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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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ベルト・ゴメス / Robert Gomez

기동전사 V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토 오사무.

지구연방군 소속의 장교로 계급은 대위이며 연령은 55세. 베치엔 비행장에서 리가 밀리티어 카미온 대의 수송을 맡게 된 이후로 리가 밀리티어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연방군 내에서도 월급 도둑이라고 조롱받았을 정도로 좋은 군인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고, 카미온 대의 수송작전을 맡았을 때 리가 밀리티어가 위기에 빠졌음에도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등 책임감이 없고 전혀 의지가 되지 않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웃소 에빈 등 소년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리가 밀리티어에 정식으로 합류한 이후에는 책임감있는 성격의 군인으로 거듭났고, 린호스Jr.의 함장으로서 각지를 누비며 활약한다.

최종 결전에서 린호스Jr.의 노인 승무원들과 함께 모드랏드 함대의 기함인 아드라스테아에 특공을 걸어 장렬히 전사한다. 피격 당해서 출혈중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정면 돌진을 유지하면서 남긴 유언은 "늦었구만!"(おそかったな!)[1]

슈퍼로봇대전 30에서 V건담이 재참전하자 나왔다. 역시 린호스Jr.의 함장으로 린호스Jr. 기술들중 정면 돌격기술이 있는데 이때 자신의 유언이였던 "늦었구만!"(おそかったな!)을 말하지만 죽지는 않고 그냥 뚫고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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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뒤늦게 함교 정면에 들이닥치며 두 눈을 붉히던 MS에게 비웃듯이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