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파이 힙합

최근 편집일시 :

예시 중 하나인 네이버 웨일에서 만든 Playlist 영상[1]
1. 개요
2. 타 장르와의 구분
3. 역사
4. 음원의 특성
5. 국내 아티스트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Lo-fi hiphop

보통 힙합의 하위 장르 음악으로 불린다. Chill hop으로도 불린다. 특유의 Lo-Fi 오디오 질감과 결합한 차분한 분위기의 힙합 음악.


2. 타 장르와의 구분[편집]


힙합 음악의 하위 장르 음악이다. 로우파이 자체는 뚜렷하게 힙합 씬에서 출발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제이 딜라누자베스같은 아티스트들이 로우파이 힙합의 초석을 마련하였고 그로 인해 로우파이도 힙합 문화 안에서 융성하고 있기 때문에 힙합 음악의 하위 장르로 볼 수 있다. 음질이 바뀌었다는 점 때문에 간혹 Distorted와 헷갈리기도 하는데 전혀 다르다. 아예 무관한 장르이고, 애초에 디스토티드는 로우파이와 사운드가 정 반대다. 예를 들어 텐타시온의 look at me 역시 절대 로우파이가 아니다.

힙합 음악과 마찬가지로 샘플링을 통해 만들어지며 이름대로 lo-fi(저음질)의 필터를 거치거나 아예 저음질의 샘플을 쓰는 경우가 많다. 드럼도 힙합 특유의 강한 스네어나 킥을 만드는 게 아닌 차분한 드럼 세트를 이룬다.


3. 역사[편집]


원래 메인스트림 힙합에서 시도된 것이 아닌 언더그라운드, 그 중에도 유튜브사운드 클라우드 같은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2016년 경부터 서구권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특이하게도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제공하는 게 아닌 유튜브 생방송 라디오로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비트가 취합되어 재생되는 게 기본 형태. 차분한 음악 스타일에 걸맞게 제공되는 방식도 공부, 업무, 독서, 수면등 집중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에 배경음악으로 소비되도록 맞춰진 특이한 형태의 힙합 음악이다. 힙스터들의 노동요

이후 복고 문화와 결합돼서 8,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차용하여 뮤직비디오를 만든다거나 오디오를 샘플로 사용하기도 하는 등 서브 컬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2][3] 유튜브에서 ChilledcowLofi Girl[4]나 STEEZYASFUCK 등의 채널이 가장 대표적인 라디오 채널이며 한국에도 Lo Finder라는 로파이 음악을 하는 크루가 있다.


4. 음원의 특성[편집]


편안한 느낌을 추구하기에 대체로 래핑이 없이 비트만 존재하거나, 래핑이 비트를 방해하지 않는 정도로만 살짝 가미되는 경우가 많다. 아예 래핑이 첨가된 곡도 드물게 있지만 일반적인 힙합 노래처럼 래핑이 과도하지 않다.[5]

가끔 익숙하고 자주 들리는 목소리를 들을 수가 있는데 이는 Shiloh dynasty의 샘플이다. 본인 SNS에 기타 반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짤막한 영상들을 여러개 올리다가 갑자기 잠적했다. 워낙 로파이 힙합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여서 이를 사람들이 가져다가 샘플링 한 것이다. 이 쯤에 텐타시온이 자신의 앨범에 Shiloh dynasty의 샘플을 사용하면서 Shiloh의 인기와 궁금증은 더욱 커져갔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채널로 전문 스트리밍 채널인 Lofi Girl이 있다.

2010년대 중반기 사운드클라우드에서 크게 융성한 장르이니만큼 비슷한 시기에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하던 마이너한 트랩의 하위 장르인 퐁크[6]도 겸하게 되는 아티스트들이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사운드클라우드 아티스트로는 Bsd.u[7], SwuM, Emune 등이 있다.

5. 국내 아티스트[편집]


lo-g[8][9][10]
ovn[11][12][13]
notg
jomo
lightleaf
kiik[14]
sevenoneseven
Lofi Seoul
seoul beat scene[15][16][17]


6.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22:52:07에 나무위키 로파이 힙합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 영상은 본래 네이버 웨일의 홍보 영상의 오프닝으로 만들어졌다가 영상이 인기를 끌자 아예 Lofi Girl류 컨셉의 Playlist 영상으로 만든 것이다. 영상의 일러스트 작가는 나무13으로 역시 복고풍을 컨셉으로 활동하는 박문치의 앨범 자켓 제작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2] 대표적으로 카우보이 비밥과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이 있다. 재즈라는 음악 장르와 연이 깊은 애니인 만큼 이쪽 분야에선 상당히 자주 엮이는편. 그 외에도 일본 특유의 서정적인 재즈 힙합을 정립하였고 로우파이 힙합의 대부로 언급되는 누자베스가 OST 제작을 맡은 애니 사무라이 참프루 또한 자주 엮이는 편이다. 이 외에도 각종 다양한 90~0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자주 엮인다.[3] 특히 아래 Chilledcow의 방송 영상에 나오는 소녀는 'Lo-fi Girl'이라는 애칭까지 붙으며 로파이의 대명사격 캐릭터가 되었고, 아예 채널명을 Lofi Girl로 바꿔버렸다.[4] 2021년 3월 채널명 변경[5] 다만 j a r j a r j r 혹은 Cookin' Soul과 같은 로우파이 비트를 통한 랩 리믹스를 주력으로 삼는 아티스트들도 있다.[6] 드리프트 퐁크, 퐁크 하우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음악인 OG Phonk 계열 장르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니 혼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7] Beside you라고 발음한다[8] 엄밀히 말하자면 로파이 힙합 중에서도 ras g, dibiase,j dilla, knxwledge, mndsgn 등의 LA Beatscene스러운 음악에 가깝다. [9] 지금은 lofi hiphop이 chill hop 이나 Ambient Music 에 가깝게 변해가고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lo-fidelity 적인 요소의 음악을 충실히 하고 있으니 lofi hiphop이 맞다. [10] 공식적으로 로우지라고 명시되어있으나 발음그대로 로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서울비트씬 유튜브 채널에 sp-404mk2 튜토리얼 영상을 업로드하며 알려졌다.[11] 국내 chill hop 1세대[12] 로파이 머신으로 유명한 샘플러 sp-404sx를 이용한 퍼포먼스 영상으로 알려졌다.[13] 공식 롤랜드 프로 중 1명으로 sp-404mk2를 가장 먼저 사용했다.(나머지 한명은 lionclad)[14] 피터팬 컴플렉스의 드러머이다.[15] 국내 유일의 로파이, 언더그라운드 재즈힙합 비트메이커 그룹. 롤랜드 샘플러인 sp-404를 주축으로 멤버들이 직접 자신의 비트를 djing 한다.[16] 국내 1호 로파이비트 그룹은 lofinders이나 현재는 해체했다. [17] 멤버인 lo-g가 sp-404와 관련된 컨텐츠를 올리면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