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위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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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지린성 서부의 지급시. 창춘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분지에 위치해 있다. 관할 내의 유일한 도시이기에, 100만의 전체 주민 중 절반이 도시에 거주한다. 주민 중 8%는 만주족이다. 낮은 동산들 사이에 자리한 시가지는 순환도로로 둘러져 있고, 둥랴오허 강을 끼고 있다. 시청이 위치한 룽산구는 한국식 독음으로 '용산구'로, 서울특별시 소속 자치구인 용산구와 한자가 같다. 또한 면적이 5,125km²밖에 되지 않아서 중국 지급시 중에서는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한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숙신, 읍루, 물길, 말갈의 거주지였으며 고구려가 이 곳을 통치하기도 하였다. 이후 한동안 이 지역은 역사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본래 청나라 시기 선양시의 사냥터였기에 민간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으나, 19세기 말엽 금지령을 해제한 후 인구 5천 가량의 도시 안성이 세워졌다. 1902년 서안 (시안)현이 되었고 중화민국 시기 요북성의 성도였다. 1948년 시안 시가 되었으나 산시성 시안시와 이름이 겹쳐 1953년 현 지명으로 개명되었다.
랴오위안은 인근에 둥랴오허의 발원지가 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도시는 북쪽의 270조톤 규모에 달하는 석탄 광산 덕분에 광산 도시로 번영하여 1983년 지급시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그 많던 석탄이 1997년 고갈됨에 따라 침체되었고, 그후 광업에서 제조업으로 주 산업을 전환하였다. 현재 랴오위안은 기계공업, 화학 공업, 플라스틱 공업, 방직업 등의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둥베이 지역 최대의 양말 생산지이기도 하다.
3. 교통[편집]
관내에는 랴오위안역(辽源站)과 랴오위안 동역(辽源东站)이 존재하며, 랴오위안역은 톄링시 카이위안역(开原站)을 시발점으로 하는 카이위안 철도(开源铁路), 창춘역(长春站)을 시발점으로 하는 랴오창 철도(辽长铁路) 및 창랴오 고속철도(长辽高速铁路) 의 종착역이며 쓰핑에서 지안시로 향하는 철도인 쓰메이 철도(四梅铁路) 및 바이청으로 이동하는 쓰바이 고속철도(四白高速铁路) 중간기착지이다. 또한 랴오위안 동역은 쓰메이 철도(四梅铁路)가 지나가는 재래선만 통과하는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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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은 辽를 쓰지만 辽를 약칭으로 사용하는 중국 행정구역이 한둘이 아니다보니 혼동 방지를 위해 源를 쓰는 비율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