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악녀를 조교하게 되었다

주인공, 마법부 장관, 22살, 제국 최고의 8클래스 마법사이자 내전 당시 전쟁영웅이다. 본래는 악녀를 돕다가 주인공에게 처형당하는 엑스트라였지만 23살의 평범한 남성인 최유준이 빙의하면서 죽지 않도록 발버둥쳤다. 원작의 엔딩이 이루어지도록 황제파의 편을 들었으나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 하고 신분처형을 당한 세리아를 황제에게서 받게 된다. 세리아를 직접 씻기고 하녀복을 입힌다음 아침을 만들게 하나 세리아가 명령을 듣지 않자 조교한다.

악에서 찾는 해피엔딩의 악녀로 본래 목이 잘리는 처형을 당해야 했으나 신분처형을 당하고 모리스에게 물건으로 넘겨진다. 지크프리트 공작의 딸이며 통칭 제국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제국 최고의 미녀다. 처음에는 지크프리트 가문임을 강조하며 아침을 차리지 않거나 물건을 어지럽히면서 반항했으나 계속되는 조교에 모리스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정체는 서큐버스, 세계수가 축복은 커녕 저주만 내리는 것 같아 괘씸하다고 생각한 모리스가 세리아에게 개처럼 오줌을 누라고 하자 오줌을 눈 자리에서 유리꽃이 핀 것으로 정순한 마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돼 자세히 조사한 결과 서큐버스임이 밝혀졌다.

제국의 황제, 기품있는 모습과 달리 잔인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본래라면 여주를 만나고 성군으로 거듭나야 했으나 원작과는 다르게 그런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마법부 차관인 모리스를 장관에 임명하고 세리아를 신분처형하고 모리스에게 선사한다. 이후 모리스에게 세리아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말한다.

황후, 악에서 찾는 해피엔딩의 여주인공.

모리스의 비서,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로 모리스도 3년을 봤지만 인간이 아니라는 것밖에 모른다.

귀족의 수장. 세리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내전에서 패배하면서 봉토의 3분의 1이 황가로 반환되었다.

마법부 차관, 말이 굉장히 많으며 황제의 끄나풀이다. 온건파인 솔라리온과 달리 강경 황제파, 모리스의 자택에 찾아가 황제파에 들어오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세리아에게 손을 대면서 모리스에게 손목과 혀가 잘리고 변방으로 보내진다. 황제도 새드릭이 먼저 세리아에게 손을 댔다는 것을 알고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원작의 서브 남주인공, 소설판에서는 TS돼서 에밀리로 등장한다.

지크프리트 공작가의 근위대장, 제국 내 7명만이 존재하는 소드마스터 중 한 명이나 모리스에게 왼팔 하나를 잃었다. 모리스의 계략에 따라 환각의 팔찌를 차고 겁탈당한 세리아를 보게 된다. 처음에는 지크프리트의 적통은 아들 뿐이라고 사무적으로 답했으나 모리스가 세리아를 벗기고 희롱하자 분노하여 칼을 꺼내든다. 그러나 모리스에게 손쉽게 제압당하고 공작가로 돌아간다.

모리스의 집사, 고향에서 수도로 돌아오는 길에 세리아가 왔다는 소문을 듣고 도착 후 헐떡이는 세리아를 보며 사실임을 확인한다. 모리스에게 세리아를 교육하라는 말을 듣고 교육을 하나 얼굴에 빨간줄이 그어진다.

모리스에게 성인용품을 만들어준다.

모리스의 전 약혼녀, 원작에서는 외모를 질투하던 세리아에게 독살당해 전쟁의 원인이 되나 이번에는 모리스가 구해줘서 살아남는다. 황제파의 대표인 솔라리온 대영주의 장녀다. 드미트리의 부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파혼하게 되었으나 에미르는 미련이 남아서 고백하나 모리스는 이를 거부한다. 다른 귀족 가문의 청혼도 거절하고 세리아를 정부로 써도 된다며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하지만 여전히 매몰찼다.[1]

야만족 족장 벤단크루의 딸, 설녀와 같은 눈처럼 하얀 머리카락과 속눈썹을 가지고 있다.

에미르의 아버지, 황제파 귀족의 대표다. 60세지만 검의 극의를 깨달아 노화를 막는 경지에 이르러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외모를 지니고 있다.

롤랑에 위치한 아카데미 남부 지구의 자연학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자 자연 마법 교수, 모리스가 과거 마법을 배웠을 때부터 함께 했던 마법 동료 중 하나다. 세리아의 애액과 세리아의 오줌에서 태어난 유리꽃을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