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히드라민

Diphenhydramine (Hydrochloride), 디펜히드라민(염산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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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드릴이라는 제품명으로 알려져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이다. 본래 알러지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은 약이 많이 나온 관계로 오히려 부작용을 살려 같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독시라민과 함께 수면유도제로 판매되고 있다.

2. 용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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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기준으로 항히스타민제로서 사용할 때에는 7.5mg에서 20mg정도의 소량이 사용되며, 수면유도제로서는 50mg이 일반적이다.

3. 부작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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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졸음이 있으며, 그 외에도 1세대 항히스타민제답게 혈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관계로 정신과 관련된 부작용이 있다. 과도한 진정작용이 일어나 호흡 마비 등이 올 수 있으므로 MAOI나 알코올, 감기약(특히 덱스트로메토르판), 멀미약, 수면제, 마약류 등 다른 진정제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1].

이 약의 반수치사량은 래트 경구투여시 500mg/kg이다.

4. 오남용 및 악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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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약물 투여 용량인 50mg을 초과하는 75mg부터 고용량으로 보게 된다.

장기적인 복용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는 없다.

해외에서는 150mg 이상의 고용량을 복용하고 LSD와 유사한[2] 사이키델릭계 환각의 경험담이 있으나[3] 고령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으며, 잠비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반의약품(OTC)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0년 중순부터 틱톡 등에서 "베나드릴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다량의 디펜히드라민을 복용하고 반응을 영상으로 올리는 일이 유행했다. # 졸음을 오래 참는 시합을 하거나 마약과 비슷한 환각 효과를 즐기는 매우 위험한 챌린지로, 사망자가 나온 사례도 있다.

디펜히드라민은 약한 아세틸콜린 길항제로, 과량 복용시 아세틸콜린의 효과를 차단하여 혈압이나 맥박 상승, 동공 확대, 근육 마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환각이나 섬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계열의 독시라민에 비해 심독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로 인해 사망한 사례도 있는 만큼 사용 시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 의약품의 기재 사항을 확인하여 부작용에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사람에 따라 500mg 이상의 복용은 심장에 큰 부담을 주어 위험해질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기전상 독시라민도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지만 과량복용시 횡문근융해증으로 대부분 사망하였기에 이런 형태의 오용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4.1. 증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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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복용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세로토닌 증후군
• 심박수 증가로 인한 심장마비
• 간경화
• 성 기능 장애
• 극단적인 불안감
• 섬망
• 악몽
• 근육 이완
• 환청
• 환각
•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없음
• 시간 왜곡감
• 와해된 언어
• 홍조
• 시각 흐려짐
• 구토

4.2. 기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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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슬리펠'의 의약품 상세정보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