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엠(죠죠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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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능력 및 연출
3. 스탠드 일람
3.1. 바이츠 더 더스트도 레퀴엠인가?
4. 기타


1. 개요[편집]


Requiem


스탠드 파워에는 다음 단계가 있었던 거야! 지금 이상의 다음 단계가 말이야!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에서 등장한 스탠드 개념. 이름의 유래는 진혼곡.

스탠드가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찔려 각성한 존재. '화살로 진화한 스탠드 이름 뒤에 붙는 통칭'이기도 하다. 그래서 화살에 찔려 변화한 실버 채리엇은 '채리엇 레퀴엠', 골드 익스피리언스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이라 부른다. 현재까지 정식으로 레퀴엠의 칭호를 받은 스탠드는 바로 앞에서 언급한 골드 익스피리언스실버 채리엇뿐이다.

화살은 화살을 지배할 사람을 선택한다. 어떠한 기준에 의한 것인지는 불명. 5부 초기에 골드 익스피리언스가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의해 상처 입었음에도 레퀴엠이 발현하지 않은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인 듯하다.

TVA에서는 해당 장면에서 화살에 찔리지 않도록 수정되어 단순한 설정 오류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스탠드의 발현 작용은 화살촉의 바이러스의 체내 침입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서 찔리는거나 베이는거나 차이는 없다만.

2. 능력 및 연출[편집]


만약 이 '화살'을 힘이 있는 자가 쓰면... 그자는 모든 생물의 정신을 지배하는 힘을 얻게 된다!

5부에서의 장 피에르 폴나레프


레퀴엠으로 각성하면 기존의 스탠드가 소멸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것 처럼 연출된다. 채리엇 레퀴엠은 기존의 모습에서 온 몸이 녹아내린 후 어디론가 흘러가 사라져버리더니 갑자기 나타났고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은 화살을 찌른 가슴이 크게 뻥 뚫리더니 탈피하듯이 기존 스탠드체의 껍데기를 깨고 안에서 튀어나왔다.

작중에서는 서로 다른 능력의 두 레퀴엠이 등장했는데, 장 피에르 폴나레프는 몸과 마음이 리타이어한 폐인 상태에서 불완전하게 레퀴엠을 발현하여 미완성의 능력이 생겨났고, 죠르노 죠바나는 화살의 파워를 완전히 통제함으로 궁극의 능력을 발현해냈다.

작중 등장한 두 레퀴엠은 전부 본체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움직이는 자율형 스탠드였다. 채리엇 레퀴엠은 폴나레프가 컨트롤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도리어 자기 스탠드의 능력에 당하기까지 했다.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경우 본체인 죠르노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나 죠르노의 의지와 상관없이 스스로 디아볼로를 쓰러트렸으며 진실 무효화 능력은 본체인 죠르노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이를 보아 레퀴엠의 힘은 스탠드 유저가 다룰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능력이 유지된 채로 강화되는지 아예 소실되는지도 불명확하다.[1] 실버 채리엇 레퀴엠은 기존의 스탠드 외형, 특성과는 다르게 갑주도 레이피어도 사라져 기존의 컨셉과 아예 동떨어진 모습이 되었지만, 죠르노 죠바나는 온전한 상태로 화살의 힘을 이끌어내서 진정한 레퀴엠을 발현해서인지 기존의 스탠드 능력이 유지되었으며 더욱 강화되었다.

폴나레프는 화살을 만든 자가 정말로 목표로 한 것은 레퀴엠일 거라고 추측했다.

폴나레프가 과거 실버 채리엇이 레퀴엠으로 각성하자 도로 화살을 빼앗아 레퀴엠을 진정시켰었는데, 죠르노도 모든 싸움이 끝난 후 화살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레퀴엠화가 풀린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3. 스탠드 일람[편집]




3.1. 바이츠 더 더스트도 레퀴엠인가?[편집]


결론만 말하자면 아니다. 5부에서 실버 채리엇의 레퀴엠 각성을 본 디아볼로는 이 현상을 '스탠드 자체를 화살로 뚫었기 때문인가', 폴나레프는 '스탠드가 화살에 찔리는 것'이라고, 화살에 찔리는 주체를 스탠드로 국한시켰다. 반면 키라 요시카게바이츠 더 더스트는 스탠드가 화살에 찔리는 것이 아닌 유저 본체가 화살에 찔려서 발현된 능력이다. 화살은 찔린 인간의 스탠드 파워를 이끌어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때 감춰져있던 킬러퀸의 파워를 이끌어 낸것으로 보인다.[2] 능력의 유형도 다른데, 레퀴엠은 스탠드와 화살이 합쳐진 동안에만 유지되는 일시적 강화인 반면, 바이츠 더 더스트는 찔린 후 영구 획득하게 된 능력이다.

다소 차이점은 있지만 '스탠드 화살로 인한 새로운 강화'라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레퀴엠 설정은 바이츠 더 더스트 관련 설정을 가져와서 살을 붙이고 발전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팬덤 내의 동인설정 중에는 다른 두 레퀴엠이 골드, 실버가 붙은 것처럼 '브론즈'가 붙기도 한다. 사실 둘 다 레퀴엠이 되면서 붙은 게 아니라 원래 이름에 들어있었던 거지만. 그런데 공교롭게도 키라는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지향해서 집 안에 어릴 때 각종 대회에서 3등을 받은 트로피가 잔뜩 있긴 하다.

사실 이런 논란은 만화 원작이 아닌 애니 위주로 보는 독자들이 늘어나서 생기는 논란으로 5부 만화책에 이미 위에 언급한 디아볼로의 언급 및 설명창에 "스탠드 체가 찔리면" 이라는 조건을 달아놨다.


4. 기타[편집]


기묘하게도 레퀴엠으로 각성한 두 스탠드의 이름엔 각각 금과 은이라는 1인자와 2인자의 상징격인 금속이 붙어 있고 머리색도 그 색이 디폴트 컬러다. 또 5부 엔딩은 죠르노가 조직 1인자가 되는 것인데, 비공식이지만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에서 폴나레프는 2인자가 됐다.

레퀴엠의 칭호를 얻은 스탠드 유저들은 모두 화살에 의하여 스탠드를 각성하지 않고, 다른 요인[3]으로 각성했다는 특징이 있으며, 레퀴엠으로 오해받는 바이츠 더 더스트의 경우는 화살에 의하여 스탠드를 각성했다.

골드 익스피리언스, 실버 채리엇을 찔렀던 화살만이 다른 5개들 중 유일하게 디자인이 눈에 띄게 달랐는데 이 화살로 찌른 스탠드가 레퀴엠으로 각성한다는 가설이 있다. 만약 그렇다면 설정오류가 해결되겠지만,[4] 6부에서 푸치가 과거에 디오에게 받았던 화살과, 초반부 죠린이 죠타로에게서 받은 화살의 파편이 풍뎅이 화살과 똑같은 형태인 것을 보면 그냥 디자인이 바뀐 것일 가능성이 크다.

레퀴엠이 되는 조건이 스탠드의 스펙은 낮되 정신력이 강한 스탠드 유저라는 설도 있는데, 실제로 죠르노의 골드 익스피리언스는 능력 자체가 다른 스탠드에 비해 떨어졌어도 냉철하고 흔들리지 않는 정신을 가졌던 반면 작중의 악역들은 아니다.[5] 그 때문에 작중 악역들 중에는 비겁하고 나약한 정신 상태가 스탠드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선역 역시 그대로 반영된다. 정신력으로 성장하는 에코즈만 해도 그렇고, 5부에서 트리쉬 우나만 봐도 후반부에 스탠드가 발현되었지만 겉보기에는 연약해보여도 화끈한 내면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고 스펙도 골드 E보다 강한 편이다.

실버 채리엇, 골드 익스피리언스를 나무위키의 검색창으로 검색하려 시도하면 간접적으로 스포를 당하게 된다. 자동완성으로 각각의 레퀴엠이 같이 뜨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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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레퀴엠이라는 개념 자체가 5부에서만 나온 설정이라 정체가 뭔지도 불명확하다.[2] 예를 들자면 스탠드는 사용자가 성장하면 점차 강해진다. 대표적으로 코이치의 에코즈 act 1에서 2, 3을 발현한 것. 코이치가 스탠드 화살에 여러번 찔리면, 코이치의 정신적인 성장없이 바로 act3을 발현하였을지도.[3] 폴나레프는 선천적으로. 죠르노는 유전.[4] 양덕 죠죠러들 사이에선 이 가설이 정설로 통하는 듯 하다.[5] 그리고 5부 기준 실버 채리엇은 스펙이 3부 기준보다 떨어졌기에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