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로브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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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화국 제14대 부통령
마리아 레오노르 제로나 로브레도
Maria Leonor Gerona Robredo


파일:레니필리핀부통령.jpg

출생
1965년 4월 23일 (58세)
필리핀 카마리네스 수르 주 나가
재임기간
제14대 부통령
2016년 6월 30일 ~ 2022년 6월 30일
경력
필리핀 대학교 딜먼 (경제학 / B.A)
누에바 카세레스 대학교 (법학 / L.L.B)
소속 정당
경력
필리핀 하원의원
도시개발부 장관
필리핀 공화국 제14대 부통령
불법약물범죄 공공기관협조위원회 위원장
2022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 자유당 대통령 후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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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관계



1. 개요[편집]


필리핀의 전직 부통령이다. 2016년 5월 9일 있었던 필리핀 대통령 선거[1]에 당선되어 제14대 부통령이 되었다. 가족관계로는 전 내무부 장관이었던 남편 제시 로브레도 장관이 있다. 대선 당시 선거에서 약 1,440여만 표를 받고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상원의원을 누르고 당선되었다.[2]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대통령 시절의 여당이었던 자유당(LP, Liberty Party) 소속으로 6년 임기를 마쳤다.

남편인 제시 로브레도는 화교의 후손으로, 그녀가 부통령이 되자 중국의 한 마을에서는 그녀를 칭송하며 대대적으로 축하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2. 2022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편집]


2022년 대선에 무소속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 자유당 소속이긴 하지만 다른 반 두테르테 성향 정당 및 민주 성향 시민단체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부통령 후보로는 자유당 대표인 프란시스 판길리난을 지명해 러닝메이트를 구성했다.#

대선 과정에서 사실상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아들 봉봉 마르코스[3]에 대항할 유일한 야권 후보로 평가받았다.

로브레도는 당색을 분홍색으로 선정하고 K-POP 아이돌과 비슷하게 굿즈도 만드는 등 젊은 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필리핀 내 BLACKPINK팬덤이 후원을 한 것을 시작으로 케이팝 아이돌 팬덤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선거 유세 현장에서 각종 아이돌 응원봉이 등장하고 심지어는 한국어 광고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워낙 지지율 격차가 큰 상황이었고, 5월 9일 진행된 대선 결과 24.9% 득표율에 그쳐 66.4% 득표율의 마르코스 주니어에게 큰 격차로 패하고 말았다. 거기다 이번엔 부통령 후보로 나선 판길리난 역시 사라 두테르테에게 큰 차이로 패하면서 정·부통령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3.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관계[편집]


현직 부통령이지만 정작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는 사이가 좋지 않고, 정치 성향 면에서도 차이가 있어서 사실상 두테르테를 견제하는 유력 야권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두테르테와 정책에서 골이 깊어지자 결국 그녀의 국무위원 직책이었던 주택 조정위원회 의장 직을 사임하고 현재도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추세이다.

필리핀의 대선은 정부통령 후보를 미국식 러닝메이트가 아닌, 대통령과 부통령을 따로 선출하는 방식이어서[4] 정치적 입장이 상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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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통령과 부통령을 동시에 뽑는다.[2] 선거 결과를 납득하지 못한 봉봉 마르코스는 무려 2021년까지 선거 불복 행보를 이어갔다.[3] 사라 두테르테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면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지까지 확보했다.[4] 한국의 1950년대 제1공화국도 이런 방식이었다. 1956년 선거에서 대통령에 이승만, 부통령은 장면으로 각자 다른 당의 후보가 당선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