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도-중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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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2. 21세기
2.2.1. 2022년-2023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3. 문화 교류
3.1. 언어
4. 경제 교류
5. 군사 교류
6. 대사관
7. 관련 기사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러시아, 인도, 중국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3국은 군사적으로 세계 최상위권인 강대국에 속해 있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3국은 중앙아시아를 두고 서로 마주하며 주변국들에 대한 영향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기도 하다.

같은 친미 국가이지만 갈등이 많은 한국과 일본을 미국이 중재하듯, 러시아 역시 같은 친러 국가이지만 갈등이 많은 중국인도를 중재하는 양상이다.[1]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0세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3세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차대전 이후 승전국이 된 소련은 제2세계의 맹주가 되었으며,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인도의 자와할랄 네루는 독자적인 제3세계 노선을 추구하였고, 1949년 국공내전에서 승리한 중국 공산당은 제2세계에 편입되었다. 1950년 발발한 6.25 전쟁 당시 소련은 김일성의 남침을 계속 허가하지 않다가 결국 판이 벌어지자 일부 조종사를 파견하는 등 소극적으로 개입하였고, 중국은 북한에 전폭적인 군사지원을 벌이며 유엔군에 대항해여 대군을 직접 파병하여 인해전술을 구사하면서 결국 남북분단을 고착화시켰다. 인도는 중립국이었으며, 자유 진영과 공산 진영 양측에 모두 의료지원을 했다.

1962년에 중국과 인도간의 전쟁이 일어나자 중국과 정치적인 갈등이 있던 소련은 인도에 무기를 지원했다. 소련과 중국은 1960년대 말에 중소 국경 분쟁이 일어나면서 사이가 극도로 악화되었다. 제2차 인도-파키스탄 전쟁 및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 당시에도 중국은 파키스탄을 지원하고, 소련은 인도를 지원하였다. 70년대에는 미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소련을 견제했다. 다른 한편으로 인도는 중국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소련과 관계를 개선하고 소련제 무기를 대량 수입하였다.

소련-아프간 전쟁당시 소련이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을 지원할 때 중국은 인도의 적국 파키스탄과 함께 무자헤딘을 지원했다. 80년대 후반에 소련과 중국과의 관계개선이 이뤄졌고 양국은 개혁개방 정책을 실시했다. 80년대 후반 탈냉전 시대 조류 속에서 소련이 해체되었다.


2.2. 21세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냉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00년도까지는 이른바 탈냉전 시대였고 러시아, 중국, 인도는 브라질과 함께 브릭스로 분류됐는데 이 브릭스가 경제 신흥국을 표현하는 것이지 따로 브릭스 내에서 관세를 서로 깎아주고 이런게 아니므로 브릭스에 속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 우호관계라고 보기는 매우 힘들다.

러시아와 중국은 2014년 크림 위기 이후 러시아가 경제제재를 당하면서 경제적으로도 교류가 많아졌다. 다른 한편으로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국 시진핑 정권의 패권주의와 침략주의로 인하여 중인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게 되었다. 중국과 인도는 2017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을 치렀다. 인도 내에서도 중국의 티베트 인권 탄압 및 침략주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났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의 사이가 나빠지고, 중국과 러시아의 사이가 좋아졌다고 인도와 러시아의 사이는 전혀 나빠지지 않았다. 인도 입장에서는 중국이 중앙아시아에 영향력이 막강해지면 완전히 포위당하는 형세[2]가 되기 때문에 러시아가 중앙아시아 내 영향력을 유지 혹은 강화하면서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인도-중국이 영향력을 나누어 갖는 것이 목표이다. 즉, 인도 입장에서는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포기했다가는 남쪽의 호주 방향 이외에는 동서북으로 포위당하는 형태가 된다. 또한 러시아 역시 중국과 우호관계이기는 해도 중국이 중앙아시아나 시베리아 방면에 자꾸 눈독을 들이는 것은 곤란하므로,[3]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인도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괜찮은 선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는 원래 인도가 러시아제 무기를 많이 사주었고,https://www.yna.co.kr/view/AKR20210315139300080 완전히 중국에 이란이나 북한 마냥 예속되는 상황은 면하기 위해서 인도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애초에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의 패권에 대항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에 가깝다.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인도와 중국간의 갈등이 심해졌다. 이에 인도는 미국, EU와도 협력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도 협력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갈등이 일부 있었지만, 미국, EU와 갈등을 빚고 있어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11월 26일에 중국과 러시아, 인도 외교장관은 화상 회동에서 한반도의 모든 문제를 평화적, 외교적, 정치적 방식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11일 쿼드 회의에 참석한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대립보단 협조와 협력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9월 24일, 라브로프 장관은 인도, 브라질을 상임이사국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22일, 러시아가 북한, 중국, 인도, 세르비아 등 19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비자 간소화 조치를 취했다.#

달개발과 관련해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 등이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1. 2022년-2023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편집]


대미 전선에서 러시아가 절실한 중국보다도 인도가 러시아에 대해 더 적극적인 행보를 하는 것에 미국은 곤혹스러운 냉가슴만 앓을 뿐이다. 대러시아 제재를 기획실행하는 책임자인 달립 싱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지난 3월31일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제재를 피하거나 메꾸려고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나라들에는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인도의 한 관리는 “그런 말은 외교에서 결코 사용되지 않는다. 놀라울 뿐”이라고 반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 석유를 수입할지는 인도 등 각 나라들의 결정”이라며 인도에 대한 경고는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

미국이 인도에 쩔쩔매는 직접적인 이유는 러시아보다도 더 위협적 경쟁국인 중국에 대처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쿼드 체제에서 인도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2차대전 이후 세계 지정 질서의 세 축인 미국-중국-러시아 관계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독자적인 입지가 갈수록 커지는 것이 근본적인 배경이다.

대러시아 제재 동참 않는 인도…쩔쩔매는 미국, 왜?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폭력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러시아 침공에 대한 비난은 거부하였다.# 인도가 서방 제재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인도 루피를 사용하여 러시아와 무역하는 메커니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으로 많은 인도인들은 중립은 지키더라도 전쟁 자체에는 반대하고 있으며, 인도적, 의료적 지원은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는 우크라이나에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

  • 3월 14일 인도에서 수입중인 원유에서 러시아산 원유 비중을 늘린다.# 인도 역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고유가가 지속되면 경제에 타격을 입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우호국이었던 러시아산 석유를 떨이로 사오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그렇다고 서방에서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는 인도를 제재하자니 아태지역 중국의 대항마로 꼽히는 인도와 척을 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진다.


  • 인도가 대러 제재속에서 러시아 원유 수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러시아, 인도, 중국이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 9월 6일, 푸틴 대통령은 연해주에서 중국, 인도 등 13개국의 다국적 군사 훈련을 참관했다.#

  • 9월 16일, 모디 총리와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우려를 나타냈다.#

美 "러 에너지 수출 수익, 전쟁 전보다 많아"...中·인도 대량 구매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에 대해 미국 등 서방이 금수조처를 확대하고 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 수출 수익을 얻고 있다고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이 러시아의 판매를 제한하려는 서방의 노력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가 기존보다 훨씬 많은 양의 러시아산 석유를 사들이는 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원자재 정보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세계 3위의 원유 수입국인 인도는 지난 5월 러시아산 석유를 하루 평균 84만 배럴 사들이면서 4월보다 두 배 이상 수입을 늘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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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화 교류[편집]


3국은 문화교류가 전근대부터 활발한 편이다. 중국과 인도의 교류는 이미 고대부터 시작됐고 인도와 러시아, 중국과 러시아 사이의 교역 역시 이미 근세부터 시작된 바 있다.

  • 지리학적으로 보면 러시아와 인도, 중국 삼국은 중앙아시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3국에 거주하는 중국계 주민, 러시아계 주민, 인도계 주민 자체는 많은 편이 아니지만 대신 오늘날 중앙아시아 여러 민족들의 문화에는 인도 문화 요소 외에도 러시아 문화 및 중국 문화 요소들을 적잖이 찾아볼 수 있다.[4]

  • 중국에서 기원한 는 근대 러시아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여 오늘날 러시아인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으며, 인도에서도 1950년대 이후 마살라 짜이가 보급되면서 차가 대중적인 음료로 자리잡았다.

  • 요리 부분에서도 3개국 서로 교류가 활발했다. 러시아와 인도에는 각각 현지화된 중화 요리가 있으며, 중국의 사찰 요리의 경우 인도 전통 아유르베다의 식이요법에 영향을 받았다. 중국 만주 요리는 러시아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를테면 하얼빈의 마디얼(모던)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상하이의 서양식 요리 계통인 하이파이 요리에 상하이식 보르시가 있으며, 러시아와 인도간의 교류의 영향으로 인해 아스트라한 지역의 타타르 요리는 여타 중앙아시아 요리와 마찬가지로 인도 요리의 영향이 강한 편이다.

  • 러시아와 중국은 술 문화가 발달한 지역인데 인도의 경우 이슬람이나 힌두교 모두 술을 종교적으로 멀리하는 이유로[5] 술 양조 및 음주 문화가 발달하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공통점이 적지는 않은데 중동의 아락주(Arak)가 인도와 스리랑카 등으로 건너가서 아락주(Arrack)가 되었다. 중국의 고량주 같은 증류주들 역시 원나라 때 들어온 중동과 중앙아시아의 아락주의 양조, 증류법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3.1. 언어[편집]


인도와 중국은 소련과 수교한 이후부터 러시아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돼 있다. 중국어는 러시아와 인도에서 주요 외국어로 지정돼 있다. HSK는 러시아, 인도에서 실시하고 있다. 다만, 인도는 중국과 갈등을 빚으면서 중국어를 주요 외국어에서 배제했다.


4. 경제 교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BRICS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러시아와 인도, 중국 모두 BRICS 멤버이다. 그러나 브릭스는 경제 신흥국을 표현하는 것이지 따로 브릭스 내에서 관세를 서로 깎아주고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런게 아니므로 브릭스에 속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 우호관계라고 보기는 매우 힘들다. 브릭스 회원국들 사이의 이해관계도 다 다른데 2014년 사우디발 국제 유가 폭락 이후 러시아/경제브라질/경제 모두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반면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는 중국과 인도의 경우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2010년대에 중국이 AIIB를 세우자 러시아와 인도가 가입했다. 다만 인도는 중국이 인도 주변국을 일대일로로 포위하는 상황을 우려하는 분위기이고,# 러시아는 일대일로에 공식적으로는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다.

러시아가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공 등 브릭스 회원국들에게 루블화 사용 확대와 결제 시스템 통합을 촉구했다.#

러시아가 중국과 인도의 가장 큰 에너지 공급국으로 나타났다.#


5. 군사 교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러시아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도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중국 인민해방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세 국가는 모두 핵보유국이지만 핵의 보유량과 핵 사용 역량, 핵탄두를 수송하기 위한 탄도탄 기술 등에 있어서 냉전 당시의 막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가 압도적이다. 러시아는 약 7,000발의 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것은 300발[6]을 보유한 중국, 180여발[7]을 보유한 인도에 비해 훨씬 강력한 핵 역량을 가진다.

중국은 미국-중국 패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격적으로 무기를 자국산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부분 러시아제 무기의 카피품이고, 하이급 무기들 중 일부는 러시아가 판매한 것을 뜯어 만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합동군사훈련을 자주 실시하고 있다.

오늘날 인도는 러시아제 무기 최대 수입국이다.지난 5년간 러시아 무기 최대 수입국은 인도…중국이 2위 이러한 연유로 러시아와 인도는 군사교류가 활발할 수 밖에 없다. 3국은 상하이 협력기구에 가입되어 있다.

2010년대에 시진핑 정권이 병력을 늘리고 인도양에 중국군 기지를 세울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인도는 군사적으로도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에 인도는 러시아와의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미국, EU, 한국, 일본, 호주와의 군사훈련도 실시했다. 그리고 인도는 쿼드에 가입했다.

미국과 중국의 압박에도 러시아와 인도 양국은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6. 대사관[편집]


러시아는 뉴델리시와 베이징시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인도는 모스크바시와 베이징시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중국은 모스크바시와 뉴델리시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그리고 3국은 일부 도시에 영사관을 두고 있다.


7. 관련 기사[편집]




8.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07:37:05에 나무위키 러시아-인도-중국 관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 견제와 관련해서는 입장이 같지만 인도와 관련해서는 입장이 전혀 다르다. 러시아가 중국의 적성국인 인도에 자국산 무기를 계속 판매하는 것은 물론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 당시에도 중립적 스탠스를 취했다. 이는 러시아가 중인 갈등에 대해 한 쪽을 지지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제적으로 고립당하는 러시아 입장에서 중국은 유일한 탈출구이며 인도의 경우 냉전 시기부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우방국이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인도 모두 러시아우크라이나를 침략했을 때 공식적으로는 중립을 표방했으나 러시아를 은근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국제적으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2] 동남아시아의 경우 일반 국민 개개인들의 반중감정과는 별개로 화교 자본과의 연계를 통한 중국 자본의 영향력이 막강해서, 인도 입장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3] 알렉산드르 두긴의 저서이자 푸틴의 참고서 "지정학의 기초"에서 보듯 러시아는 중국이 동남아시아 해안 지방에만 관심을 갖고 러시아와는 국경 분쟁을 벌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게 보고 있다.[4] 러시아와 인도 중국 3국 모두 이슬람교가 주류는 아니지만 무슬림 소수민족 인구가 많다는 공통점 그리고 국경 넘어 이슬람 국가들과 접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5] 힌두교의 경우 상층 카스트들의 경우 음주가 크게 제한되며, 이슬람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음주 자체가 죄악에 해당한다.[6] 비공식적으로는 1,000발 정도는 가졌을 거라는 추정이 있다. 그러나 비공식적 발표량을 따지면 러시아는 10,000발은 있으리라고 여겨지므로 무의미하다.[7] 역시 비공식적으로는 400발 정도는 가졌으리라고 의심받는다.[8] 인도는 상임이사국에 가입하지 않았다.[9] 인도는 상임이사국에 진출할려고 하고 있다.[10] 인도만 가입하지 않았다.[11] 인도만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