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어페어(소설)

본작의 여주인공. 교사였던 어머니와 학원을 운영하던 아버지 밑에서 유복하게 자라던 발레 유망주였으나, 발레는 부상으로 그만두었고 부모님은 사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며 아버지의 학원 확장으로 인한 대출로 온 재산을 잃고 가장이 되어 남동생 이민우와 힘겹게 살아왔다. 그러나 남동생이 호텔 클럽 제우스의 레드 룸에서 마약을 하고 친구와 싸우다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는 말을 듣고, 그 진상을 밝히려면 서문도가 가지고 있는 남동생의 핸드폰을 찾아야 하기에 서유라의 입주 트레이너로 잠입해 서유라의 갑질과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버티며 서문도를 유혹하다가 진짜로 사랑에 빠져버린다.
서명구의 사망 후 서문도가 자신이 입주 트레이너로 들어온 이유를 알고 있었다는 것에 충격과 배신감을 느끼며, 남동생의 핸드폰을 받고 입주 트레이너도 관두지만 이후 임신한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을 찾아온 서문도에 의해 다시 돌아간다.

본작의 남주인공. 서도그룹 재벌 3세. 할아버지가 본인보다 한참 어린 세컨드에게서 낳은 딸인 골칫덩이 서유라를 관리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받던 중 서유라가 클럽에 있는데 사고가 난 것 같으니 뒷수습을 하라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클럽에 가서 마약에 취해있는 서유라와 남자 2명이 죽어있는 것을 보고 소문이 나지 않게 현장의 핸드폰을 수거하고 서유라를 병원에 보낸다.
서유라가 퇴원한 후에는 서유라에게 입주 트레이너를 붙이지만 안하무인에 폭력적인 서유라를 견디지 못하고 모든 트레이너들이 며 칠 만에 관두자 이번에 고용하는 트레이너도 관두면 정신병원에 보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새로 들어온 입주 트레이너 이선우는 제법 오래 버티는가 싶더니 자신을 유혹하기까지 하고, 점점 이선우에 대한 감정이 변하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더니 이선우를 밀어내려고 하면서도 끌려가고 급기야 이선우가 클럽 사건의 사망자인 이민우의 누나인 것을 안 후에도 밀어내지 못하고 끌려간다.
할아버지인 서명구가 사망한 후로는 이선우에게 자신이 진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밝히며 이민우의 핸드폰을 준다.
이선우가 입주 트레이너를 관둔 후 다시 이선우를 찾아갔다가 이선우가 임신한 것을 알고는 자신의 집으로 다시 데려간다.

서명구의 막내딸로 서문도에게는 이복 고모지만 서문도보다 3살 어리다. 돈 욕심이 많으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각종 사고를 치더니 마약까지 한다. 그러다가 호텔 클럽 제우스에서 남자 시체 2구를 앞에 두고 마약에 잔뜩 취해있는 것을 서문도에게 발각당해 병원에 보내진다. 퇴원 후에는 서문도가 고용한 입주 트레이너들에게 온갖 갑질과 폭력을 행사해 며 칠 만에 관두게 만들었으며, 새로 들어온 입주 트레이너인 이선우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서문도의 할아버지이자 서유라의 아버지. 아흔을 목전에 두고 협심증으로 쓰러졌으며, 이후 사망한다.

서명구의 세컨드이자 서유라의 어머니.

이선우의 남동생. 성실한 성격이었으나 호텔 클럽 제우스의 레드 룸에서 마약을 하고 친구와 싸우다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