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스키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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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스키너드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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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ARYZvK4L2afx8AcWcf6kF-1.jpg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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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레너드 스키너드
LYNYRD SKYNYRD

헌액 부문
공연자 (Performers)
멤버
로니 반 젠트, 앨런 콜린스, 개리 로싱턴, 밥 번스, 레온 윌키슨,
빌리 파웰, 에드 킹, 알티머스 파일, 스티브 게인스

입성 연도
2006년
후보자격 연도
1996년
후보선정 연도
1997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레너드 스키너드
Lynyrd Skynyrd


파일:Lynyrd Skynyrd.jpg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결성
1964년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데뷔
1973년 8월 13일
정규 1집 (Pronounced 'Lĕh-'nérd 'Skin-'nérd)
해체
1977년
재결성
1979년, 1987년현재
멤버
대표적인 멤버들

로니 밴 잰트 (보컬)
자니 밴 잰트 (보컬)
개리 로싱턴 (기타)
앨런 콜린스 (기타)
스티브 게인스 (기타)
에드 킹 (기타)
리키 메들록[1] (기타)
레온 윌키슨 (베이스)
아티머스 파일 (드럼)
빌리 파웰 (키보드, 피아노)

장르
서던 록, 루츠 록, 블루스 록, 하드 록
레이블
MCA, 애틀랜틱, 캐피콘, CMC, 생추어리, 유니버설, 로드러너
링크
파일:레너드 스키너드.pn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사고
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
4.2. 싱글
5. 여담




1. 개요[편집]


레너드 스키너드(Lynyrd Skynyrd)는 올맨 브라더스 밴드와 함께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서던 록 밴드이다.

2. 상세[편집]


플로리다 주 잭슨빌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보컬 로니 반 잰트와 기타리스트 앨런 콜린스, 개리 로싱턴은 마이 백야드라는 그룹을 결성하였다. 이 그룹은 얼마 지나지 않아 베이시스트 레온 윌키슨과 키보디스트 빌리 파웰을 투입하여 더 규모가 커졌는데 이 때 밴드 이름을 레너드 스키너드로 바꿨다. 레너드 스키너드라는 이름을 처음 썼을 때는 철자가 약간 달랐는데, 한 고등학교 체육교사의 이름을 조롱한 'Leonard Skinnerd'였다. 레너드 스키너(Leonard Skinner/1933~2010)는 당시 머리가 긴 학생을 체벌하기로 악명이 높았으며 멤버 전원이 이 선생님의 제자였고 개리 로싱턴은 스키너 선생의 압박으로 아예 학교를 중퇴하였다는 소문도 있다.[2]

레너드 스키너드는 밴드 결성 첫 해에는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클럽 등지를 전전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레너드 스키너드의 연주를 본 레코드 제작자인 알 쿠퍼가 그들에게 음반 녹음을 제의하였고 이 때부터 그들의 인기는 조금씩 상승하게 된다. 기타리스트 에드 킹이 레너드 스키너드에 새로이 영입된 이후 레너드 스키너드의 기타리스트는 총 3명이 되었는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데뷔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는 (Pronounced 'Lĕh-'nérd 'Skin-'nérd)에서 Simple Man과 Tuesday's Gone, Gimme Three Steps, Free Bird[3]가 팬들을 사로잡으며 곧바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다. 특히 Free Bird이글스호텔 캘리포니아와 함께 대표적인 트리플 기타의 명연으로 손꼽힌다. 이후 2집 앨범인 Second Helping을 발표하였는데 이 앨범의 수록곡인 Sweet Home Alabama[4][5][6], I Need You가 팬들을 사로잡으며 레너드 스키너드는 다시 한번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즈음하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홈구장인 내셔널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했던 공연이다. 약 100여 일 후 이들 중 3인이 사망하게 된다.

3. 사고[편집]


레너드 스키너드가 6번째 앨범인 Street Survivors를 발표하고 3일 후, 투어 도중이던 1977년 10월 20일 멤버들을 태운 전용기가 연료 부족으로 추락하면서 레너드 스키너드의 멤버인 로니 반 잰트, 스티브 게인즈, 스티브의 누나인 백업 보컬리스트 캐시 게인즈가 사망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큰 부상을 입었다. 경비행기 사고로 랜디 로즈가 사망한 사건과 함께 락음악계의 참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사고로 팀은 해체하고야 말았다. 이후에도 멤버들끼리 로싱턴 & 콜린스 밴드, 38 스페셜 등으로 활동하다 1987년에는 로니의 동생 자니 반 잰트를 보컬로 영입하면서 활동을 재개하고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그동안 기타리스트 앨런 콜린스가 1986년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다 1990년에 사망했다.

2000년대에는 레온 윌키슨이 2001년에, 빌리 파웰이 2009년에 사망했다.

2018년 8월 22일 기타리스트 에드 킹이 사망했다.

2023년 3월 5일 원년멤버이자 기타리스트 개리 로싱턴이 사망했다. 이로서 팀 내에 더이상 원년멤버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룹은 보컬 자니 반 잰트와 기타 리키 메들록 중심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원년멤버로는 아티머스 파일이 있으나, 자신의 그룹을 만들어 활동중이다.

4. 디스코그래피[편집]



4.1. 앨범[편집]



4.2. 싱글[편집]




5. 여담[편집]


  • 파일:skinnerjpg-64803237823a8686.jpg
이름의 모티브가 된 체육 교사 레너드 스키너 본인은 밴드가 유명세를 타고 세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상당히 부담스러워했다. 소송 얘기도 좀 나왔고 그냥 학교에서 정한 규칙대로 할일을 했는데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고 다소 억울해하는 인터뷰가 나왔을 정도. 스키너의 아들도 아버지가 사실을 알고 불편해했다는 증언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받아들였는지, 3집 Nuthin' Fancy에서 부동산 간판 사진을 찍는 걸 허락하고 [7] 본인 이름을 딴 술집을 짓는 등 유명세를 활용하기도 했다. 다소 껄끄러웠던 옛 제자들이자 멤버들하고도 결국 덕담을 남기며 친분을 유지했다고 한다. [8] 때문에 레너드 스키너는 미국 대중 문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고등학교 체육 교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 록 음악 리스너들 사이에서 '가장 발음하기 힘든 밴드'로 불린다. 밴드명에 제대로 된 모음이 없어서, 록 음악에 조예가 없는 사람들은 아이슬란드 밴드(...)로 착각하기도 한다. '리니어드 스키너드', '리너드 스카이너드', 리냐드 스키냐드' 등 다양하게 잘못 읽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이를 우려해서인지 앨범에 '(Pronounced 'Lĕh-'nérd 'Skin-'nérd)'라고 달아두기도 했는데, 이에 따르면 '레너드 스키너드'나 '레너드 스킨너드' 정도가 되며[9], 이는 멤버들이 존경한 선배 컨템포러리 밴드인 The Byrds를 따라 원래 밴드명이었던 'Leonard Skinnerd'의 모음을 전부 y로 바꾸면서 철자를 변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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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하나의 전설적인 서든락 밴드인 블랙풋의 리더였다. 레너드 스키너드의 데뷔앨범 발매 이전 멤버로 잠시 활동했었으며 97년부터 밴드에 합류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블랙풋과는 프로듀서나 일부 투어에서 객원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네이티브 어메리칸 혈통(아버지는 수우, 블랙풋, 어머니는 체로키, 스코티쉬, 아이리쉬 혈통)을 가지고 있다.[2] Skinnerd는 skinhead(대머리)와 nerd(찐따)를 합쳐서 만들었을 수도 있고, 그 자체로 skinhead로 들리기도 한다. 교사 본인은 대머리가 아니었으나 장발 단속에 집착이 심했다고 하고 멤버들은 그런 그의 흉내를 내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영어로 ~ed라고 하면 수동태로 "~되다"란 뜻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purify(정화)와 purified(정화되다). 그런데 구어체에서 문법적으로 말이 안되는 말을 여기에 넣어서 (정확하게 번역하긴 어렵지만) ~당했다는 식으로 쓰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슬랭이고 언어적으론 말이 안되지만 뜻은 통한다. 예를 들어 시트콤 How I met your mother에서 마샬이 상대방을 논리로 발라버리고 "lawyered!"라고 하는 게 대표적. 변호사가 말빨로 발라버리듯 발라버렸다는 소리인데,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말이 안되지만 변호사에 대한 미국 대중들의 이미지 때문에 이들은 이해가 되는 것. 레너드 스키너드 같은 경우 당연히 유명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 사람을 모르는 대중들은 모르는 인사이드 조크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이 교사가 머리가 긴 학생들을 휘청거릴 정도로 종아리를 팼다고 가정하자. 그 절뚝거리는 학생이 친구들에게 "Dude, I got Leonard Skinnered."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런 식의 표현은 국어에서도 간간히 쓰인다. ~가 ~했다라는 밈이랑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다만 이쪽 설은 초창기 밴드명이 Skinnered가 아니라 Skinnerd였기 때문에 애매하고 서양쪽에 알려진 내용과 다르다.[3] 2015년도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해리 하트(콜린 퍼스)의 교회 대학살 장면에서 나온 삽입곡, 그 외에 포레스트 검프에서도 삽입되었다. 제니가 마약을 흡입하고 건물에서 뛰어내리려 하는 장면에 나왔다.[4] 파일:external/www.plateshack.com/al2009sweethome.jpg
앨라배마주의 공식 슬로건으로 채택되어 2009-2013년 자동차 번호판에 인쇄될 정도로 유명하다. 재밌는건 앨라배마를 상징하는 곡이지만 백야드 시절 멤버들은 모두 플로리다 잭슨빌 토박이고, 이후 합류한 멤버들도 글렌데일, 버몬트, 휴스턴 등 출신이 다양하지만 앨라배마 출신은 단 한명도 없다.
[5] 이 곡은 사실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 닐 영이 남부 지역의 인종차별과 노예제도를 저격한 노래 "Southern Man"과 "Alabama"에 대한 맞대응의 성격도 있었다. 비록 앨라배마 출신은 아니지만 남부를 대표하는 밴드란 인식이 강했던 이들이 맞받아치는 곡을 발표한 것.(다만 공동작곡가 중 에드 킹은 글렌데일 출신이다.) 실제로 가사 중에도 닐 영을 저격한는 내용이 있는데 "미스터 영이 그녀(앨라배마)에 대해 노래하는 걸 들었죠. 그녀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더군요. 닐 영이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남부의 남자(southern man)는 그가 필요없단 걸요"라고 한다. 닐 영은 훗날 자서전에서 이런 이들의 대응에 대해 "내 곡은 그런 반응을 받아도 싸다"면서 자신의 곡의 가사가 자기가 들어도 맘에 안 들었으며, 너무 "추긍하는 말투인데다 깔보는 말투(accusatory and condescending)"고 깊은 생각 없이 쓴 것이라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6] 대중적인 인지도로는 사실상 압도적인데, 특유의 기타 인트로, 그리고 후렴구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미국에서는 세대를 관통하는 히트곡으로 인트로만 나오면 바로 미국의 전원 지역이 많이 떠오르는 마성의 BGM 수준. 콘에어 등 영화에서도 여러번 나왔고 심지어 8 마일에선 주인공 래퍼 지미가 친구 퓨처에게 이 곡을 재치있게 변주해 불러주기도 한다.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러빈은 방송에서 개인기로 기타를 목 뒤로 거꾸로 들고 이 곡을 치는 묘기를 보여줬다.[7] 스키너 본인은 밴드 첫 앨범 나왔을 당시 이미 교사직에서 은퇴하고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었다. 다만 이 허락도 부작용이 있어서 장난 전화가 여러번 걸려왔다고 한다.[8] 아이러니하게도 개리 로싱턴을 제외한 원년 멤버들 모두 스키너보다 일찍 타계했다.[9] 'Ski-'nérd(스키+너드)가 아니라 'Skin-'nérd(스킨+너드)인 이유는 밴드명 철자에서는 결국 사라졌지만 원래 철자가 Skinner, Skinnerd처럼 원래 n이 2개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제음성기호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n이 2개 있어도 n 1개와 똑같이 표기하지만, 실제로는 강세나 억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