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존 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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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존 론도의 수상 이력




파일:라존론도.jpg

라존 피에르 론도
Rajon Pierre Rondo

출생
1986년 2월 22일 (38세)
켄터키주 루이빌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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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출신학교
켄터키 대학교
신장
185cm (6' 1")
체중
82kg (180 lbs)
윙스팬
206cm (6' 9")
포지션
포인트 가드
드래프트
2006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
피닉스 선즈 지명

소속 팀
보스턴 셀틱스 (2006~2014)
댈러스 매버릭스 (2014~2015)
새크라멘토 킹스 (2015~2016)
시카고 불스 (2016~2017)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017~2018)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8~2020)
애틀랜타 호크스 (2020~2021)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21)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21~202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22)
등번호
9번 - 보스턴 / 댈러스 / 새크라멘토 / 시카고 / 뉴올리언스 / 레이커스[1]
4번 - 클리퍼스 / 레이커스[2]
7번 - 애틀란타
1번 - 클리블랜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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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년기
3. 선수 경력
4. 수상 내역
5. 플레이 스타일
6. 여담
6.1. 논란 및 사건/사고
6.2. 과대평가 or 과소평가
6.3. 깡다구와 성깔
6.4. 그 외



1. 개요[편집]


라존 론도는 미국 국적의 포인트 가드이다.

폴 피어스가 트레이드 된 이후 보스턴 셀틱스의 캡틴. 이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거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합류. 1라운드 21픽의 낮은 기대치로 입성한 이후 명예의 전당급 선수 세명을 만나 환골탈태 성장에 성장을 거듭, 팀의 에이스이자 리그 탑 포인트가드 중 한명으로 성장했으나 큰 부상을 입고 빅 3가 떠난 이후에는 이전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다 여러팀을 전전한 끝에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에 정착... 하나 했으나 르브론 제임스의 la행 이후 레이커스에 합류했고 우승을 하면서 NBA 동서부를 대표하는 명문팀인 셀틱스와 레이커스에서 반지를 쟁취한 두 번째[3] 선수라는 독특한 이력도 챙기게 되었다.[4][5]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통-전형적인 1번이자 퓨어 포인트 가드. 슛팅이 없는 대신 최고의 패스 센스와 돌파 능력, 훌륭한 수비와 리바운드 능력을 가진 선수다.


2. 유년기[편집]


고등학교 이전까지는 농구선수가 될 마음도 전혀 없었고 NBA를 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편모 가정에서 말썽꾸러기로 자라다가 Eastern High 고등학교의 감독 덕 비비[6]를 만나며 농구선수의 길을 가게 되었다. 농구를 위해 Oak Hill Academy로 전학한 이후 맥도날드 올어메리칸 팀에도 뽑히며 본격적으로 농구 유망주로 주목받는다. 이당시 룸메이트이자 팀 동료였던 조쉬 스미스와는 지금도 절친.


3. 선수 경력[편집]



3.1. 켄터키 대학교[편집]


켄터키 대학교에 진학한 후 스틸 기록을 세우는 등 유망주로 꼽혔으나 대학 2년 후 나간 2006년 드래프트에서 의외로 21픽이라는 꽤 낮은 지명 순위로 피닉스 선즈에게 뽑힌다. 이는 운동능력은 뛰어나지만 원석에 가깝던 자질과 감독과의 불화가 잦고 다루기 어렵다는 평판 때문.


3.2. 보스턴 셀틱스[편집]


론도를 평소 눈여겨 보던 보스턴 셀틱스GM 대니 에인지는 론도가 21픽으로 떨어지자 냉큼 피닉스와의 트레이드로 받아온다.

당시 에인지는 이미 셀틱스 내 충분한 포인트 가드 자원이 있는데다가 긴축재정이나 다름 없던 구단 내 상황 때문에 입맛만 다시고 있었는데 평소 에인지가 론도에게 일찍부터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을 알고 있던 구단주 윅 그루즈벡이 21픽까지 떨어진 것을 보고 통 크게 트레이드 해와도 좋다고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이 픽으로 론도를 뽑은 드래프트는 에인지의 GM 커리어에서 가장 잘한 드래프트 중 하나가 된다.


3.2.1. 빅3와의 만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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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이가 노인정 보스턴 셀틱스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이야기.

루키 시즌에는 큰 활약 없이 역시 같은 팀의 포인트 가드 유망주였던 세바스찬 텔페어와 딜론테 웨스트와 출장시간을 나눠가졌다. 시즌 중반까지 텔페어의 백업으로 나왔지만 후반 들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점프샷의 부재로 무작정 닥돌하는 플레이스타일이 데뷔시즌 당시의 특징. 올 루키 세컨드 팀에도 선정된다. 아무튼 이 당시는 명문 셀틱스의 그야말로 흑역사, 이른바 마음 먹고 탱킹하던 시즌이라 24승 58패를 기록하는 팀성적과 주전경쟁을 하던 상황 등으로 그다지 주목 받지는 못한다.

2007년 오프시즌, 셀틱스의 "빅3 트레이드"와 함께 론도의 커리어는 전환점을 맞는다. 셀틱스는 대형 트레이드 두건을 통해 그간 모아온 유망주와 끌어모은 픽들을 팔아 레이 앨런케빈 가넷[7]을 영입한다. 이로써 구단의 프랜차이스 스타인 폴 피어스와 이 두 선수는 "빅3"라는 별명을 얻으며 리그 내 파란을 일으킨다. 가넷 트레이드 때, 가넷의 전 소속팀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론도를 요구했지만 GM 에인지는 론도가 포함되면 딜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강력하게 론도를 지켰다. 포인트가드 삼인방 중 웨스트와 텔페어를 팔고 당시 크게 보여준 것이 없던 론도를 남긴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셀틱스 입장에서 매우 잘한 일이 되었다.

빅3와 감독 닥 리버스하에서 론도는 좌충우돌하면서 성장했다.

07-08시즌은 신인 선수로 딱히 크게 흠 잡을 시즌은 아니었지만 론도가 가장 욕먹던 시즌이기도 했다. 셀틱스는 빅3 결성, 특히 가넷의 가세로 엄청난 팬덤을 끌어모았는데 이 팬들의 눈에 변치 않는 클래스를 보이며 엄청난 활약을 보이던 빅3에 비해 애송이 포인트가드는 영 시원찮았던것. 특히 막 결성된 팀이라 아직 팀플레이가 완전히 자리잡지 않았는데 점프샷까지 못하는 이 애송이는 빅3의 아름다운 공격흐름을 망치면서 무작정 닥돌을 시전해대니... 덕분에 얻은 별명이 실신론도. 닥돌해서 레이업 후 실신하는게 고정 패턴이라... 덕분에 현지에서도 국내에서도 오랜만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베테랑 포인트 가드 영입론이 힘을 얻었고 셀틱스는 결국 우주최강미남샘 카셀을 영입했다.

셀틱스는 이 시즌 66승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모두 우승하며 빅3는 물론 론도도 덤으로 꿈에 그리던 우승 반지를 얻는데 성공한다. 빅3에 비하면 크게 주목받지도 못했고 민폐가 아예 없었다 하기도 어렵지만 론도 또한 소포모어 시즌이라고 믿기 어려운 강심장을 이 때부터 보여준다. 특히 파이널 2차전에서는 당시 기준 커리어 하이인 16어시를 했으며 4차전에서도 역시 커리어 하이 6스틸을 한다.

08-09 시즌부터는 각성,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이 시즌, 커리어 하이 17 어시스트를 찍고 두번의 트리플 더블을 해내는 등, 고질적인 문제인 점프샷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발전한데다 팀의 주축인 가넷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여 팀내 롤도 부쩍 늘어났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를 만나 두번씩이나 트리플 더블을 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6차전에서는 19어시스트를 하면서 턴오버 無로 플레이오프 기록을 세우기도. 2라운드에서는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을 만나 아쉽게 패배했지만 또 트리플더블을 하는 등 엄청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플레이오프 기록도 16.9 ppg, 9.7 rpg, 9.8 apg로 거의 평균이 트리플더블. 이 때부터 왕년의 Ason 제이슨 키드를 보는듯한 점프슛이 없되 리바운딩 가드로서의 모습나 플레이오프에서 특히 더 강한 특유의 모습을 보였다.

09년 오프시즌, 재계약을 앞두고 플레이오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다. 루머에도 불구하고 결국 극적으로 계약기간 마감 직전 5년 $55M의 계약을 맺었다.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 딸은 평생 놀고 먹어도 된다는게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본격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계약 당시에는 오버페이라는 말도 많았지만 2014년 현재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계약 중 하나이다.

09-10 시즌에는 스틸왕이 되고 시즌 평균 13.7점 9.8도움을 기록한다. 시즌 더블더블 미수. 그리고 꿈에 그리던 올스타에도 선정! 역시나 포스트시즌에는 정규시즌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동안 쌓인 경험치가 있으니까... 아니면 노인네들한테 물들어서 정규시즌 설렁설렁 뛰는건가 특히 2라운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나 그야말로 뜨악한 활약을 보여준다. 다음은 그 시리즈 론도의 인상적인 스탯들.
  • 2차전 19 어시스트 (프랜차이즈 기록)
  • 4차전 29점 18리바운드 13 어시스트 트리플 더블
아쉽게도 우승타이틀은 놓치지만 이 시즌 론도는 파이널에서도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더이상 자신이 민폐애송이가 아니란 사실을 증명했다. 론도 에이스론이 급부상한 것도 이 시기.

10-11 시즌, 론도는 커리어 하이 24 어시스트+트리플더블을 찍는 등 [8] 괴물같은 활약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 이후 다섯 경기에서 82 어시스트를 찍으며 (한 경기 평균 16.4 어시) NBA 기록을 세웠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족저근막염, 햄스트링 부상, 발목 부상 등에 시달리며 그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다. 지금까지는 워낙 잔부상도 드문 강골이었던 터라 부상이 더욱 아쉬운 부분. 인기팀 셀틱스의 빼놓을 수 없는 젊은 스타가 된 덕에 10-11 시즌에는 세번째로 많은 저지를 팔기도 했다. (1위 르브론 2위 코비).

11-12 시즌 직전 론도는 리그를 들썩이는 트레이드 루머에 연루된다. 바로 크리스 폴과의 트레이드. 루키시즌부터 쭈욱 여러가지 루머에 끼였던 론도이지만 이번만큼은 특히나 시끄러웠던 것이 연루된 두 선수 모두 리그 탑5 PG, 더군다나 폴은 포지션 불문 리그 최고를 다투는 선수이기 때문. 결국 트레이드는 무산되었으며, 론도는 이 시즌 정규시즌 총 6개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9] 그중 하나는 무려 18점-17리바운드-20어시스트. 마지막으로 17-17-17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1989년의 매직 존슨. 무려 23년만에 처음인 기록이다. 또 어시스트 두자릿수 행진을 정규시즌 기준 23경기 연속 이어갔으며 시즌 평균 11.9점, 11.7 어시스트로 어시스트 부문에서 스티브 내시를 제치고 리그 탑에 등극.[10]

11-12 시즌 플옵에서 론도는 셀틱스의 주축이자 에이스는 이제 빅3가 아닌 자신임을 증명했다. 특히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경기들을 펼쳤다. 2차전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연장까지 53분 풀타임 출장하며 44점-8리바운드-10어시스트의 괴물스탯을 찍으며 커리어 최고의 경기를 하지만 안타깝게도 팀은 패배했다. 이후 케빈 가넷의 부활과 폴 피어스의 빅샷으로 3연승, 결승진출을 목전에 뒀지만 5차전때 당한 팔부상,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부상 문제, 얇디 얇은 벤치진, 그리고 상대팀 주전 파워포워드인 크리스 보시의 복귀 등 난관을 겪으며 6차전과 7차전을 내주고 플레이오프 탈락한다. 7차전에서 플레이오프 통산 10번째 트리플 더블을 찍었지만[11], 팀은 패배했다. 진짜 론도와 형님들이 되었다. 소포모어 시즌부터 계속해서 론도를 괴롭혀왔던 "증명"해야한다는 과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된듯하다.


3.2.2. 보스턴 셀틱스의 리더[편집]


12-13시즌은 론도가 팀의 진정한 리더로 나서게 되는 아주 중요한 시즌이었다.

레이 앨런의 이적과 지난 시즌의 다양한 사건들로 팀 자체가 론도를 중심으로 짜여진 상황. 그러나 어시스트 리그 1위를 찍고 37 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10개 이상 기록하며 [12] 올스타전 동부 선발 멤버로도 뽑히게 된 개인 활약과는 달리 5할 승률이 간당간당한 팀의 부진으로 인해 여러가지로 비판을 받았다. 특히나 그동안 늘 언론에서 거론되던 그의 성격적 문제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38번째 10+어시스트 기록을 앞두고 케빈 가넷을 하드 파울한 크리스 험프리스를 밀쳐 퇴장당하면서 더욱 더 부각되었다. 과연 "론도가 리더로 적합한 인재인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한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되어버렸다.

2013년 오프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로 셀틱스는 케빈 가넷폴 피어스를 떠나보내고 론도 커리어 내내 감독을 맡았던 닥 리버스 또한 LA 클리퍼스로 떠나며 셀틱스의 "빅3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렸다. 이제 론도는 부상에서 복귀하면 홀로 팀을 끌어야 한다. 2014년 1월 17일, LA 레이커스전에서 1년간의 공백을 마치고 복귀, 팀의 캡틴으로 임명되었지만 복귀 전에 비해 플레이의 위력도 줄어들고 팀도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겨울에는 아예 자유투 성공률이 30%까지 떨어지는 등 고전 중.

2014년 12월 18일(미 현지기준), 보스턴은 브랜든 라이트, 자미어 넬슨, 제이 크라우더, 2015년 1라운드픽, 미래의 2라운드픽을 받는 대신 론도와 드와이트 포웰 보내는 트레이드를 통해 론도는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하는게 확정이 되었다.

3.3. 댈러스 매버릭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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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하면서 볼을 쥐어야 빛이 나는 스타일인 몬타 엘리스챈들러 파슨스가 댈러스에 소속되어 있다보니 역시 볼을 많이 쥐는 스타일인 론도가 적응이 될 것인가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론도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수비는 그나마 조금 나아졌다지만 공격에서 너무나도 갉아먹었고 그 수비마저도 썩 잘한다는 느낌이 아니다보니 댈러스팬들에게 까이고있다. 문제는 성격이라도 줄이면 반은 가는데 성격도 그대로라 릭 칼라일 감독의 지시를 불이행해서 설전을 하는 모습이 경기중에 잡히기까지했다.

휴스턴 로키츠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차전 이후 부상을 이유로 아웃되었는데, 부상은 핑계에 불과하고 칼라일 감독과의 충돌 끝에 로테이션에서 빠져버렸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2차전에서 정신줄 놓은 플레이로 일관했고, 칼라일 감독이 인터뷰 도중 "다음 시즌에 론도가 댈러스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을 것이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남기기까지 했을 정도니.


3.4. 새크라멘토 킹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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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도 말아먹고 자기 선수평가도 말아먹은 론도는 1년 $9.5M 단년 계약으로 새크라멘토 킹스 소속이 되었다.

댈러스때 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의외로 선수들과도 딱히 불화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 않고 있는 중.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는 엄청난 슛감을 자랑하던 스테판 커리를 잘 막고 트리플 더블 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백업 포인트 가드 대런 칼리슨이 부상으로 누워 있는 상황이라 노예가 되면서 1주일만에 트리플 더블 3개를 기록.

모션 오펜스에서 해방되고 자신위주의 패싱게임과 멘탈만 빼면 슈퍼스타급인 드마커스 커즌스와 호흡을 통해 댈러스 시절 소생불가인 줄 알았던 론도의 폼이 보스턴 시절이 엿보일 정도로 돌아온 듯 하다. 게다가 감독은 포인트 가드에게 어느정도 경기운영권을 보장해주는 조지 칼 감독, 시즌초반인 현재 거의 매 경기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슛고자 론도의 슛이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경기당 11.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 45.4%의 야투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36.5%의 3점슛 성공률과 58%의 자유투 성공률을 보였다.

시즌 종료후 2년 28M로 시카고 불스와 계약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동성애자인 심판에게 호모포비아적인 욕설을 퍼부으면서 1게임 출장 정지를 당했다. 이로써 라존 론도는 조아킴 노아코비 브라이언트에 이어, 게이 비하적 욕설로 징계를 받은 세 번째 NBA 선수가 되었다. 론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모르고 그랬으며 'LGBT 커뮤니티를 비하할 생각이 없었다' 고 밝혔지만, 실제로 게이인 심판에게 그러한 욕설을 퍼부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다.[13][14]


3.5. 시카고 불스[편집]


시즌 개막 전, 론도가 불스로 온다는 소식에 불스팬들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무브라며 불안감을 보였다. 왜냐하면 마이애미 히트와의 계약 문제로 결국 불스가 야심차게 데려온 웨이드와 신흥 불스 에이스인 지미버틀러 모두 3점이 상대적으로 강한편이 아닌 상황에 점퍼가 거의 없다시피한 론도를 데려왔기 때문. 외곽 슈터로 맥더맛과 미로티치가 있지만 이 선수들 모두 기복이 의외로 심하다.

물론 론도의 패싱센스는 좋긴 하지만 이 역시 볼을 계속 만져야 가능한 플레이고 셀틱스 때 잘 써먹었던 돌파옵션도 큰 부상이후 완전히 하락해버렸다.

아울러 론도는 웨이드와의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었다. 셀틱스 소속 당시 동부 결승에서 그는 경기중에(한 두 경기가 아니라 수 차례의 경기들을 거치면서) 웨이드와 서로 밀치고 넘어지고 심각한 말다툼을 주고받으며 서로 테크니컬 파울을 주고받은 적도 있다.

따라서 개막 후, 웨이드 및 지미 버틀러와의 조합이 잘 맞을지가 의문이었다.

시즌 개막 후, 론도가 어시스트 해주면서 웨이드와 버틀러의 3점이 생각 보다 잘 들어갔다. 초반에는 동부 3위까지 올라갔을 정도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고 론도역시 불스 시스템에 정착해가는 구나 싶었지만...

시즌이 계속 되면서 한번 끌어올렸던 3점 성공률이 다시 식어들기 시작했다. 론도의 점퍼는 계속 들어가지 않자 타팀은 대놓고 론도 상대로 새깅을 하는 전술을 펼치기 시작했다. 결국, 시즌 초 지적되었던 불스의 외곽 공격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승률마저 5할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물론 불스의 이러한 성적을 론도 책임으로 모두 전가시킨다는건 무리지만, 결국 외곽 공격이 전무한 론도를 주전 포인트가드로 계속 기용할수 없다는 판단이 생긴 불스 구단 관계자측과 호이버그 감독은 론도를 벤치로 내리는 결정을 감행했고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이 글이 작성-수정되는 시기까지 론도는 벤치로 내려가고 나서 단 1분도 출전하기 못하고 있다. 론도 본인이 각성을 하든 뭘하든 어떠한 시도와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 아마도 불스는 론도와 결별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일이 터졌다 #

홈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게 패배한 후 론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 동료인 웨이드와 버틀러의 리더십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포스트를 게시한 것이 밝혀졌고 이미 언론에 크게 까발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이전의 동료들이었던 폴 피어스케빈 가넷을 예로 들면서 "걔네 좀 본받아라"는 식으로 덧붙였다. 이미 팀과의 관계는 물과 기름처럼 되어버렸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고, 불스가 론도를 내칠 결심을 할 날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5]

그런데 시즌 후반기부터 슬슬 살아날 조짐이 보이더니, 동부 8위 막차로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옛 기억이 되살아나기라도 한듯 시카고 불스를 이끌어가고 있다. 친정팀 보스턴 셀틱스 원정 1차전 전반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차전은 11득점 14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대활약했다. 14어시스트는 시카고 불스 선수가 플레이오프 단일경기에서 올린 최다 어시스트 공동 1위라고 한다. 팀은 원정 1,2차전을 잡으며 2라운드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렇게 좋은활약을 펼쳤지만 2차전 경기도중 엄지손가락을 골절당하여 시리즈 아웃되었다. 그리고 불스는 론도의 결장으로 인해 흐름이 죽어버린 공격과 스몰라인업으로 전환한 보스턴의 기동력에 휘둘리며 3차전부터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시리즈를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팀의 대대적인 리빌딩 방침에 따라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두고 방출당했다. 17-18 시즌 총 연봉은 1339만불이지만 기본 보장 금액은 300만불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인 듯 하다.


3.6. 뉴올리언스 펠리컨스[편집]


파일:론도뉴올.jpg
현지시간 7월 16일 펠리컨스와 단년계약에 합의하며 드마커스 커즌스와 다시 합을 맞추게 되며 앤서니 데이비스를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프리시즌 도중에 론도가 스포츠탈장에 걸렸다는 소식이 있다. 코트에 돌아오기까지 4~6주가 걸릴 전망..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5분간 코트 위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비록 5분이었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는 드디어 선발 출장하여 14분간 뛰었는데, 본인이 뛰는 동안에는 마진도 +9에다 어시스트도 8개를 기록했음에도 상대방의 슛감이 미친듯이 터지고, 초반에 커즌스가 좀 못해서 팀은 졌다.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는 본인의 슛감도 좋았고 25분동안 직접 작전지시를 하고 어시스트 숫자도 6개로 나쁘지 않았건만, 매치업인 자말 머레이 뿐만 아니라 덴버 팀 전체의 슛감이 폭발한데다 오픈 찬스도 많이 허용하여 팀은 1쿼터부터 패배를 확정지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는 4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팀은 상대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의 니갱망 대잔치(...)로 신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는 6득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매치업 패티 밀스를 단 2득점으로 제어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는 6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 2블락을 기록하였고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팀은 대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는 복귀 이후 가장 부진했는데, 6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나 야투 9개, 3점 4개가 다 들어가지 않으면서 새깅에 제대로 고전하였고 팀도 막판에 갑자기 점수차가 벌어지며 졌다.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는 11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막판에 커즌스의 40-20 기록을 챙겨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라커룸 리더의 역할을 잘 수행해 준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1호 3점슛(...)을 성공시키고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하는등 분전했지만, 매치업인 타이어스 존스를 제어하지 못한데다 트윈타워가 계속해서 리바운드를 내주며 팀은 102-120으로 졌다.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하이인 13득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스탯을 기록했으나, 즈루가 다시 부진하고 AD가 클러치에서 부상으로 빠지는 등 총체적인 난국속에서 팀은 졌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는 또다시 12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경기를 달성했으며 팀 또한 AD가 빠졌으나 커즌스의 대폭발과 전체적인 슛감 호조로 팀도 이겼다. 3점을 한경기에 2개 성공시킨건 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는 휴식을 취했는데, 순식간에 팀이 개판이 되면서 론도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는 또다시 시즌 하이를 경신했는데, 무려 13득점 18어시스트 5스틸로 팀을 캐리하면 131-124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는 13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이적 이후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3점도 5개를 시도해서 3개가 들어가는등 맹활약을 했으나 팀은 한때나마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졌잘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는 그제의 경기에서 42분이나 뛴 탓인지 18분만 뛰며 5득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은 승리.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는 9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슛감도 괜찮았지만 팀은 졌다.

12월 27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2득점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인 커리어 하이와 뉴올리언스 구단 신기록을 동시에 달성.
참고로 이 25어시스트 경기는 1996년 제이슨 키드 이후 무려 20년 만에 나온 경기다! 참으로 대단한 기록이 아닐수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6득점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으나 나이때문에 떨어진 수비력으로 상대 가드를 제어하지 못하면서[16] 패배의 책임을 면할순 없었다.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가드들이 그전처럼 날뛰지도 않았고 8득점 12어시스트로 스탯도 좋았으나 팀은 또 졌다.


3.7.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편집]


2017~18시즌이 끝난 후 오프시즌에는 말년에 반지 욕심이 생겼는지 1년 900만달러 단년계약으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향했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주전 1번 자리를 놓고 론조 볼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져 르브론 제임스 로 인해 좁아진 론조의 입지는 더 좁아지게 되었다. 여기에 귀요미폭군까지 온다면... 다행히(?) 폭군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서 역대급 사기팀 만들어서 올 일이 없다 라고 생각했지만 19-20시즌에 한 팀에 뭉치긴 한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먼저 계약하고 론도가 계약한거니 입지를 알고도 간 것일 수도 있다.[17]

2019년 2월 8일, 친정팀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129-128로 승리했다.

2020년 9월 9일, 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4쿼터 접전 상황에서 '플옵 론도' 모드가 발동하여 팀을 112-102 승리로 이끌었다. Rajon 'Playoff' Rondo 이 경기에서 론도는 자신을 새깅하는 휴스턴의 선수들을 비웃듯이 3점 슛을 연속으로 집어넣으며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론도는 2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3점 슛 성공률은 60%, 4쿼터에서는 100%였다. 또한 제임스 하든에게서 스틸에 성공한 뒤, 레이업까지 넣으며 사실상 4쿼터를 지배해 팀의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이 경기에서 론도는 알렉스 카루소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10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18] 이후 계속해서 플레이오프에서, 특히 4쿼터 클러치 상황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대 플레이오프 어시스트 누적 6위를 기록하였으며, 코트 위의 감독이라는 별명처럼 베테랑답게 타임아웃이 불릴 때마다 르브론, AD보다 더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했는데 보스턴과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경험한 두 번째[19]선수가 되었다.[20]


3.8. 애틀랜타 호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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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오피셜
11월 24일 오피셜이 떴다. 2년 $15,000,000에 계약했다. 트레이 영의 멘토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애틀랜타에서는 보스턴에서부터 레이커스시절까지 쭉 사용하던 9번이 아닌 7번을 단다. 이유는 애틀랜타 호크스의 9번은 영구결번이기 때문.


3.9.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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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오피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트레이드됐다.
LAC get: G 라존 론도
ATL get: G 루 윌리엄스, 2023 POR 2라운드 지명권, 2027 LAC 2라운드 지명권
안정적인 볼핸들러가 없는 클리퍼스의 상황에 잘 맞는 핏이라는 평가.

4월 19일 앙숙인 크리스 폴이 있는 서부 2위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대활약을 했다. 15득점 9어시 0턴오버를 기록 클리퍼스에 부족한 볼핸들러를 완벽하게 수행하여 경기를 접수. 크리스 폴 앞에서 3점 슛 2방은 덤.

플레이오프에서는 1R과는 달리, 2R에서는 터란 루의 전술 때문인지, 출전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팀은 첫 2경기를 모두 내주고도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하여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앙숙인 크리스 폴과 상대하게 된다.

그러나 클리퍼스에서 그의 입지는 대단히 좁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선 카와이 레너드가 2라운드 유타 재즈와의 4차전에서 문제의 왼무릎 십자인대를 또 다치며 2021년 안엔 복귀하기 어려워 보이는 상황인데, 이와중에 테렌스 맨과 레지 잭슨이 완벽하게 공백을 메꾸는 중이다. 론도는 어쩌다 나간 피닉스 선즈와의 서부 결승 경기에서 4분 만에 3턴오버를 저지르며 8분 뛰고 교체당했고, 터란 루 감독은 그를 더 쓰지 않는 중이다.


3.10.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기[편집]


오프시즌 중에 패트릭 베벌리, 대니얼 오투루와 함께 에릭 블레드소와 트레이드되어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된다. 트레이드된 직후부터 바이아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행선지로 몇개 팀이 언급되었지만, 결국 미니멈으로 노인정 레이커스에 1년 만에 재합류하게 된다.

합류 이후 인터뷰에서 "레이커스는 내가 있을 곳으로, 다른 팀은 고려도 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보스턴에서의 영구결번은 완전 포기했다 본인의 롤이 줄어들 것을 받아들이고, 젊은 선수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고 하여, 과거 론도를 기억하는 올드팬들은 매우 생소해하는 상황.

아무래도 1년 전 최고의 분위기에서 함께 우승까지 거머쥔 동료 및 프런트진과 함께, 본인 이상의 여럿과 뛰는 만큼 마인드가 다를 수밖에 없을지도.

아직 본인의 기량은 쇠퇴하지 않았고, 선수는 코치가 믿어주는 만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지난 시즌 소속팀들을 은근 돌려까는 말도 했는데, 제3핸들러로서 1년 전과 같이 회춘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결국 노쇠화된 기량을 극복하지 못하고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되었다.


3.1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편집]


레이커스-클리블랜드, 삼각 트레이드로 확대


4. 수상 내역[편집]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NBA 챔피언 2회 (2008, 2020)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서드 팀 (2012)
파일:NBA 로고.svg NBA 어시스트왕 3회 (2012-2013, 2016)
파일:NBA-Allstar2021.pngNBA 올스타 4회 (2010-2013)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2회 (2010-2011)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2회 (2009, 2012)
파일:NBA 로고.svg NBA 올-루키 세컨드 팀 (2007)
파일:NBA 로고.svg NBA 올해의 스틸왕 (2010)


5. 플레이 스타일[편집]


현실판 송태섭. 만화 캐릭터인 송태섭과 장점, 단점 모두 빼닮았다. 스피드가 좋고, 손이 엄청나게 큰 덕에 드리블, 볼 키핑이 좋으며 피니쉬도 수준급이였다. 단신에 속하지만[21] 골밑 침투와 리바운드에 적극적이며 신장 대비 수비력은 탑클래스에 체력과 내구성도 좋다. 주변 선수들을 잘 이용하는 패스는 덤.

돌파 후 골밑 마무리는 동 포지션에서 데릭 로즈 같은 압도적인 하드웨어와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들과 비견될 정도로 훌륭했고, 덕분에 없다시피한 점퍼에도 야투율은 준수했다. 손이 크고 윙스팬이 넓어서 티어 드랍, 레이업 등이 안정적이였으며 특유의 오른발로 뛰어 오른손으로 넣는 레이업도 볼거리. 또한 앞서 말한 큰 손, 넓은 윙스팬, 뛰어난 운동 능력을 십분 활동하여 수비력도 손꼽히는 수준이었다.[22] 가드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리바운드 능력도 좋다. 탑에서부터 달려와 잡아내는 가드 특유의 공격 리바운드 뿐만 아니라 박스아웃도 열심히 하고 빅맨들과 리바운드를 경합한다[23]. 이러한 뛰어난 리바운딩 능력 역시 론도의 경기를 보는 눈에서 시작된다는 평이다. 즉, 코트 위의 플레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때문에 림에 맞은 공이 어디로 떨어질지를 예측하고 있다는 것이다. 후술할 약점 덕에 상대팀에서 두세발짝 떨어져서 수비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돌파해낼 수 있고, 오히려 이런 새깅 수비가 론도의 뛰어난 패싱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시야도 넓고 패싱 센스도 좋아서 화려한 패스, 킬패스를 자주 보여줘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현역 선수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패스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이라이트릍 보면 패스로 묘기를 부리는 수준. 그렇다고 아름다운 패스에 집착하느라 기회를 날려먹는 선수는 아니다. 순간적인 패스 센스나 경기를 읽는 능력이 워낙 뛰어나 저런 플레이가 나오는 것. 어시스트와 리바운드에서 특출난 재능을 보이는 포인트 가드인만큼 많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데, 재미있는 건 득점이 모자라서 트리플 더블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드레이먼드 그린과 유사한 점이다.

덕분에 미치는 날에는 돌파, 패스, 리바운드, 수비 모두 엄청나지는데, 특히 플레이오프만 가면 경기의 공격 리바운드의 리더가 된다거나 트리플 더블을 찍어주는 등 포인트 가드라고 생각되지 않는 스탯을 보여준다. 6년차 시즌에 이미 역대 4위 플레이오프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그의 빅게임 플레이어 기질과 올라운더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그 점은 리그 최고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를 만나면 이상하게 극대화된다.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한 29-18-13 트리플 더블, 44-8-10의 역대급 퍼포먼스[24] 모두 르브론 제임스가 속한 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찍은 기록.[25]

굉장히 똑똑한 선수이지만 그만큼 고집도 세며 자존심도 강하다. "코트 위의 감독"이라는 이야기도 자주 들으며 순간 판단력이 매우 좋다. 그러나 그만큼 자신의 의견이 존중 받기를 원하고 볼을 쥐고 있는 시간이 길며 7년간 감독이었던 닥 리버스와는 서로 신뢰하는만큼 자주 부딪혔다.

여러모로 특이한 선수이며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무대에서 더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잦아 팬들은 물론 레전드들에게도 예쁨을 많이 받는다. 한때 같은 팀에서 뛰었던 샤킬 오닐크리스 폴을 제치고 론도를 리그 최고 포인트 가드로 꼽기도 했고 크리스 웨버론도를 외치는 영상도 유명하다.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코비 브라이언트 또한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한편, 기록에 집착한다든지 아무래도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어서인지 스탯만큼 게임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평 또한 있다. 시대에 따라 스타일은 다르지만 역대급이라고 불리는 포인트 가드들은 스테판 커리같이 소위 말하는 "공격형" 포인트 가드가 아니라 패스 위주 선수들이라도 기본적으로 득점력이 어느 정도 있다. 매직 존슨은 막강한 포스트업을 바탕으로 동 포지션 최정상급 득점원이었고, 아이제아 토마스NBA 파이널에서 한 쿼터 25득점을 퍼붓는 등 득점력이 뛰어난데다 크리스 폴 역시 평균 20득점을 넘길 수 있는 득점원. 심지어 가장 퓨어 포인트 가드에 가깝고, 거의 범접할 수 없는 어시스트 기록을 갖고 있는 존 스탁턴조차도 동 시대 포인트 가드 중 정상급의 외곽슛 능력과 날카로운 돌파력을 바탕으로 한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26]

그보다 더한 약점은 점프슛과 자유투. 약점도 송태섭을 연상시킨다. NBA 주전 포인트 가드인데 점퍼 성공률, 자유투 성공률이 눈물나도록 낮다. 가드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3점 슛이 거의 없어 코트 스페이싱에 악영향을 미친다. 심지어는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이례적으로 파울 작전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는 선수(...). 슛이 그렇게 안 되는데도 공간창출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파일:external/hardwoodparoxysm.com/RondoMidrange.png
니가 우리 앞에서 슛을 쏘든 말든 상관없음
Rajon Rondo가 아니라 J 빼고 Raon Rondo라 해야할 판
에잌 슛고자라니! 내가, 내가 슛고자라니!
론도는 놔두라고!!

상대방의 이렇게 노골적으로 점프 슛 공간을 내주는 수비[27]에도 불구하고 론도가 슛을 넣어주질 못해서 접전 상황에서 특히나 보스턴 셀틱스가 꽤나 고생했다. 론도가 저기서 슛을 넣을수만 있으면 상대가 막으러 가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골밑수비도 헐거워지지만, 못 넣으면 작정하고 골밑의 가넷이나 사이드의 레이 앨런, 폴 피어스만 막으면 되니까. 거기다 그런 상황에서 론도가 억지로 슛을 하겠다고 드리블로 밀고 들어왔다가 상대 밀집 수비에 막혀서 실패한 경우도 잦아서 무리수 던진다고 욕도 많이 먹었다. 점프슛이 없었던 것은 데뷔 이래 고질적인 문제였지만 자신의 득점 시도를 줄이는 대신 닥돌능력과 운동량, 이타적 마인드로 커버해왔는데 10-11 시즌 이후 에이스에 가까워진 롤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다소 줄어든 운동량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되어버렸다. 론도의 롤이 늘어날수록 이러한 약점은 더욱 부각되어 고전하는 상황이 왕왕 보인다.

기본적으로 공을 가진 선수가 움직일때 그가 득점을 할 수 있다는 위협이 있어야 수비가 반응을 하고 이에 따라 빈틈이 생기기 때문에 이걸 노려서 패스를 찔러주는건데, 론도는 골밑으로 오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수비가 굳이 반응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슛이 터질 때는 정말 무서워지지만 슛이 안 터져서 상대가 노골적으로 새깅을 하면 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빅3와 같이 뛸때 그가 위력적이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레이 앨런, 폴 피어스, 케빈 가넷은 위력적인 득점원인데다 다들 점프슛 위주라 수비가 외곽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빈틈을 노려 돌파하기가 아주 쉬워진다. 골밑에서 론도는 위력적이기 때문에 수비가 론도를 견제하면 이들에게 패스해주고, 빅3가 이를 쏙쏙 잘 넣어주니 어시스트를 적립하기 매우 쉬워지는 것. 그러나 이렇게 좋은 득점력을 가진 동료들이 없을 경우 포인트 가드 본인이 수비를 뒤흔들어줘야되는데, 골밑에서밖에 득점을 할 수 없으니 한계가 있는 것. 차라리 매직 존슨처럼 점퍼는 부족해도 빅맨급의 덩치가 있으면 포스트업으로 골밑에서 위력을 떨칠텐데, 덩치가 작은데다 재빠른 돌파밖에 없으니 돌파가 막힐때는 정말 한도끝도 없이 답답해진다.

점프슛의 부재와 가드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리바운딩 스탯 덕에 제이슨 키드와도 자주 비교가 되는데 제이슨 키드는 자유투는 늘 안정권이었고, 중거리와 달리 3점 슛은 피나는 연습을 통해서 자기의 주무기로 만들었음을 생각할 때 론도의 상황은 개선이 더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점프슛이 안되면 자유투율이라도 괜찮아서 적극적인 닥돌과 파울 유도가 필요한데 론도의 자유투는 거의 샤킬 오닐 수준. 가드가 자유투 반타작이라니... 손이 크고 슛폼이 엉성해서[28]라는 말이 많은데, 미친듯이 큰 손을 가졌던 마이클 조던과 쏘는 폼이 개그인 노아를 생각하면... 일단 그전에 야니스 아데토쿤보카와이 레너드도 자유투는 7할은 된다카와이는 에이스 되면서 거의 8~9할에 평득이 25점

아무튼 종합하자면 슛 빼고 다되었던 선수, 그리고 빅3팀을 빅4팀으로 만들었던 선수.

다만 이상은 보스턴 셀틱스 시절의 얘기이고, 보스턴 셀틱스를 떠날 무렵부터 이런저런 부상을 겪으며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 간단히 말해 엉망이었던 점프슛을 개선하면서 슛과 패스, 안정적인 핸들링으로 한몫하는 타입의 선수로 변화한 것.

2012년 정도를 기점으로 16-23피트 거리에서의 슛은 컨테스트샷을 던질 정도는 아니지만 오픈샷이 상당히 정확해지기 시작했는데 특히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한 1년간의 공백에서 복귀한 2014-15 시즌부터 3점 확률이 상당히 좋아졌다. 부상 기간 죽어라 슛 연습을 하기라도 한 것인지 이 시즌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3점 30%를 넘더니 이후 20-21시즌까지 일곱 시즌 동안 3점 35%를 기록하며 3점 고자의 악명을 벗어던졌다.

다만 자유투는 예전 그대로 60% 가량으로 구린 상태, 그러나 성공률을 논하기 이전에 이 무렵부터 돌파 능력이 약화되어 선수 스스로 돌파 자체를 자제함으로써 자유투를 쏠 기회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자유투가 론도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목받을 수준은 아니다.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다. 넓은 어깨와 긴 팔로 센스있는 패스, 강한 에고, 플레이오프에서 더 강해지는 모습 등 공격형 포인트 가드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도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했으며, 선수 생활 중반부터는 약점을 극복하고 스타일에 다소 변화를 주었음에도 여전히 오랜시간 경쟁력 있는 엘리트 가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 여담[편집]



6.1.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2022년 5월, 자신의 집에서 한 여성을 총으로 위협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저 NBA 팬들은 뒷목을 잡는 중.

6.2. 과대평가 or 과소평가[편집]


상술했듯 장단점이 뚜렷한데다가 커리어 초반 리그 최고의 스크리너 케빈 가넷, 리그 최고수준의 슈팅능력을 가진 득점원 레이 앨런폴 피어스와 함께 뛰었던 덕에 꾸준히 과대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는 선수이며 현지에서도 열렬한 팬이 많은만큼이나 의문부호를 붙이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일례로 론도의 어시스트가 과대평가 받았다는 설이 있다. 대표적으로 10-11 시즌 당시 뉴욕 닉스의 감독이었던 마이크 댄토니는 "론도가 명예의 전당급 선수들과 함께하지 않으면 어떻겠느냐"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론도가 빠진 경기에서 셀틱스의 부진한 모습을 아는 사람들은 오히려 론도가 빅3의 강력한 서포터, 테이블 세터가 아니냐고 반문 중. 링크가 이런 논란을 잘 보여준다. 빅3가 해체될때 까지 거품론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었는데 2011-12 시즌을 기점으로 거품론은 어느정도 잠재운 것으로 보인다. 팀동료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나가떨어지고 나이로 인한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슬램덩크 원작처럼 정대만, 서태웅, 채치수라는 3점슛, 중거리, 골밑슛 등 공간별로 확실한 득점원 3명을 가진 덕에 자기가 슛을 많이 쏘지 않아도 되는 북산팀처럼, 론도는 슛을 던지지 않아도 빅3라는 탁원한 득점원들을 활용할 수 있던 빅3시대 셀틱스에 최적화된 선수였다.[29]

현지에서도 그 덕에 론도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의견과 트레이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매년 부딪힌다. 론도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측에서는 상술한 론도 플레이스타일의 한계와 후술할 론도의 성깔을 들며 리더로서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의문을 제기하며 론도를 트레이드하지 말아야 한다는 쪽에서는 론도 급의 깡다구와 열정을 가진 스타 선수를 버린다는 게 말이 되냐는 것.

언플을 잘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에인지 휘하의 셀틱스 선수들은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연례행사인데, 이 때문에 론도 또한 꾸준한 성장과 활약에도 불구하고 12-13 시즌 전까지는 매년 굵직한 루머마다 이름이 등장했다. 이후에도 그 관성 덕인지 셀틱스 구단측에서 아무리 론도는 팔지 않을 것이라 발표해도 다른 팀에서 찔러보는 일이 많아 루머에서는 이름을 뺄 일이 없어보인다... 그리고 14-15시즌에 기어코 트레이드 되었다.

6.3. 깡다구와 성깔[편집]


성깔이 장난 아니다. 절대 유순하거나 다루기 쉬운 선수는 아니며 대학시절에 감독과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승부욕,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나 자신감이 굉장해 지는 것을 죽기만큼 싫어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소포모어 시즌부터 명예의 전당급 선수들 세명과 함께 뛰었는데 그 사이에서 결코 기죽지 않았다. 이 점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해서 기대치 훨씬 이상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는가하면 성숙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많이 받는다.

이런 성격이 좋은 점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큰 경기에 더 강하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을 불태우는 점이 있다. 일례로 2011년 플레이오프 경기중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해 팔꿈치가 빠져서 덜렁거리는 와중에 대충 끼워넣고 다시 나타났다. 다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부상당한 팔로 스틸까지 했다. 보스턴 팬이라면 잊을 수 없는 장면 중 하나. 투혼이 정말 대단한 선수다. 상술했듯 2012년 마이애미 히트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는 단 1초도 쉬지 않고 풀타임 출장하여 약점이라던 점프슛을 전부다 꽂으며 44점을 넣는 미친듯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전부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까지도 역시 약점으로 꼽혔던 3점 슛을 연달아 꽂아넣었던 것 또한 인상적이었던 장면.

전국 중계[30] 경기나 플레이오프 경기와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특히 더 빛을 발한다.

팀이나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서 애송이 시절에도 스스로를 리그 탑 포인트 가드로 여긴다는 말이나, 상대팀, 특히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컨퍼런스 라이벌이었던 마이애미 히트에 대한 도발적 발언을 툭툭 던지기도 했다.

이런 성격이 나쁜 점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2012년 플레이오프 경기중 심판콜에 흥분해서 거칠게 항의하고 끝내 심판을 가슴으로 밀치며 퇴장당한 사건. 덕분에 1경기 출장정지까지 받았다. 당시 론도가 팀의 중심이나 마찬가지였던 비중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리더로서 성숙하지 못했던 모습. 또 자신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기에서는 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않는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경쟁심과 성깔 때문에 상대팀 선수와의 충돌도 굉장히 잦은 편이다. 상대팀 선수들을 "얘가 날 정말 싫어하나?"싶을 정도로 강하게 몰아붙인다고. 아직 지금만큼의 급이 되지 않았을 때 있었던 크리스 폴과의 트래쉬톡은 현지에서보다도 국내 커뮤니티에서 더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31]

경기 중에 물리적인 충돌이나 싸움을 일으킨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프로 경기 중에서는 의외로 흔한 일이기는 하지만, 론도가 경기장에 있다면 누구라도 주의해야 할 정도. 브루클린 네츠의 크리스 험프리스와는 아예 서로 부여잡고 싸워서 퇴장당했고,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 등과도 심각하게 충돌했었다. 시합 중에 받은 테크니컬 파울은 셀 수가 없을 정도로, 실력과는 별개로 인성이 대단히 더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셀틱스 시절에는 한 술 더 떠서 팀 동료인 레이 앨런과의 사이가 대단히 안 좋아서 앨런을 히트로 이적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거기다 2008년 우승팀 보스턴 셀틱스 동창회에 다들 초대했지만 그 유명한 레이 앨런을 초대하지 않은것 또한 논란이다. 론도가 보기에 앨런은 자신들의 숙적이었던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게 원인.[32] 이걸 조용히 하면되는데 공개적으로 해서 더 말이 많다.

2018년 10월 21일(한국 시간), 위에 서술한 대로 평소 사이가 안 좋던 크리스 폴과 사건이 터졌다. 사건의 시발점은 브랜든 잉그램제임스 하든의 시비였으나, 론도와 폴이 시비가 붙었고 폴이 손가락을 론도의 얼굴에 들이대며 눈을 찌르는 악질적인 행동을 했고, 이에 발끈한 론도가 폴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모든 선수가 이 둘을 말리는 와중에 하든의 자삥 때문에 화가 나 있던 잉그램은[33]뒤에서 폴에게 펀치. 두 선수 및 잉그램이 퇴장을 당했다. 휴스턴 측에서는 폴이 싸우기에 앞서 얼굴을 닦는 장면을 언급하며 론도가 폴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레이커스 측에서는 터무니 없는 소리이며 먼저 눈을 찌른 폴의 행동이 부적절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실제 론도가 폴의 얼굴에 먼저 침을 뱉은것으로 드러났다. 링크 이 사건으로 폴은 2경기 론도는 3경기 잉그램은 4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이런 인성 문제는 이미 리그 내에 널리 알려질 대로 알려진 터라, 수많은 팀들과 선수, 코치진들이 론도의 영입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력을 감안하더라도, 팀 케미에 미칠 악영향이 그에 비해 훨씬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34]

6.4. 그 외[편집]



  • 친한 선수로는 앞서 얘기한 가넷 외에 켄드릭 퍼킨스조쉬 스미스가 있다. 스미스와는 고등학교 당시 룸메이트였으며 퍼킨스와는 빅3 밑에서 함께 시다바리하던 신병동료 사이. 퍼킨스와는 특히 10-11시즌 후반기 부진했던 이유가 퍼킨스가 트레이드되어 떠났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돌았을만큼 친하다.

  • 리그 초년차부터 보스턴 선수였고 보스턴에서 성장하고 보스턴 팬들이 특히나 사랑하는 깡다구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덕에 현지 팬들의 애정이 각별하다. 리그 8년차인 2014년 현재, 셀틱스 역대 어시스트 6위 스틸 3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만약 폴 피어스처럼 셀틱스 프랜차이즈로 남는다면 은퇴할 쯤엔 셀틱스의 또다른 레전드가 될 수도 있었다...그리고 둘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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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불 광고 모델? 론도.

  • 론도의 키는 6ft 1inch로 약 185cm이나 그의 윙스팬은 6ft 9inch로 약 206cm이다. 키에 비해 팔이 약 21cm 더 긴 셈.[35]

  • NBA 갤러리에서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체적으로 슛이 없는 선수들을 ~한 론도라고 이름붙이는 식인데 디씨콘까지 있다.[36] ex) 키 큰 론도, 미쳐버린 론도, 이름 이상한 론도, 르브론도, 아빠가 미친 론도 등...

  • 이것저것 별명이 많은 NBA 선수들에 비해 (예시- 한국의 잉여 팀 던컨이라거나 미국의 The Truth 폴 피어스라거나) 별명이 없다. 정말 그냥 없다. 언론에서도 안 나오고 커뮤니티, 팬포럼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가끔 조 존슨이란 별명을 쓰긴 한다 아님 닌자터틀.. 팬들이 이것저것 별명을 지어줄까 했지만 딱히 기발한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는 모양. 보스턴 지역지 기자 A.Sherrod Blakely는 "론도라고 불리는게 충분히 쿨하니까 별명이 안나오는 거다"라고 트윗하기도. 하기는 론도라는 성이 흔치도 않고 입에 촥촥 붙는 감이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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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바이스 코스프레도 적당히 옷을 정말 끝내주게 못입는다. 던컨의 강력한 후계자 [37]
  • 본인은 패션에 관심이 많아 오프시즌동안 GQ 인턴을 하기도 했는데 옷 입는게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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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너무 과한 욕심에 삑사리를 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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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채널의 패션 폴리스에 출연했을 때 이 얼룩말 자켓은 무진장 까였다... 아래는 출연당시 기념샷. 근데 의외로 귀엽고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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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2020[2] 2021~2022시즌[3] LA로 이전한 1960년 이후로는 최초다.[4] 첫번째 선수는 클라이드 러블렛으로 1954년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였고, 1963년과 1964년 셀틱스에서 두번 우승을 했다. 러블렛은 올스타 출전 4회에 1988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5] 재밌는게 레이커스에 열입곱 번째 우승을 안겨준 론도가 보스턴에게 우승을 안겨준 것도 열입곱 번째였으며 현재 두팀은 17회 우승으로 공동1위를 기록하고 있다.[6] 밀레니엄 킹스의 그 마이크 비비의 사촌이다. 이 때도 처음 만났을 땐 징글징글하게 싸웠다고 한다.[7] 가넷 트레이드의 경우, 1대7, 한 선수 받고 픽, 선수를 포함 일곱 카드를 보내는 초대형 트레이드였다[8] 론도는 NBA 역사상 트리플 더블을 하면서 24+ 어시스트를 한 세 명의 선수다. 나머지 선수는 아이제아 토마스러셀 웨스트브룩[9] 이 시즌, 2개 이상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 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10] 내시의 경우 평균 경기시간은 론도에 비해 적긴 하다.[11]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 1위는 30개(...)의 매직 존슨, 공동 2위로 11개의 래리 버드제이슨 키드.[12] 역대 2위 기록. 1위는 역시나 46경기의 매직 존슨... 괜히 역대 최고 포인트 가드가 아니다. 존 스탁턴도 37경기 기록을 가지고 있어 타이 기록이다.[13] 해당 심판은 NBA리그 18년 경력의 베테랑 심판 빌 케네디로, 이 일이 있은 후 인터뷰에서 '자신은 게이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했다.[14] 라존 론도가 그 심판이 게이인걸 몰랐다고는 밝혔지만, 2010년에 팀 도너히가 셀틱스 관련 방송에 출연해서 말하길, 이미 심판 동료들 사이에는 빌 케네디가 게이라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퍼져있었고, 심지어 NBA 선수와 감독들도 알고 있어서 닥 리버스가 그를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빌 케네디가 앙심을 품고 셀틱스에 불리한 판정을 한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그때 셀틱스 소속이었던 론도가 이 사실을 몰랐다는 발언도 거짓일 수 있다는 것.[15] 론도가 sns에 버틀러와 웨이드를 비난한 이유는 그 둘이 먼저 애틀랜타 호크스전 패배 이후 패배의 원인을 팀원들에게 돌리며 "너희 좀 똑바로 해라"라는 식으로 언론에 인터뷰했기 때문이다. 그 후 버틀러와 웨이드는 다음 경기였던 마이애미전에서 벤치에서 출전했고 졸전(..)을 펼치며 시카고 불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다가 선수단 미팅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하였고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16] 이날 상대 포인트가드 포지션 3점 성공률이 14-21, 6할대였다.[17] 일각에서는 르브론이 론도를 리쿠르팅했다는 루머도 있다. 마냥 찌라시로 볼 수는 없는 것이 올해 5월경 르브론이 볼 없이 플레이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즉, 플레이메이킹을 줄이고 싶다는 뜻.[18] 이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승리를 기록했다.[19] LA로 이전한 1960년 이후로는 최초다.[20] 첫번째 선수는 클라이드 러블렛으로 1954년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였고, 1963년과 1964년 셀틱스에서 두번 우승을 했다. 러블렛은 올스타 4회 출전했고 1988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21] 보통 NBA 포인트 가드들의 평균 신장이 이전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되어 지금도 180cm 후반 내지 190cm 정도(6'2"~6'4")이고 론도의 키는 185cm. 이정도는 론도의 긴 윙스팬으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김수겸, 나대룡, 이명헌, 이정환 등 항상 자기보다 10cm가까이 큰 상대와 매치업 해왔던 슬램덩크 만화 내의 송태섭과 달리 경기 중 상대 포인트 가드에 대한 세로 수비가 크게 부각되는 정도는 아니다.[22]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2번이나 선정되었다.[23] 실제로 뉴욕 닉스 시절의 7풋 센터타이슨 챈들러와 리바운드 경합을 하다 부딪혀 낙하해 등으로 떨어져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기도 했다.[24] 참고로 44득점은 론도의 커리어 하이 기록으로, 정규시즌에서는 단 한 번도 40득점을 넘긴 적이 없다.[25] 르브론 제임스의 팀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때나 마이애미 히트 때나 르브론이 오펜스를 주도하며, 포인트 가드는 하프 코트에서 공만 날라다주는 볼 셔틀과 3점 슛 받아먹기 정도의 롤만 수행했었다. 모 윌리엄스마리오 찰머스가 대표적. 그때나 지금이나 론도 수비의 기본은 새깅인데, 그 점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해서 스스로를 컨트롤 못하는 경우도 왕왕 보이지만 슛이 한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미칠듯한 활약으로 상대팀을 골머리썩게 만들정도. 11-12 포스트시즌 마이애미 히트의 경우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은 마리오 찰머스 뿐 아니라 드웨인 웨이드와 르브론 제임스를 이용하여 론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수비했다.[26] 위에 언급한 아이제아 토마스는 오히려 존 스탁턴이 득점을 자제하고 패스를 너무 해서 위력이 떨어졌다고 평하기도 했다.[27] 새깅이라고 한다. 그냥 점프슛 던지라고 내버려두고 돌파나 패스만 저지하는 후퇴형 수비. 이런 전술은 돌파에 이은 골밑슛에 엄청나게 강하지만 중거리를 거의 못던지는 선수에게 주로 사용한다. 론도 외에도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등이 종종 이런 수비를 당한다.[28] 이에 대해 2012년 현재 TNT 해설자로 활동중인 슛의 달인 레지 밀러가 론도의 슛폼에 대해 이런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다.[29] 사실 빅3 시대의 셀틱스는 정말로 북산과 닮은 점이 많은 팀이었다. 골밑 수비와 리더쉽이 돋보이는 전천후 센터포워드 가넷(=채치수), 전천후 득점원 피어스(=서태웅), 다재다능하면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며 특히 빈공간을 찾아들어가 3점슛을 던지는 능력이 탁월한 슈터 앨런(=정대만), 스피드와 허슬이 좋지만 슛이 약한 포인트 가드 론도(=송태섭), 허슬과 골밑 몸싸움 리바운드에 강한 빅맨 퍼킨스(=강백호), 여러 포지션을 백업하며 3점슛으로 벤치를 이끈 포워드 제임스 포지(=권준호)등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점과 보다 수비적이었다는 차이만 빼면 팀 구성 및 운영이 정말로 북산과 닮았다.[30] 보스턴 지역에만 중계되는 경기와 전국 방송으로 중계되는 경기가 따로 존재한다. 대개 빅매치의 경우 전국 중계이다.[31] 08-09 시즌,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당시 "소년 가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홀로 팀을 이끌던 크리스 폴과 싸움이 붙는다. 경기 중 론도가 트래쉬톡으로 "나는 있는 반지 너는 앞으로도 못가질텐데"라며 반지 드립을 한것. 국내 NBA 커뮤니티에선 열악한 팀 사정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천재 폴과 실력도 없는 주제에 부잣집 팀 동료 잘만나서 운좋게 반지 딴 주제에 거만 떠는 론도의 이미지 탓에 광역까임을 당했다... 두 사람 모두 경기후 좋게좋게 해결했고 경기 중 저정도 트래쉬톡은 오늘내일 일도 아닌데 동정표를 받던 폴과 비호감 론도의 이미지가 겹쳐져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은 케이스.[32] 쉽게 말하자면 현재 웨스트브룩과 듀란트의 예라고 보면 된다.[33] 잉그램은 이미 화가 난 상태로 T파울을 하나 받은 직후였다. 이유인즉슨 하든이 잉그램에게 자삥을 시전했는데, 이 때 하든은 앤드원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심은 슈팅 스텝 이전에 반칙이 일어났다고 판단해 득점을 인정하지 않은 채 자유투 두 개만 선언했고 하든은 격하게 항의했다. 그러자 그 모습이 꼴보기 싫었는지 잉그램이 하든을 밀쳤다. 결과는 잉그램의 테크니컬 파울.[34] 이 점은 그의 멘토인 가넷에 비해 확실히 아쉬운 점이다. 가넷은 적으로 만나면 거의 죽일 듯 대하지만, 팀동료들에겐 잘해주고 라커룸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스턴 시절에도 가장 말이 많고 활발한 것이 가넷, 00년대 중반에 울브스 사정이 한창 안 좋을때 06올스타전에서도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깨방정을 떨며 분위기를 살리는 가넷을 볼 수 있다. (05시즌은 아니다. 이때는 워낙 사정이 안 좋아서...)그런데 론도는 사교성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넷은 신인 시절 대선배인 유잉이 "안녕 꼬맹이?(What's up, kid)"라고 하자 바로 "안녕 할배? (What's up, gramps)"라고 받아칠 정도로 깡다구가 세고, 트래쉬토킹과 거친 플레이로 논란이 될 정도지만 이건 비정상적일 정도의 승부욕 때문이고 자연인 가넷은 매우 유쾌하고 사교적인 사람인데다 "내 편"은 끔찍히 잘 챙긴다. 그런데 론도는 승부욕은 닮았지만 사교적인 부분이나 동료애는 닮지 않아 셀틱스 시절에도 혼자 다니는 걸로 유명했다.[35] ESPN SPORT SCIENCE 론도편 https://www.youtube.com/watch?v=BxPWPQf13S8[36] 디씨콘 기준은 3점슛 성공률 .340이하[37]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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