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손/한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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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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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은 대한민국에도 진출한 적이 있다. 1989년 태인샤니그룹(현 SPC그룹) 계열사 태인유통이 미국 데어리 마트와 프렌차이즈 계약를 맺고 1989년 7월 12일 광화문에 1호점을 오픈하여 1992년 12월에는 100호점을 돌파하였고, 코오롱 인수 전까지 약 290여개 매장을 운영하였다.[1] 한국 진출 당시에는 박중훈이 모델로 나온 CF까지 제작되어 TV에서 가끔 심심찮게 틀어준 적도 있었다. 신문 광고도 여러 번 진행하였다.


태인유통 로손~코오롱유통 로손으로 영업하던 시절의 로고. 현재 로손의 로고와는 많이 다르다.


1989년 광화문 1호점의 모습.


1990년대 초반 로손의 모습


1990년대 후반 로손의 모습

하지만 1995년 2월 태인유통이 코오롱그룹에 300억원에 인수되어 법인명이 '코오롱유통'이 되었다. 코오롱 로손 당시 시절부터는 택배 서비스와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하였다. 이후 1999년 12월 1일 신규법인 코오롱마트에 합병됐다가 동년 12월 28일에는 다시 롯데그룹에 420억원으로 인수되어 2000년 1월 1일부터 250여개의 로손 매장이 세븐일레븐으로 간판을 바꿔달았고, 2001년 코오롱마트는 로손의 한국 사업권을 포기했다.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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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에서는 고작 10년 약간 넘게 운영하고 철수한 셈이지만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일단 주인이 여러 번 바뀐 것도 그렇지만 미국 데어리 마트와 일본 로손간에 한국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알력 다툼이 치열했다. 당시에는 로손 브랜드 자체가 데어리 마트 소유였기 때문에 한국 로손의 제휴 파트너는 미국의 데어리 마트였으나, 일본 로손이 이것저것 트집을 잡아가며[2] 코오롱을 상대로 로손 상표권 무효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3] 코오롱이 등록하지 않은 로손 판매 물품을 일일이 찾아서 일본 로손 명의로 상표권 등록을 하기까지 했다. 이 문제로 미국 데어리 마트와 일본 로손 간의 뜬금없는 법정 다툼이 꽤나 점입가경이었으나 코오롱이 결국 한국 로손을 롯데에 팔아넘기는 바람에 결국 둘 다 닭 쫓던 개 신세가 되고 말았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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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아직도 로손 이름으로 영업하는 곳이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에 존재한다. 로손 북삼인평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도 존재한다. 로손 충대중문점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도 있다고 뜨지만 현재는 사라졌으며, 로드뷰를 통해 예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로드뷰 (2014년 이전으로 돌려보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