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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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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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가렛 에드워즈
각본
크리스 와이츠[1]
토니 길로이[2]
원안
존 놀[3]
게리 휘타
제작
캐슬린 케네디
앨리슨 셰이머
시몬 마누엘
주연
펄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벤 멘델슨
견자단
매즈 미켈슨
앨런 튜딕
강문
포레스트 휘태커
촬영
그레이그 프레이저
편집
존 길로이
콜린 구디
자베즈 올슨
음악
마이클 지아키노
존 윌리엄스
미술
더그 창
닐 라몬트
의상
데이비드 크로스만
글린 딜런
시각 효과
닐 코보울드
음향
데이비드 파커
크리스토퍼 스카라보시오
스튜어트 윌슨
촬영 기간
2015년 8월 8일 ~ 2016년 2월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루카스필름 로고.svg[[파일:루카스필름 로고 화이트.svg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일
파일:독일 국기.svg 파일:벨기에 국기.svg 2016년 12월 1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6년 12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2월 28일[4]
상영 시간
131분 (2시간 11분)
제작비
2억 달러
마케팅비
1억 6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056,057,273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532,177,324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1,019,300명 (최종)
스트리밍
파일:Disney+ 로고.svg[[파일:Disney+ 로고 화이트.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5]
5. 시놉시스
9. 평가
9.1. 재평가
10. 수상 실적[6]
12. 기타
12.1. 팬 서비스/카메오
13.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A Rebellion Built on Hope...

희망 위에 세워진 반란군...

스타워즈 정규 넘버링 시리즈스핀오프스타워즈 앤솔로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2016년 12월 16일에 개봉하였다.[7]

4편《새로운 희망》 직전의 시간대로, 죽음의 별을 완성한 제국군에 맞서 설계도를 빼내려는 반란 연합 특수부대원들의 이야기와 은하 내전의 첫 대규모 전투인 스카리프 전투를 다룬다.[8] 감독은 레전더리 픽처스의 《고질라》를 연출한 가렛 에드워즈이며, 각본은 크리스 와이츠와 토니 길로이가 공동 집필하였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상,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2. 예고편[편집]


공식 티저 예고편[9]
공식 예고편
공식 2차 예고편[10]
메인 예고편[11]


3. 등장인물[12][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개봉 전 정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개봉 전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시놉시스[편집]


반군의 일원인 '진 어소'의 아버지 겔렌 어소는 어쩔 수 없는 제국의 강요로 행성 하나를 파괴할 수 있는 무기 '데스 스타'를 설계하게 된다.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온 '진'은 반군에 의해 사실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데스 스타'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떠나게 된다.

제국의 집권으로 희망이 사라진 세상. 반군의 일원인 '진 어소'는 아버지가 강압에 의해 설계한 행성 하나를 파괴할 수 있는 무기 '데스 스타'의 약점을 반군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아버지는 '데스 스타'의 약점이 쓰여진 설계도의 위치를 알려주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국으로 떠나게 되는 '진.' 이런 진을 돕기 위해 유능한 정보요원 '카시안,' 비록 앞은 못 보지만 뛰어난 무술 실력의 소유자 '치루트,' 전투의 베테랑 '베이즈,' 한 때 제국의 파일럿이었던 '보디,' 그리고 제국의 드로이드였지만 리프로그램 된 'K-2SO' 가 합류를 한다. 과연 이들은 제국의 경계를 뚫고 다른 행성이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일부 빛이 번쩍이는 시퀀스와 패턴이 광감수성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디즈니+


희망이 사라진 세상. 반군 소속의 ‘진’은 적의 최종병기 ‘죽음의 별’ 개발에 아버지가 참여했단 과거 때문에 죽음의 별의 약점을 캐내는 임무를 떠맡게 된다. 단숨에 행성 하나를 파괴할 위력을 지닌 죽음의 별이 완성되기 전에 설계도를 훔쳐내야 하는 이번 작전의 성공 확률은 고작 2.4%. 생사도 모르는 아버지에 얽힌 비밀을 밝히려는 진을 비롯해 유능한 정보 요원 ‘카시안’, 두 눈이 멀었지만 탁월한 무술 실력을 지닌 ‘치루트’, 전투 베테랑 ‘베이즈’, 파일럿 ‘보디’, 시니컬한 드로이드 ‘K-2SO’까지 합류, 거대한 전쟁을 끝낼 '로그 원'이 이끄는 가장 비밀스런 작전이 시작되는데…

네이버 영화



6.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사운드트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사운드트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흥행[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흥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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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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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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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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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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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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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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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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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감에 팬서비스도 충만한

박평식 (씨네21)


★★★

신화가 된 시리즈를 일신하려는 신선한 접근

이동진 (왓챠)


미국은 개봉 전주에 언론 관계자 대상으로 28분 정도를 상영했는데 평가가 굉장히 좋았다. 조지 루카스도 영화를 보고 마음에 들어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12월 11일에 시사회가 있었는데, 참석한 사람들 대다수가 크게 호평했다.# 영화를 본 누구나 인정할 만한 사실은 결말이 엄청나다는 것.[15] 또한 다수의 리뷰 헤드라인이 팬들이 20년 전에 받았어야 할 프리퀄(The prequel fans deserved)이라고 보도했다.

사실 예고편에서 나온 요상한 대사들[16]과 영화가 개봉을 앞둔 막바지에 재촬영을 했다는 소식 등으로 《로그 원》은 나오기 전부터 곤욕을 치러야 했다. 또 디즈니 측에서 본작이 '너무 전쟁 영화 같다'며 막판 수정을 요구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밀리터리 풍의 스타워즈를 기대한 팬들에게는 불안 요소로 다가왔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나친 걱정이었다는 의견이 다수다. 《깨어난 포스》의 열기가 서서히 식으면서 해당 영화가 일부 팬들에게는 '재활용된 포스(The Force Recycled)', '깨어난 폭소거리(The Farce Awakens)'라는 조롱까지 받는 마당에, 본작은 나름의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면서도 적절하게 클래식의 맛도 버무린 탓에 디즈니 산하의 스타워즈 후속작들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시리즈 팬들로부터도 본작만큼은 호평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새로운 희망》에 대한 오마주 및 배경 장치를 억지스럽지 않게 잘 배치[17]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렇게 전작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설정 구멍을 메울 뿐만 아니라, 수십 년 지난 옛날 영화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기존의 삼부작들과는 다른 신선한 관점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접근한 면이 가장 높이 평가된다. 즉, 그간의 클리세를 깨고 진보하려는 시도가 많이 보인다는 것.

가령 기존 시리즈가 '운명의 선택을 받은 특별한 인물들'[18]의 대서사시에 치중한 내용이라면, 본작은 그야말로 평범한 재능의 평범한 인물들이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러다 보니 기존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보정'이 잔뜩 들어가 별로 위협될 거리도 없는 적들의 공격이 로그 원에서는 주인공 일행의 생사에 직결될 정도로 위협적이고, 기존 시리즈에서 으로 전락해버린 스톰트루퍼들의 블래스터 사격조차도 정말 대원 한 사람 한 사람 목숨을 쉽게 앗아간다.

마치 할리우드 전쟁 영화가 주인공 한 명의 영웅주의에서 벗어나 일반 병사들의 처절한 생사를 다루는 흐름으로 변화한 것처럼 로그 원도 스타워즈라는 광활한 세계관에서 그야말로 보잘것없는 일반인들이, 각자의 삶을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면서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다룬다.[19] 이를 염두에 두고 보면 오리지널 시리즈 첫 작품에서 인트로에 짧게 소개되는데 그친, 주인공의 서사를 돕기 위한 작은 요소에 지나지 않았던 디스크 설계도 하나조차도, 로그 원에서는 이를 얻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희생이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전반적으로 120분 동안 이러한 장면들을 공들여 보여주다 보니, 본작은 '스타워즈 세계관임에도 현실적이고 비장하며 무겁다'는 평가를 받는다. 덕분에 영화를 보고 《새로운 희망》을 보면 별 대수롭지 않은 장면들에서조차 울컥하게 된다는 감상이 많다.

영상미 쪽에서도 호평이 많은데, 가레스 에드워즈가 전작 고질라를 통해 보여준 현장감 넘치는 거대한 스케일의 묘사가 스타워즈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특히 행성들과 죽음의 별 같은 천체들과 거대 함선의 시각적 묘사가 전작들에 비해 훨씬 실감나고 스케일이 커졌으며, 우주의 깊이감 역시 잘 표현되었다는 평이다. 카메라 움직임과 미장센도 굉장히 치밀하게 짜여졌다.# 또한 오리지널 시리즈의 컨셉 아티스트 랄프 맥쿼리의 작업물을 적극 활용하고, 무분별하게 CG를 남발한 프리퀄 시리즈와는 달리 CG 사용을 절제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20]

한편 캐스팅에 대해 디즈니의 인기 영합적인 정치적 올바름에 의해 스토리가 희생되는 영화가 될 것이라는 회의적인 예측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본작은 적절한 균형감을 유지하며 오히려 캐스팅의 다양성이 작품 내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을 살리는 적절한 선택이 되었다. 특히 할리우드가 의례적으로 그렇듯이 아시아계의 인물들을 스테레오 타입으로 만들어놓고 구색 갖추기식 인종 장식품처럼 제시한 것이 아니라, 대조적인 두 인물이 각자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서로 상호작용하며 유의미한 관계성을 보여준다. 심지어 시나리오적인 역할 수행에 있어서도 비중있게 나온다는 점에서 굉장히 모범적인 선례가 되었다. 게다가 반란군에 외계인은 물론이고 백인부터 히스패닉, 동양인, 흑인, 아랍계까지 골고루 있는 것은 오히려 제국의 폭정이 전 은하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또 《깨어난 포스》의 기조를 이어 여성인 진 어소가 주인공으로 이야기 전개를 주도하지만, 남성 주연 카시안 안도르도 여성 주인공의 파트너로 서포트만 하는 평면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주인공과는 별도의 고민과 서사가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두 주연 캐릭터들은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서사를 희생하거나 굴복시키는 대신,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신념에 자극을 받으면서 양쪽 모두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준다. 스타워즈 시리즈 자체가 처음 나온 당시에도 굉장히 진보적인 작품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런 점을 본작은 훌륭하게 계승한 셈이다.

다만 개별 영화로서의 완성도 측면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물론 이는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라는 영화 자체의 한계인 부분도 있으나, 그 부분을 배제하고 봐도 여러 행성들을 왔다갔다 하는 초중반의 전개가 엉성하고 지루하다는 것이다. 물론 중반을 거치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영화가 된 것처럼 관객의 몰입도를 확 올리고, 그 여세를 몰아 후반의 스카리프 전투와 결말까지 잘 마무리하면서 전반부의 아쉬운 점을 상쇄시켰다는 평가도 받지만, 일각에서는 본작의 클라이맥스 진행 역시도 지나치게 산만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동시간에 이루어지는 3가지 주요 사건[21]이 한꺼번에 진행되다 보니 장면 전환의 흐름이 상당히 끊긴다는 평.[22]

영화에서 다루는 주요 등장인물의 수가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관객들이 몰입해야 하는 주연들의 깊이감이 부족해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작중의 주요 조연들인 K-2SO, 오슨 크레닉, 치루트 임웨의 캐릭터성은 잘 살렸지만, 정작 진 어소, 쏘우 게레라와 같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야 할 중요한 인물들이 아쉽다는 평.[23] 특히 주인공의 경우 제국과 반란군 양쪽 모두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전반부의 태도가 갑자기 아버지의 사망 이후 급작스럽게 바뀌어, 주저하는 반란군 수뇌부 앞에서 갑자기 대의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투사가 된 모습이 작위적이라는 지적을 받는다.[24] 또한 반란군에서조차 너무 급진적인 인물이라고 여기며 위험 요소로 간주되는 쏘우는 작품 내에서 대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반군의 수장이자 주인공에게는 양아버지격 캐릭터라는 중요한 위치를 갖는데, 영화는 초반 쏘우와 주인공 일행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하다 중반이 되자 갈등이 고조되기는 커녕 비중을 줄여 황급하게 퇴장시킨다.[25]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부분인 로그 원 특공대가 결성되는 중반의 결의 장면에서, 본작은 주요 캐릭터들의 동기를 통해 작품의 주제를 놓치지 않는다. 영화는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인 특공대원들이 왜 반란군의 상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극히 위험한 작전을 자원했는지에 대해, 논리적 감정적 요인들을 통해 관객을 설득하지 못하면 플롯 전체가 무너질 수 있는 취약점이 있다. 그 과정을 대사 몇 줄로 장황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대신, 본작은 그동안의 전개를 통해 반란군으로 살아가는 삶의 이면을 묵묵히 보여줌으로서 충실하게 빌드업 해오다, 바로 이 지점에서 결정적인 동기로 사용하며 작품이 모아온 힘을 터뜨린다. 이후부터는 명확해진 군사 작전 목표로 처절한 밀리터리 지상전과 시원한 우주 함대전을 일사천리로 진행시키며 엔딩까지 쭉쭉 달려나가는 덕분에,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는 전반부의 전개와 조금 산만하다고 볼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어떻게 보면 후반부의 추진력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셈이다.

이렇게 영화의 전체적인 평가는 조금씩 호불호가 갈리지만, 마지막 3분만큼은 위의 영상처럼 대부분의 팬들이 열광하며 '역대 최고의 다스 베이더 씬'이라는 압도적인 호응을 받았다.[26] 이렇게 절망적인 학살 속에서도 반란군의 희망이 레아 오르가나에게 전달되는 장면까지, 40년 전 스타워즈 시리즈의 서막을 연 순간으로 이어지며 장엄하게 결말이 나는 마지막 시퀀스는 그야말로 《로그 원》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참고로 예고편에만 나오고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는 장면들[27]이 많다 보니, 개봉 당시 '스튜디오의 의도와는 다르게 지나치게 사실적이고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가 나오는 바람에 급하게 재촬영이 이루어져 일부 장면이 교체되었고 결국 감독의 의도와는 다른 최종 완성본이 개봉되었다 카더라'는 추측성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스튜디오와 감독, 배우들은 모두 "재촬영을 한 것은 맞으나 기존 촬영분의 전면 교체가 아니라 보충 촬영 정도의 수준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해당 추측과는 정반대로, 개봉 이후 가렛 에드워즈는 "디즈니가 주요 캐릭터의 사망을 반대할 것으로 생각해 주인공을 비롯한 몇몇 등장인물들이 탈출하는 방향으로 촬영했으나, 오히려 디즈니에서 전원 사망하는 전개가 더 자연스럽다고 인정하여 결말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어쨌든 《로그 원》은 스타워즈 본편에서 벗어난 첫 번째 스핀오프 영화임에도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되어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렇게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보여주면서, 본작은 스타워즈 앤솔로지의 발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디즈니가 계속해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만달로리안, 오비완 케노비, 안도르 등 다수의 스핀오프 시리즈들의 제작을 추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9.1. 재평가[편집]


파일:Screenshot_20220211-153440_NAVER.jpg

로그 원은 명작이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베스트 관람평


이렇듯 기존에도 꽤 잘 만든 스타워즈 영화 정도의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시리즈 최대의 문제작인 라스트 제다이의 개봉 후 기존의 평가 이상으로 더욱 후한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호불호가 갈리고 논란의 대상이 된《라스트 제다이》의 개봉 이후, 라스트 제다이와 더불어 《한 솔로[28],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 로그 원 이후 나온 차기 스타워즈 영화들이 허접한 연출, 개연성과 설정 파괴를 일삼는 좋지 못한 스토리 수준 등 너무나 많은 단점으로 혹평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시퀄 트릴로지의 잘못 꿰인 첫 단추인 《깨어난 포스》마저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되면서 《로그 원》은 정말 잘 만든 작품이다는 호의적인 재평가를 받고 뒤늦게 반사이익을 봤다.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잘 재현하면서도 정치적 올바름에 관련된 소재들 또한 거슬리지 않게 적절히 배치했으며,전형적인 클리셰까지 여럿 깬 영화다 보니 진짜 인정할 만 한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사실상 디즈니 산하 루카스필름 영화 중에선 유일하게 볼 만한 영화라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다. 게다가 시퀄 시리즈는 평가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막을 내린 다음, 현재는 스타워즈의 첫 번째 실사 드라마 만달로리안》, 로그 원의 스핀 오프 드라마 《안도르》와 더불어 무너지던 프랜차이즈를 떠받치고 있는 중심 기둥 대우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근저에는 시퀄 시리즈가 기존 팬덤의 반감을 크게 사면서, 그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본작은 시퀄에서 부각된 문제점들을 내포하지 않아 재평가가 이루어진 점이 크다. 가령 시퀄 시리즈는 새로움을 추구한다고 하면서도 오리지널 시리즈프리퀄 시리즈만큼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세계와 서사를 구축하는 것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시리즈가 이어오던 주요 등장인물들의 일대기조차 제대로 완결시키지 못해 팬들의 많은 비난을 샀다. 반면 《로그 원》은 플롯에 있어서는 프리퀄과 오리지널의 연결고리[29]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영웅 일대기적인 스타워즈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간 군상의 어두운 측면까지 다루며 세계관에 깊이를 더했고, 여기에 기존 시리즈에 대한 예우로 곳곳에 팬 서비스[30]를 가미하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구체적인 비교 및 재평가를 열거하자면 크게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우선 《깨어난 포스》가 '새로운 스타워즈'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4편인 새로운 희망의 플롯을 거의 베낀 수준으로 갖다 쓰며 원초적인 팬서비스만 내세울 뿐 내용 자체는 풀리지 않은 수많은 떡밥들만 투척한 채 내적 완결성이 부족한 것에 비해, 본작은 결말에 이르러 등장인물들이 전원 사망함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탄탄한 캐릭터 묘사와 치밀한 서사 구조를 갖췄다. 또 대놓고 다양성 캐스팅을 표방한 《라스트 제다이》보다 유색인종 및 외계인 캐릭터를 훨씬 더 적극적이고 자연스럽게 활용하였다. 액션에 있어서도 《라스트 제다이》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작중에 동원한 함대 규모는 훨씬 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 하나 제대로 된 전투 장면을 연출하지 못한 것에 비해, 본작의 스카리프 전투는 우주전 시퀀스를 압도적인 연출로 잘 표현했으며 지상전에 있어서도 반란군의 처절한 싸움을 보여주면서 은하 제국의 위압감을 실질적인 위협으로 드러냈다.[31] 결과적으로 시퀄 시리즈의 전투씬들은 잊기 쉬운 우주 놀음으로 전락해버린 반면, 스카리프 전투는 그 엔도 전투에 버금갈 정도로 멋진 전투씬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한편 영화의 디테일에 있어서도 집중해서 살펴보지 않으면 의식하기 힘든 요소들에 이르기까지 오리지널리티를 살려냈으며, 이런 새 요소들이 기존 스타워즈 설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디자인된 점에서도 호평받는다. 대표적인 사례들이 본작에 처음 등장한 신규 기체들의 디자인으로, 집중 조명되지도 않는 '지상전에서 발생하는 공중전'이라는 배경에 기존의 타이 파이터가 등장해도 크게 문제삼을 사람이 없음에도 새로 등장한 타이 스트라이커를 삽입한 것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이런 새 기체들은 기존 스타워즈 세계관을 풍부하게 하는데 기여하고, 그 자체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후속 작품들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한다.[32] 이는 시퀄 트릴로지가 완성된 이후 더욱 부각되는데, 물론 시퀄 트릴로지도 다수의 신형 우주선들을 등장시키긴 했지만 그것조차 기존 클래식 시리즈에서 등장한 것들을 적당히 리파인해서 우려먹은 재활용 디자인에 지나지 않았으며, MG-100 스타포트리스 SF-17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과 같이 뭔가 기존의 설정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기체들을 등장시켜놓고 정작 활약하는 모습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등 스토리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새로운 우주선들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반면 로그 원은 꼭 필요하지는 않은 배경의 요소들까지도 기존 스타워즈와 잘 어울리는 것들로 채워넣었다는 것.

결국 《로그 원》은 기존의 스타워즈 설정을 지키면서 특유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이후 작품들에도 영감이 되는 모범작이 되었다. 특히 마지막의 베이더 씬은 가히 최고의 임팩트를 지닌 라이트세이버 액션 중 하나로 손꼽히면서, 클론워즈 최종 시즌에서 다스 몰이 오마쥬, 2020년에는 드라마 《만달로리안》에서 이것을 오마주한 장면[33]도 찍게 되었다.

10. 수상 실적[34][편집]


연도
시상식
카테고리
결과
2017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
음향상
노미네이트
BAFTA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
분장상
노미네이트
휴고상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장편 부문
노미네이트
네뷸러상
레이 브레드버리상
노미네이트
새턴상
SF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감독상
수상
각본상
노미네이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음악상
노미네이트
편집상
노미네이트
프로덕션 디자인상
노미네이트
의상상
노미네이트
분장상
노미네이트
특수효과상
수상


11. 스핀오프[편집]



12. 기타[편집]


  •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는 디즈니에 인수된 루카스필름이 스카이워커 사가를 벗어난 영화를 구상할 때 ILM을 이끌면서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의 특수효과도 담당했던 베테랑 특수효과 엔지니어인 존 놀이 새로운 희망의 오프닝 크롤에 있는 “반란 연합군 스파이들이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는 문장을 영화로 만들어보는 게 어떻겠냐며 제안했다고 한다. 그래서 놀의 이름이 원안 크레딧으로 올라가 있다.[35]
  •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제목 로그 원(Rogue One)은 작품 외적으로 스카이워커 가문의 이야기를 벗어난 첫 번째 이야기라는 뜻을 담아 지었다고 한다.# 단어 'Rogue'는 사전적인 의미로는 '불한당', '범죄자들', '독불장군' 등의 부정적인 어감으로 쓰이지만[36],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이와 유사한 의미로 스타워즈 내부에 로그 스쿼드론이라는 명칭이 있듯, 로그(Rogue)라는 단어가 반란 연합의 별칭처럼 쓰이기도 한다. 즉, 로그 원은 작중에서는 진 어소를 필두로 가만히 있으라는 상부의 명령에 불복하고 용감하게 나서 싸운 반란군 특공대를 의미하는 동시에, 작품 외적으로는 기존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벗어난 첫 번째 스핀오프로서 변화의 출발점을 나타내는 제목이다.[37] 또한 작품 내적으로는 저항군 1호기라는 명칭으로도 쓰인다.[38][39]


  • 깨어난 포스》 때와 비슷하게, 영국에 사는 닐 핸비가 앞으로 8개월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자 가족들이 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트위터를 통해 '로그원 소원(#Rogue One Wish)'이라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열었다. 지지자 중에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도 있었으며, 캠페인이 시작되고 4개월 뒤 가렛 에드워즈가 이에 응답하여 그가 있는 호스피스를 방문해 개인 시사회를 열어주었다. 소원을 이루고 이틀 뒤 핸비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가족과 호스피스 측은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 개봉 전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 중 일부가 이 영화에 대해서 보이콧 운동을 벌이는 해프닝이 있었다. 보이콧 당사자들은 제작진이 트럼프에게 편파적으로 시나리오를 수정해 영화를 재촬영했으며, 영화가 트럼프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편견을 부추긴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본작의 각본가 크리스 와이츠와 게리 휘타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완전한 거짓"이라며 전면부인했다.#

  • 2016년 8월, 당시 한국에는 2017년에 개봉한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한국의 스타워즈 팬덤이 크게 반발했다. 최종적으로 개봉일이 12월 28일로 앞당겨지면서 문제는 해결되었다. 이후 한국 개봉일에 맞춰 28일 자정, 개봉 첫 회 상영으로 왕십리 아이맥스관에서 국내 스타워즈 팬들의 단체 관람이 진행되었다. 총 303석 규모로 국내 스타워즈 단체 관람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소속 커뮤니티가 없더라도 스타워즈 팬이라면 누구나 가족과 지인을 동반하고 참여가 가능한 행사였으며, 행사에는 SF&판타지 도서관, 네이버 스타워즈 카페, 제다이 어셈블리 코리아, 조이 SF, 501군단 등 국내의 여러 스타워즈 관련 단체가 참여하였다. 또 개봉 시기에 맞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오피셜 가이드'의 한국어판이 출간되었으며, 스타필드 하남에는 2017년 3월 5일까지 '스타워즈 로그원 특별전'이 열렸다. 참고로 《깨어난 포스》 때와는 달리 한국어 더빙판이 극장에 개봉하지 못했으며, 정식 발매된 DVD 및 블루레이 타이틀에도 한국어 더빙 음성 트랙이 수록되지 않아 더빙은 오직 VOD 서비스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게 되었다.더빙판 영상

  • 미국에서는 특별 상영을 하는 판타지스 극장을 중심으로 할리우드 대로를 폐쇄했는데, 이 행사에 X-wing의 실물 모형이 등장했다고 한다.# 미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상하이의 상징을 새긴 타이 파이터, X-wing 모조품과 의상을 제작하고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군사 미션' VR 영상을 만들어 프리미엄 인터랙티브 쇼핑몰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나고야 시 박물관을 죽음의 별로 장식했다. 또 영국의 런던 개트윅 공항 남쪽 및 북쪽 터미널에서는 스톰트루퍼 행진을 진행하였으며, 유니클로 옥스포드 상점가는 아예 라이브 콘서트 이벤트를 벌였다.

  • 기존의 스타워즈 시리즈에 속한 작품이 아닌 스핀오프라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많이 들어갔데, 가령 영화가 시작하면서 나오는 스타워즈 특유의 오프닝 크롤[40]이 나오지 않는다. 개봉 전까지 오프닝 크롤에 쓸 여러가지 자막을 열심히 만들었으나, 최종적으로는 기존 스타워즈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벗어나기 위해 안 쓰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유명한 메인 타이틀 곡 또한 나오지 않는데, 대신 편곡된 버전이 중간중간 나온다.

  • 원래 작곡가로 내정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일정 조율 실패로 하차[41]하면서 마이클 지아키노가 대타로 들어오게 되었다. 결국 지아키노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음악을 완성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 영화인만큼 OST도 기존의 테마를 그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나름 독자적인 사운드로 만드는 것이 제작진의 목표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음악에 대한 평가는 몇 곡을 제외하고 호불호가 갈린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를 제외하면 오리지널 시리즈의 테마가 거의 쓰이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도 있다. 다만 지아키노가 오슨 크레닉의 테마로 새로 작곡한 임페리얼곡은 반응이 상당히 좋다. 영화의 음악 녹음 현장 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다.#

  • 국내에는 "내 생애 첫 스타워즈 영화"라는 카피로 홍보되었다. 이전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관람 가능하다는 면을 강조한 것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스타워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보다는 기존 팬들을 중심으로 한 영화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팬 서비스가 많다. 공식적으로는 스핀오프지만, 전체 줄거리 상으로는 프리퀄에 가까운 정도. 이렇게 기존 스타워즈와 관련된 인물들과 설정을 알아야 보이는 것들이 많다 보니 일반 관객들이 기존 팬들만큼 엄청난 감동과 전율을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어 프랜차이즈의 입덕 영화가 되었다는 평이 다수 나왔다. 비슷한 사례로는 영화 《프로메테우스》가 있겠다.[42]

  • 영화가 끝나고 캐리 피셔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special thanks to)는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원래는 후반에 CG로 등장한 것에 대한 인사였다.[43] 그러나 12월 27일 피셔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공교롭게도 추모의 의미도 갖게 되었다. 거기다 한국에선 그로부터 하루 지난 12월 28일에 이 영화가 개봉했기 때문에 우연이지만 한국 스타워즈 팬들에게 더 무겁게 와닿는다.

  • 레이에 이어 본작도 주인공이 여성인데, 이는 제작사인 디즈니의 인종/성별/문화적 다양성을 중시하는 성향[44]이 반영된 바가 크다. 한편 개봉 전부터 주인공 진 어소가 레이와 똑같은 갈색 머리의 백인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진이 레이의 엄마일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이후 본작이 개봉하면서 루머는 완전히 종식되었다.

  • 다스 베이더의 목소리가 오리지널 시리즈와 다소 달라져 성우가 바뀌었다고 착각한 관객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성우는 전작들과 동일한 제임스 얼 존스가 맞다. 다만 그가 베이더를 처음 연기했을 때로부터 무려 33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노화에 따른 목소리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연로한 탓인지 카리스마가 다소 줄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서인지 베이더와 크레닉이 만나는 장소를 일부러 울림이 심한 곳으로 정했다는 얘기가 있다. 결국 오비완 케노비부터는 존스의 감독 아래 존스의 과거 목소리 연기를 학습한 인공지능으로 목소리를 합성해서 썼다.

  • 마지막의 다스 베이더 장면은 개봉을 불과 3~4개월 정도 앞둔 상태에서 새로 촬영한 장면이라고 한다. 편집자 콜린 구디가 에드워즈와 함께 편집 도중 아이디어를 냈고, 이에 에드워즈가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의 허락을 급하게 받아 촬영했다고. 그렇게 막판에 삽입된 이 장면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참고로 삭제된 장면 중 베이더와 윌허프 타킨이 만나는 장면도 있다고 한다.# 촬영에는 고작 3일이 걸렸다.

  • 이 장면의 마지막에서 탄티브 IV를 분리하는 레버를 당기는 반란군 병사는 에드워즈 감독의 카메오다. 이왕 카메오를 할 거면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고, 클래식 3부작을 론칭시키는 상징작인 역인게 마음에 들었다고.

  • 에드워즈가 손꼽은 현장에서의 재미있는 일화로는, 스태프들이 감독의 생일을 맞아 쏘우 게레라의 반군 세트장 동굴 벽에 그의 첫 괴수 영화 《몬스터즈》와 그의 출세작 《고질라》에 등장하는 괴물들을 그려놓고 놀래켜 주었다고 한다.


  • 재촬영과 재편집 과정에서 상당 부분 내용이 바뀌었는데 특히 후반부는 줄거리가 아예 바뀐 정도라고 한다. 촬영까지 마쳤으나 잘린 내용으로는 설계도를 전송할 안테나가 시타델 밖에 있어 진 어소와 카시안 안도르도 지상전이 한창인 해변에서 고군분투하는 장면, 이들을 뒤쫓던 크레닉이 K-2SO를 죽이는 장면, 폭격에서 탈출한 크레닉을 베이더가 죽이는 장면 등이 있었다고 한다. 또 원래 엔딩에서는 진과 카시안이 죽지 않고 무사히 탈출하여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으로 끝났다고.#[45]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주인공을 비롯한 본작의 주요 인물 모두가 죽음의 별 레이저에 몰살당하는 엔딩으로 변경되었고, 덕분에 《시스의 복수》 이후 가장 암울한 결말이 되었다. 오죽하면 에드워즈는 상부에서 누구 하나라도 살리라는 지시가 내려올 줄 알았는데, 아무도 그런 말이 없어 자기가 충격받았다고 한다. 그나마 주인공 일행의 애초 목적대로 반란군이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빼돌리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를 레아 오르가나가 무사히 받아 이후 우주가 해피 엔딩으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단초가 되었으니 배드 엔딩은 아니지만 달콤씁쓸 엔딩이라고도 볼 수 있다.

  • 재촬영에 토니 길로이가 상당히 많은 관여를 했고, 재촬영 장면들의 각본과 사실상 감독까지 자처했다는 얘기가 있다. 그렇다고 에드워즈 감독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길로이는 각본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안도르의 쇼러너가 되었다.

  •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오리지널 시리즈에 담긴 70년대 감성을 살리기 위해, 주/조연 출연진들에게 콧수염과 구레나룻을 기르도록 했다. 그리고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에 부합하도록 복고형 미래 미(美)를 추구했다고 한다.

  • 스타워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클론의 습격》과 유이하게 오프닝 샷에서 카메라가 위로 올라가며, 《제국의 역습》과 함께 우주에서 엔딩이 이루어진 유이한 작품이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빌헬름의 비명을 사용하지 않은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 개봉 직후 치루트 임웨의 "나는 포스와 함께하고, 포스는 나와 함께한다"가 명대사로 호평받았으며, K-2SO의 찰진 입담과 오슨 크레닉이 나온 장면 다수가 프리퀄 으로 인기몰이했다.


  • 게임계의 스타워즈라 불리는 헤일로 시리즈의 프리퀄 게임 〈헤일로: 리치〉와 비교되는 감상이 현지에서 다수 나왔다. 특수부대가 주인공이라는 점, 시작부터 슬픈 결말이 정해져 있기에 작중의 분위기가 굉장히 암울하다는 특징, 모든 주요 캐릭터들의 희생을 거쳐 유의미한 결실을 우주 너머로 전달하는 데 성공한다는 결말, 이어지는 이야기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리즈에서의 중요도와 서사의 골격이 매우 비슷하다.

  • BBC 드라마 《셜록》의 조연들이 몇몇 출연한다.


12.1. 팬 서비스/카메오[편집]


작중 등장 순서로 기재.

  •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의 가족이 즐겨 마신 파란 액체, 일명 '블루 밀크'가 영화 초반부 어소 가족의 집에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쏘우 게레라의 부하 중 하나가 검은색 스카웃 트루퍼 헬멧을 썼는데, 이는 레전드 설정상 제국 특공대인 스톰 코만도의 것이다. 단, 스톰 코만도 설정까지 캐넌으로 편입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 진 어소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창 밖으로 코러산트의 모습이 짧게 등장한다.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인수한 뒤로 처음으로 영상 매체에 등장한 것이라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나온 것이다.

  • 제다에서 진의 어깨를 툭 쳐 시비가 붙는 장면에 등장한 외계인 듀오는 이후 《새로운 희망》에서 타투인 모스 아이슬리의 한 술집에 들려 루크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오비완 케노비에게 팔이 잘리게 되는 술꾼 폰다 바바와 그의 동료 코넬리우스다. 일명 "나도 너 마음에 안드는데(I don't like you either)" 듀오.

  •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반란군》과의 연결점도 있다. 야빈 IV에서 '신둘라 장군'을 부르는 방송이 나오는데, 이게 헤라 신둘라가 맞냐는 팬들의 질문에 데이브 필로니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이후 배경에 C1-10P도 등장한다. 로탈 반란군들의 주요 탑승기인 고스트 호 역시 정박된 모습이 잠깐 나오다가 나중에 스카리프 전투에서도 짧게 등장한다. 무엇보다 해당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일행이 고생하며 구한 헤머헤드 함이 작중에서 큰 공을 세우기도 한다. 한편 제국군 데스트루퍼의 부무장인 'SE-14r 경 연사 블래스터'도 사실 반란군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블래스터다.

  • C-3POR2-D2가 야빈 IV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이때 C-3PO가 "스카리프? 갑자기 스카리프로 간다고? 왜 나한텐 항상 아무 얘기도 안해주는 걸까, R2?"라고 불평을 하며 전투 준비를 하는 반란군들을 따라간다.

  • 《새로운 희망》의 야빈 전투에 나오는 골드 리더와 레드 리더의 모습도 나오는데, 이는 스카이워커 랜치에서 발견한 《새로운 희망》의 삭제 장면 필름의 네거티브 영상을 ILM의 도움을 받아 합성한 것이라고 한다.

  • 스카리프 공중전에서 레드 5가 격추당하고, 이 자리는 야빈 전투까지 공석이었으나 이후 한 신입 파일럿의 호출 부호가 된다.

  • 오리지널 시리즈의 유명한 대사들이 다수 인용되었다. 우선 《새로운 희망》의 죽음의 별 발사 장면에 나온 윌허프 타킨의 "준비되면 발포하게(You may fire when ready)" 대사와 발사 단계에서 송출되는 자동음 "1차 점화 시작(Commence Primary Ignition)"이 그대로 인용되었으며,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 베이더퍼무스 피에트에게 명령하며 말한 "승선부대를 준비하라(Prepare the boarding party)" 대사 역시 그대로 인용됐다.

  • 오슨 크레닉이 죽기 직전 장면에서 죽음의 별 주포를 발사하며 초록색 빔 옆에서 고개를 숙이는 제국 관리자가 본작에 카메오로 출연한 《라스트 제다이》의 감독 라이언 존슨이다.[46] 이에 대한 답례로 존슨은 이후 가렛 에드워즈크레이트 전투 장면에 저항군 병사로 출연시켜주었다.

  • 에드워즈 본인은 극후반부 베이더가 얼데란 수병들을 학살할 때 탄티브 4를 분리하는 레버를 당기는 수병 역할로 출연했다. 얼데란 의회 경비대의 일원인 '토스마 제프킨스'라는 이름까지 있다.

  • 영화 《더 씽》처럼 프리퀄인 본작의 마지막 장면은 전작인 《새로운 희망》 첫 장면과 바로 이어진다. 다음은 본작의 엔딩과 새로운 희망을 이어주는 팬 메이드 영상.# 이렇게 작중 시간대가 《새로운 희망》과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함선의 버튼들, 스크린의 인터페이스, 그리고 X-wing의 파일럿 포커스 장면들을 전부 해당 영화와 똑같이 만들어놓은 디테일이 일품이다. 이러다 보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까지는 터치 스크린 등을 사용하는데 개봉 연도가 훨씬 나중인 본작에 와서는 아날로그 식으로 기계를 다루는 것이 깨알 요소다.


  • 레전드 설정에서 죽음의 별 설계도를 탈취한 인물은 카일 카탄인데, 본작으로 인해 캐넌에서는 공식적으로 폐기된 설정이 되었다. 그러나 대신 로그 원 특공대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카일의 속성[47]을 나누어 가짐을 확인할 수 있다.[48] 또한 주인공 진 어소의 이름은 카일 카탄의 파트너 잰 오르스를 연상하게 한다.


12.2.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편집]


  • 임페리얼 어설트 호버탱크. 제품 번호 75152. 출시가는 59,900원이다. 치루트 임웨와 탱크트루퍼 두 개가 들어있다.
파일:external/www.bricktoynews.com/LEGO-Rogue-One-Imperial-Assault-Hovertank-Set.jpg

  • AT-ST. 제품 번호 75153. 출시가는 74,900원이다.
파일:external/www.bricktoynews.com/2016-LEGO-Star-Wars-AT-ST-Walker-Rogue-One-Set.jpg

  • 타이 스트라이커. 제품 번호 75154. 출시가는 109,900원이다.
파일:external/www.bricktoynews.com/75154-LEGO-Star-Wars-Rogue-One-TIE-Striker-Set.jpg

  • U-wing. 제품 번호 75155. 출시가는 114,900원이다. 실수인지 사진의 구성에는 U-wing 파일럿 대신 타이 스트라이커에 들어있는 반란군 병사가 들어있다.
파일:external/www.bricktoynews.com/75155-LEGO-U-Wing-Fighter-Rogue-One-Set.jpg

파일:external/www.bricktoynews.com/75156-Krennics-Imperial-Shuttle-LEGO-Star-Wars-Rogue-One-Set.jpg

그 외에 2017년 1월 발매한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제품도 로그원 타이틀을 달았다. 직접 연관이 있는 제품은 제국군 배틀팩, 반란군 배틀팩, 마이크로 파이터, Y-wing, 스카리프 벙커 등이 있다.


13. 외부 링크[편집]



[1]신데렐라》의 각본을 썼다.[2] 본 시리즈의 각본, 《본 레거시》의 연출자로 유명하다. 참고로 본작의 재촬영 부분을 가렛 에드워즈와 함께 연출했다.[3] 1980년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시절부터 ILM에서 특수효과 분야에 몸담아 일해왔고, 후일 《어비스》, 스타 트렉 TNG 극장판,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아바타》 등 많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특수효과 감독을 맡아 현재 ILM의 CCO 포지션에 있는 베테랑이다. 본편에서도 각본과 같이 특수효과도 담당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존 놀과 그의 동생 토마스 놀은 1990년대 초반 포토샵 공동제작에 참여한 걸로 유명하다.[4] 원래는 2017년 1월 개봉으로 되어 있었고, 한국 시장만 차별하느냐는 말이 많았다. 어떤 사정인지 16년 9월 13일자로 공식 페이스북에 '2016년 겨울 개봉'이라는 이미지가 업로드 되어 12월 개봉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내비쳤고, 12월 2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후 하루 앞당긴 12월 28일 개봉으로 재변경되었다. 사실 조정되지 않았어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개봉이 5월로 결정되는 바람에 그 사이에 있던 디즈니 작품의 개봉이 당겨졌다. 이러나 저러나 12월 개봉은 불가피했을 것.[5] 등장인물이 많은 관계로 엔딩 크레딧 기준 Starring만 순서대로 표기. 나머지는 해당 문서 참조.[6] 주요 시상식에 한하여 기재.[7] 한국에는 2주 뒤인 12월 28일에 개봉했다.[8] 《새로운 희망》의 오프닝 크롤에 기술된 '반군 연합이 은하 제국에 대항해 거둔 첫번째 승리'가 바로 이 영화의 기본 줄거리이다. 요약하면 직접적인 프리퀄 영화인 셈.[9] 한국어 자막 예고편[10] 한국어 자막 예고편[11] 자막에 오역이 있는데, 진 어소의 대사 "설계도를 탈취해야 해요(You need to capture the plans)"를 '전략부터 세워야 해'로 번역하였다.[12] 등장인물이 많은 관계로 엔딩 크레딧 기준 Starring만 순서대로 표기. 나머지는 해당 문서 참조.[13] 모션 캡처와 성우로 참여했다.[14] 목소리는 제임스 얼 존스가 하고, 슈트 연기는 배우 여러 명이 돌아가며 했다.[15] 물론 이것은 스타워즈가 거의 국민 신화 수준인 미국에서의 반응임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주는 강렬한 임팩트를 느끼려면 어느 정도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보니 기존의 스타워즈 시리즈, 그 중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접하지 않은 관객들은 맥락은 파악해도 스타워즈 팬들이 느끼는 흥분에 대해서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16] 가령 진 어소몬 모스마와 첫 대면을 한 가운데 모스마가 진의 과거 행적을 언급하자 한 대사 "여긴 반란 세력이라면서요. 저도 반항기가 있거든요.(This is a rebellion isn't it? I rebel.)" 같은 부분. 즉 반란군인 당신네들에게 반항기가 있는 자신이 들어온 게 뭐가 대수냐란 뜻인데, 언어유희가 기발하고 똑똑하게 느껴지기 보단 유치하고 이상하다 보니 개봉 전부터 우려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 외에도 웃긴 대사가 몇몇 예고편에 있어 우려를 샀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본편에서 삭제 또는 수정되었다. 코믹스는 재촬영 전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것인지 예고편에만 나온 몇몇 장면이 삭제되지 않고 나왔는데, 위의 대사는 기다리고 있으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회의에 난입하려는 진 어소를 보디 룩이 말리자 "우리는 반군이잖아요? 반항을 하자고요. (This is a rebellion isn't it? Let's rebel.)"라고 말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나왔다.#[17] 윌허프 타킨, 다스 베이더, 레아 오르가나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가 재등장한 것은 물론이고, 장비나 복장 면에서도 과거의 디자인을 잘 재현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희망》의 레드, 골드 편대장들이 재등장하여 레드 5호기가 격추당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훗날 루크 스카이워커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는 등 죽음의 별과 관련된 핵심 내용 외에도 여러 설정 상의 기반을 다졌다. 기존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깨알 같은 팬 서비스도 곳곳에 넘쳐 팬들 입장에선 알고 보면 볼수록 재밌는 영화다.[18] 그동안의 스타워즈는 기본적으로 제다이시스와 같이 특수한 힘을 다루는 능력자들 혹은 평의회, 행성의 왕족, 제국 간부 등 은하 최고 권력에 가까운 인물들과 그 지인들의 이야기였다.[19] 그 와중에 반란군으로서의 활동이 마냥 정의롭게 이뤄지지만은 않는다는 점도 군데군데 묘사되는데(대표적으로 카시안 안도르) 일부 팬들은 이 부분이 신선했다는 감상평이 있다.[20] 일부에서는 타킨과 레아의 얼굴을 무리하게 CG로 재현함으로써 기껏 살려놓은 사실성을 날렸다는 비판이 일었지만, 별로 표시가 안 날 정도로 자연스러워 CG인 줄 몰랐다는 관객도 많았다. 무엇보다 《새로운 희망》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배역을 다른 배우로 리캐스팅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굳이 비교하자면 타킨보다 레아가 조금 더 부자연스러웠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두 사람의 CG 작업이 다르게 진행되어 일어난 결과일 수 있다. 타킨의 얼굴은 대역 배우인 가이 헨리가 헤드기어를 착용한 상태에서 촬영했으며, 이를 통해 영상에서 추출한 배우의 얼굴을 모델링한 뒤 피터 쿠싱의 얼굴로 변환시키는 작업을 거쳤다. 반면 레아는 특유의 도넛 머리로 인해 대역인 잉그빌드 델리아가 헤드기어를 착용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타킨의 경우 쿠싱이 1984년 영화 《특급비밀!》을 촬영할 때 얼굴 본을 뜬 기록이 남아있어 그것을 기반으로 작업했지만, 캐리 피셔는 얼굴 본을 뜬 적이 없어 한계가 있었다.[21] 반란 연합 병사들의 지상전, 그 사이 송신탑 내부에 침투한 진과 카시안의 설계도 탈취, 그 시각 행성 위에서 벌어지는 제국군과 반란 연합 사이의 우주전.[22] 이 문제는 제다이의 귀환, 보이지 않는 위험, 깨어난 포스의 클라이맥스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지라 일종의 오마쥬라고도 볼 수 있다.[23] 덤으로 매즈 미켈슨이나 포레스트 휘태커 같이 네임 밸류있는 배우들을 기용했음에도 이들의 비중이 미미해 더욱 그러하다.[24]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가능하다. 일단 진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평생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자신이 그토록 보고 싶어한 아버지가 제국에 끌려가서도 언제나 자신을 생각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남긴 반란군의 희망은, 진한테는 사실상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이자 유산이다. 이후 아버지를 눈앞에서 또다시 잃은 진이 그 유산을 어떻게든 지키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본다면, 이러한 진의 태도 변화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25] 애써 반박해보자면 쏘우는 오랫동안 진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또 배신자라고 믿었던 겔런 어소가 보낸 메시지로 큰 충격을 받아 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고 본다면, 그의 행동이 완전히 이해하기 힘든 건 아닐 것이다. 또 그는 급진파이긴 하였으나, 반란군과 완전히 척을 진 게 아니라 여전히 그들과 같은 뜻을 가졌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그들을 위하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게 없다.[26] 특히 Nostalgia Critic처럼 본작을 '평균 이상의 그냥 평범하게 재밌는 작품'으로 평가하는 팬들조차도 이 장면을 두고는 매우 흥분하며 역대 스타워즈 사상 최고의 씬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짧은 씬을 다시 보기 위해 영화관을 여러 번 찾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27] 죽음의 별 설계도를 손에 든 진과 카시안, 반란군 대원들이 AT-ACT 바로 앞에서 필사적이게 뛰는 장면, 전투가 끝나고 석양이 진 스카리프 해변을 걷는 크레닉의 뒷모습, 진이 데이터 타워 꼭대기에서 안테나를 재설정하기 위해 걸어가는데 타이 파이터가 나타나는 장면 등의 전투 장면들이 본작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가령 본작에서 진은 죽음의 별 설계도를 손에 든 채 지상으로 내려온 적이 없고, 크레닉은 석양이 지기 전 데이터 타워에서 내려오지도 못한 채 사망했으므로, 예고편의 해당 장면들은 본작과 전개 자체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믹스는 재촬영 전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는지 데이터 타워 꼭대기에 나타난 타이 파이터 장면 같은 예고편의 몇몇 장면이 삭제되지 않고 나왔다.[28] 《한 솔로》의 경우엔 그래도 라스트 제다이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이마저도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한 솔로의 과거 스토리를 허무하고 무난하게, 별 특색없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적 스토리로 낭비했다면서 그리 좋은 평은 받지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흥행마저 대참패했다.[29] 특히 호평받는 부분은 《새로운 희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지점인데, 죽음의 별과 관련된 설정 외에도 이후 루크가 들어가게 되는 레드 스쿼드론의 5번 자리가 비어있던 이유라던가, 해당 영화에서 초반 레아의 우주선을 나포한 베이더가 왜 평소답지 않게 유난히 흥분해 있었는지와 같은 세부적인 설정들조차도 자연스럽게 설명되도록 절묘하게 풀어냈다. 즉, 《새로운 희망》은 첫 스타워즈 영화인만큼 전체적인 설정이 그닥 상세히 잡혀있지 않아 설정 구멍으로 취급되는 요소들이 꽤 많았는데, 본작이 이러한 것들에 훌륭한 개연성을 부여하면서 오리지널 시리즈의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만든 것.[30] 에피소드 4 주점에서 오비완에게 시비를 걸던 듀오, 피터 쿠싱윌허프 타킨, 젊은 시절 캐리 피셔레아 오르가나를 포함해, 지미 스미츠베일 오가나, C-3POR2-D2 듀오,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마지막 시퀀스의 인물, 심지어는 《스타워즈 반란군》의 고스트 크루까지 영화 곳곳에 팬 서비스를 넣었다.[31] 예를 들어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 거대한 지휘함 한 척에 순양함 수십척을 동원했는데도 16시간 동안 적 순양함 한 척을 못 잡고 뒤쫓기만 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최종전에서는 한 술 더 떠 행성 파괴가 가능한 전함 천여 척에 은하계 전체가 총집합해 모인 1만이 넘는 민간 우주선까지 등장했지만, 어느 순간 전부 병풍화 되면서 이렇다 할 액션 시퀀스 자체가 없다. 반면 《로그 원》의 스카리프 전투에 동원된 제국 전함은 스타 디스트로이어 단 두 척이며, 전투 막판에 합류한 베이더의 기함까지 쳐도 세 척 뿐이다. 그럼에도 앞의 두 영화보다 물량은 훨씬 적음에도 불구하고 멋들어진 우주전을 연출한 것 자체가 얼마나 이 영화를 잘 만들었는지 비교되는 대목이다.[32] 예컨대 U-wing, 타이 리퍼는 하이퍼드라이브가 탑재된 소형 병력 수송선이라는 입지가 매우 좋아 이후 나오는 많은 캐넌 작품에 계속 등장하며, 제타급 화물 수송선과 MC75 순양함도 꾸준히 등장한다. 또한 본작 이후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간형 드로이드의 경우 K-2SO로 대표되는 KX 시리즈 보안 드로이드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기체가 만달로리안에 종종 등장하는 신 공화국 경비 드로이드.[33] 공교롭게도 여기서 무쌍을 찍는 건 베이더의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다.[34] 주요 시상식에 한하여 기재.[35] 이 양반은 포토샵을 처음으로 개발한 사람이기도 하다.[36] 대표적인 예 중 하나로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 플래시의 빌런 집단 로그스 갤러리(Rogues' Gallery)가 있는데, 원래 미국 경찰들이 쓰는 속어로 수사를 위해 범죄자들의 머그샷이나 몽타주를 전시회처럼 늘어놓은 모습을 의미한다.[37] 참고로 최종 제목이 정해지기 전에는 '어두운 시대(Dark Times)', '반란군(Rebellion)', '죽음의 별의 그림자(Shadow of the Death Star)' 등 여러 제목이 물망에 올랐다고 한다.[38] 비슷한 사례로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 해병대 1호기(대통령 전용 해병대 헬기)를 뜻하는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 마린 원(Marine One) 등이 있다.[39] 작중에도 저항군 부대에서 소속을 밝히라는 무전 메시지에 보디 룩이 잠시 망설이다 "어...로그 원?"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는 확실히 저항군 1호기라는 의미로 쓰였다.[40] 맨 처음 스타워즈 로고가 뜨고 에피소드 이름과 함께 자막이 올라가며 작중 영화 시작 직전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시퀀스.[41] 데스폴라는 에드워즈와 《고질라》에서 함께 작업한 작곡가로, 본작도 작곡을 완료하고 녹음까지 다 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재촬영 및 재편집이 이루어지면서 곡을 새로 써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 일정이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작업과 겹쳐지면서 어쩔 수 없이 하차했다.[42]에일리언》을 접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흥미를 주면서 기존의 에일리언 시리즈 팬들에 대한 서비스도 들어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43] 마찬가지로 CG로 등장한 윌허프 타킨을 연기한 피터 쿠싱의 유족에 대한 감사 인사도 나온다.[44] 1990년대 초부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포카혼타스》, 《뮬란》, 《공주와 개구리》, 《모아나》 등 여성 또는 유색인종이 주인공인 장편 애니메이션을 계속 내놓는다.[45] 이 엔딩은 상술했듯이 디즈니가 몰살 엔딩을 마음에 들지 않을 가능성을 대비해 준비해둔 백업일 가능성이 높다.[46] 파일:external/screenrant0.imgix.net/Star-Wars-Death-Star-Rian-Johnson.jpg[47] 전향한 제국군(보디 룩), 반란군 비밀 요원(카시안 안도르), 잠재된 포스 능력(치루트 임웨).[48] 또한 카시안 안도르의 생김새도 얼추 카일 카탄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