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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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의 등장인물
라실론
Rassi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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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라실론
Rassilon

종족
타임로드
직위
대통령
등장 시즌
20주년 스페셜 <The Five Doctors>
2009년 스페셜 The End of Time>
뉴 시즌 9 12화 <Hell Bent>
뉴 시즌 12 10화 <The Timeless Children>
담당 배우
티머시 돌턴(The End of Time)
리처드 매튜스(The Five Doctors)
도널드 섬프터(Hell Bent)
돈 워링튼(빅 피니시 오디오)
리처드 아미티지(빅 피니시 오디오)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설영범(The End of Time), 이완호(Hell Bent)

파일:external/images.wikia.com/Rassilon.jpg
1. 소개
2. 올드 시즌
3. 뉴 시즌
3.1. 2008-2010년 스페셜
3.2. 뉴 시즌 9
4. 기타

Rassilon.


1. 소개[편집]


닥터후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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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디 아더[1]와 함께 '갈리프레이 행성의 타임로드 종족 사회의 창건자'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고대 갈리프레이 사회는 '피티아'라 불리는 여사제가 다스리고 있었는데 이 당시 오메가, 디 아더와 함께 과학자로 일하고 있던 라실론은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을 모아서 피티아를 퇴출시키고 '로드 프레지던트(대통령)'가 되어 갈리프레이인들을 다스렸다.(이 당시까지만 해도 아직 시간 이동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타임로드가 아니라 갈리프레이인이었다.)

우주를 먹어치우던 그레이트 뱀파이어 종족과의 오랜 전쟁 끝에 그들을 완전히 박살냈고 프레들링 제국을 이용해 역시나 '우주 포식자'인 라크너스 제국을 무너뜨렸다.

동료인 오메가는 항성 조작 장치인 '오메가의 손(Hand Of Omega)'을 이용해 갈리프레이 근처에 있는 'Qquga'라는 항성을 조작해서 시간여행에 필요한 동력을 얻기 위해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검은 태양의 기사단'라는 세력에서 나온 스파이가 실험에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항성이 블랙홀[2]이 되면서 오메가는 이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버렸다. 라실론은 동료를 잃은데 분노하여 '검은 태양의 기사단'과 2만 년 동안 전쟁을 벌인 끝에 그들을 지워버리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위대한 함대"를 이용해 "검은 보이드" 속에 있는 '조화의 눈'을 찾아서 이를 갈리프레이의 중심 도시인 시타델 밑으로 가져가 시간여행을 위한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시간여행 외에도 여러 곳에 쓰이고 있다. 그리고 오메가를 종족의 영웅으로 떠받들기 시작했다. 이 때 라실론은 오메가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사실 오메가는 블랙홀 너머 반물질 우주에서 살아 있었고 블랙홀에 갇히면서 자신이 라실론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 업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중심 도시 시타델을 건설, 타디스를 실용화하기 시작한 것이 있다. 또한 ''이라는 기계를 통해 동족을 보존하기도 했다.[3][4] 갈리프레이의 타임로드 문화 전반에 걸쳐 그의 이름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가령 5대 닥터 때 등장한 '라실론의 수금'이 그 예.

이처럼 라실론은 타임로드 사회의 창건자로서 여러 업적을 남겼지만 '독재자'라는 허물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은근 과격파인 라실론은 자신의 반대파를 숙청하는데 주저함이 없었고, 전쟁에 나갔다 온 뒤 한 차례 의회를 무력으로 물갈이하기도 했다. 심지어 동료였던 디 아더도 라실론의 이러한 독재 정치가 지긋지긋해 결국 떠나버렸다.

하지만 이 모든 행적은 2020년 뉴 시즌 12 피날레로 인해 의미가 없어졌다. 먼 옛날 미지의 종족인 흑인 소녀 닥터, 그녀가 재생성 한 것을 연구하여 갈리프레이인들에게 재생성을 적용시킨 여성 과학자 텍테윤 두 사람이 타임로드 사회의 창건자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결국 바뀐 설정에 의해서 라실론, 오메가, 디 아더는 닥터와 텍테윤이 발전시킨 갈리프레이와 타임로드 사회를 자기들이 건국했다면서 드라마 내내 억지주장을 펼친 셈. 사실 이들이 완전히 야부리만 친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 여러 업적에 대한 언급을 감안하면 텍테윤의 후임으로 등판해 본격적으로 타임로드 사회의 부흥을 이끌었을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 경우도 텍테윤이 어째서 창건자로 불리지 않고 저 셋이 창건자의 호칭도 넘겨받았는지는 알 수 없긴 하다.

그러나 이런 논란과는 다르게, 시즌 12 피날레의 공식 각본에서도 텍테윤이 타임로드 사회를 창건한 후 그와 같이 있는 2명의 타임로드가 라실론과 오메가라고 밝히고 있다. 32페이지 참조.# 사실 텍테윤이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는 디 아더라고 생각하는 것이 제일 편하다. 재생성은 텍테윤이, 시간여행 및 타디스는 라실론과 오메가가 개발했다고 설명하면 얼추 들어맞는다. 왜 지금까지 텍테윤이라는 이름 대신 '디 아더'라고 불렸냐는 의문 역시, 텍테윤이 디비전이라는 비밀 조직을 이끌게 됐음으로 의도적으로 자취를 감췄다고 설명할 수 있다.


2. 올드 시즌[편집]


그 후 죽어서 갈리프레이의 '데스 존(죽음의 구역)'에 위치한 '다크 타워(암흑의 탑)'에 묻혔다. 이후 멀티 닥터 시리즈인 The Five Doctors에 등장하는데 이 때는 이미 사망한 시점이고, 갈리프레이 장례 방식으로 인해 그의 시신은 보존되어 있지만 그의 의지는 데이터화되어 살아가고 있다. 이 당시의 라실론은 '불멸'이라는 것이 얼마나 저주인지를 깨닫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 듯 하다.

마지막에는 마스터를 좀 교육시킨다고 붙잡아두고 있었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본인은 마스터의 광기가 바로 미래의 자신에 의해서 생긴 것인지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3. 뉴 시즌[편집]



3.1. 2008-2010년 스페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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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 뉴 시즌 4 2009년 크리스마스 ~ 2010년 신년 스폐셜 에피소드 시간의 종말(End Of Time)에서 등장한다. 배우007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티모시 달튼. KBS2 더빙성우설영범.[5]

특별편에서는 최후의 시간대전 시기의 타임로드들의 대통령으로 등장하는데 별다른 설명이 없는 이상 타임로드들이 악화되는 전황에 절망해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다시 살려내고 그를 지도자로 추대한 것으로 보인다. 생전에는 라크너스와 싸우더니 부활했더니 달렉

의회 회의장에 들어서자마자 닥터의 행방을 묻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작중 시점의 10대 닥터가 아닌 시간 전쟁 때 활동했던 전쟁의 닥터를 의미하는 듯 하다. 50주년 에피소드에서 갈리프레이 사령부에서 제일 먼저한 대사도 닥터의 행방을 묻는 것이었다.

하지만 되살아난 그도 시간 전쟁에서 타임로드들의 멸망을 막을 수는 없었다. 올드 시즌에서는 삶에 집착이 없었고 영원한 삶은 고통이라고 이야기 하던 때와 달리 부활하더니 자신은 절대로 죽지않는다면서 삶에 집착을 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부활을 하면서 새롭게 얻은 인격 때문에 이렇게 변했을 수도 있지만 달렉과의 오랜 전쟁 때문에 과거의 면모가 드러난 듯. '최후의 시간대전에서 갈리프레이가 멸망한다'는 예언이 나오자 시간 전쟁 최후의 타임로드 생존자인 닥터마스터 중 마스터를 골라 그에게 갈리프레이와 타임로드들의 시공을 연결해버린다. 이 링크는 마스터의 머리 속에 '4박자의 북소리'로 나타나게 되고 이것은 마스터가 미쳐버리고 악당으로 타락하는 계기가 된다. 만일 이 때 마스터가 아닌 닥터에게 링크를 걸었으면 닥터와 마스터의 역할이 바뀌었을 듯. 새로운 작전이나 사람들을 일일이 상원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서 동의를 얻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완전 독재는 아닌듯 했으나, 대부분의 의원들이 라실론 편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독재 맞다.

이후 불완전하게 되살아난 뉴 시즌의 마스터가 모든 인간들을 '마스터족'으로 만들어버리고, 머리 속에 울리는 북소리의 신호를 추적해 닫힌 시공을 열어버리면서 갈리프레이를 부활시키게 되자 10대 닥터와 마스터 앞에 나타나 모든 마스터족들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린 뒤, 자신의 진정한 계획을 밝힌다. 갈리프레이가 다시 나타나면서 시공간 벽에 갇혀 있어야 할 시간 전쟁이 다시 재현될 우주를 시공간을 모조리 부숴서 멸망시키고, 자신들만 육신을 벗어나 높은 차원의 영혼이 되어 도망치려던 것.[6]

이에 마스터는 자신이 계획을 이루게 한 거나 마찬가지니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하지만 라실론은 불완전하게 부활한 마스터를 괴물이라 하며 이용가치가 없어진 마스터를 죽이려 한다. 그러나 닥터가 시공간을 연결하는 장치를 부수면서 갈리프레이와 타임로드들도 다시 지옥 같은 시간 전쟁의 감옥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라실론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분노한 라실론이 닥터와 동귀어진하려고 하지만 라실론 때문에 인생을 망친 거나 다름없는 마스터가 라실론을 공격하면서 실패하고 시공간의 문이 닫힌 후 마스터와 라실론은 보이드 속으로 사라진다.[7]

하지만 The Day of the Doctor 이후로는 갈리프레이의 멸망 자체가 없어진 일이 되어서 살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2. 뉴 시즌 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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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즌 9 피날레인 Hell Bent에서 재등장했다.

시간의 종말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대통령으로 군림하고 있다. 배우는 도널드 섬프터.[8] 더빙판 성우는 이완호.[9]

시간의 종말 사건 당시보다 꽤 많이 늙은 모습인데, 마스터에게 공격 당한 후 재생성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간의 종말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힘을 잃은 듯. 시즌 4 때처럼 왼손에 건틀렛을 끼고 있으며 오른손엔 지팡이를 들고 있다.

다가오는 혼종(Hybrid)에 대한 예언을 두려워하여 상의원과 짜고 닥터에게 혼종의 정체를 알아낼 목적으로 아쉴다를 협박해 클라라를 죽이는 함정 끝에 닥터를 고백 다이얼에 가두는데 성공. 고백 다이얼 속 악몽을 통해 닥터에게 혼종의 정체에 대해 고백하게 할려고 했으나 닥터가 45억의 시간 동안 함정을 극복하고 갈리프레이에 다시 서자, 닥터에게 혼종에 대한 정체를 밝히라며 계속 닥달하며 끝내 닥터에게 정체를 밝혀달라 종용한다.[10][11] 하지만 끝끝내 닥터가 말을 듣지 않자, 결국 분노가 폭발해 갈리프레이의 병사들에게 닥터에게 총을 쏘라 명령하지만 닥터를 전쟁영웅으로 추대하는 군인들은 차마 총을 맞출 수 없어 빗겨 쏘고 이내 총을 버리며 닥터의 편에 선다.[12] 그리고 갈리프레이의 군인들이 전부 닥터 쪽으로 돌아서자 분노하며 건틀릿을 사용하려 하지만 결국 최고 사령관까지 닥터에게 동조하게 되면서 닥터에 의해 갈리프레이에서 추방되었다.

시즌 9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닥터가 갈리프레이에서 벌인 모든 깽판의 원인이자 최종보스라고 볼 수 있다. 클라라를 죽이는 게 계산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닥터의 분노는 45억년의 시간 동안 자기를 고백 다이얼에 가둔 것이 아닌 클라라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기 때문에 뭘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 셈. 사실 예언을 두려워해서 벌인 짓이긴 하나 결국 예언은 전부 현실이 돼 버렸고 자기가 한 행동도 예언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던 셈.

닥터에게 추방당한 뒤 이후 행적은 불명.[13] 여러모로 후에 갈리프레이 관련 에피소드로 재등장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시즌 12에서 마스터에 의해 갈레프레이가 다시 파괴되었으나 이 당시에도 라실론이 망명 상태였다면 살아있을 것이고 악역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4. 기타[편집]


확장 세계관인 빅 피니시 오디오 드라마 시리즈 <갈리프레이:시간 전쟁 4>에서는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가 라실론을 연기했다.

[1] 확장 세계관이 따르면 실수로 초기 갈리프레이로 시간여행을 했던 11대 닥터라고 한다. 그러니까, 라실론과 오메가 모두 이름을 밝힌 상태에서 자신의 이름-'닥터'든 본명이든-을 도저히 말할 수 없던 닥터가 "어...다른 사람(The Other)입니다."라고 둘러댄 데서 착안했다는 설정...(The other라는 단어 자체는 일상생활에서도 쓰이는 표현이다. 다수의 사람을 셀 때 보통 마지막에 세어지는 사람을 the other라고 하는 편.) 그리고 여기에서 11대는 라실론과 친구가 되고 타디스를 발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2020년 뉴 시즌 12에서 텍테윤이 등장하는데, 대본 내용을 참고하면 디 아더 포지션임을 알 수 있다.[2] 이것이 '우주 최초의 블랙홀'이다. 그래서 닥터후 뉴 시즌 2에서 닥터가 "우리 종족이 블랙홀을 만들었지"라고 한 것.[3] 사실 여기에는 어이 없는 이유가 있었다. 라실론 때문에 쫓겨난 마지막 피티아는 자살을 택했는데, 자살하기 전에 갈리프레이인 전체에게 "너희들은 생물적으로 자식을 남길 수 없을 게야!"라는 저주를 남겼고, 이로 인해 갈리프레이인들은 관계를 통한 자식 출산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라실론이 '룸'이라는 기계를 만들어 갈리프레이인들을 탄생하게 해 종족의 수를 보존하려 한 것.[4] 헌데 이 '룸'과 관련된 설정의 상당수가 '렁바로우'라는 소설에서 나온 것인데, 이 소설 설정에서 '타임로드는 완전히 성장한 채로 룸에서 태어난다', '타임로드는 부모 형제가 없다'는 등, 갖가지 드라마와 충돌하는 설정이 가득 등장하고 다른 소설에서조차 개무시하는 설정들이 많다. 타임로드가 룸에서 태어나는 건 맞지만 생식능력이 완전히 없다고 볼 순 없는 게 수전 포어먼이 인간 데이빗 캠밸과 결혼하여 8년만에 어렵사리 아들을 정상적으로 출산했기 때문.[5] 후에 그는 12대 닥터 성우로 캐스팅된다.[6] 하지만 이건 The Day of The Doctor의 묘사에 의하면 타임로드 모두가 알고 있던 일은 아니었다. The Day of The Doctor에서 갈리프레이 상급 사령부는 최고 평의회가 그들만의 계획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그들은 끝까지 달렉에 저항하고 있었다.[7] 마스터 역의 존 심이 닥터후 컨피덴셜에서 직접 언급을 했다.[8] 티모시 달튼을 다시 불러올 수 없어서 인지 배우가 바뀌었다. 섬프터는 올드 닥터후 시리즈에도 나온 적이 있고, 사라제인 어드벤처에도 출연한 적 있다.[9] 우스갯소리로 팬들 사이에서 라실론이 닥터가 되었고 닥터가 라실론이 되었다고들 하는데, 이는 달튼 라실론의 성우 설영범이 12대 닥터에 캐스팅되었던 반면에, 이완호는 전쟁의 닥터를 맡았기 때문에 성립되는 성우개그이다. 그리고 2007년에 영국 BBC(KBS에서는 이듬해(2008년)에 방영)에서 방영된 다큐 드라마 워리어스(Heroes and Villains)에서도 도널드 섬프터을 더빙 맡은 적이 있었다. 2019년 9월 2일 으로 별세함으로써 마지막 유작이 되었다.[10] 처음에는 일개 병사의 부탁, 그것도 안먹히자 닥터의 날에 나왔던 갈리프레이 최고 사령관, 그 다음엔 상의원까지 고개를 숙여도 안되자, 결국 대통령인 라실론이 닥터가 기거했던 허름한 오두막 앞 까지 찾아왔다.[11] 이와중에 여전히 닥터가 맘에 안들었는지 우리가 왜 그 놈 비위를 맞춰줘야 하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다른 사람들이 고개를 숙일 때 끝까지 고개를 숙이진 않았다. 대신 악수를 청하지만 닥터는 고백 다이얼을 던지며 거절.[12] 비무장인 닥터는 무섭다고.[13] 코믹스에서는 사이버맨과 손을 잡아 우주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려고 하나, 사이버맨에게 배신당하고 결국 닥터와 함께 자기 손으로 모든 걸 되돌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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