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스토니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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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중세
2.2. 근세
2.3. 18세기 ~ 19세기
2.4. 20세기
2.5. 21세기
2.5.1. 2000년대
2.5.2. 2010년대
2.5.3. 2020년대
3. 경제 교류
4. 문화 교류
5. 교통 교류
6. 갈등
6.1. 영토 분쟁
6.2. 민족 분쟁
7. 대사관
8. 여담
9. 관련 기사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러시아에스토니아의 관계.

에스토니아는 러시아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교류의 규모가 큰 나라이다. 하지만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러시아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 국민들의 반소련, 반러시아 감정이 심한 나라이다.

에스토니아에서는 소련과 싸우기 위해서라지만 나치 독일SS에서 복무한 것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을 정도이다. 이에 러시아 네티즌들은 에스토니아를 ESStonia라고 깐다. 한편 에스토니아의 유대인은 일반 에스토니아인들과 달리 홀로코스트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반독감정 또한 강하다 보니 나치 독일과 소련의 에스토니아 침략과 관련하여 일반 에스토니아인들 및 러시아인들과 삼파전을 벌이기도 한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중세[편집]


러시아인의 에스토니아 정착 역사는 결코 짧지 않은 편인데, 중세 키예프 루스야로슬라프 1세가 오늘날의 타르투에 기원이 되는 도시 유리예프(Юрьев)를 건설하였다. 이후 신성 로마 제국에서 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이 에스토니아를 침공했고 가톨릭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정교회를 믿는 루스인은 에스토니아 동부로 밀려났다. 독일인덴마크인에스토니아인을 명목상으로는 가톨릭으로 개종시켰으나 중세 에스토니아인은 농노로 규정되어 교육은 커녕 막대한 봉건적 의무를 부담했고 심각한 차별을 받았으며 대부분 문맹이라 성경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명목상으로만 가톨릭을 믿되 실질적으로는 토속 신앙을 유지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런 상황은 노브고로드 공국의 지배를 받던 일부 에스토니아계 부족들[1]도 다를 바 없어서 이들 역시 명목상으로만 정교회에 속하고 실질적으로는 심지어 서기 18, 19세기까지 토속 신앙을 촌락 생활의 중심으로 삼았었다.


2.2. 근세[편집]


16세기 루스 차르국 군대가 오늘날의 타르투를 중심으로 한 도르파트 주교령 측에 4만 탈러에 달하는 조공금을 요구하고, 이를 납부하지 못하자 도르파트 주교령을 침공하였다. 도르파트 주교령은 루스 차르국의 침공으로 해체되었다. 리보니아 전쟁이 루스 차르국의 패전으로 끝나면서 결국 리투아니아 대공국 측이 영토를 수복하기는 했으나, 에스토니아 지역의 독일인들 상당수가 종교개혁을 거치며 루터교회로 갈아탄 마당에, 따로 가톨릭 주교령을 유지하기는 애매했고, 결국 타르투 일대는 리보니아 공국 내 "도르파트 주"라는 이름으로 통폐합되었다.

에리크 14세의 즉위로 스웨덴은 오늘날 에스토니아 북부에 해당하는 에스토니아 공국을 점령했다. 당시 스웨덴은 농노제가 약했던 나라였으나 에리크 14세가 에스토니아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현지의 발트 독일인에게 막대한 특권을 보장해주었기 때문에 에스토니아인은 이전과 같은 농노 취급을 당하며 차별받았다. 17세기에는 러시아 정교회에서 탄압받던 고의식파 신자 수천여 명이 루스 차르국의 박해를 피해 페이푸스 호를 넘어 에스토니아에 정착했다. 절대왕정을 추구한 칼 11세는 토지 환수 정책을 강화하고 발트 독일인의 기득권을 약화시키기 시작했고 그동안 억압당했던 에스토니아인의 처우가 나아지기 시작했다. 스웨덴 통치 시기의 기억은 시대가 지나 계속 이어지면서 에스토니아인에게 반독 감정 뿐만 아니라 반러 감정을 부추기는 계기가 되었다.


2.3. 18세기 ~ 19세기[편집]


대북방전쟁으로 루스 차르국은 스웨덴을 격파하고 에스토니아를 점령했다. 당시 에스토니아 사회는 지주와 상공업자 계층의 독일인. 농노의 에스토니아인으로 사용 언어/민족별로 철저히 계급이 분화되어 있었으며 에스토니아인이 사회 상류층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독일어를 배우고 독일인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러시아 제국에서는 에스토니아 점령 초기에는 발트 독일인의 사회 기득권을 그대로 인정해주었지만, 에스토니아인 농민들의 권익을 조금씩 향상시키기 시작했고 상당수의 독일인들은 더 나은 사업 기회를 찾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다른 도시들로 이주하기 시작하였다. 독일인이 이주하고 남은 자리에는 러시아인 관료, 군인들이 유입되었다.


2.4. 20세기[편집]


제1차 세계 대전 후 에스토니아는 민족자결주의의 영향으로 에스토니아 제1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그럼에도 소련에 의해 사주받은 에스토니아 공산당과 볼셰비키의 쿠데타 시도가 있었다.

에스토니아에 거주하던 러시아인 상당수는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 소련으로 교체되는 혼란기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주저하였고 그 결과 전간기 에스토니아 인구의 약 7.3~8%는 러시아인이었다. 이들 중 절반은 나르바, 이반고로드 같은 국경 지대 이외에도 탈린 등지에 거주하였다. 소련에서 탄압받던 정교회 사제 혹은 일부 잉그리아 핀인 등 핀란드계, 에스토니아계 소수 민족들이 에스토니아로 탈주하는 경우도 있었다.

소련의 발트 3국 점령 이후 1941년 나치 독일이 에스토니아를 점령하였고 이후 나치 독일과 소련의 격전장 중 하나가 되었던 에스토니아는 1944년 소련군에게 합병당하면서 에스토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편입당했다. 소련 점령 이후 러시아인 인구가 대거 에스토니아로 유입되었을 뿐만 아니라 에스토니아 내 반소련 민족주의 세력 상당수가 카자흐스탄이나 시베리아 일대로 추방당했다. 소련 점령의 결과 에스토니아의 러시아인 인구는 1945년 약 23,000여 명에서 1991년 475,000여 명 정도로 증가하였다. 당시 러시아인 외에 우크라이나인벨라루스인까지 합할 경우 총 에스토니아 내 동슬라브인 인구는 551,000여 명으로 당시 에스토니아 인구의 약 35%를 차지했었다. 1945년에는 러시아와 인접한 이반고로드가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영토로 강제할양되었다.

소련 시절 에스토니아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소련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이었다. 자신들과 언어, 문화가 흡사하고 마찬가지로 한 때 러시아 제국 영토였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독립을 유지한 핀란드가 서방과 손을 잡아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것을 본 에스토니아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소련으로부터 분리독립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에스토니아는 소련을 탈퇴해 독립국이 되었고 자국 내 거주하는 러시아인들에게 에스토니아어를 구사하지 못할 경우 시민권을 주지 않는 방식을 사용하여 무국적자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에스토니아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들 뿐만이 아니라 일부 고려인들도 무국적자가 되어 심각한 고초를 겪었다 한다.


2.5. 21세기[편집]



2.5.1. 2000년대[편집]


에스토니아는 2005년 러시아의 2차대전 60주년 전승기념일 참가를 거부했다.

2007년에는 '소련 해방군 동상'(…)을 철거해서 에스토니아에 있는 러시아인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주재 에스토니아 대사관이 털렸다. 이로 인해 토마스 헨드리크 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에스토니아가 소련의 잔재를 청산했다는 이유로 러시아로부터 부당한 위협을 받고 있다. 러시아가 더욱 문명국답게 행동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대립각을 세웠다.

이 때 분노한 러시아 네티즌들이나 정보기관이 에스토니아 사이트에 공격을 가하며 에스토니아의 인터넷망 사이트가 줄줄히 다운되며 에스토니아 국가체계가 거의 2주 동안 마비됐다.


2.5.2. 2010년대[편집]


2018년 6월 4일 에스토니아의 전 대통령인 토마스 헨드리크 일베스는 러시아가 에스토니아를 침략하면 상트페테르부르크, 옴스크, 톰스크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Russia may lose Omsk, Tomsk, and Saint Petersburg, if it attacks Estonia.")고 발언했다.#(러시아어)

2018년 6월 25일 국제 NGO 유럽민족연방연합(Federal Union of European Nationalities, FUEN)은 결의안에서 에스토니아내 러시아 학교의 보존을 호소했다.#(러시아어)


2.5.3. 2020년대[편집]


2021년에 나발니가 구속된 것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에스토니아는 갈등을 빚었다.#1#2

에스토니아에서 러시아어 사용 주민들과 관련된 법률집이 출판됐다.#(러시아어)

2022년 3월 10일, 에스토니아 정부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간 동안 러시아인의 관광비자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의회는 러시아군의 부차 학살을 제노사이드로 규정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6월 21일. 러시아군 Mi-8이 영공을 침범한 일이 발생하자 주에스토니아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

8월 16일, 에스토니아 정부는 나르바시에 있는 소련 시절의 기념물들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8월 18일, 러시아 해커단체가 에스토니아에 사이버 공격을 실행했다.#

9월 17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가 러시아 국경을 폐쇄시켰다 #

9월 23일, 2022년 러시아 동원령과 관련해 폴란드와 발트3국은 러시아인의 탈출 망명은 수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9월 30일. 에스토니아 보안국, 에스토니아 경찰이 친푸틴 러시아인들을 추방했다.#


3. 경제 교류[편집]


양국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러시아 갑부들 중 에스토니아에서 경제적인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에스토니아에 진출한 다국적기업, EU내의 기업들도 러시아어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경우도 많다.


4. 문화 교류[편집]


양국의 문화교류가 일부 있다보니 러시아어를 배우러 오는 유학생들도 일부 존재한다. 에스토니아내 러시아어 화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이 있다. 러시아어 시험 토르플은 에스토니아에서 실시중이다.

에스토니아의 기자는 에스토니아내에서 러시아어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어) 2020년 9월 17일에 에스토니아의 도시 할살루에서 에스토니아인 교사와 러시아인 교사가 만나 서로 교류를 갖는 행사가 있었다.#(러시아어)


5. 교통 교류[편집]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다만 모스크바와 에스토니아는 거리가 마냥 가깝지는 않은 편이고, 아에로플로트모스크바와 탈린를 잇는 항공노선을 통해 왕래하고 있다. 에스토니아와 러시아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는 고속버스와 철도가 활발하게 운영되기도 했다. 현재는 항공편은 중단된 상태지만 고속버스편은 간헐적으로 운행중이다.

양국은 무비자협정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다만, 러시아와 에스토니아는 소련 시절에 이주한 러시아인들에 한해 비자없이 왕래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러시아계 에스토니아인들중에는 무국적자들이 존재하지만, 양국은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은 라트비아와 함께 러시아인에 대한 관광비자를 중단시켰다.#


6. 갈등[편집]



6.1. 영토 분쟁[편집]


에스토니아는 소련에 합병된 이후 라트비아처럼 일부 영토가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넘어갔는데 이 땅은 에스토니아 독립 이후에도 여전히 러시아 땅이라 러시아와 갈등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레닌그라드 주에 속한 이반고로드[2]는, 나르바 강을 경계로 에스토니아 국경도시 나르바와 바로 인접해 있다. 러시아 프스코프 주에는 페초리(Печо́ры)[3]라는, 역사적으로 에스토니아계 세투인이 많이 거주했으나 러시아가 점유하고 있는 지역이 있다.


6.2. 민족 분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러시아계 에스토니아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에스토니아에는 에스토니아인이 65%, 러시아인이 28% 정도를 차지하는 데다 둘이 동부와 중서부로 나뉘어 살다보니 동화는 지지부진하고 민족갈등이 심각하다. 러시아인의 비중은 1922년에는 8.2% 정도로 10% 미만이었으나 소련에 합병된 이후 동부의 러시아인이 많았던 지역이 러시아로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인의 비중은 늘어나 1989년에는 30.3%에 달했다. 그러나 독립 이후로 에스토니아는 에스토니아어를 못 하는 거주자에게 에스토니아 시민권을 주지 않는 등[5] 의도적으로 에스토니아에 살고 있던 러시아인에게 불이익을 주었고, 이로 인해 러시아인의 비중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는 중이다.

지금도 에스토니아에 거주하는 사람들 중 7%가 에스토니아 국적도 없고 다른 나라의 국적도 없는 무국적자인데 대부분이 소련 시절 건너온 러시아계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독재를 피하기 위해 에스토니아로 망명하는 러시아인들이 일부 늘고 있다.


7. 대사관[편집]


소련 해체 이후, 에스토니아가 독립국이 되면서 양국은 대사관을 두고 있다. 탈린시에 주 에스토니아 러시아 대사관, 모스크바시에 주 러시아 에스토니아 대사관을 두고 있다. 그외에도 양국은 일부도시에 영사관을 두고 있다.

2017년 5월 26일에 에스토니아 정부는 자국 러시아 총영사관의 외교관 2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물론 러시아는 이에 대해 반발했다.

2021년, 에스토니아측이 러시아 외교관 1명을 추방하자 러시아측도 에스토니아 외교관 1명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가 자국 주재 에스토니아 영사를 스파이 혐의로 체포하자 에스토니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러시아와 에스토니아는 외교관들을 각각 맞추방하는 조치를 했다.#

4월 21일 러시아 외무부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총영사관 폐쇄를 밝히고 영사관 직원들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23일. 러시아는 에스토니아가 자국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며 마르구스 레이드르 주 러시아 에스토니아 대사의 추방을 명령했다.#


8. 여담[편집]


에스토니아의 방송 프로그램인 '수보테야'는 에스토니아에서 뉴스 시간을 제외하고는 러시아어로 방송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자 2007년 에스토니아에서 사회 화합에 가장 기여를 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9. 관련 기사[편집]




10. 관련 문서[편집]


[1] 세투인 등[2] 에스토니아어로는 야닐린(Jaanilinn)[3] 에스토니아어로는 페체리(Petseri)[4] 에스토니아어는 우랄어족에 속한다.[5] 이게 생각보다 큰 페널티인 게 에스토니아어는 사용자수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문법이 꽤 난해해서 인도유럽어족[4] 계통의 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능숙해지기 쉽지 않은 언어이다. 거기에다가 소련 시절에는 에스토니아어를 필수과목으로 배우기는 했어도 러시아인 학생들은 그리 열성적으로 배우지는 않았기에 에스토니아어 하면 간단한 단어나 인삿말 정도나 아는 수준인 경우가 태반이라서 이러한 조치의 충격이 생각보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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