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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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붕괴3rd의 등장인물.
라이덴 가문의 영애로 아버지인 료마가 방산업체인 ME사의 사장인 만큼 양갓집 규수 출신이다. 라이덴 가문은 무기 제조를 제외하고 개인적인 도장도 존재하는 만큼 메이 역시 라이덴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검술과 북진일도류의 달인으로 문무겸비한 엄친딸 설정을 보유하고 있다.[1]
주역 3인방 중에서는 맏언니 역할로 저돌적인 키아나와 냉정한 브로냐 사이의 의견 차이로 분쟁이 발생하면 중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그 밖에도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키아나와 브로냐를 보살펴 주는 역할도 맡는다.
그 중 키아나와는 실질적인 연인 관계로, 메이한테 있어서는 자신보다 더 소중한 존재이다. 제3차 붕괴 당시 창공시에서 시작된 인연이지만 붕괴를 같이 겪어 나가는 과정에서 더욱 강해져, 특수한 몇몇 인물을 제외한 여성과 키아나가 엮일거같은 기미만 있어도 유일하게 얀데레 스위치가 켜질 정도이다.[2]
성 프레이야 학원의 기숙사에서는 요리 담당을 맡고 있었다. 이벤트 스토리에서 극동지부 학생 중 요리라면 제일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요리가 특기로, 극동지부 소속 대부분이 요리를 못 하는 만큼 더욱 부각되는 편이다.[3][4]
2.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라이덴 메이/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어블 캐릭터[편집]
특이한 점으로는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비교해 상당히 다양한 시도를 처음으로 적용 받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 처음으로 영혼 각성 시스템을 도입 받아 메이의 영혼 각성 캐릭터로 야에 사쿠라가 추가 되었으며, 처음으로 증폭 시스템을 받아 발키리 스트라이크가 새벽의 스트라이커로 성능이 개편되기도 했다.
또한, 뇌전 여왕의 귀신 갑주는 전용 무기가 초월을 받은 첫 플레이어블이며, 번개의 율자는 처음으로 출시와 동시에 초월을 받은 S랭크 발키리인 만큼 다양한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 받은 이력이 존재한다.[6]
4. 대사[편집]
5. 생일 편지[편집]
[ 2022 생일 편지 전문|펼치기 • 접기 ] 같이 소원 빌어요.
함장님, 오랜만이에요. 히페리온의 모두도 잘있죠?
봄 추위도 이제 다 지나가고 날씨도 점점 맑아지고 있네요. 전에 기분 전환 겸 강가에 산책을 나갔었는데 버드나무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걸 보다가 함장님이 해주신 얘기가 생각났어요. 버드나무는 생명력이 아주 강해서 가지를 흙에 묻으면 낯선 곳에서도 굳세게 자란다는 얘기요. 그때는 그저 신기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버드나무의 굳건함과 의지가 느껴지더라구요.
최근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함장님도 많이 바쁘셨죠? 이번 생일은 그냥 조촐하게 폐를 안끼치고 보내려 했는데 이런 서프라이즈를 받을 줄은 몰랐네요. 함장님이 보내주신 생일 케이크, 모두가 특별히 녹화해준 축하 영상 그리고 선물까지... 전부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편지에 제가 만든 소원패를 동봉했어요. 함장님도 소원패에 소원을 써보는 건 어떠세요? 매년 생일마다 함께 케이크를 나누며, 소원을 빌었던 것처럼요.
소원패에 다 같이 소원을 적으면 소원이 금방 이루어진다고 해요.
라이덴 메이
[ 2023 생일 편지 전문|펼치기 • 접기 ] 꽃날의 초
함장님, 잘 지내시나요?
전 평온한 나날을 보내다 보니 왠지 실감이 잘 안 나요. 아버지와 친구가 얘기해 주지 않았다면, 올해 생일도 잊어버렸을 거예요. 아무래도 저에겐 시끌벅적한 생활이 좀 더 어울리나 봐요.
휴가를 보내면서, 아버지와 즐겨 먹던 벚꽃 절임을 만들어 보려고, 아버지와 산에 오르며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꽃봉오리에서 며칠이면 분홍빛 꽃이 피어나지만, 어렸을때 전 꽃이 피는 데 정말 오래 걸리는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벚꽃이 가득 피어야지만 아버지와 등산에 나가곤 했죠.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갓 피어난 꽃을 따기 위해, 매일 기대를 품고 산에 올라요. 가만히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재밌더라구요. ──함장님이라면 분명 아실 거예요.
오늘 밤은 바람도 비도 없어서, 달맞이하기 좋은 날이래요. 때마침 다 같이 모인 지도 오래됐으니까, 괜찮으시다면 저희 집에 놀러오세요. 입맞에 맞으시면 많이 담아드릴게요. 많이 담가서, 다 함께 나눠 먹어도 보름 동안 충분히 먹을 만큼 양이 충분하거든요.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 창밖에서 새소리가 들려오네요. 오늘은 왠지 그 소리를 이해한 거 같아요. ──그들도 오늘 밤 모임을 기대하는 게 아닐까요?
라이덴 메이
6. 평가[편집]
6.1. 비판[편집]
라이덴 메이의 주요 비판점은 메이가 소속을 변경한 단체가 요르문간드라는 점이다. 요르문간드는 붕괴 설정 초기부터 있던 단체이지만, 대붕괴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요르문간드는 등장과 동시에 천궁시를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벌였는데, 그 과정에서 자칼은 메이를 조롱하기 위해 제3차 붕괴를 언급하며 천궁시에서 요르문간드가 벌이려는 성흔 계획이 유사한 계획이라 밝혔다.[8]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메이와 키아나가 둘 다 생체 실험의 피해자라는 부분으로, 키아나는 태생 부터 오토의 계획이였던 만큼 생체 실험을 통해 탄생된 휴먼노이드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붕괴의 큰 변환점이 된 대붕괴의 발생 역시 오토의 실험으로 인한 결과물이였다. 메이 역시 제3차 붕괴의 생존자이지만 동시의 피해자로 제3차 붕괴 자체가 쿠쿠리아에 의한 생체 실험의 일종이였다.
메이는 챕터 16 스토리를 통해 변해버린 창공시의 참상과 거기서 무리를 이루며 살고 있는 고아촌의 모습을 보며, 제3차 붕괴의 죄책감을 품는 묘사가 등장한다. 메이는 피해자라는 입장이지만 스스로 가해자라고도 생각을 하고 있으며, 바로 이전 천궁시 사건에서 요르문간드가 하려는 계획이 메이가 당한 계획이라는 점에서 요르문간드로 향하는 행적은 납득할 수 없는 개연성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라이덴 메이가 요르문간드로 향하는 이적에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는 부분이 키아나이지만, 죄인의 만가 PV를 통해 요르문간드로 이적할 당시 너무나도 과격한 액션신을 선보였다. 당시 키아나의 상태는 율자 각성의 후유증으로 정신적으로 굉장히 몰려있던 상황으로, 일상적인 상태에서 조차 감각이 점차 마비가 되어가고 있었다.[9]
키아나는 그런 상황에서 창공시의 붕괴능을 흡수하려는 도중 허수신해의 의해 공격을 당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몰려있는 상태가 되었는데, 메이는 키아나를 지킨다는 이유 하나로 키아나가 가장 힘든 순간 요르문간드로 이적을 한 것이며, 그 과정에서 키아나를 상대로 라이덴 메이가 붕괴 내에서 보여준 액션 중 가장 과격한 액션을 선보이게 되었다.
죄인의 만가 PV 당시 메이는 키아나를 상대로 전력을 다해 공격을 했으며, 키아나는 메이에게 제대로된 반격을 해보지도 못하게 제압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 힘을 잘못 조절한 메이의 의해 센바 학원 옥상에서 떨어지는 연출까지 등장하게 되었다.[10]
결과적으로 요르문간드로 향하는 과정에서 메이는 키아나의 현재 상태를 완화 시키고 키아나가 다시 예전과도 같이 웃을 수 있게 지킬 수 있는 힘을 얻고자 요르문간드로 이적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의 라이덴 메이라는 캐릭터한테 있던 근본이 되는 캐릭터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으며, 도리어 키아나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되었다.
6.2. 옹호[편집]
다만, 라이덴 메이가 요르문간드로 이적하는 상황에 대해 옹호적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메이는 붕괴3rd에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 전무한 서사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덴 메이의 서사는 대부분 키아나를 중심으로 움직였다는 점에서 주인공인 키아나를 위한 전투력 측정기에 해당하는 모습만을 보여왔다. 메이가 스토리상 전투를 벌인 상대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였으나, 항상 패배하는 것을 통해 메이의 서사에는 무력감 만이 쌓여왔다.
[죄인의 만가 이전 메이 전적] - 본편 메인 스토리 전적
- 제 4 율자 웬디 : 패배
- 브로냐 자이칙 : 패배
- 공간의 율자 : 패배
- 리타 로스바이세 : 단순 견제
- 레이븐 : 제압 실패
- 듀란달 : 격퇴 실패
- 공식 만화 전적
- 웰트양 클론 : 패배
- 키아나 카스라나 : 패배
- 본편 메인 스토리 전적
천궁시에서의 사건은 메이의 이런 무력함이 크게 부각된 사건으로, 메이는 키아나와 극적으로 재회하는데는 성공을 했지만 대붕괴의 결과로 인해 키아나한테서 웃음이 사라진 모습을 직접 목도하게 되었다. 또한, 천궁시 사건 막바지에서 요르문간드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키아나의 자기 희생을 알고도 함께 붕괴 폭탄을 막기 위해 움직이게 되었으며, 이후 정신을 잃은 키아나를 약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켓 하나만을 남긴채 눈앞에서 납치를 당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결과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물로 창공시에서 다시금 만난 키아나는 율자 코어 4개를 몸 속에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궁시에서의 과도한 붕괴능 흡수로 인해 율자 각성까지 단 두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11] 하지만, 비교적 율자에 친숙한 네겐트로피 조차 키아나의 상태를 호전 시킬 방법은 하나도 없었으며, 네겐트로피의 특별 실험실에서 치료법을 찾을 두 달이라는 시간동안 키아나의 협조를 설득하는 것도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다.[12]
또한, 키아나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천명과 요르문간드로부터 네겐트로피측은 키아나를 지킬 명확한 수단마저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13] 이 상황에서 요르문간드의 그것도 뱀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케빈의 제안은 키아나의 상태를 확실히 완화 시킬 유일한 방법이며, 키아나에 대한 요르문간드에 대한 협력 마저 구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실제로 메이가 요르문간드로 이적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메이는 요르문간드로 부터 키아나의 안전을 명확하게 보장 받았으며, 이는 천명과의 협정에도 작용해 천명과 요르문간드 양측에 억지력으로서 키아나의 자유를 어느 정도 보장 받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14]
비판측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비판하는 16~17챕터 에피소드 역시,
- 제 3차 붕괴로 인한 죄책감과 별개로, 그 이전에는 메이의 주변환경이 파탄나 키아나 외에는 제대로 된 인간관계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본인 입으로 세계보다 키아나가 중요하다는 말을 할 만큼, 요르문간드의 계획에 휘말린 분노보다도 키아나의 생존에 무게를 두는 것은 개연성에 큰 문제가 없다.
- 키아나의 심신이 가장 위태로울 때 물리적ㆍ정신적 부담을 가했다고 하나 그 키아나 자신이 이미 한계에 달한 몸으로도 붕괴능을 먼저 사용해 몸을 더 축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 키아나와 메이 모두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했으며, 특히 메이는 해당 사건이 최선이 아닌 차악임을 받아들이고 오로지 키아나를 살리기 위한 선택을 했다.
- 죄인의 만가에서 전력으로 키아나를 두들겨팼다는건 액션씬에 집중하느라 자잘한 단서를 놓쳤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 영상 내내 공격의 강도를 먼저 올린 것은 키아나이며, 키아나가 권능을 다루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메이 쪽에서도 속전속결로 끝내지 않으면 키아나의 자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피니시 이후에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침착하게 표정을 푸는 묘사를 통해 감정적인 과잉대응이 아닌 계산된 결과임이 드러난다.
결과적으로 라이덴 메이는 요르문간드로 이적을 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무력했던 서사에서 벗어나 키아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키아나가 보유하고 있던 율자 코어에 대한 부담과 함께 키아나를 둘러싼 상황 자체를 타파하는 것이 가능했다. 또한, 요르문간드에 협력하는 것으로 더 이상 키아나만의 희생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 마저 손에 넣을 수 있었다.
6.3. 종합[편집]
라이덴 메이가 요르문간드로 이적을 하는 과정에서 연출과 서사가 매끄럽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그럼에도 불과하고 메이의 선택이 온전히 이해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주장도 마찬가지로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이러한 캐릭터의 논란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붕괴의 서사가 유저들에게 불친절하게 전개가 된다는 점 때문이다. 붕괴는 본편의 메인스토리를 제외하고 연대기, 비주얼노벨, 공식 만화, 이벤트, 붕괴후서등의 다수의 컨텐츠를 통해서 동시 다발적으로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 스토리의 기본적인 골자 자체는 본편의 메인스토리가 차지하지만, 메인을 통해 설명이 불가능하거나 필요한 부분은 모두 외적인 부분을 통해서 전개가 되며 이러한 스토리 전개를 바탕으로 하더라도 상당한 부분이 생략이 되어 있다.
특히, 붕괴3rd의 초기 설정은 전작인 붕괴학원 2에서 그대로 받아온 만큼 붕괴에서는 과거 서술이 상당 부분 생략 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유저들은 키아나와 메이의 관계성을 사전 설명을 통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메이한테 키아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15]
이렇듯 유저들한테 불친절하게 전개가 되는 스토리 상에서 메이의 율자 각성은 비중 역시 굉장히 적은 양이 할당된 모습을 보여준다. 라이덴 메이의 실패가 지속적으로 강조 되어 있었다고는 하지만, 대붕괴 이후 천궁시에서의 스토리는 키아나를 중심으로 맞추어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율자 각성이 이루어지는 창공시에서 조차 16챕터의 초점 자체는 키아나의 상태를 중점으로 서술이 되어진다.
결과적으로 라이덴 메이가 율자로 각성을 하는 과정과 그 각오를 다지는 스토리는 사실상 17챕터 단 1개의 스토리에 중점적으로 서술이 되어 있어 요르문간드로 향하는 메이의 서술이 굉장히 빈약하게 받아 들어지는 것이다.[16]
이러한 사실은 이후 의식의 율자가 등장하면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의식의 율자는 후카의 서사와 함께 스스로의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 거의 반년의 가까운 3챕터라는 굉장히 긴 스토리 할당을 받게 되었다. 처음 의식의 율자가 등장했을 당시 후카는 율자가 될 수 없어 OK, 그럼 율자가 후카가 되면 어떨까라는 희대의 논리로 유저들한테 비판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반년에 가까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유저들한테 캐릭터 성을 어필하는 것에 성공한 모양새를 보여준다.
반면 메이의 경우 17챕터의 한 챕터를 제외하고는 서사가 찢어져 있는 모양새를 보여주며, 그동안 조연에 가까운 위치에서 스토리가 전개가 되었다. 이렇게 찢어져 있는 메이의 스토리텔링은 죄인의 만가 PV와 동시에 공개된 공식 QnA를 통해 붕괴후서의 이야기까지 정사로 확정되면서 사실상 메이의 서사는 결심과 동시에 결론이 나는 기이한 모양새를 띄게 되었다.[17]
종합하자면 연출을 제외하고 라이덴 메이라는 캐릭터 자체만을 처음부터 보았을 경우 메이의 선택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요르문간드로 향하는 과정에서 키아나에 대한 과도한 폭력도 키아나의 상황을 감안하면 설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어느 정도 정당성을 보유하고 있다.[18] 하지만 이러한 설명 자체가 운영측에서 스토리를 통해 유저들한테 납득이 되는 방식으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아닌, 불친절한 스토리를 맞추는 형식으로 유저들을 통해 나온다는 점에서 메이의 논란은 미호요의 스토리 텔링의 미숙함과 문제점이 집약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7. 기타[편집]
- 작품 내 적으로 키아나와 일편단심 백합 분위기를 내기에 유저들 사이에선 키아나와 공식 커플 취급 받는다. 단, 게임의 요소로 인해 인게임 호감도 3, 4단계를 보면 함장을 향해 단순한 연심을 넘은듯한 대사와 제스쳐가 존재한다.[19]
- 키아나, 브로냐와 함께 초기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스토리 상 비중과 인기는 매우 많다. 하지만 배신이라는 파격적인 행보와, 다른 주인공들과 비교하여 공백 기간이 길었다는 점 등이 맞물려 호불호가 심히 갈리는 주인공. 17챕터 이후에도 꾸준히 스토리에 등장하며 신규 컨텐츠인 과거의 낙원에서는 단독 주인공으로 등장한다.[20]
- HoYoverse의 다른 게임 원신에는 스타 시스템의 요소로 라이덴 쇼군으로서 등장했다. 둘 다 여성에 외모도 비슷하고 일본계 캐릭터이며, 라이덴 쇼군의 본명인 라이덴 에이(影/Ei)와 라이덴 메이(芽衣/Mei)의 유사한 작명법, 번개 능력자, 성우도 모두 동일하다. 추가로 요리를 잘하는 라이덴 메이와는 정반대로, 라이덴 쇼군은 요리를 못한다고 한다. 더불어 외형적인 요소론 라이덴 쇼군 자체보단 라이덴 쇼군의 아들뻘 캐릭터인 스카라무슈가 더 메이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으며 요리를 잘하는 설정도 스카라무슈가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파생 캐릭터 두 명 다 스토리적 논란이 있는 부분까지 이어받아 버렸다.
- 과거의 낙원 챕터 3 이후로 메인 스토리를 포함해 메이의 일본어 더빙만 누락되는 일이 존재했다. 이에 HoYoverse 측에서는 2022년 8월 26일 라이덴 메이의 일어 담당 성우가 스케줄 문제로 녹음에 차질이 생겨 누락이 되었다는 사실이 문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과거의 낙원 스토리가 마무리되는 메인스토리 챕터 31 최후반부터 드디어 일본어 더빙이 수록되었다. 누락된 대사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하이라이트인 챕터 31 최후반부만 급하게 겨우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일정 잡은 김에 최대한 할 수 있는 건 다 할 생각이었는지 조연까지 사와시로 미유키가 더빙을 했다.
- 붕괴3rd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독보적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준 캐릭터다. 초창기에는 색기 담당 중 하나이자 음식을 잘하는 맏언니 이미지와 키아나를 향한 강한 사랑을 지닌 백합 내지 레즈비언 이미지로 시작해서, 메인 스토리에 너무 안 나온다는 공기의 이미지와 천픈월드에서 밥을 해주는 웅이 이미지로 네타 캐릭터화 됐다. 그러나 번개의 율자 각성과 연인인 키아나를 폭력으로 저지한 후 요르문간드로의 이적이라는 너무나도 파격적인 선택과 그 이후 행보들로 인해 호불호를 심하게 타는, 가장 다채로우면서도 난해한 이미지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그로 인해 논란 문단이 만들어질 정도로 메이의 행보에 대해 설전이 많이 오갈 정도다.[21] 이런 캐릭터성이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만든다는 이유로 붕괴3rd의 슈퍼스타라고 불리기도 한다. 파생 캐릭터들인 라이덴 에이와 방랑자도 스토리, 성능 문제로 커뮤니티가 자주 시끄러워지는 원인이 되어 원신의 슈퍼스타들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