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드 블랙핸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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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워크래프트 1편부터 등장한 검은바위 부족의 우두머리이자 오크 호드의 초대 대족장이었던 블랙핸드의 장남이다.

그와 동생 마임은 굴단의 지옥 마법에 의해 청소년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장한 오크 전사의 육체를 가지게 되었다.

설정이 바뀌기 전에는 스랄의 아버지인 듀로탄을 살해한 전적이 있었다. 취소된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의 설정 상 굴단이 듀로탄을 암살하라고 렌드 형제를 보냈고, 이들이 듀로탄과 드라카를 죽인 후 스랄을 죽도록 방치했다는 줄거리가 밝혀지기 때문. 그러나 이는 설정이 변경되면서 오그림 둠해머의 경비병들이 굴단의 꼭두각시였고, 그들이 듀로탄 부부를 죽였다는 내용으로 변했고, 이에 따라 렌드 형제의 듀로탄 살해는 없던 일이 되었다.

2. 2차 대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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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쟁 당시 오그림 둠해머가 대족장 블랙핸드를 막고라로 제거한 후에도 이들은 살아남았는데, 비록 블랙핸드가 죽었을 지언정 그 세력을 이들 형제가 온전히 보존하고 있었기 때문. 이들은 오그림에게 반기를 표현했지만, 오그림은 그들을 검은이빨 부족이란 이름으로 세력을 승계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것으로 사태를 무마하는 데 성공했다. 블랙핸드가 오그림 둠해머에게 패배한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둠해머에게 복종하고 있었다.

2차 대전쟁 당시, 굴단의 배신을 눈치 챈 오그림 둠해머는 렌드와 마임을 보내서 굴단을 제거하도록 명령한다. 렌드와 마임은 둠해머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좋지는 않았지만 굴단은 아버지 블랙핸드를 조종하고 오크 호드를 배신한 배신자이므로 렌드와 마임은 아버지와 명예를 위해서 반드시 굴단을 처단하기로 마음먹는다. 렌드와 마임이 이끌고 온 오크들에 의해서 굴단의 흑마법사와 오우거 마법사의 대부분이 죽었으며, 초갈도 이 때 죽은것으로 알려졌다. 굴단은 결국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군단에게 버림받아 죽는 것으로 최후를 맞게된다.

바뀌기 전 설정인 워크래프트 3에서는 2차 대전쟁의 종전 이후 아웃랜드로 건너가 마그테리돈의 부하가 되었다는 설정으로 얼라이언스 캠페인 6장에 등장하는데 이 역시 설정이 변경됨에 따라 없던 일이 되었고, 곧장 잔존 부족을 이끌고 검은바위 첨탑에 들어가 검은 호드를 건설했다가 네파리안에게 지배당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변경되었다. 마임 블랙핸드가 암살당했다는 설정 역시 삭제, 그러나 마임은 이후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으면서 생사불명 상태이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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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전 오리지널 10인 던전 검은바위 첨탑 상층의 네임드로 등장. 이때 오색비룡인 '기스'를 타고 플레이어와 전투를 치른다.

렌드의 드랍템 중에서는 도적 무기의 끝판왕급인 필살의 비수[2]를 드랍하였다. 뿐만 아니라 같이 나오는 용 '기스'는 에픽 판금 갑옷(오색용군단 흉갑)의 재료가 되는 '오색 등껍질'을 드랍했다. 원래부터 상층은 인기 던전이었는데, 나중에는 렌드만 반복해서 패 잡는 '렌드 썰자팟'도 다수 존재했다.

퀘스트 중에 스랄의 명령으로 렌드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가져오는 퀘스트가 있다. 아무래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을 인간의 노예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게한 원흉이니 철천지 원수로 보일 수밖에...검은바위 첨탑 상층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리뉴얼되어 이제 볼 수 없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평행세계의 드레노어에 아버지 블랙핸드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언급조차 없는데, 이는 사실 렌드와 메임은 흑마법사들에 의해 생명력을 흡수당해서 강제로 성장당한 오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드레노어에서는 아직 안 태어났을 수도 있거나, 어린아이일 것이다.

4. 하스스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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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의 모험모드 검은바위 산의 3번째 구역 검은바위 첨탑의 마지막 3번째 네임드로 등장한다. 처치하면 렌드 블랙핸드 전설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효과는 패에 용족 하수인이 있으면 전설 하수인을 끔살시키는 능력이다. 7코스트에 8/4라는 능력치 자체는 상당히 부실하나 용덱 운영 시 상대의 강력한 전설 카드를 한번에 정리 가능하다는 점을 고평가받아 가끔 기용한다. 능력 덕분에 붙은 별명은 죽창맨.

자세한 내용은 렌드 블랙핸드(하스스톤)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