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뷔 바스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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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뷔 바스커빌(Levi Baskerville)
파일:레뷔_02.jpg
연령
불명(생김새 나이 32세)
신장
178cm
좋아하는 것
독서, 사냥, 예술 감상
싫어하는 것
아부밖에 할 줄 모르는 자들
꺼리는 것
지루함
특기
검술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Levi Baskerville

"어떻게 웃을 수 있냐고? 뻔한 거 아냐? 재미있으니까지! 난 말이야, 나만 심심하지 않으면 그걸로 족하거든."


1. 소개
2. 작중 행적
3. 레이시와의 관계
4. 리오와의 관계
5. 판도라 하츠 세계관의 최강자
6. 기타



1. 소개[편집]


17권에서 처음 등장한 오스왈드 이전의 선대 글렌이다. 용모는 흰자위가 없는 자안에 긴 백발.[1]
오스왈드가 글렌이 되기 전에는 레뷔의 시종이였다. 오스왈드가 어렸을 때와 청년이 된 그에게 글렌을 물려준 이후의 외모가 거의 달라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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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하츠 모든 사건의 직접적 만악의 근원.[2]

단순한 호기심으로 레이시를 임신시켜 어비스에 떨어트렸고, 앨리스와 어비스의 의지 자매를 탄생시켜 어비스를 일그러뜨리는 원인을 제공했으며 쟈크를 유도해서 쟈크가 사블리에를 어비스에 떨어트리는 원인을 제공하는 등 사실상 이 사람만 없었으면 적어도 본편의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흥미가 동하면 무슨 일이든 서슴지 않는 성격. 그냥 지 재밌으면 끝(...)인 인간 쓰레기다. 본편에선 이미 사망 상태라 리오와 함께 글렌들의 사념속에서 등장하지만, 이때조차 오직 흥미에 동해서 행동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이 상황을 보고도 끝까지 반성하지 않은 듯 하다(..)

"어비스가 이루는 것을 인간이 가질 수 있고, 또 인간이 어비스의 힘을 소유할 수 있는가?"를 궁금해했던 레뷔는 이를 시험해보기 위해 오스왈드의 뒤틀림인 어비스에 떨어질 레이시를 임신시켜서(...) 어비스에 떨어뜨리게 한다. 일단은 쌍둥이앨리스어비스의 의지의 아버지가 되는 거지만 본인에겐 별 자각이 없는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레뷔의 행동이 많은 이들을 불행하게 만들었고 세상을 무너지기 직전까지 몰고간 건 맞지만, 레이시 이후 화죄의 아이들을 구원하고 세계를 조종하던 질리의 끈을 끊어버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당장 사블리에의 비극이 없었다면 '차기 글렌의 가족인' 화죄의 아이였던 빈센트도 역대 화죄의 아이들처럼 어비스에 떨어져 100의 순례에도 못 들고 죽었을 거고, 이후 세상이 끝날 때까지 이 의미없는 희생은 계속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스스로의 처지에 불만을 품은 화죄의 아이가 사블리에의 비극과 동급의, 혹은 더 크나큰 비극을 불러왔을지도 모를 일.

그리고 어비스의 핵이 감정을 자각한 것도 결국 그 자체로 나쁜 일이었나도 생각해 볼 거리다. 결과가 최악의 형태로 나타나긴 했지만 완결 시점에서 빈센트가 죄의 아이로서의 특성으로 어비스의 핵을 달래서 세상이 더이상 어비스와 관련한 일로 위험해지지 않은 것과, 화죄의 아이가 나타난 이유 자체가 어비스의 핵에 의해서인 걸 생각하면, 자각을 못한 시점에도 어비스의 핵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고, 이게 언젠가 안 좋은 쪽으로 터졌을 가능성을 지울 수 없다.다 제치고 어비스도 화죄의 아이도 이야기가 자기들 원하는대로 흘러가기를 원해서 조종하고 죽인 질리들의 의도도 순결한 무언가가 아닌 시점에서 아웃이다

물론 저 모든 게 더 나은 방법으로 풀렸을 수도 있고,[3] 자기 즐겁자고 일을 벌인 레뷔나 걸려들어간 쟈크가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애초에 저 둘이 그런 걸 신경쓰는 인간들도 아니었지만.


2. 작중 행적[편집]


17권에서 감금된 탑 바닥에 누워서 노래를 부르는 레이시를 찾아오는 걸로 처음 나온다. 바르마 가의 방문으로 레이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알리러 온 것.[4] 동양계인 바르마 가에서 조국의 전통악기 연주를 들려준다며 관심 있으면 와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3. 레이시와의 관계[편집]


18.5권에서 작가가 밝힌 바로는 형식적인 부부라기보다는 호적수(알맞은 상대) 같은 느낌의 관계라 한다.[5]
레뷔는 확실히 레이시를 여성으로서도 마음에 들어했고, 레이시 또한 레뷔를 싫어하진 않을 정도의 감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그가 그녀의 눈앞에서 죽게 된다면 그녀는 울지는 않겠지만, 매달 그의 성묘는 가줄 수 있는 그런 정도의 관계라고 한다.[6]


4. 리오와의 관계[편집]


파일:Pandora Hearts_Levi&Leo.jpg

지금 글렌은 나야!! 내가 하라고 했으면 닥치고 시키는 대로 하라고. 이 눈 처진 놈아!!! - 리오


아하하하!! 멋진데, 리오. 우물쭈물하고 쭈그리고 앉아 있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멋져!

글렌의 뜻에 따라 흑익을 제어하는 데에 힘을 빌려주지. - 레뷔


이 세계관 속 만악의 근원이지만, 엘리엇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던 리오에게 현 상태를 적확하게 지적하며 '글렌'으로서, '리오'로서 무엇을 해야 되는지 확고한 결의를 촉구해 주는 멘토이기도 하다. 그래도 명색이 글렌이라고 비범한 면모가 있기는 하다.

오스왈드가 소멸해버린 후, 리오가 글렌 바스커빌로써 어떻게 바스커빌 가문을 이끌어 갈지 (리오의 사념 속에서) 레뷔가 조언을 해 줄 가능성이 아주 높다.


5. 판도라 하츠 세계관의 최강자[편집]


<가르쳐 주세요★모치즈키 선생님!>에 의하면, 체인 없이 맨몸으로 싸울 경우 최강 캐릭터는 누구냐는 질문에 남녀 캐릭 별로 답이 적혀져 있는데, 남성 부문에서 1위다. 2위는 오스왈드, 3위는 브레이크[7]. 여성 부문에서는 1위 에코, 2위 로티, 3위 마리 라고.


6. 기타[편집]


마지막 인기투표에서 6위를 달성했다. 적은 등장과 좋지 않은 성격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인기가 높다.

24+1권 독자 코멘트는 대부분 외모 칭찬, 사랑 고백, 오스왈드와 레이시를 잘 돌봐주는 자상한 오빠. 화룡점정 멘트는 비록 여러 명 있는 글렌이지만, 저에게 글렌은 당.신.뿐.입.니.다.(...)

인형 오즈를 만든 것도 이 사람이라고 한다. 레이시가 협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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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스왈드와 레이시가 어릴 적에는 평범한 자안이었으나 몸이 망가지면서 흰자위가 없어졌다.[2] 레뷔가 후술할 직접적 계기를 제공한 것은 맞지만 결국 근본적 원인은 이야기의 분기점을 만들고 죄의 아이들을 어비스에 떨어뜨리라고 종용한 질리다.[3] 다만 작중 질리들의 발언을 보면 이런 식으로 질리의 줄을 끊은 세계가 판도라 하츠 본편의 세계가 최초였을 가능성이 있다.[4] 레이시는 자기와 한 약속을 깬 게 이번이 9번째라고 한다. 그다음 레뷔의 대사가 "기념비적인 10번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네?"(...)[5] 딸 같기도 하고, 여동생 같기도 하고, 연인 같기도 한. 여러모로 복잡한 무언가.[6] 그렇기 때문에 그가 어비스의 실험을 위해 그녀에게 그런 요구를 하더라도 거절하지 않고 받아준 건 아마 이러한 관계도 같이 포함되어 있었지 않았나 싶다. 결과적으론 그녀는 어비스의 핵이 외롭지 않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서 받아 준 것이기도 하겠지만.[7] 단 레뷔와 브레이크는 몸이 건강한 상태일 때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