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원기계련합기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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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평안북도 신의주시 락원동에 소재하며 기계공업성 산하 공장으로 북한의 대표적인 종합기계공장의 하나로써 생산품목은 각종 굴착기와 기중기 등 중장비와 대형공작기계, 유압펌프와 모터, 압축기, 산소분리기, 공기조화기 등 대규모 공장설비를 제작하고 있다.
2. 규모와 위상[편집]
그리고 북한이 락원산소분리기공장으로 부르는 산소분리기 공장이 존재하며 산소분리기 공장의 주력생산공정은 동서 방향으로 놓인 두개의 종합작업장건물에서 진행되고 소재를 생산하는 건물이 따로 있다.
하나의 종합작업장에서는 열교환기 등 산소분리기의 주요 부분품들을 제작하며 또 다른 종합작업장에서는 철제품의 가공과 조립을 주로 하고 있는데, 터빈팽창기, 각종 변들과 철제관물을 생산하고 있다.
산소분리기공장의 주요 생산단위는 열교환기직장, 분리탑직장, 가공 1직장과 가공 2직장, 가공 3직장, 제1,2제관직장, 변압기직장, 원동기직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석유곤로, 편직기, 유압식국수기계, 신선로 등 100여가지의 생필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생활필수품 분공장에서 생산되는 생필품은 락원이라는 상표로 출하하고 있으며 이 밖에 3․8 시멘트분공장 등 상당수의 공장, 분공장을 거느리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3. 개건 현대화 과정[편집]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 소위 고난의 행군 기간을 거치면서 유압식 굴착기 등 신제품 개발은 물론 생산활동도 극도로 위축되었던 것으로 보이면서 간신히 개건에 들어가게 되었다.
1999년에 과학원 조종기계연구소 등의 기술지원하에 신형 유압식굴착기 시제품을 제작하였으며 김정일이 2000년 1월에 방문해 이에 대한 계열생산을 지시하였다.
이후 21건의 발명안과 225건의 기술혁신합리화안을 도입해 계열생산공정을 설치하고 생산에 진입하면서 2001년도 들어서 연초에 수십대를 생산해 개천 ~ 태성호물길공사에 지원한데 이어서 그해 5월까지 다시 수십대를 제작하여 건설현장에 지원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2002년과 2003년에도 지속적으로 더 나은 유압식굴착기 생산을 다짐하였으며 김정일이 2002년과 2003년 10월 공장을 다시 방문해 질적수준제고를 강조하였으며 이후 유압펌프와 유압호스 그리고 이들 설비의 결함을 체크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시험장치 개발을 추진하게 한 것으로 봐서 유압장치 및 부품에 문제가 있거나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유압기구 생산 공정의 개건 작업은 유압설비와 유압요소 생산과정의 소위 이빠진 공정 완비에 초점을 맞추면서 5개 공정에서 진행되던 각종 유압요소 세척과 주물품 세척을 고압물세척기를 개발 및 설치해 1개 공정으로 단축시키며 고주파열처리공정 도입 및 설비들의 CNC화를 진행하였다.
락원기계연합기업소 유압기구직장은 수직밀링머신과 구멍가공중심반 RDC-30, 4축 가공중심반 RM-30A, 5축 수직종합가공반, CNC-2536형, 유연생산세포 등 40여대를 도입하게 되면서 설비 현대화를 실현해 민수 산업체 중에서 CNC 공작기계가 비교적 많이 보급이 되었다.
기업소에서는 지금 열처리 공정 등을 컴퓨터화하고 유압기술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품질이 훌륭한 2㎥ 만능 굴착기와 전면삽 유압 굴착기, 자흡식 펌프, 소형콩착유기를 비롯한 각종 기계들을 생산하게 되었다.
4. 산소분리기 분공장 개건 현대화 과정[편집]
산소분리기 제작은 2000년 1월 김정일 방문 당시 특대형산소분리기 제작 과제를 하달한 이후 활성화되기 시작해 2005년 산소분리기공장에서 김정일이 높이 평가해준 신뢰성과 효율성을 갖춘 2입방의 흡착식산소분리기 계열 생산을 진행하게 되었다.
2009년에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용 대형산소분리기 제작에 착수하고 있으며 김정일이 1월에 방문해 제작을 독려하였으며 당시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암모니아 생산 공정 건설을 단기간에 종료하려면 락원기계연합기업소에서 산소분리기를 제때에 생산 및 보장해야 하면서 대형산소분리기생산은 락원의 로동계급을 믿고 공급하는 당의 가장 중대하고 전투적인 명령이라고 하면서 산소분리기 생산을 빨리 종료해야 한다고 언급해 북중기계연합기업소,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연관기업소들에서 담당한 협동생산품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9월에 김정일이 또 다시 방문해 동 산소분리기 생산을 독려하면서 이 산소분리기(무게 1,000톤, 높이 30m, 해마다 수십만톤의 비료를 생산하는 전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현지 조립 및 시운전을 마치고 산소와 질소 생산에 돌입하게 되었다.
5. 신포향주철공장 개건 현대화 과정[편집]
이와 관련 주물소재를 제대로 보장하기 위한 신포향주철직장 현대화와 유압기구직장에 대한 개건작업도 적극 추진하는데 우선 2000년 1월 김정일이 방문하면서 주물 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면서 주철직장 명칭을 신포향주철직장으로 개칭하고 있으며 방문 때마다 동직장의 현대화를 촉구하였고 공사에 착수해 2005년 12월 총건평 7천800여㎡ 규모로 확충해 완공하고 있다.
신포향주철공장은 혼사, 조형, 용해, 사락 등 모든 생산공정들이 통합생산체계로 인해 움직이는 현대적인 주물 기지라고 선전하게 되면서 이 공장은 능력이 크기 때문에 다른 공장들의 주문을 받아 여러 가지 주물품을 생산하는 등 무인화로 가동해 주물생산을 전문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 개건 현대화 역사[편집]
- 2000년, 신포향주철직장, 복잡하고 까다로운 유압분배기 주물소재생산 성공
- 2001년. 고강도내마찰 특수황동재료 새로 개발, 각종 유압설비 실린더 제작을 위한 내면압착머리 개발, 가동안내식내면압착가공장치 개발
- 2002년, 유압식자동차기중기를 자체 제작 및 완성
- 2005년, 신포향주철직장, 컴퓨터에 의한 3차원 설계로 어떤 복합한 부분품의 수지모형도 생산이 가능
- 2007년, 정밀기구직장, 국가과학원 기계공학연구소 도움하에 유압식카플링(대출력액체카플링) 개발
- 2010년, 설비의 CNC화 기술 준비를 완료, 5입방 장백호 굴착기 시운전, CNC화된 플라즈마절단기를 개발
- 2012년, 열처리 직장의 플라즈마열처리장치를 연구 및 완성하면서 공정에 도입
7. 관련 자료[편집]
- 북한 산업혁신체제 연구 : 철강 및 공작기계산업 중심으로 - 강영실 | 북한대학원대학교 | 2015.06
- 발명공보 | 2012.01.19 ~ 2019.06.05
- 남북한 ICT 교류 협력 활성화 - 최성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 2015.10
- 조선중앙통신 | 2004.06.04
- 로동신문 | 2000.04.06
- 로동신문 | 2005.12.04.
- 로동신문 | 2003.12.17.
- 로동신문 | 20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