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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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내역
3. 그 외



1. 소개[편집]


∀ 건담의 등장 조직. 흔히 국내에선 자막 때문에 '레드 부대'라고 알려져있으나, 영어표기는 RED나 LED 등이 아닌 R.R.E.T(Review of Research, Education and Treatment)로, 사실 레트라고 읽는것이 맞으며, 일어표기 역시 レッド隊가 아닌, レット隊라 표기한다.


2. 작중 내역[편집]


100년 전 디아나 소렐의 명령으로 지구에 내려온 문 레이스들의 후예들로, 디아나는 이들이 지구의 문화를 익혀 차후 문 레이스들이 지구에 귀환했을 때 지구인과 문 레이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희망했다.

하지만 디아나의 바람과는 달리, 이들은 자신들이 문 레이스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기에 지구인들과 융화되지 못했고 결국 그들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디아나 소렐이 지구에 다시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디아나 카운터에 협력하려 하나, 샤머니즘스럽게 변형된 그들의 달을 향한 의식[1]은 문 레이스들인 디아나 카운터에게는 미개한 지구인들과 마찬가지로 보여 반감을 사게 되며, 그야말로 지구인, 문 레이스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하는 입장에 몰리게 되었다.

하지만 디아나에 대한 충성심은 누구보다도 강했기에, 이런 노골적인 멸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디아나 소렐을 도우려 전심전력을 다했다.

여기 등장인물이 다들 그렇듯 선의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지만 강한 동기로 인해 지나친 행동이 많은 편이고 등장인물 중 실력도 좋은 탓에 사태가 꼬이는데 일조하게 되는 면이 많...기는 한데, 디아나와 만나기 전까진 그런 편이었지만 캔서, 무론이 디아나와 만나 디아나의 진의를 알게 된 후엔 디아나의 의사에 부합하는 큰 활약을 한다. 짧게 활약한 후 리타이어 되는건 또 다시 문제지만...

첫 등장은 문 레이스를 위해 지구인의 곡물을 훔치는 모빌슈츠 부대로 처음 등장. 땅을 가르며 나타난 플랫은 수어사이드 부대의 볼쟈논만으로는 당해낼 수 없었다. 캔서는 플랫을 약점을 아는 턴에이의 파일럿이 문 레이스라는 것을 깨닫고 배신자라 말한다. 문 레이스를 위해 고생하는 레드 대에게 디아나 카운터는 직접적인 지원을 꺼린다. 위의 제사문화도 그렇고 레드대는 지구의 공기를 마시며 몇대를 살면서 지구인처럼 되었다고 말하는 문 레이스의 기술, 정비 사관들에게 자신들이 문 레이스라는걸 보여주겠다며 레드대는 플랫을 턴에이로 위장, 디아나의 이름을 팔며 곡물을 훔치고[2] 농가를 불태우며 밀리샤 야전병원에 테러를 가한다.[3]

제노아대는 과거의 유적을 조사하던 중 핵물질을 발견하고 그것이 핵폭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수어사이드 부대는 전력강화를 위해 지구에서 파낸 유물이니 마땅히 자신들의 것이라 여기는 제노아 대위의 유물을 노리고 있었고 제노아대가 마침 발굴한 핵폭탄을 고성능 폭탄으로만 여겨 그것을 탈취해 돌아가려던 중 레드대가 전장에 나타난다. 제노아 대위는 핵폭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사방에 즉시 퇴각하라는 경고를 발령하지만 핵폭탄이 뭔지 모르는 수어사이드 부대는 말할 것도 없고 레드대는 핵무기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들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싸운다며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 레드대는 수어사이드 부대와 교전해 갸방 구니를 고립시켜 행동 불능으로 만들었다. 수어사이드 부대가 교전 중이란 소식을 들은 밀리샤에선 턴에이를 탄 로랑이 수어사이드 부대를 지원하여 레드대를 퇴각시키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무론의 플랫에 의해 이미 침묵한 갸방까지 발견해 내지는 못한다. 갸방이 확보한 핵무기들이 폭발해 갸방은 사망하고, 남은 제노아대와 레드대, 밀리샤는 퇴각했다.[4]

이후 달로 향하는 밀리샤와 디아나역의 키엘 하임 일행을 쫓아 문 레이스들도 달로 향했다. 캔서와 무론은 밈 미드가르드에게 끌려 쟌다름으로 향하는 디아나를 발견하고 함께 쟌다름에 탑승한다. 우주에 올라가 밈 미드가르드의 진의를 알아낸 둘은 디아나를 구출하여 디아나와 밀리샤를 돕는다. 디아나를 만나 디아나로부터 레드대가 지구에 정착하게 된 계기와 디아나의 바람을 알게 되고, 그 뜻에 따라 다시금 충성을 재확인하기도 한다. 디아나를 탈출시키고 자신들도 탈출하던 중에 깅가남대와의 전투에서 기체가 일부 파손된다. 이후 로랑이 핵탄두로 위성의 추락을 막은 후에 파손된 플랫을 타고 그대로 지구로 강하하여, 그대로 행방불명. 이후 지구 귀환 후에나 후일담에도 등장하지 않는걸로 봐선 동떨어진 곳에 강하해 이후로 등장하지 못해 잊혀졌거나, 정말 행방불명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3. 그 외[편집]


일단 극중에서는 기체 파손 후 캔서와 무론은 파손된 마히로는 버리고 플랫에서 술과 떡[5]을 즐기며 디아나의 무운을 기원한다. 이후 기체가 우주공간에 있는 상태가 나온 이후로 더 이상 등장이 없다.

어딘가로 흘러가는 듯한 묘사가 있어서 관점에 따라선 우주공간에 방치되었거나, 문자 그대로 어딘가로 튕겨나가고 있거나, 지구를 향해 떠내려가고 있거나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마지막화에서 디아나로서 달에 가게된 키엘 하임이 이들 이외의 레드 대 멤버들과 함께 달로 향하는 모습이 나왔다. 캔서와 무론은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디아나의 의사를 전해 들었으니 달로 돌아가기 보단 지구에 남기를 원했으리라 추측해 볼 수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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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피, 아메리카 원주민, 심지어 일본제사문화까지 잡다하게 섞였다.[2] 레드 대로서는 문 레이스와 디아나를 위한 행동이기는 하지만, 지구인과 문 레이스의 융화와 공존을 바라는 디아나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디아나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이다.[3] 수염을 단 플랫은 별로 턴에이처럼 보이진 않지만 지구의 야전 병원 종사자들은 그것을 제대로 구분해내지 못한다. 여기서 플랫이 수염을 부메랑처럼 쓴다.[4] 필에게 쫓긴 제노아 대위는 자신이 확보한 남은 핵폭탄 2기를 로랑에게 전하고 필에게 쫓기다 죽는다.[5] 둘다 제사상에 올라오는 음식이다. 이를 보고 죽음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이라고 추측하는 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