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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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ynology_RS4017xs+.png
랙마운트 유닛 사진은 시놀로지사의 RS4017xs+모델
1. 개요
2. 구성
2.1. 규격
2.2. 캐비넷
2.3. 가이드
2.4. 냉각기
2.5. 유닛
2.5.1. 서버
2.5.2. 네트워크
2.5.3. 오디오 기기



1. 개요[편집]


Rackmount

전자기기 케이스(특히 컴퓨터 케이스)의 일종. 서버 관련 IT업계 종사자가 되면 질리도록 볼 수 있다. 유닛과 캐비넷으로 나뉜다.

오디오/비디오 신호 처리기나 믹서, 인코더, 이펙터, 무선마이크 수신기 같은 장비들도 랙마운트에 탑재될 수 있다. 다만 오디오용 랙은 컴퓨터 쪽에서 쓰는 랙보다 약간 폭이 좁아서, 서버 랙에 설치하려면 가이드가 필요하다. AV용 랙도 있는데, 여기에는 서버 컴퓨터가 장착안된다. 폭이 좁아 서버를 고정시킬 가이드가 들어가지 않는다. 정확히는 장비의 좌우가 아니라 앞뒤. 즉 길이(깊이)가 서버류들이 보통 훨씬 길다. 다만, HPE 마이크로서버나 NAS 등 작은 네트워크 장비는 들어간다.

참고로 이런 랙마운트 서버가 하나가 아니라 여러 대가 들어간다. 그러니까 랙에 랙마운트를 많이 늘릴 수도 있고 더 효율적이다. 그래서 큰 규모는 이 랙마운트형 서버를 사용한다.

랙마운트형 서버는 19인치 랙에 수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19인치 랙에 탑재하는 기기는 1U, 2U처럼 유닛 단위로 사이즈가 정해져 있다. 1U는 높이가 1.75인치 (44.45mm)다. 엔트리 서버는 1U 사이즈가 많지만 미들레인지 서버 이상은 탑재할 수 있는 부품이 늘어남으로 2U 사이즈 이상인 서버가 많다. 엔트리 서버와 미들레인지 서버는 서버 참고.

2. 구성[편집]


겉을 둘러싸는 캐비넷과, 그 안에 수납되는 유닛으로 나뉜다.


2.1. 규격[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Server_rack_rail_dimensions.svg.png
19인치(482.6 mm)가 사실상 표준이다. 21인치나 23인치도 있긴 하지만 거의 쓰이지 않는다.

캐비넷에는 유닛을 나사로 고정하기 위해 양 옆에 레일이 설치되어 있는데, 1U당 3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 1U는 44.45mm (=1.75인치)의 두께(또는 높이)를 의미한다.

2.2. 캐비넷[편집]


랙이라고도 불린다.

껍데기다. 유닛을 실장할 수 있다. 통풍 구조를 고려해 설계된다.

보통 10U 이내는 소형랙, 20U대는 중형랙, 40U 이상은 대형랙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필요한 크기에 맞추어 주문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서버나 네트워크 장치 이외에도 오디오 시스템용이나 수납공간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파일:서버 랙.jpg
보통 이렇게 생겼다.


2.3. 가이드[편집]


랙마운트가 랙에 결착될 수 있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판넬.


2.4. 냉각기[편집]


랙마운트 내부의 서버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잡지 못하면 다운되거나 심하면 화재가 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랙마운트 내부의 냉각은 필수적이다. 보통 공랭식 팬을 앞뒤와 윗쪽, 양옆에 설치하여 랙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법이 사용된다. 공 판넬에 구멍을 뚫어 쿨러를 설치하기도 한다. 그래도 발열이 안 잡힐 경우에는 아예 수랭으로 구성해버리거나 랙 내부에 소형 에어컨을 달아서 발열을 잡는 경우도 있다.

2.5. 유닛[편집]


간단히 말해서 컴퓨터다. 즉, 유닛 40개가 장착된 캐비넷은 40대의 컴퓨터 세트와 같다.

라우터나 스위치, 분전반이 유닛 형태로 실장되기도 한다. 동일 규격의 영상편집용 장비나 오디오기기 또한 장착할 수 있다.


2.5.1. 서버[편집]


서버용 유닛 규격은 다음과 같다.

  • 1U
높이 1.75인치 (44.45mm). 로우-프로파일 확장카드도 장착하기 힘들 정도로[1]크기가 작고 공기 흐름도 나쁜 편이다. 그래서 상면 공간을 줄일 때만 쓴다. IBM SYSTEM X기준으로 1U 컴퓨터의 경우 CPU 위에는 방열판만 붙어있고 메인보드 앞에 작은(4센티 정도) 팬 네 개가 아주 강력한 힘으로 뒷면으로 공기를 밀어낸다. 매우 시끄럽다 기존의 컴퓨터와 다른 방식의 쿨링이 이루어진다.

  • 2U
높이 3.50인치 (88.90mm). 공간적 여유가 있고 공기 흐름도 좋다. 하드디스크와 함께 써야 하는 방송 장비가 이 규격으로 많이 나온다. 1U보다 크기는 크지만 부품 압축이 필요 없어 더 저렴하다. 높이가 LP형 PC의 폭(9~10cm)과 비슷한 정도. 그래서 확장카드를 달려면 로우-프로파일 카드나 라이저카드 등의 별도 부품이 필요하다.

  • 3U
높이 5.25인치 (133.35mm). 서버에서는 다른 규격에 비해 이 크기로 나오는 완제 라인업이 적은 편인데, 2.5인치 디스크를 빼곡히 꽂는 스토리지 서버는 대부분 이 규격 유닛이다. 3.5인치 HDD를 세로로 꽂을 수 있는 최소한의 크기이기도 하다. 높이가 슬림형 PC(14cm 내외)의 폭과 비슷하다.

  • 4U
높이 7.00인치 (177.80mm). 고성능 컴퓨팅 서버가 이 규격으로 나온다. 미니타워나 미들타워 케이스의 폭이 4U 유닛의 높이와 비슷하다.
ATX 파워와 ATX 보드가 호환되는 4U 케이스가 많아 굳이 서버가 아닌 일반 PC[2]도 랙마운트에 적재 가능하기 때문에 가끔씩 가정에서 여러대의 PC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랙마운트에 PC세트를 구성하기도 한다.


2.5.2. 네트워크[편집]


일반적으로 24포트 스위치 같은 경우 1U를 기준으로 만들어 지지만, 더 집적도가 높거나 고성능 장비의 경우 2U나 3U를 사용하기도 한다. 시스코 등에서 만드는 코어 라우터의 경우 10U 이상의 대형 장비도 존재하며, 심지어 40U 랙마운트 전체를 채운 것 그 하나가 라우터 하나인 경우도 있다. 라우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5.3. 오디오 기기[편집]


오디오 기기는 각종 단자 이외에도, 보통 오디오 장비는 전원부가 무겁고 크며 현재 상태를 보여주기 위한 각종 디스플레이가 전면에 탑재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2U나 3U의 규격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이외에도 아날로그 장비나 진공관을 사용한 빈티지 장비의 경우 기능에 비해 부피가 큰 경향이 있어서 랙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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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처음부터 애드온 카드를 수직으로 장착하는걸 포기하고 라이저카드를 이용한 가로 장착을 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일반 프로파일의 카드도 장착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중에 두꺼운 제품은 두께 때문에 또 안된다. 큰 카드를 확장할거라면 최소 2U부터 생각해보자.[2] 애플의 맥 프로 랙마운트 모델이 4U 높이로 출시된다. 이밖에 많은 워크스테이션 랙마운트 모델이 이 규격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