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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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GTA 5, GTA 온라인의 등장인물.
2.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1968년, 혹은 그 이전에 태어난 레스터는 모종의 이유로 지팡이와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장애와 천식을 앓았으며 그 과정에서 운동 능력의 저하로 인해 과체중이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고등학교 시절에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치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로스 산토스에 위치한 산 안드레아스 주립 대학교(ULSA)에 교수직을 지원하기도 했지만 거절당하고 이에 열이 받은 레스터는 ULSA의 시스템을 해킹해버렸다고 하는데 정확히 얼마나 피해를 줬는지는 불명.
그가 어떻게 마이클을 만나고 범죄에 입문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레스터는 최소 2004년 이전에 마이클 타운리의 강도단에 합류해 강도단의 계획과 해킹을 맡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했다. 이후 2004년 강도단이 북부 양크턴 주 루덴도르프에 위치한 은행을 터는 것을 계획하자 레스터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해당 계획을 반대했지만 마이클의 강한 주장에 못 이겨 결국 계획은 실행되나 결국 도주 중에 경찰에 포위되어 계획이 틀어지고 그 과정에서 브래드 스나이더는 사망하고 마이클 타운리는 체포되며 트레버 필립스만이 살아서 도망치게 됨으로써 결국 강도단이 해체된다. 이 소식을 들은 레스터 역시 잠적하게 된다.
잠적한 레스터는 로스 산토스에 정착해 개인사업으로 라 메사 지역에 봉제공장을 세우는 한 편 페이지 해리스나 에디 토같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도 안면을 트기도 했다.[2]
그 이후 5편의 스토리가 시작되기 직전의 시점에서 레스터는 체포된 마이클이 살아있으며 FIB 소속 데이브 노튼 요원과 사법 거래를 해서 강도에서 얻은 모든 돈을 받았으며 바인우드에서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받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알 게 된다. 여기서 레스터는 별 다른 것은 조사하지 않고 마이클이 체포된 뒤에 FIB에게 자신의 관한 것을 증언했는지 안 했는지만 확인했고 2013년까지 별 특이사항 없이 지냈다.
2.2. Grand Theft Auto V[편집]
너... 내 도움이 필요하구나? 다시 한탕 하려는 건가?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허름한 봉제 공장[3] 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몸이 좀 불편한 사장님으로 보이지만, 그 실체는 마이클, 트레버와 오래 전부터 강도 행각을 벌인 동료다. 하지만 절름발이[4] 가 되면서 직접적으로 행동을 하는 것보다는 작전을 구상하고, 전산망을 구축하거나 이용하며 후방에서 보조를 해주는 형태의 역할을 많이 한다. 마이클이 데이브 노튼과 협상하고, 비공식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부터 연락이 끊기고 마이클이 자신에 대해 진술한 게 있는지만 조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강도단이 한번 해체된 뒤에 마이클이 다시 연락하기 전에는 본인의 컴퓨터 실력을 활용해 IT 기업들에 사이버 테러를 가하고 주가를 조작하는 식으로 돈을 벌어왔던 것 같다. 프랭클린에게 이런 기업들의 인사들을 암살하도록 시키는 청부 살인 임무를 주는데, 물론 그 인사들이 왜 죽어야 하는지 일일이 설명하면서 청부 살인 임무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건 덤. 애플과 페이스북을 패러디한 가공의 기업 라이프 인베이더의 CEO인 제이 노리스가 신제품을 발표할 때, 마이클을 동원해서 해당 신제품을 몰래 폭탄으로 바꿔치고 전화로 기폭시켜서 생방송으로 날리기도 했다. 이후 프랭클린에게 각종 청부 살인 임무들을 제공해 머리통을 날려버리기도 한다. 캐릭터 컨셉은 열등감이 심한 너드이며 게임덕후이기도 하다.[5] 피규어 같은 것도 모으는 듯.
찌질한 욕을 자주 내뱉고 비만에 탈모까지 있는 비호감스러운 성격과 못생긴 외모를 가졌지만,[6] 판단력은 이성적이고 냉철하며,[7] 머리회전도 매우 빨라서 작전을 짜는 능력이 뛰어난지라 아무도 무시하거나 깔보지 않는다. 작중 3인방의 털이 계획은 모두 레스터의 머리에서 나왔고, 레스터가 짠 작전은 단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8][9] 프롤로그 임무의 북부 양크턴 은행강도 계획은 레스터가 담당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레스터가 비추천했던 건이다.[10][11] 마지막 제3의 길에서는 레스터 본인조차 둘 다 죽이는 게 최선책이라고 말할 정도로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결국 작전[12] 을 짜냈고, 중반부에 정보국 습격 준비 "건축가의 계획" 임무에서 온라인으로 자료를 빼낼 수 없는 상황에서 프랭클린이 하드카피를 훔쳐 오자마자 계획이 뭐냐고 마이클이 닥달하자 "잠깐 기다려봐! 내가 컴퓨터인 줄 아냐?" 하더니 2초 뒤에 "나 컴퓨터가 맞을지도 모르겠는데?" 하면서 계획을 술술 늘어놓는다.
또한 그 작전을 뒷받침시켜줄만큼 정보망이 매우 넓으며 해킹 실력도 수준급이다. 은행 보안망 정도는 본인이 직접 만들어낸 해킹 프로그램으로 금방 뚫으며, 심지어 911 신고 전화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등 하여간 컴퓨터로 할 수 있는건 모두 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괜히 프랭클린이 컴퓨터로 마법을 부린다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인맥도 넓어서 실제로 강도 행각을 준비하면 여러 용병들을 알아보는데, 대개의 경우에는 비싸더라도 확실한 일처리를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13] 또한 강도단이 털어 온 보석과 금괴는 전부 레스터가 처리해서 수입을 분배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절대 경찰에게 꼬리를 잡힐 여지를 남기지 않고 깔끔히 처분한다. 큰 거 한 방 루트 A에서 "마이클 : 은행을 터는 것까지는 바보라도 할 수 있다. 잡히는 자와 안 잡히는 자를 가르는 건 그 후" / "프랭클린 : 저라면 저 금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를거예요" 라며 크루원들이 잡담하는데서 알 수 있듯이, 강도단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담당하는 셈. 먼저 언급된 레스터의 인맥이 장물 처리에서도 빛을 발한다. 예로 보석상 털이 후 마이클이 프랭클린에게 "레스터가 1달러에 50센트씩 더 얹어주는 사람을 안다고 해."라며 프랭클린과 함께 들뜨는 모습을 보이는데 즉 경찰에 뒷덜미 걸릴 일 없이 은밀하게 장물을 처리해주면서도 돈도 후하게 쳐주는 사람을 안다는 것이다.
덕분에 강도단 동료들의 신뢰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리더격인 마이클도 레스터를 매우 신뢰해서 트레버가 정신나간 메리웨더 습격 계획[14] 을 세우고 마이클에게 동참을 요청하자 칼같이 거절했지만 트레버가 "레스터랑 통화했다"고 주장하자 의심도 하지 않고 같이 실행해준다. 물론 레스터는 트레버와 통화한 적이 없었고 마이클은 "너 대화했다며!?"하고 놀란다.
특히 프랭클린이 이런 분야에서 레스터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데[15] , 라마가 누군가에 의해 발라스에 납치되자 곧바로 레스터에게 전화를 걸어 "아저씨의 컴퓨터 마법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어요?"라고 하고, 마지막 엔딩 C에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올 상황에서 가장 먼저 레스터에게 방법을 구하러 갈 정도다.
데빈이야 레스터를 만난 적이 없으니 그렇다 쳐도, 정보국 습격 의뢰에서 레스터를 만난 스티브는 왜 진작에 레스터를 제거하려 하지 않았는지 의문일 정도.[16] 레스터가 없었다면 프랭클린은 꼼짝없이 마이클과 트레버 둘 중 한 명을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렸을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레스터가 자신의 존재를 그 만큼 철저하게 감추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17] 스티브가 레스터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모르고 그냥 장물아비같은 조직원 1 이라고만 생각했다면 제거에 생각이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18]
마지막 스토리 습격인 "큰 거 한 방"을 루트 B로 진행시, 트레버와 함께 헬기에 탑승하게 되는데[19] 후반에 금괴를 헬기로 옮기다 메리웨더 헬기의 추격을 받을 때 무유도 RPG만으로 빠르고 민첩한 메리웨더 헬기를 모두 격추한다. 이 명중률은 실전경험이 아닌 게임으로 단련된 실력으로 추측되는데 흠좀무[20] . 이때 하는 말들을 보면 RPG 제대로 다룰 수 있냐는 트레버의 말에 "초짜 통 말이야?(Noob Tube)"[21] 이라 하거나 RPG를 발사할 때 "이거나 먹어라, 잡년아!"라느니 "죽어라, 죽어라 개자식들아!"라며 소리치거나 이후 금괴 화물 2대를 무사히 열차에 실으면[22] "맛이 어떠냐, 메리웨더, 돈 퍼시발, 데빈 웨스턴, 그리고 나머지 일루미나티 개자식들아! 내 엉덩이나 핥아라!"라는 둥 전체적으로 흥분한 모습을 보여줘 플레이어를 피식하게 만든다. 이후 메리웨더 헬기를 모두 격추하고 나면 트레버 왈 "너 흥분한 것 같다. 그거 알아? 로켓 런처 다시는 건드리지 마라." 그리고 이 말 이후 레스터 왈 "좆까!"[23]
2.3. Grand Theft Auto Online[편집]
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중략) 그건 좀 부담스럽네.
스토리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통칭 레스터에몽, 별 떼주는 기계. 레벨 20쯤 도달한 후, 첫 작업을 완료하면 전화만 하면 플레이어에게 연락해온다. 수배 레벨을 지워준다거나, 레벨에 맞춰 자동차, 비행기, 헬기, 배 등의 이동 수단을 준비해주거나, 그의 집에 한번 방문할 경우 그때부터 다른 플레이어에게 현상금을 걸거나 레이더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이쯤이면 거의 만능 해결사. 그리고 임무도 하달해 주는데, 역시 빡센 것들만이 다수. 스토리 조직원들보다도 빡세게 굴려먹는다. 그래도 빡센 만큼 보상만큼은 꽤나 높은 편이고, 난이도만큼 재미도 있다. 임무 이외에도 무작위로 표시되는 보라색 지역에서 경찰의 시선을 끌어들여 레스터의 고용인들이 빠져나오게 도와주는 과제를 준다거나, 특정 NPC을 사살하는 간이 임무를 제공하기도 한다.
2.3.1. 습격[편집]
온라인의 습격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인물. 플레이어한테 전화하여 돈이 더 잘 벌린다고 설명하면서 강도질에 끌어들인다. 첫 작업인 플리카 작업과 마지막 작업인 퍼시픽 스탠다드 작업의 작업 구상과 계획을 짜주며, 그가 구상하는 작업이 아닌 탈옥, 휴메인 연구소 습격, 시리즈 A 자금조달도 미리 전화로 플레이어에게 이런 작업이 들어왔다면서 간략하게 소개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작전 구상력 등 본편에서 보던 레스터와 다를 게 없지만 온라인에서는 유독 더 뿅간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중 하나를 예를 들자면 플리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너희들 첫경험 말이야" 라던가 "나중엔 더욱 더 재밌는 파티[24] 들이 있을테니까! 헤헤 파티!" 등 본편보다 빵터지는 순간이 많이 나온다. 나중에 퍼시픽 스탠다드 작업 컷신 중에는 이것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때문이라고도 한다. 정말로 약 때문인지는 몰라도 습격 보상을 받으러 공장에 모일때 자신의 노트북으로 송금을 하려던 찰나 뭔가 이해하기 힘든 개소리들을 하기 시작한다. 습격단원인 플레이어들이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25] 그제야 제정신이 들었는지 "아..너희들이 아니었나..?? 아..아. 약 때문이야. 약.." 이러면서 대충 송금해주고 돌려보내곤 황급히 지팡이를 던지고 노트북을 들고 도망치듯 가버리는 장면이 있다.
2.3.2. 심판의 날 습격[편집]
심판의 날 습격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뢰인인 에이번 헤르츠를 주인공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음모론과 열등감에 찌들어 살고 있는 레스터답지 않게 인싸에 잘 나가고 똑똑한 억만장자 에이번을 믿고 따르며 잘 보조해주다가 통수를 거하게 맞아버린다. 물론 작전 한 방으로 에이번의 야망을 잠재워버렸긴 했지만.
믿었던 놈한테 배신당한 것 때문인지, 아님 음모론 속 세계멸망의 원인 중 하나가 자기가 돼서 그런건진 몰라도 보그단 습격 이후로 보고가 굉장히 거칠어지는데, 은행 습격 때도 어지간해선 성질 안 부리던 사람이 보그단 문제 피날레를 시작으로 심판의 날 시나리오 습격 계획 준비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26] 그래도 이빨질 솜씨는 어디 안 가서 심판의 날 시나리오 피날레에서 클리포드 성질을 벅벅긁어 온라인 주인공들이 핵미사일 발사를 저지할 수 있는 길을 틔워준다. 정보 약탈 피날레 도중 암호화폐는 거품이라고 까기도 한다.[27][28] 에이번을 죽이면 그 재수 없는 놈과 AI가 드디어 죽었다며 엄청 좋아하고 심판의 날 습격은 기존 습격들과는 달라서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그 고생을 하니 스파이 짓은 할 게 못 된다며 슈퍼 빌런은 슈퍼 히어로에게 맡기고 자기들은 슈퍼 금고만 노리는 나쁜 놈 같은 짓만 하자고 한다.
2.3.3. 다이아몬드 카지노 습격[편집]
다이아몬드 카지노 습격 업데이트에서도 등장. 주인공에게 보자고 문자를 보냈기에 약속장소로 찾아갔지만, 주인공을 보자 다짜고짜 "난 노동조합 은행을 털어 엄청난 부자가 되었고, FIB도 엿먹였으며 상위 500개 그룹 CEO들도 자기에게 굽신거린다"며[29] 나불대다가 결론으로는 "더 이상 작업 같은거 안하고 은퇴할 거라며 좆까라고 답장을 보내려고 했지만, 면전에서 좆까라고 말하는게 나을 것 같아 찾아왔다"며 대뜸 욕을 박고 떠나려고 하는데 이에 무슨 개소리냐는 듯 어리둥절해하는 주인공이 자기 핸드폰에 온 문자를 보여주자 당황하더니 누군가 자신의 폰을 해킹해서 문자를 보냈단 걸 깨닫고 노발대발한다.
그때 타오 쳉의 여동생인 조지나 쳉 일행이 등장해 다이아몬드 카지노를 털어달라고 의뢰하자 자신은 이미 벌만큼 번데다 새 금고가 생길 때마다 은퇴를 번복할 순 없다며 거절하려고 한다. 하지만 조지나가 "당신 폰의 보안을 뚫는 게 그리 어렵지가 않았어." 라는 식으로 은근 레스터를 자극하고, 결정타로 나를 위해 일을 해달라는 말에 못 이기는 척 다이아몬드 카지노 습격을 계획하게 된다.[30]
그의 인생동안 단 한 번도 뚫린 적 없는 자신의 핸드폰을 아주 성공적으로 해킹한데다 지적인 조지나에게 매력을 느꼈는지 은근히 그녀에게 작업을 건다.[31] 습격 준비를 시작한 이후에도 조지나를 의식하듯이 자주 흘끗 쳐다보거나, 언어 선택을 잘못한 거에 잠깐 후회하기도 하고, 조지나가 본인 소유의 호텔에서 함께 식사를 하자는 제안에 약간 당황한 듯 말을 더듬는 장면도 보인다. 카지노 습격 직전에는 잘 보이려고 안경도 벗고 옷 스타일도 골방 완전 노친네같은 복장에서 레스터치곤 세련되게 바꿔 입고,[32] 외모도 나름 가꾼 걸 보면 상당히 조지나에게 꽂힌 듯.[33] 조지나 또한 처음부터 레스터가 맘에 들었던 건지 자주 호감을 표현하더니 다이아몬드 카지노를 성공적으로 턴 후, 레스터와 키스하며 습격은 끝난다.
3. 어록[편집]
You know what they say, it's your funeral. One of them, at least.
그거 혹시 아냐? 네 장례식이라면, 하나 정도는 네 마음대로 해라. (한국어 번역판)
뭐 그렇다면야 죽어도 네가 죽는 거야. 이미 한 번 죽었지만서도. (올바른 번역)[35]
'보석상 둘러보기(Casing The Jewel Store)' 임무 中
프랭클린 : 그게요, 아저씨. 나 좀 난처한 상황에 놓였어요. 아저씨가 컴퓨터로 마법을 부려서 알아봐 줄 수 있을까요? 가능해요?
Franklin: So, man, I'm in a bit of a bad situation. Could you, like, do some computer magic and look into it? Is that possible at all?
레스터 : 할 수 있을거야. 전에 그쪽에서 작업했을 때 항구 경찰 네트워크에 뚫어놓은 백도어가 남아있거든. 잠깐만 기다려 봐... 잠깐만... 됐다...
Lester: Should be. I've got a backdoor into the Paleto Bay police network left over from the score we did up there. Give me a second here... hold on... yes...
"친구가 아니라 웬수야(Lamar Down)" 임무 中, 프랭클린이 레스터의 정보망과 해킹 실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잘 알려주는 대화이다.
안녕, 프랭클린?
'팔레토 작업(The Paleto Score)' 임무 인트로 中
옛날에 우리는 자기 일과 남의 돈만 생각하는 단순한 은행털이범이었지.
Seems like a lifetime ago, we were simple bank robbers, minding our own business and other people's money.
그런데 어느 날 어떤 기술 바보한테 돈을 받고 데이터를 모아 왔어. 그리고 그 데이터는 독자 행동하는 러시아인들이 IAA를 공격할 거라고 했어.
And then we got paid by a tech idiot to get a load of data, which pointed to a rogue Russian attack on the IAA.
그렇게 우리는 IAA와 기술 바보 밑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막게 된 거야.
Which lead to us working for the IAA and that tech idiot, stopping some kind of Russian invasion.
그런데 웬걸, 알고 보니 러시아인들이 착한 놈들이었네.
Only... it turned out, the Russians were the good guys!
그 기술 바보와 얼간이 같은 AI가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놈들이었고.
And the tech idiot, and his idiot AI, were going to destroy humanity.
그래서 다시 한번 정부 밑에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AI를 막게 됐지. 사실 우리가 싼 똥을 치우는 일이야. 내가 공무원 자리를 탐내는 건 아닌데, 공무원 말고는 똥 싸는 거로 두 번 돈 버는 직업이 또 없지!
So, we're working for the government again, stopping the AI apocalypse, cleaning up the mess we made, really... I mean, I'm not gonna become a civil servant or anything, but only in the public sector do you get paid twice as much for fucking up!
- 심판의 날 습격 작전 3: 심판의 날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가 배라지와 칸잘리 중 전투에 쓸 차량을 타러 그레이프시드로 가는 도중에 말. 몇 번을 생각해 봐도 핵 미사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적들을 돕고 그 음모를 막으려던 아군 조직들을 궤멸시켜 결국 사태 수습을 위해 직접 적들의 본거지로 가는 본인들의 처지가 어이가 없었는지 이 대사를 읊으면서 헛웃음을 몇 번이고 계속 터트린다.
랙맨 : 이 발사 시설은 말이야... 60년대에 지어진 곳인데, 냉전 시대 방사능 공포증 때문에 지하에 지어졌지... 바인우드 힐즈 바로 너머에 핵무기가 저장돼있다는 걸 시민들이 알면 골치 아파질 테니까... 입구는 수십 년간 봉쇄돼 있었어, 보아하니 지금은 개방된 것 같지만.
This underground launch facility... it was built in the sixties, height of the Cold War atomic paranoia... they didn't want civilians to know their nuclear arsenal was stockpiled just over the Vinewood Hills... the entrance has been sealed for decades, but from the looks of it, it's open now.
요원 14 : 한 번 닫았는데 두 번 못 닫을까. 빨리 움직여야 해, 친구들.
If it was closed once, it could close again. We need to move quick, folks.
어때? 우리가 그 세상에서 가장 진보했다면서 여전히 멍청한 인공 신경망의 허를 찌를 수 있을 것 같아?
How we feeling? We think we can, uh, out think the most advanced, but still pretty stupid, neural network in the world?
요원 14 : 세상에서 가장? 그 정도는 아닐걸... 베이징에서도 꽤 그럴싸한 거 만들고 있을 텐데.
In the world? I wouldn't go that far... Beijing's meant to be cooking up something pretty special over there.
랙맨 : 인공 신경망 프로그램이라면 선전, 평양, 텔 아비브, 키토 등지에 다 있어. 클리포드는 복합성 측면에서나 상위 10등 안에 드는 정도야. 뭐... 반사회적인 면으로는 세계 최고겠지만. 그게 몇몇 미국인들의 특기잖아.
Shenzhen, Pyongyang, Tel Aviv, Quito... they've all got recurrent neural network programs. Cliffford's top ten, maybe, for complexity. Sociopathy on the other hand... he might be the top. It's what some of us Americans do best.
자랑이다.
Whoopee for that.
- 주인공들이 차량을 타고 핵 미사일 발사 시설 입구로 가는 도중에 레스터, 랙맨, 요원 14가 한 대화.
어차피 핵폭탄에 피부가 녹으면서 죽을 팔자라면, 기왕이면 우리 손으로 뽑은 거만하고 짜증 나는 지도자가 홧김에 핵전쟁이라도 시작해서 그러는 게 낫지 않겠어? 거만하고 짜증 나는 AI가 지랄한 것 때문에 죽는 건 억울하지! 소박한 소망이잖아... 제발... 부탁이야! 저 망할 발사 좀 멈춰봐!
If I'm getting my skin burned off in a nuclear holocaust, I want it to be because our brash and annoying elected leader spikes the nuclear football in a fit of pique. Not some brash and annoying self-proclaimed AI god! Can you give me that? At least... please! Stop that fucking launch!
끝을 내자. 죽여! 놈을 죽여! 에이번이 제트팩을 조종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어. 놈을 쫓아! (중략) 저 새끼와 저 새끼 목에 걸려 있는 얼간이 AI를 잡아. 우리 돈과 보람이 걸린 일이야! 놈을 잡아! 놈을 격추해! 쏴! 쏴! 쏴!
This is it. Take him out! Take him out! If Avon can flay a jet pack, anyone can. After him! (중략) Go get that bastard... and the stupid AI around his neck. This is aboyt money and job satisfaction now! Get him! Shoot him out of the sky! Blast! Blast! Blast!
4. 기타[편집]
바이커 업데이트로 LJT(롱 존 티백)이란 인물이 나오는데, 유저들이 추측하기로는 목소리 톤만 빼면 딱 레스터의 그 목소리라는 것과 레스터의 이메일이 t34b4g[email protected]이란 것, 또한 온라인 주인공의 클럽하우스와 사업장에 보안 노트북을 설치했다는 것을 감안해 LJT가 레스터라고 추측하는 중이다. 결국 인게임 대사에서 레스터라고 말하려는 모습으로 사실상 동일 인물으로 확정. 거기다가 카지노 습격에서 자기가 LJT라고 은근 흘린다.[37]
게다가 바이커 사업장에 NPC들이 침입하여 털리고 있을때 LJT에게서 연락이 오는데, 그만 자기 이름을 말해버리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본인이 레스터라고 대놓고 공표한 셈.# #
'친구 요청' 임무에서 마이클이 라이프 인베이더에서 작업을 마치고 발표회를 보기 위해 집에 가던 도중에 전화 통화 내용 중 이런 말을 한다.
이 발언은 현대 영화에 대한 비판을 풍자하는 뉘앙스였는데, 2015년 닦이 드립이 유행하게 된 영화 이후로 쓰레기 영화들이 넘쳐나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거기에 심판의 날 습격 정보 약탈 피날레에서 암호화폐는 거품이라고 까는데 공교롭게도 후에 갖가지 코인들이 폭락했다가 폭등했다가 다시 폭락한다.클래식 바인우드는 30년 전에 끝장났어. 지금은 슈퍼 히어로랑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리메이크만 판쳐. 제대로 된 게 없다고.
레스터의 휴대폰 프로필 사진이 기본 프로필 사진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레스터의 얼굴 사진을 실루엣 처리한 것이다. 왼쪽 사진을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인다. 오른쪽 사진은 레스터가 지령을 내리는 임무에서 Esc를 눌러 대화 파트를 찾아보면 볼 수 있다.
마이클의 언급에 의하면 베이비붐 세대이다.[38]
GTA 온라인 스토리에서 유일하게 애인을 만들고 솔로생활 탈출기를 연재한 인물이다.[39]
카요 페리코 습격[40] 와 청부 계약[41] 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언급이라도 된다. 반면 튜닝 샵 작업 계약에선 언급도 등장도 아예 없다. 이는 이제 완전히 은퇴하고 카지노 습격에 집중한 이후라서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4.1. 우 지 무와 공통점[편집]
장애인 조력자란 공통점 이외에도 은근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의 우 지 무와 공통점이 꽤 있다.
- 장애인 + 조력자 포지션이다. 우지는 시각장애인, 레스터는 절름발이.[42]
- 주인공과는 사적인 친구 관계이다. 두 주인공은 범죄를 저지르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성격이다.[43]
- 주인공의 친구[44] 와의 접점이 있다. 시저는 'Wu Zi Mu' 임무에서 같이 등장했고 'Jizzy','Yay Ka-Boom-Boom' 컷신에서 같이 등장한다. 라마는 '친구가 아니라 웬수야' 임무 에서 프랭클린이 레스터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언급.
- 작중에서 주인공에게 많은 도움을 주거나 지원을 해준다.
- 이동 모션이 매우 특이하다. 우지는 손을 앞으로 들면서 이동하고, 레스터는 다리를 절뚝이면서 이동한다.
- 삼합회와 연관성이 있다. 우지는 산 피에로 삼합회 소속 두목이라서 말 할 필요가 없고, 레스터는 본편의 "신선한 고기" 임무에서 로스 산토스 삼합회와 연관성이 있으며, 한 달 전 시점인 온라인에서도 레스터 연락책 임무인 '마스터 데이터'에서 삼합회가 적인 임무가 있다.
- 비디오게임 묘사가 있다.
- 결정적으로 개그 캐릭터이다.
또한 차이점도 있다.
- 레스터는 조직 내 마찰 및 내분이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우지는 자신의 조직에 대한 조직 내 마찰에 대한 묘사가 아예 없었다.
- 레스터는 메인 빌런에 대한 언급을 후반부 가서 많이 하는 반면, 우지는 메인 빌런과 연관성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