을 가르쳐준 스승이기도 하며 큰 존경과 동경을 받고 있다.

2. 정체와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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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찌른 로마 병사 롱기누스. 예루살렘 언덕에서 자신의 운명을 깨달은 센추리온. 과거 벌어진 성배전쟁에서 승리해 마스터인 치토세에게 성배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무기는 진홍색 성창으로 저주와 축복이 깃들어있다고 묘사되며 온갖 가호를 꿰뚫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다윗 왕의 검 같은 성유물이 아닌 이상 막을 수가 없다. 성배전쟁의 승리자답게 압도적인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어 작중에서 도저히 손쓸 도리가 없던 좀비 서번트 수십 명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토벌하는 위용을 보인다. 아키하바라에 AI로도 통제 불가능한 최대 규모의 이상이 발생하면 코드 크림슨이 발령되며 롱기누스가 소집된다.[2]

3. 작중 행적[편집]


1권 초반에 마스터인 치토세가 손녀 에리세를 찾아올 때 함께 등장하며 이 때는 단순히 루키우스라고만 불렸다.

그리고 신주쿠에서 이상사태를 처리한 후 코드 크림슨이 내려진 아키하바라로 찾아와 좀비가 준동하는 성배토너먼트 사태를 해결하였다. 그리고 사건이 끝난 후 에리세가 정체불명의 소년 서번트를 치토세에게 넘기기를 거부하자 영주로 명령받아 소년에게 창을 투척해 살해하려 하였지만 갤러해드의 검에 가로막혀 실패하였다. 이 때 롱기누스 본인도 사실은 누가 좀 멈춰주기를 바란 거 아니었냐고 갤러해드가 반문하자 침묵으로 일관하였고,[3] 그대로 치토세와 함께 콜로세움을 떠났다.

4. 기타[편집]


루키우스라는 이름은 완전히 타입문의 창작이다. 예수를 찌른 로마 병사의 이름에 대해서 신약성경 내에서는 별 다른 언급이 없으며 위경 빌라도 행전에서만 롱기누스라는 이름으로 언급될 뿐 그 외에는 일체 언급이 없고, 그나마 1833년 서적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스러운 수난'[4]에서 롱기누스의 본명이 카시우스였으나 세례를 받으며 롱기누스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대목이 있을 뿐이다.

루키우스 카시우스 롱기누스라는 이름의 인물은 (중요 인물은 아니지만) 로마 역사상에 여럿 등장하는데 대표적인 이를 꼽으면 가이우스 카시우스 롱기누스의 형이자 카이사르의 측근이었던 조폐국 위원이 있고 또 한명은 칼리굴라의 여동생 율리아 드루실라와 처음 결혼했다가 반역하리라는 신탁을 명목으로 살해당한 남편이 있다.

롱기누스의 창이 이름 높은 무기이다보니 세계관 여기저기서 등장한다. 주와이외즈의 폼멜에는 창 끝이 담겨있으며 쿤드리는 투영마술로 롱기누스의 창을 일시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롱고미니아드는 흑창밥 실장 당시 롱기누스와 동일시된다는 설정이 잠깐 적혀있었으나, 애초에 아서왕 전설에선 성창이 "어부왕의 창"이라는 이름으로 롱고미니아드와 별개의 창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수정되었다. 이후 성창을 수호했다는 전적이 있는 퍼시벌이 롱기누스의 창을 보구로 들고 나왔다. 퍼시벌이 들고 있는 롱기누스의 창은 루키우스 롱기누스가 들고 있는 창과 외양 및 길이가 다른데, 퍼시벌이 들고 있는 창에는 이중구속이 달려있고 이를 해제하면 붉은 빛을 띄는 것을 볼 때 후대에 일종의 개량이 가해졌고 그 과정에서 창끝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
[1] 십자가는 아니고 과거 카이사르와 베르킨게토릭스가 싸울때 참전했다던 켈트족의 드루이드가 새긴 룬이다. 룬에는 실명의 저주가 걸려있어서 맹인이 되었다고 한다.[2] 작중에서는 에리세 같은 몇몇 인물만 알고 있는 사실로, 크림슨이라는 명칭은 단순히 레드 코드 발령이 아니라 마르스신을 상징하는 로마 군인의 긍지의 색이기에 롱기누스 본인을 지칭한다.[3] 사실 치토세가 영주를 쓴걸보면 영주라도 쓰지않으면 롱기누스가 움직일 생각이 없을 거라 읽은 듯 보인다.[4] 성흔이 나타난 수녀 앤 캐서린 에머리히(1774-1824)가 환영으로 엿본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생애를 기록한 책.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제작에 크게 참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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