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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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행 방식
3. 의의
4. 국내에서 로케이션 테스트가 진행되었던 게임
4.1. 1990년대
4.2. 2000년대
4.3. 2010년대
4.4. 2020년대
5.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주로 아케이드 게임에서 많이 사용하는 테스트 방식. 개발중인 게임을 일부 공개하고 공개한 게임을 플레이한 사용자의 의견과 이용 패턴을 조사해 밸런스 조정과 시장 조사를 위해 실시하는 테스트로, 베타 테스트의 한 형태이다.

줄여서 '로케테스트'나 '로케테', 국내에선 더 줄여서 '로케'로 줄여서 사용하며, 시장 조사를 1순위로 하여 테스트하는 경우는 '인컴 테스트'라고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일본쪽 용어라는 이유인지 모르지만 '필드 테스트', '인컴 테스트', '밸런싱 테스트'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설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은 일본 오락실 업계 용어 중 오락실을 가리키는 '로케이션'과 '테스트'의 합성어라는 설. 원 단어는 무엇이 일어나는 장소. 영화 업계에서는 촬영지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일본 오락실 업계에서는 오락실 자체를 가리킨다.

로케 테스트 결과에 따라 게임 개발이 중단되거나(예: 랩 프릭스, 오토이로하, 채향DJ 아니쿠라게) 정식 가동 버전에서 시스템이 크게 변경되는 경우도 많다[1]. 이중 한 사례가 바로 아랑전설 스페셜의 기스와 기스 휘하 삼투사, 크라우저, 덕 킹 , 텅푸루다. 저 당시 초필살기 커맨드는 일급 기밀 취급이었는데 커맨드가 평범한 커맨드라서 로케이션 테스트 참가자들에 의해 저들의 초필살기 커맨드가 전부 밝혀지고 결국 제품판에서 기스의 레이징 스톰 ↙→↘↓↙→↘+펀치 같은 기괴한 커맨드로 바뀌었다.


2. 진행 방식[편집]


일반적인 PC 게임 계열의 베타 테스트와 다른점은 1회 플레이 당 돈을 받는다는 점이다. 기판 제공은 무료이지만 일단 업주에게 자리 양해를 구하고 빌리는 것인 만큼 당연히 그에 따른 보상은 해줘야 된다.

테스트판이기 때문에 실행하는 점포와 가동 기간을 제한하여 실시한다. 또한 미완성이므로 게임의 세부적인 요소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들어놨는데 막아놓은것도 있지만 아예 칸 자체가 휑하게 비워져있는 경우가 더 많다(...).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게임사의 직영 오락실에서 진행된다. 세가와 타이토, 남코의 경우는 직영 게임센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직영점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코나미처럼 직영 게임센터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2] 그럴 경우에는 우수 게임센터 중에서 선발하여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비슷하게 성지 오락실로 분류되는 곳에서 진행한다. 오락실 원정 문서 참조.[3]


3. 의의[편집]


게이머에게는 가동 전의 신작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이자, 밸런스 부분에 직접적으로 의견을 말하는 것이 가능함으로써 정식 발매때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기회이며, 특히 해당 장르의 코어 게이머들은 적극적으로 로케 테스트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매니아층의 플레이와 기량을 배려하는 나머지, 일반인들은 제대로 테스트에 참가할 수 없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또한 경쟁 업체 관계자가 로케 테스트에서 게이머들 입으로 실패작이라고 말하는 게임을 여러 번 플레이[4]하여 일부러 실패 작품을 정식 발매하고 제조 업체의 피해를 크게 하는 방법도 일부에서 행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덕분에 과거에는 로케 테스트 실시에 관한 정보를 대대적으로 공개하지 않고[5], 게이머들은 커뮤니티 동료들이나 입소문을 통해 일정과 실시 장소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로케 테스트에 참가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게임 메이커의 공식 사이트 등에서 적극적으로 사전 통지를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사전 통지를 함으로써 입소문으로 하는것보다 많은 게이머들을 불러들여 테스트할 수 있으므로 단순히 크레딧에 따른 게임 평가를 할 수 없으며, 기술 도용의 경우는 직원이 항시 게임에 붙어 촬영을 금지시켜 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국내는 기술을 도용할 사람이 잘 없는 관계로 그런 거 없고 사진 잘 찍는다.

시리즈가 지속되어도 게임성이 크게 변하지 않는 리듬게임의 경우 어차피 정기적으로 플레이하는 매니아 유저층이 거의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동 테스트를 통해 수입을 측정할 의미가 별로 없어 로케이션 테스트 보다는 밸런스 테스트의 느낌이 더 강하다. 그래서 신작의 로케이션 테스트 일정을 대부분 고지하는 편이다. 다만 진짜로 반응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완전한 신작의 경우에는 기습 로케이션 테스트부터 시작한다. 유비트, 리플렉 비트,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XG 등도 첫 로케이션 테스트는 일정이 고지되지 않은 테스트였다.


4. 국내에서 로케이션 테스트가 진행되었던 게임[편집]


아래 내용은 대한민국에서 로케이션 테스트가 진행된 게임들의 목록.

일부 오락실이 자체적으로 기계를 수입해서 가동하는 게임은 인컴 테스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해외에서만 로케테스트가 진행된 게임은 추가하지 마십시오.

미발매로 끝난 것은 †로 표기.


4.1. 1990년대[편집]




4.2. 2000년대[편집]




4.3. 2010년대[편집]



4.4. 2020년대[편집]




5.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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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에서는 멀쩡히 가동되고 꽤 인기가 있던 게임들이 일본에서는 로케 테스트 성적이 저조해서 아예 가동되지도 못한 케이스도 있다. 대표적으로 코나미닌자 거북이 터틀스 인 타임. 다만 이 게임은 일본에서도 콘솔 이식판은 발매되었다.[2] 직영 게임센터가 완전히 없던건 아니다. 90년대 쯤 자사가 운영하던 게임센터 체인인 '치르코 포르토'가 있었고, 극상 파로디우스 1면, 팝픈뮤직 라피스토리아wac의 메세지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3] 한국의 빅코, 빅에이 그룹이 네오지오 사업을 했을 때는 네오지오 랜드 한국지점을 직접 운영했기에 여기서 네오지오 게임 테스트를 했다.[4] 테스트 메뉴의 북키핑 창에는 코인이 들어갈때마다 상승하는 크레딧 카운트가 있다. 그래서 테스트때 카운트가 높으면 "코인이 높으니 하는 사람도 많겠지" 라고 인식해버린다.[5] 앞서 서술했던 이유도 있고, 추가로 경쟁 업체가 먼저 기술을 훔쳐 상용화를 할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오히려 정보를 은닉하려는 경우도 있었다.[6] 국내에서는 테스트만 하고 판매는 하지 않았다.[7]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스틱게임기 한정. 네시카 네트워크 자체는 정식 소수발매된 GROOVE COASTER에서도 채용하고 있으니만큼 한국에서의 네시카 네트워크 실가동이 아주 없는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