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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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모험
Les aventures de Tintin

파일:Les_aventures_de_Tintin.png
작가
에르제
장르
모험, 액션
출판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카스테르망
파일:벨기에 국기.svg 르 롬바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출판 기간
1929년 ~ 1976년 (95주년)
단행본 권수
24권 (1986. 10. 08.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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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지
20세기 (1929~1939)
저녁 (1940~1945)
땡땡 (1946~1983)
원작언어
프랑스어
언어별 명칭
한국어: 땡땡의 모험
프랑스어: Les aventures de Tintin
영어: The Adventures of Tintin
독일어: Tim und Struppi[1]
일본어: タンタンの冒険
중국어: 丁丁歷險記
네덜란드어: De avonturen van Kuifje[2]
러시아어: Приключения Тинтина
스페인어: Las aventuras de Tintín
포르투갈어: As Aventuras de Tintim
이탈리아어: Le avventure di Tintin
스웨덴어: Tintins äventyr
아랍어: مغامرات تان تان
힌디어: टिनटिन के एडवेंचर्स
튀르키예어: Tentenin maceraları
아이슬란드어: Ævintýri Tinna[3]
라틴어: Adventures et Titinus
그리스어: Οι περιπέτειες του Τεντέν
히브리어: הרפתקאותיו של טינטין
에스페란토: La aventuroj de Tintin

1. 개요
2. 역사
5. 영화화
5.1. 할리우드 영화
5.2. 프랑스 영화
6. 대한민국에서
8. 비판 및 논란
9. 여담
10.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파일:틴틴 포스터.jpg
땡땡의 모험은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가 만든 만화 시리즈로, 프랑스-벨기에 만화전설적인 고전 걸작으로 꼽히는 만화다. 1929년에 첫 발간되어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며 약 2억 7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이며 현재에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읽는 만화계의 스테디셀러다.


2. 역사[편집]


전 세계의 만화 판매 순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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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만화
국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슈퍼맨
미국
1938년 ~ 연재 중
15000화
6억부
2위
원피스
일본
1997년 ~ 연재 중
104권
5억 2,000만부
3위
배트맨
미국
1939년 ~ 연재 중
17000화
4억 8,400만 부
4위
스파이더맨
미국
1963년 ~ 연재 중
13500화
3억 8700만부
5위
아스테릭스
프랑스
1959년 ~ 연재 중
39권
3억 8500만부
6위
드래곤볼
일본
1984년 ~ 1995년
42권
3억 5000만부
7위
고르고13
일본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 900만부
8위
도라에몽
일본
1969년 ~ 1996년
45권
3억부
9위
럭키 루크
벨기에
1946년 ~ 연재 중
82권
3억부
10위
용호문
홍콩
1969년 ~ 연재 중
2,427권
2억 8000만부
11위
명탐정 코난
일본
1994년 ~ 연재 중
102권
2억 7000만부
12위
피너츠
미국
1950년 ~ 2000년
26권
2억 7000만부
13위
땡땡의 모험
벨기에
1926년 ~ 1976년
24권
2억 7000만부
14위
엑스맨
미국
1963년 ~ 연재 중
12000화
2억 6000만부
15위
나루토
일본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16위
스파이크와 수지
벨기에
1945년 ~ 연재 중
365권
2억 3000만부
17위
캡틴 아메리카
미국
1941년 ~ 연재 중
9000화
2억 1000만부
18위
철완 아톰
일본
1952년 ~ 1968년
23권
2억부
19위
블랙 잭
일본
1973년 ~ 1983년
25권
1억 7,600만부
20위
슬램덩크
일본
1990년 ~ 1996년
31권
1억 7,000만부
21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일본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650만부
22위
디아볼릭
이탈리아
1962년 ~ 연재 중
862화
1억 5000만부
23위
스폰
미국
1992년 ~ 연재 중
600화
1억 5000만부
24위
더 팬텀
미국
1936년 ~ 연재 중
3500화
1억 5000만부
25위
귀멸의 칼날
일본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26위
진격의 거인
일본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27위
가필드
미국
1978년 ~ 연재 중
-
1억 3500만부
28위
맛의 달인
일본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29위
블리치
일본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3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일본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180만부
31위
터치
일본
1981년 ~ 1986년
26권
1억 2000만부
32위
소년탐정 김전일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포함
일본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 1500만부
33위
북두의 권
일본
1983년 ~ 1988년
27권
1억 500만부
34위
더 화이팅
일본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35위
Amar Chitra Katha
인도
1967년 ~ 연재 중
449권
1억부
36위
꼬마 유령 캐스퍼
미국
1949년 ~ 연재 중
-
1억부
37위
킹덤
일본
2006년 ~ 연재 중
67권
9500만부
출처 1 / 출처 2




1929년 1월 10일부터 「20세기(Le Vingtième Siècle)」 신문의 어린이 잡지 소년 20세기(Le Petit Vingtième)에 '소비에트에 간 땡땡'으로 연재된 것이 시작이었다. 에르제가 벨기에 보이스카우트 잡지에서 연재했던 '풍뎅이 순찰대장 토토'를 전신으로 하여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소년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이스카우트 단원이 아닌 신문 기자라는 변형을 시도하면서 미지에 대한 어린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히트를 쳤다. 지금 시각으로 봐서는 초기에는 우파적 색채의 유치한 슬랩스틱 만화였다. 초기작(최초의 3권)에서 이런 우익 성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다만 후기작에선 그렇게 정치적이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땡땡의 팬들은 초기 1~3권을 건너띠고 4권부터 읽으라고 말한다.[1] 최초 만화인 '소비에트에 간 땡땡' 편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시작은 반공 만화였던 셈이다.[2]

하지만 만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르제는 단숨에 인기 만화가가 되었고[3] 이 기세를 몰아 땡땡이 해외 여러 나라를 방문하는 시리즈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에르제가 중국인 유학생 장충런(창총젠)을 만나고 그와 친분을 쌓아서 중국을 배경으로 한 '푸른 연꽃'을 연재함으로써 땡땡의 모험의 지평은 슬랩스틱 개그물에서 통찰력있는 시사성까지 가미되어 컨텐츠 지평이 넓어졌다.

그 중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서 작가는 소년 20세기에 연재를 못하게 되자 각종 신문과 잡지로 옮기면서 연재했으며 하나의 이야기가 종결되면 책으로 출간했다. 이렇게 계속 나오다가 1983년 작가가 사망하는 바람에[4] '땡땡과 알파아트'가 미완성으로 남아, 미완성까지 합해 공식 시리즈는 총 24권이다. 그 밖에 극장판 애니 특별판으로 나온 '땡땡과 상어 호수'도 있다. 현재는 땡땡의 모험 IP를 물랭사르(Moulinsart)가 소유하고 있고, 프랑스의 카스테르망(Casterman)을 통해 만화책을 계속 출간하는 중이다.


3.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땡땡의 모험/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시리즈 일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땡땡의 모험/시리즈 일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영화화[편집]



5.1. 할리우드 영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프랑스 영화[편집]


《카스타피오레의 에메랄드(The Castafiore Emerald)》를 기반으로 하는 실사 영화가 제작 중이다.#


6. 대한민국에서[편집]



파일:땡땡기자의 모험 시리이즈 2 - 푸른 연꽃 표지.jpg

  • 1977년에 우일문화사[5]에서 첫 출간했다. 정식 계약 판본인지 해적판인지는 불명인데, 이것이 최초의 땡땡의 모험 소개판본으로 추정된다. 해외 사이트에서 수집가들이 올려놓은 땡땡 표지가 있는 것을 보면 출간했을 듯하다.

  • 1978년에 소년중앙에서 틴틴의 모험이란 제목으로 몇 화만 연재하다가 흐지부지 사라졌던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름이 선우철이다. 이걸 봐도 해적판으로 냈음을 알 수 있다.

  • 1983년 무렵에 중국 지린성 연변의 '길림출판사'(Jilin Publishing House of Yanbian)에서 "검은 섬"이 출간되었고, 그 출판사에서 검은 황금의 나라, 유니콘호의 비밀, 라캄의 보물, 시드니행 714호기, 신기한 별똥별을 1987~1988년에 연이어 출간했다는 데이터가 발견되었다.# 그런데 이 출판본은 해적판이다. 물론 조선문판, 즉 한글판이다.

  • 1983년 무렵에 보물섬에서 잠깐 연재되었다.[6]

  • 1992년에 코스모스 출판사에서 국내정발판 세 권이 나왔다.(신비의 별, 달 탐험, 땡땡 티벳에 가다) 번역자는 이승형이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절판되었다. 1997년 정도까지는 교보문고에 재고가 있었다.

  • 1990년대 초중반 무렵에 투니버스에서 Tintin et le lac aux requins(땡땡과 상어호수) 극장판을 "틴틴-위험한 휴가"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 EBS 애니토피아 참고영상에 따르면, Le temple du soleil(태양의 신전) 극장판도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것으로 추측된다.

  • 1997년 무렵에 대교방송에서 "소년기자 틴틴"이라는 제목으로 Elipse, Nelvana에서 1991년에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방영해주었다.

  • 1999년 무렵에 MBC에서[7] 겨울방학 특선만화로 대교방송에서 했던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 제목은 "틴틴의 대모험"이었다.

  • 2002년에는 카스테르망 출판사와 독점계약한 솔 출판사에서 땡땡 만화책 시리즈가 번역되기 시작하여 최초로 완성본 전권이 국내 정발되었다. 번역자는 류진현, 이영목이다. 2002년에 팬층이 빈약했음에도 솔 출판사가 전권을 근성으로 번역 출간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먼저 정발을 내었으나 몇 년에 한번씩 번역본을 찍어내고 있는 상황에 있는 일본의 땡땡 팬들의 질투를 샀다. 영화 개봉에 맞추어 2011년 11월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2016년 5월에 두 번째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 본래 <땡땡과 상어 호수>는 애니화 외전이고 <땡땡과 알파아트>를 본편으로 보지만, 국내에서는 <땡땡과 알파아트>를 빼고 <땡땡과 상어 호수>를 번역해서 시리즈 24권을 맞추었다. 실제로 출간된 책을 보면 본편의 그림과 상어 호수의 그림이 오묘하게 차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 때문에 <땡땡과 알파아트>가 국내에 출판되지 않아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이 있다.

  •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에르제: 땡땡 전시회가 2018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4월 3일까지 개최되었다.


7. 땡땡학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땡땡학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비판 및 논란[편집]


엄청난 인기를 끈 만화지만 당대에 만연했던 민족 차별주의와 인종차별 성향이 강하게 묻어난다는 점은 비판의 대상이다. 특히 초기 만화가 심했는데, 흑역사인 <콩고[8]에 간 땡땡>은 말할 것도 없다.[9] 특히나 벨기에가 레오폴드 2세 시절 콩고에서 저지른 잔혹한 행각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렇다.[10] 이외에도 <신기한 별똥별>에는 전형적인 사악한 유대인 캐릭터인 볼빈켈이 등장하기도 하며, <태양의 신전>에 대한 평가도 인종차별 논란때문에 엇갈리는 편이다.

한편, 중국을 배경으로 한 <푸른 연꽃>에서는 땡땡과 창의 대화를 통해 당시 유럽인들이 중국인에게 가진 고정관념을 비판하는 장면이 있다. 창의 모티브가 된 장충런의 지적을 받고 내용을 고쳤다. 이런 식의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는 해당 권 초반부에 나오는 백인우월주의자 등장인물의 진상을 통해서도 보여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땡땡의 모험이 인종차별적이지 않다고 주장할 수는 없으며, 적어도 초기 작품은 당대 벨기에인의 인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작가인 에르제 역시 지적한 바와 같은 인종차별적인 내용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수차례 말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 출판할 때는 출판사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종차별적인 장면들을 수정하기도 하였다.[11] 이런 에르제의 변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그의 중국인 친구 장충런이다. 에르제는 땡땡의 중국 모험기를 담은 <푸른 연꽃>을 준비하며 장충런을 만나 돈독한 우정을 쌓았고, 장충런에게 중국의 예술과 철학, 역사에 대해 배우며 동양에 대한 선입관을 스스로 깨나갔다. <푸른 연꽃>을 비롯해 <일곱 개의 수정 구슬>, <티베트에 간 땡땡> 등은 이처럼 자기반성을 통해 평등과 인간애에 눈을 뜬 에르제의 사상이 특히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들 알다시피, 1935년 브뤼셀에서 창을 만난 것은 에르제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당시 그는 다른 캐릭터들이 단지 땡땡을 위한 엑스트라로 남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외국인과 친구가 되었다. 창은 머릿속에 있던 ‘다름’에 대한 포괄적 관념을 바꾸어 놓았다. 그는 에르제의 예술에 중국의 화풍을 도입시켰다. 창과 그의 영향력이 아니었다면, 클리어라인(명료한 선 기법)은 강철 라인처럼 과도하게 경직되었을지도 모른다.”

— ‘에르제의 예술’에서 피에르 스텍스의 말, 2016년

그가 당대의 서양인의 편견이나 시대 및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인종차별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에르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후 성향이 바뀌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이 문제점들을 인정한다고 여러 번 밝히고 여러 판본을 수정했다.


9. 여담[편집]


  • 그림체만 보고 '그냥 아동 만화구나'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캐릭터의 주관적 시점을 배제한 독특한 연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화면, 문학적인 구성, 작가의 뛰어난 그림으로 어른들도 좋아할 수 있는 만화다. 나온 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에르제 특유의 독특한 그림체와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이다. 땡땡의 모험이 가장 유명한 유럽에서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이 만화를 본다. 땡땡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는 것. 판타지, 액션, 미스터리, 정치적 스릴러, 그리고 SF 요소들도 있는 모험물이다. 또 풍자와 정치 혹은 문화적 논평도 다루고 있다.

  • 2006년 6월 1일, 달라이 라마 14세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주교 데즈먼드 투투와 함께 에르제 재단에 티베트의 국제 캠페인 진실의 빛을 위한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땡땡의 20번째 책인 '티베트에 간 땡땡'이라는 책을 인정 한 것으로, ICT 유럽의 츠링 잼파 전무이사는 "많은 이들이 티베트의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풍경과 문화를 소개했다"라고 언급했다.

  • 참고로 Tintin을 외래어 표기법 프랑스어 규정에 맞춰 표기하면 탱탱이다.[12]

  • 1999년에 한국에서 방송되었을 때는 틴틴이라고 개명이 되었는데 땡땡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내보내면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그런 사태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더 유력한 용의사항은, 원래 엘립스/넬바나의 땡땡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일단 영어프랑스어 녹음을 만들어뒀는데 MBC에서 애초에 영어 녹음을 사갔다.[13]

  • 명실상부 벨기에를 상징하는 대표 만화이며 비정상회담의 출연한 벨기에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땡땡의 모험에 대해서 "벨기에는 유럽에서 '만화의 나라'로 불립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로 땡땡이죠. 땡땡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스머프보다도 유명하거든요. 땡땡의 기원이 된 만화책 <땡땡의 모험>이 어린이들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가 고루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더욱 그런 듯해요.", "벨기에에서는 <땡땡의 모험>이 7세부터 77세까지 볼 수 있는 책이라고들 해요. 만화 중에 이만큼 깊이 있는 작품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분명 만화책인데 그림보다 글이 많다고 느껴질 정도죠. 세계 문화와 역사에 관한 지식은 물론 긴장감과 재미, 감동과 웃음을 번갈아 주는 작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 르몽드가 선정한 세기의 도서에 땡땡의 모험의 <푸른 연꽃>이 포함되어 있다.#


  • 땡땡의 모험 시리즈의 IP를 가지고 있는 물랭사르(Moulinsart) 사의 이름은 아독 선장의 저택인 물랭사르 저택(Château de Moulinsart)에서 이름을 따 온 것이다.

  • 연재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기있는 작품답게 경매 가격은 상상을 뛰어 넘는다. 2016년 5월 30일에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 마지막 두 페이지에 들어 있는 삽화 원본이 애초 예상 낙찰가인 60만~80만 유로를 훌쩍 넘는 104만 6천 유로(약 13억원)에 낙찰되었다. 2015년 10월 소더비스 경매에서는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에 포함된 두 쪽의 전면 삽화가 150만 유로(약 17억 원)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2014년에는 1937년부터 1958년까지 출판된 땡땡 시리즈의 표지 그림이 265만 유로(약 30억 2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이는 만화작품 사상 최고 낙찰가로 기록되었다.# 2015년에는 <신기한 별똥별> 표지 디자인 원본이 250만 유로(약 31억원)에 팔렸다. 작가 에르제가 그린 스케치 형태의 그림을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운영하고 있는 코믹 북 아트 갤러리 관계자가 고객의 의뢰를 받아 사들였다고 한다.# 2016년 11월 19일에 원본 그림 한 장이 경매를 통해 155만 유로(약 19억 4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2019년에는 첫 작품의 표지가 미국의 헤리티지 경매에서 112만 5천만 달러(13억 3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 워낙 유명한 만화다 보니 수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줬는데 대표적으로 앤디 워홀도 이 만화를 좋아했다. 그는 에르제를 굉장히 존경했고 에르제의 초상화를 그려서 헌정했다.# 그는 '틴틴의 대단한 정치의 풍자적 차원'에 감탄했다고 말했고 또 "에르제는 월트 디즈니와 같은 방식으로 내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 나에게 있어 에르제는 만화가 이상이었다."라고 말했다. "나의 작품 세계에 디즈니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평한 바도 있다. 또 로이 리히텐슈타인 또한 '땡땡'을 창조한 에르제를 두고 "1960년대 미국 팝 아트 운동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고 회고했다. 조지 루카스가 자신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땡땡을 모델로 만들어졌음을 밝히기도 했다. 일본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도 이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흔히 데즈카가 일본 만화에 스토리 만화를 도입했다고 하는데, 에피소드 위주로 한 편 안에 기승전결로 끝나는 만화에서 어떤 사건을 연속해서 연재하는 스토리 만화라는 장르는 이 만화가 먼저였고, 만화 표현에서도 머리를 얻어맞은 후 정신이 아찔해진 상태를 머리 위에 별 모양으로 표현한 것은 데즈카의 초기작에서 그대로 따라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 유명해서 그런지 팬아트와 동인지가 많다.(...) 2000년대 초반에는 아예 동인지들을 크게 스캔해서 올려주는 사이트까지 있었는데 저작권 크리 때문인지 문을 닫았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할 수 있다. 에로 동인지들이 있으며 능욕물, 장미물과 같은 하드코어물도 있다. 서양쪽 에로 동인지라 그런지 그림이 심히 굉장무쌍하다.

  • 땡땡 공식 스토어는 브뤼셀 시내, 시청 광장에서 동쪽 광장으로 난 골목길을 따라 가면 아주아주 조그맣게 있다. 가게는 작지만 그 안의 물건들은 땡땡 덕후라면 모조리 지르고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고퀄리티이니 팬이라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에르제 박물관도 브뤼셀 시내에 있다. 국내에도 2017년 5월, 홍익대학교 부근에 공식 스토어가 생겼다.[14]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오픈한 매장으로, 에르제 박물관에 위치한 스토어와 브뤼셀 시내에 위치한 1호점을 제외하고는 가장 규모가 크다. 국내 외에도 공식 스토어는 일본 도쿄, 영국 런던, 싱가포르 등에도 있다.

  • 브뤼셀 근교의 소도시 루뱅 라 뇌브(Louvain-la-Neuve)에는 에르제 박물관이 있는데, 땡땡의 모험의 수많은 원화들과 제작 당시에 함께 만들었던 소품들[15]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에르제 본인에게 초점이 맞춰진 박물관인 만큼 땡땡의 모험 이외의 작품도 다룬다. 여기 전시된 수많은 자료들을 보다 보면 에르제가 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서 얼마나 철저히 사전조사를 했는지 알 수 있다. 디테일한 사물의 묘사는 엄청난 연구 끝에서 나온 것이다. 땡땡의 모험 팬이라면 반드시 가야 하는 곳으로 브뤼셀 북역에서 기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 브뤼셀 메트로 1호선의 종점인 스토켈 역에는 에르제가 직접 도안한 땡땡 벽화가 있다. 다만 열차가 들어오면 벽화가 완전히 가려지니 열차 두 대를 보내야 전부 볼 수 있다는 점은 낭패다. 브뤼셀 시내의 오줌싸는 아이 동상으로 가는 길가에는 건물에 땡땡과 아독 선장이 그려진 벽화도 있다. 이 외에도 여기저기 땡땡을 비롯한 벨기에 만화 벽화들이 숨어 있어서 걸어다니다 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1990년대에 나온 애니메이션 외에도 1961년에 제작된 TV 시리즈 땡땡 애니메이션[16]이 하나 나왔는데 작화 붕괴 수준이다.(...)#


  • 작중 등장하는 여러가지 물품들이 타 만화에 비해 쓸데없이 고퀄리티이다. 옷이 잘 바뀌지 않는 땡땡 본인과 뒤퐁과 뒤뽕 형사를 비롯한 주위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악당들이나 행인들의 경우 대체로 옷을 매우 잘 입는 편이다. 항상 포켓스퀘어와 타이에 가끔은 부토니에를 착용한 잘 매칭된 색깔의 더블, 쓰리피스 정장 혹은 재킷차림으로 있으며 때에 따라 행사에 참석하거나 할 경우 땡땡이나 아독 선장도 턱시도, 드레스를 착용한다. 오죽하면 땡땡 등장인물의 패션을 연구하는 블로그도 있을 정도다.(...)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무기도 StG44, PPK, M9 바주카와 같이 동시대 무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도 뮐러 박사 일행이 애용하는 재규어와 같이 당시 고급 자동차들이 자주 등장한다.

  • 니코니코 동화에 일본어로 더빙된 애니메이션(<황금 집게발 달린 게>)가 있다.#

잘 알려진 사실은 아니지만 실사 영화도 있었다. 원작이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도 나쁘지 않고 배우들이 싱크로율이 훌륭하다.

  • 출판 기간이 워낙 긴 작품이고 해당 작이 그려질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 및 풍자하고 있어서, 배경연도는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초기작들인 소비에트에 간 땡땡, 콩고에 간 땡땡, 푸른 연꽃 등은 명백히 2차 세계대전 이전이고, 카스타피오레의 보석에서 유럽에는 없는 미국의 컬러방송을 언급하는데 이는 1950년대에서 1960년대 후반까지의 이야기다. 마지막 작품인 카니발 작전은 1970년대의 남미 독재정권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셜로키언처럼 땡땡의 가상 연표를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다.



10.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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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땡땡 읽는 법 1, 땡땡 읽는 법 2[2] 이는 대공황 이후 우파가 득세한 시대적 배경도 있었지만 20세기라는 신문 자체가 극우 논조 신문인 것이 실제적 원인이었다. 그 신문사 지국장이 왈레 신부였는데 그는 무솔리니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에르제와 굉장히 친했다고 하며 나중에는 자기 비서인 제르맹 키켄즈랑 에르제의 결혼 중매까지 해줬다. 이런 우파적인 커넥션 때문에, 에르제가 벨기에 극우파 레옹 드그렐을 지지해서 땡땡의 모델은 레옹 드그렐이었다는 극우파 음모론 서적(Tintin, mon copain)까지 나왔다.[3] 소비에트 연재가 끝나고 북역에서 땡땡과 밀루가 돌아오는 이벤트를 개최했더니 소비에트에 간 땡땡 마지막 장면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정도였다. 후에 이런 이벤트를 2번 더 했다고 한다.[4] 이 당시 땡땡의 모험은 한국의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중이었는데 에르제가 죽자 보물섬은 작가의 사망 소식을 실시간 기사로 전해주었다.[5] 해외에서는 Universal Publication Agency로 소개되어 있다.[6] 이때 등장한 에피소드가 <오토카 왕국의 지휘봉>이었는데 땡땡이 실다비아 정통 식당인 '클로우'라는 곳에서 고기 요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애완견 밀루가 잠시 사라졌을 때 그 식당의 주인이 강아지 뒷다리로 만든 요리라고 소개하자 땡땡이 자신이 먹은 고기 요리가 밀루를 재료로 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의심한 장면이었다.[7] 몇몇 신문기사나 책자에서는 EBS에서 방송한 것으로 나왔으나 사실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EBS에 틴틴의 모험 방영을 의뢰하자, "논의했었으나 무산됐다"는 답변이 날아왔다.[8] 정확하게는 벨기에령 콩고로 지금의 콩고민주공화국이다.[9] 에르제는 원래는 모험의 배경을 미국으로 하려고 했다. 하지만 신문사의 편집장이 대중들로 부터 콩고의 식민지배 지지를 받기 위해 배경을 콩고로 삼았다. 이 때문인지 콩고에 간 땡땡 바로 다음 나온 작품이 미국에 간 땡땡이다.[10] 참고로 콩고민주공화국은 이미 15세기 경에 국가가 형성되어 있었고, 15세기 말부터는 포르투갈과 교역하면서 기독교와 문자(라틴 문자)도 도입되어 있었다.(...)[11] 대표적으로 <미국에 간 땡땡>에 등장했었던 중국인 마피아가 다른 인물로 바뀌었다.[12] 외래어 표기법은 되도록이면 무성음을 거센소리로 표기하는 게 원칙이다. 단, 유성음(예사소리 표기)과 무성무기음(된소리 표기), 무성유기음(거센소리 표기)이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경우는 제외된다.[13] 또한 번역 과정에서 원작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캐릭터 이름을 모두 영문판으로 들여온 것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방영 순서는 만화책 순서와는 상당히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 순서로 방영했다. <콩고에 간 땡땡>이 없어진 이후로 영문판 만화책 첫화인 <미국에 간 땡땡>이 애니메이션 제작 순서 상으로 마지막화다.[14]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29가길 80, 온라인 매장도 있다.[15] 대표적으로 <달 탐험 계획>의 우주선 모형이 있다.[16] 제목은 「Les Aventures de Tintin, d'après Hergé」다. 텔레아셰트와 벨비지옹 합작인데, 벨비지옹은 후에 이것보다 퀄리티가 나은 땡땡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