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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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3인조 걸그룹.
활동 당시엔 필 스펙터 사단 대표 가수로 꼽혔던 걸그룹. 슈프림즈랑 달리 길게 가지 못했지만 걸그룹 역사에서 중요하게 언급된다.
2. 상세[편집]
로네츠는 리드 보컬 베로니카 베넷[2] 그녀의 언니인 에스텔 베넷, 사촌인 네드라 탈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녀들은 십 대 부터 함께 노래를 불렀으며, 달링 시스터즈라는 그룹을 결성했다. 1961년 콜픽스 레코드와 계약을 했지만 1963년 3월 필 스펙터의 Philles Records로 이동하였다.
로네츠는 빌보드 핫 100에 9개의 곡을 올렸으며, 그중 5개의 곡을 40위안에 진입했다. 대표곡들은 Be My Baby, Baby, I Love You, Walking in the Rain, (Best Part of) Breakin' Up 이 있다. 1964년 유일한 스튜디오 앨범인 Presenting the Fabulous Ronettes Features Veronica를 발매하였고 그 해 롤링 스톤즈는 영국 투어의 오프닝 무대의 로네츠를 세웠으며 1966년 비틀즈의 미국 투어에도 참여하였다. 이는 비틀즈의 투어의 참여한 유일한 걸그룹이다. 그러나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선택해 1967년 해체되었지만 1970년 로니 스펙터와 로네츠라는 그룹으로 재결성하였다.
로네츠의 노래인 Be My Baby는 1999년 그래미 명애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200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의 헌액되었다.
3. 역사[편집]
3.1. 데뷔 전[편집]
로네츠는 처음 가족 공연으로 시작했다. 네드라 탈리에 따르면 어릴 때 토요일 마다 할머니 집에서 로니 스펙터와 그의 언니인 에스텔을 만나면 셋이 모여 노래를 불렀다고 했다.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에스텔은 1950년대 인기 있는 댄스 학교에 등록했다. 로니는 로큰롤 두왑 그룹 The Teenagers의 소프라노이자 리드 싱어인 프랭키 라이먼에게 빠져있어 그 그룹의 모방그룹을 결성하였다. 멤버의 구성은 그녀의 사촌들과 언니로 5명이었다. 그 다섯 소녀는 할머니 집에서 화음을 쌓는 법을 익히고 로니와 에스텔의 어머니의 친구가 아폴로 극장에서 운영하는 아마추어 쇼에 등록하였다.[3] 무대에서 프랭키 라이먼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아이라가 노래를 한마디도 부르지 않자 로니가 대신 그 파트를 불렀다. 로니가 나중에 회상하기로는 나는 할 수 있는 한 크게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가로질러 걸어 나갔다. 마침 박수 소리가 들렸을 때 더 크게 노래를 불러 그것이 박수갈채를 불러왔고 그게 내가 원하는 전부였다고 회상했다.
3.2. Ronnie and the Relatives[편집]
그렇게 무대를 마치고 세 명이 그룹을 떠났다. 그리고 그룹 이름을 Ronnie and the Relatives로 바꾼 뒤 멤버들은 보컬 레슨을 받기 시작한다. 그 지역 바에서 그들은 필 할리쿠스라는 사람을 만나 콜픽스 레코드와 계약하게 된다. 1961년 8월에 I Want a Boy를 1962년 1월 I'm Gonna Quit While I'm Ahead를 싱글로 발매했는데 두 싱글 모두 빌보드 핫 100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
트위스트 열풍이 한창일 때 멤버들은 데뷔 싱글이 실패하자 뉴욕의 페퍼민트 라운지라는 곳에서 댄서로 활동하였다. 멤버들이 화장을 하고 무대의 섰는데 매니저가 멤버들을 하우스 밴드 뒤에서 춤을 추는 트리오로 착각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이후 이름을 로네츠로 바꾸고 1962년 4월과 6월에 Silhouettes"와 I'm Gonna Quit While I'm Ahead 라는 싱글을 발매했지만, 또 두 곡 모두 빌보드 핫 100 진입에 실패했다. 그해 말 페퍼민트 라운지를 플로리다에서 열어 활동하다가 1963년 3월 콜픽스 레코드와의 마지막 싱글을 발표했지만 또 차트 진입의 실패하자 로네츠는 스튜디오 앨범 작업을 위해 콜픽스 레코드를 나와 다른 음반사를 찾는다.
3.3. 필리스 레코드[편집]
1963년 초 로니와 에스텔은 예전에 만났던 필 스펙터에게 전화를 걸어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말했고 뉴욕에서 로네츠를 만나 오디션을 보았다. 로네츠의 오디션이 인상 깊었던 필은 오디션에서 반주해주다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내가 찾고 있었던 가수라고 소리쳤다. 오디션이 성공적이었던 로네츠는 필리스 레코드와 계약했다.[4]
3.4. Be My Baby의 대성공[편집]
로네츠와 필 스펙터는 첫 번째 노래 작업을 하였는데 완성하고 나니 갑자기 필이 발매를 거부했다. 이후 필은 노래 Be My Baby 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1963년 7월 로네츠가 녹음을 하고 8월에 발매되었는데 이 노래가 초대박이 났다 라디오에선 가을 내내 이 노래만 틀었고 빌보드 핫 100 2위 까지 올라가는 등 대성공을 거두었다. 로니가 나중에 회상하기로는 우리의 인생은 완전히 뒤집혔고 자신이 꿈꿔왔던 모든 일이 이루어졌다고 회상했다.
Be My Baby 이후 싱글 Baby, I Love You, Walking in the Rain, 크리스마스 앨범 A Christmas Gift for You from Phil Spector가 연속으로 히트하자 영국 투어도 돌았다.
3.5. 필 스펙터와 로니 스펙터의 동거[편집]
Walking in the Rain 이후 로네츠의 인기는 점점 줄어들었고 1965년 2월 싱글 Born to Be Together 발표했지만 필 스펙터가 로니를 사랑하게 되고 인기도 높아지면서 결국 동거까지 하게된다. 필은 로니가 언젠가 자신이 없이 성공하는 것이 두려워 로니가 너무 유명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3.6. 비틀즈 투어[편집]
1966년 8월 로네츠는 비틀즈와 팀이 되어 미국 전역의 14개 도시를 투어했다. 필 스펙터는 로니가 투어에 에스텔과 네드라 하고만 가고 싶다고 하자 화를 냈고, 로니는 강제로 그와 함께 캘리포니아에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전에 그룹에 있었던 로니의 사촌 일레인이 투어에서 그녀의 자리를 채웠다
3.7. 해체[편집]
비틀즈와의 투어가 끝나고 I Can Hear Music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멤버들은 1967년 초 독일로 여행을 떠났고 그 후 그들은 헤어지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네드라와 에스텔은 서로의 남자친구와 결혼했고, 로니도 필 스펙터와 결혼했다.
3.8. 재결성 Ronnie Spector and the Ronettes[편집]
1974년 로니는 필과 이혼하였고 로네츠를 살리고 싶은 마음의 Ronnie Spector and the Ronettes라는 이름으로 재결성하는데[5]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로니는 로네츠를 포기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4. 여담[편집]
- 로네츠는 비틀즈 말고도 롤링 스톤즈 투어에도 참여했다.
- 가수 셰어가 로네츠의 백킹 보컬로 데뷔하였다.
- 로네츠는 해체되었지만 지미 헨드릭스의 Earth Blues라는 노래의 백킹 보컬로 참여하였다.
- 로니의 따르면 필은 로니를 캘리포니아에 있는 23개의 방이 있는 맨션에 가두었다고 한다.
- 필은 로니와 결혼하고 나서 그녀를 스튜디오를 한 번만 데려갔다.
- 2009년 안타깝게도 에스텔은 67세의 나이에 결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 2022년 로니 스펙터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원조멤버 중에서 막내였던 네드라 탤리가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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