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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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롭 톰슨은 캐나다 출생의 야구선수로,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감독을 맡고 있다.
2. 선수 시절[편집]
톰슨은 인터카운티 야구리그의 스트라트포드 내셔녈스에서 두드러진 선수였다. 그는 클레이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 모집되어 1년간 야구를 한 뒤 1년 후 캔자스 대학교로 편입했다. 1984년과 1985년에 제이호크스의 안타머신으로 팀을 이끌었고 단일 시즌 최고 타율을 보유한 선수이다.
198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32라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되었다. 1998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고 포수와 3루수로 경기에 나셨는데 타율 .225 출루율 .312 장타율 .304로 공격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수비력이 좋았다. 경기 수로는 포수로 136경기 3루수 55경기에 출전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시범종목이였던 야구에서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선수로 뛰었다.
3. 지도자 경력[편집]
1988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팀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 1990년 뉴욕 양키스 마이너팀으로 이직한다.
2008년 조 지라디 신임 감독을 보좌하는 벤치코치로 임명되면서 선수로써 못 이룬 메이저리그 데뷔의 한을 풀었고, 지라디 임기 말년인 2017년까지 벤치코치 지위를 유지하면서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보기도 한다.
3.1.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 시절[편집]
3.1.1. 2022 시즌[편집]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벤치코치로 이직해 게이브 캐플러(2018~2019), 조 지라디(2020~2022) 두 감독을 차례로 보좌하다가 2022년 6월 3일(한국시간)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조 지라디 감독을 대신해 감독대행을 맡게 된다. 감독대행 취임 당시 22승 29패로 승패마진 -7이었던 팀을 취임과 동시에 9연승으로 5할 승률로 끌어올렸고, 그 기세로 10월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3-0으로 승리하면서 필리스를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으로 인도한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압하며 필라델피아 시민들에게 11년 만의 디비전시리즈 홈경기를 선사했고[1] , 2022년 10월 10일(한국시간)자로 2년 연장계약을 맺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된다. 그리고 전년도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디비전 시리즈에서 꺾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물리치면서 13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022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는 0-5로 지던 경기를 6-5로 극적으로 역전승했고, 톰슨 감독 본인도 효과적인 투수 운용을 함으로써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4차전에서는 애런 놀라를 한 템포 늦게 내리는 아쉬운 선택을 하며 경기가 터져버렸다. 물론 이때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비롯한 휴스턴 투수진들에게 팀이 노히터를 당하는 바람에 의미가 없어지긴 했지만...
6차전에서는 거꾸로 잭 휠러를 내리고 호세 알바라도를 올려 역전 쓰리런포를 맞고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다. 다만 망해가던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리고 그 포스트시즌에서도 카디널스와 애틀랜타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올라간 공로가 있기에 향후 감독으로서의 전망은 밝다.[2]
3.1.2. 2023 시즌[편집]
지난 시즌 알바라도와 도밍게즈밖에 없던 불펜에 호프만, 소토, 스트람, 킴브럴등이 추가되면서 더 단단해진 불펜진을 활용해 신들린 투수교체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 들어와서는 타선 운용에서 불호 여론이 강해지는 중이다. 라인업에 변화를 전혀 주지 않아 상위타선 선수들 중 일부가 슬럼프에 빠져 있어 득점에 침체가 생기는 중이기 때문. 결국 킴브럴이 두 경기에서 불을 지르면서 흐름이 넘어갔고, 이후 6차전과 7차전에서도 타선이 응답하지 못하면서 디백스에게 업셋을 당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4. 감독 성적[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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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러니하게도 판타스틱 4 선발진을 자랑하던 11년 전 필리스를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시키고 가을 좀비 명성을 얻었던 팀이 바로 카디널스다. 필리스로서는 11년만에 복수에 성공한 셈.[2] 실제로도 2020년 월드 시리즈에서 이번 휠러 사태처럼 블레이크 스넬을 내리고 역전당해 준우승에 그친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캐시 감독이 여전히 호평받는 것처럼 톰슨이 단지 한 번 아쉬운 선택을 했을 뿐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게다가 톰슨은 신임 감독이었지만 상대 휴스턴의 감독은 통산 2000승 이상에 빛나는 더스티 베이커라는 전설적인 명장이었다. 여기에 필리스에서도 약 4년이라는 긴 벤치코치 생활을 하면서 선수단과도 대체적으로 관계가 좋은 편이며, 그렇게 길러진 리더십이 있다는 것도 그가 필리스에서 감독으로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3] 시즌 중도 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