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나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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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특징



1. 소개[편집]


델피니아 전기에서 델피니아 측의 등장 세력.

파라스트를 견제하는 위치에 있는 요새, 비르그나를 거점으로 하는 기사단. 기사단장은 나시아스, 부단장은 가렌스. 상징은 백합. 작중의 묘사로는 대충 2천명쯤 있는 듯 하다.


2. 특징[편집]


틸레든 기사단과 최강의 기사단 자리를 놓고 다투는 강력한 기사단으로, 두 기사단장이 서로 친한 사이라 그런지 그 휘하의 수하들도 서로 친한사이로, 일단 부단장끼리 -슬쩍 염탐꾼을 보낸걸 눈치챘는데도 일부러 모르는 척 할 정도로-서로 친한 사이이며, 그 아래 부하들도 서로 친구 사이인 단원들이 많다고 한다.

단 틸레든 기사단과는 달리, 먹고 사는데 최소한의 요건만을 갖춘 요새에서 생활하고 있고, 위치가 국경지대에 위치한 일종의 최전방이라 수도원같은 분위기라고 한다. 또한, 적을 공격하여 쳐부수는게 아닌 국경을 수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기에, 전면전뿐만 아니라 외교적 협상이나 게릴라전 등에도 능하다.

틸레든 기사단과 비교해서 약간 수난을 겪는 편인데,

1. 국왕을 호위해서 파라스트와 전투를 벌이던 중 영주들의 배신으로 뒤에서 기습을 받아 부대가 와해, 그대로 뿔뿔이 흩어지고 왕은 포로로 잡힌다. 나중에 다시 흩어진 병사들을 모았다지만 거의 3분의 1에서 절반 정도는 죽어나갔다.

2. 비르그나에서 나와서 탄가를 치러 간 사이 수비를 보고 있던 다른 부대의 실책으로 비르그나를 뺏기는 바람에 한동안 적들이 염장을 지르는걸 눈뜨고 보고 있어야 했다. 그것도 비르그나는 점령 당한 적이 없는 요새로 명성을 떨쳤으니 더욱 이가 갈릴 수밖에. 나시아스의 말에 따르면 '어린 딸이 불량배들에게 몹쓸 짓이라도 당한 것 같다'는 기분이었다나 뭐라나... 결국 셰라가 손을 써서 요새 안의 병사들의 식량에 여러 가지 독초를 풀어서 병사들, 특히 장교들을 죄다 병자로 만든 다음에 밤에 제압해서 뺏어버렸다. 사실 설사약을 넣자는 의견도 나왔고 설사약은 많은 양을 구할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그 많은 사람들이 설사를 하게 되면 요새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라는 나시아스의 반대 덕에 다른 방법으로 돌아섰다. 다행이다.

등등 원작 본편 중 딱 한번 적의 계략에 기사단의 절반이 포로가 되는 틸레든 기사단과 다르게 조금 고생한다(외전에서는 틸레든 기사단도 무능한 지휘관탓에 패하는 장면이 나온다).

*틸레든 기사단을 따라서 사보아 공작가문내 다툼에 끼어든 전적이 있다. 공식적으로는 충분히 문제가 될만한 사안이지만 국왕 월 그리크가 일부러 노라 발로 사보아 공작만을 몰아부친 끝에 노라 발로와 나시아스를 한동안 감옥에 가둬두는 것으로 유야무야 해 버린듯 하다.
솔직히 기사단 부단장 독단으로 국경을 수비하는 핵심부대가 근거지를 비우고(수비병력을 남겨두고 기동훈련 명목이었다지만) 에브리고(책에 첨부된 지도를 보면 비르그나에서 에브리고까지는 엄청 멀다)까지 가서 사보아 가문내 맥다넬 경측의 세력을 공격한건 상식적으로 문제다. 그것도 국왕이 공식적으론 분쟁금지를 명령하고 중재를 자처했는데 이를 무시(어디까지 공식적으로)하고 기습한 노라 발로와 그의 틸레든 기사단을 지원한 것이므로.

일반적으론 노라 발로와 나시아스뿐 아니라 두 기사단의 주요 지휘관들도 처벌을 받아야 했을 것으로 보인다. 국왕의 군대가 왕명없이 주둔지를 무단이탈하여 국왕이 전투금지 명령을 내린 왕국내 주요 명문가문내의 다툼에 한쪽편을 들어 기습/지원한데다 반대측의 수장[역시 비중있는 고위 귀족에다 후계자인 아들까지)은 죽임까지 당했다. 최악의 경우 기사단 해체까지도 거론됐어야 할만한 문제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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