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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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헌터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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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파일:oscar_logo.svg
최우수 작품상
제50회
(1978년)


제51회
(1979년)


제52회
(1980년)

애니 홀

디어 헌터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외국작품상
제2회
(1979년)


제3회
(1980년)


제4회
(1981년)

가족의 초상

디어 헌터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디어 헌터 (1978)
The Deer Hunter

파일:디어 헌터 재개봉 포스터.jpg}}}
감독
마이클 치미노
각본
마이클 치미노
데릭 워시번
루이스 가핑클
퀸 K.레데커
제작
조안 카렐리
마이클 치미노
마이클 딜레이
존 퍼버럴
마리옹 로젠버그
배리 스프링클스
음악
스탠리 마이어스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존 카제일
존 세비지
메릴 스트립
크리스토퍼 워컨
장르
전쟁, 드라마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네마엔터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블루필름웍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78년 12월 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9년 3월 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6월 23일 (재개봉)
상영 시간
189분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1]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줄거리
4. 창작물
5. 기타
6. 등장인물
7. 평가



1. 개요[편집]


마이클 치미노 연출,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1978년 전쟁 영화. 그 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아카데미 음향효과상 5개 부문을 휩쓸었다.[2] 제목은 말 그대로 사슴 사냥꾼이란 뜻.

베트남전의 지옥도와 참전 군인들의 전쟁 후유증, 그리고 황폐한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성 파괴라는 비극을 가감없이 보여줘 당시 미국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러시안 룰렛이 이 영화를 통해 유명해졌다. 이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등 많은 미디어에서 패러디오마주했다.

배급사는 영국 음반사로 유명한 EMI. 상영 시간은 183분.


2. 예고편[편집]





3.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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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북부 펜실베이니아 주 클레어턴[3] 우크라이나 이민자들의 후손인 마이클(로버트 드 니로), 닉(크리스토퍼 워컨), 스티브(존 새배지), 스탠(존 카제일)은 철강 공장에서 일한다. 군대 입대 하루 전날인 스티브의 결혼식 날, 정신 없는 피로연이 끝나고 만취해 누드로 뛰어다니던 마이클에게 닉은 자신을 베트남에 버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다음 날, 스티브를 제외한 친구들은 마지막으로 사슴 사냥에 나선다. 사냥에 성공하고 모두들 축하하며 술을 마시던 중 술집을 운영하는 친구 존이 녹턴을 연주하자 모두 숙연해지며 다음 날 베트남으로 떠날 생각에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스탠과 존, 액셀을 제외한 마이클, 닉, 스티브는 베트남전에 참전하지만 베트콩들의 포로가 되고, 포로들을 상대로 한 러시안 룰렛에 동원되었다가 마이클의 용기로 겨우 살아남아 탈출하게 된다.

통나무에 겨우 매달려 강을 따라 내려가던 세 사람은 헬기를 발견해 구조 요청한다. 애석하게도 헬기는 닉만 태우고 정신을 잃기 일보 직전의 스티브가 헬기에서 매달려 있다 강으로 떨어지자 마이클도 뒤따라 떨어진다. 마이클은 끝까지 힘을 내어 다리의 부상으로 기절한 스티브를 업어 남베트남 군인들에게 넘기고 자신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 마이클과의 약속과는 달리 혼자 남게 된 닉은 군병원에 입원한다. 의사의 여러 물음에도 전쟁의 후유증으로 오열하며 말을 잇지 못 하고 러시아계라는 이유로 닉은 퇴원당한다. 홀로 베트남을 배회하던 닉은 줄리앙이라는 남자에게 러시안 룰렛 도박을 권유 받는다. 과거의 기억 때문에 탐탁치 않아하던 닉은 도박장 안에서 난동을 피우고 사람들이 닉에게 달려들자 줄리앙의 도움으로 닉은 도박장을 빠져나간다. 그런데 마이클은 같은 시각 도박장에서 구경 중이었고 뒤늦게 닉을 쫓아갔지만 따라잡지 못 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친구들은 마이클의 제대 및 귀향을 축하하려 그와 닉의 컨테이너 하우스[4]에서 축하 파티를 준비하지만, 마이클은 못 본 척 도망치고,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잠도 못 이룬다. 다음 날, 친구들이 자신의 집을 모두 떠나고 린다만 남은 걸 확인한 뒤 들어간다. 린다는 닉을 그리워 하며 지내고 있었고 린다를 짝사랑하던 마이클은 아련한 감정을 느낀다. 린다와의 인사 후 철강 공장으로 가 친구들에게도 인사를 한다. 스탠과 액셀, 마이클은 존의 술집으로 향하여 축하하던 중 마이클은 스티브가 미국 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티브의 집으로 찾아간 마이클은 어째서인지 말도 못 하고 허공만 응시하는 안젤라에게 스티브의 위치를 묻는다. 안젤라가 겨우 적어준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니 참전 군인들의 병원이었고 스티브는 애써 밝은 척 병원이 좋다며 안 돌아갈 것이라 하더니 끊어버린다. 알고보니 스티브는 다리를 잃어 신세를 한탄해 돌아갈 수 없다고 한 것.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 마이클은 외로웠던 린다가 같이 성관계를 갖자고 하지만 몇 번 거절했다가 결국 이내 둘은 함께 자버린다.


그 후 마이클은 참전하지 않은 친구들과 사슴 사냥에 나서지만 사슴을 향해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이내 "Okay?"라고 외친다. 후에 스티브가 있는 참전군 병원에 방문해 닉으로부터 스티브에게 거액이 온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집으로 가기 싫어하는 스티브를 강제로 퇴원시켜 버린다.

마이클은 닉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함락 직전의 사이공으로 돌아간다. 사이공을 헤매다 줄리앙을 발견한 마이클은 거금을 들여 겨우 도박장을 방문한다. 닉을 발견하지만 닉은 마약과 전쟁의 후유증으로 제정신이 아니었고 진심인지 아닌지 마이클을 알아보지 못 한 채 얼굴에 침을 뱉는다. 마이클은 닉과 러시안 룰렛을 하게 된다.


곧이어 닉은 마이클을 알아본 듯한 눈빛을 지으며 과거 둘이 나눈 대화를 하지만, 닉은 운이 다하여 총에 맞아 사망한다. 마이클은 닉의 시신을 붙잡고 오열하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닉의 시신을 고향으로 운반해와 장례를 치른다. 모두 목끝까지 올라오는 슬픔을 참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해보지만 존은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하며 친구들 몰래 오열한다. 하지만 존이 먼저 God Bless America를 흥얼거리자 친구들 모두 따라부른다. 다 같이 닉을 위해 건배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4. 창작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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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얀전쟁에 이 영화의 포스터가 잠깐 나온다. 베트남 전쟁에서 살아돌아온 변진수가 이 영화 포스터에 그려진 마이클의 리볼버 자살을 연상케하는 모습을 보고 그 포즈를 따라하는 장면도 덤. 이 영화 속에 나온 미군 포로들처럼 변진수도 리볼버에 맞아 결국 죽는다.

작중의 러시안 룰렛 장면은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오마주되었다.#

2018년 영화 '데졸레이트'에서 가스 거래 중에 레이몬드(마크 카센 분)가 빌리의 형제들과 영화 이야기를 한다. 처음에는 칼리토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영화였다는 이야기를 하던 그는 디어 헌터를 보았느냐면서 러시안 룰렛을 하자고 한다. 빌리의 형제들은 권총을 내려놓으라고 하지만, 자기 멋대로 게임을 시작해버린 그는 턱에 가져다 대고 그대로 권총을 쏴버렸고 총알이 장전되어 있어 그대로 즉사한다.


5. 기타[편집]


초반에는 치미노의 다른 영화들이 그렇듯이 일상생활만 1시간 10분 가까이 나온다. 안 그래도 러닝타임이 3시간이라 긴 편인데 그 중 1/3을 잡아먹고 있다. 참전을 묘사하는 부분은 약 27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도 않는데다가, 그마저도 총질이나 전투는 딱 3분이고[5] 그 외에는 포로 수용소에서의 모습과 탈출하는 모습이 전부이다. 따라서 단순하게 보통의 전쟁 영화로 생각하고 이 영화를 봤다간 잠들기 딱 좋다. 애초에 이 영화가 의도하는 것은 초반의 그런 일상을 살던 사람들이 베트남 전쟁을 겪고 나서 PTSD로 고통받고 그 주변인까지 힘들어지는 것을 강조하는 반전사상이기 때문이고, 이 영화가 고평가 받는 것은 전후에 거의 최초로[6]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그러한 문제의식을 지루할 정도로 집요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7]

로버트 드 니로의 무미건조해 보이는 외면과 상반되는 복잡한 내면 연기와 크리스토퍼 워컨[8]의 광기어린 연기가 감상 포인트. 메릴 스트립의 안타까운 감정 표현 역시 백미다. 이 영화로 메릴 스트립의 20년 가까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기록이 시작되었다.

삽입곡 '카바티나(Cavatina, a.k.a. "He was Beautiful")'[9][10]도 애잔한 선율로 유명하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존 윌리엄스가 기타 독주곡으로 편곡한 것이 인상적으로 많은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의 레퍼토리가 되었다.[11]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베트남 파병 전에 팝송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친구들끼리 술집에서 단체로 떼창하는 장면도 꽤나 인상적이고 유명하다. 베트남에 파병되기 전에 친구들끼리 마지막으로 보내는 즐거운 순간이라서 그런지 다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여운을 자아내는 장면이다.#

흥행과 평은 좋지만, 인종차별 부분에서 논란이 있다. 황석영을 비롯해서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두고두고 까이는게 실제로 베트남 전쟁 당시 그 어디서도 실행된바 없던 러시안 룰렛 장면으로 아시아인 비하적 색채를 담은 마이클 치미노의 한계라는 비난을 듣는다....이는 사실이 아니다. 포로를 이용한 러시안룰렛은 실제로 있었고 한국인 임종덕씨가 그 증인이자 그 가 겪은 실화이다. 그는 6.25 전쟁 고아로 살던 중 미군고위직 양부를 만나 입양되어 미국으로 간 뒤 하버드를 졸업하고 미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 하여 포로가 된 뒤 러시안룰렛 인신도박을 실제로 겪었다. 그 것이 영화의 소재가 되었고 러시안룰렛 현장에서 탈출 후 정글에서 생존한 내용은 미육군 교과서에 수록 되었다. 임종덕씨는 하버드재학 중 미래 중국의 부상을 논문으로 발표하고 아시아의 역할에 관해 논문을 써 미국 정치계의 이목을 집중받았고 이후 미국 안보에 핵심적 인사였기에 대외적활동과 노출이 적었지만 실존인물이고 실화가 맞다. [12][13] 치미노가 각본을 쓴 영화에서 종종 언급되는 대사 및 설정인 아시아 여자는 백인들의 정력에 환장한다든지, 이어 오브 드래곤(Year of Dragon)에 비쳐지는 중국인들 모습이라든지 두고두고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점으로 까이기도 하는 터라 이 영화도 비난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볼 때 묵직한 반전 사상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집으로 돌아온 마이클이 평소 즐겨하던 사슴 사냥을 포기하고 사슴에게 도망가라고 하는 장면도 명장면이다.[14] 다만 이 장면은 영화의 제목 '디어 헌터'와 함께 아시아인들을 사실상 사슴이나 다름없는 동물 취급한다는 본 영화의 관점을 드러내준다고 하여 당시 무진장 까였다(...).

한국에선 1979년 3월 3일에 개봉해 서울 관객 35만 1천명으로 당시 꽤 흥행에 성공했다. 1988년 1월에 금성비디오에서 상, 하 2개로 출시했으며 이후 DVD블루레이도 출시했다.

지상파 방영은 1990년 1월 2일 밤 10시에 MBC 새해 특선영화로 방영했는데 시간 문제로 1시간 가까이나 잘라(...) 이야기 구성이 안 될 정도였다. 이를테면 닉이 죽고 난 다음에 울부짖는 마이클 다음으로 곧바로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진다. 닉을 위하여 건배라고 하면서 화면이 정지되어 끝난다. 그리고 하필이면 동시간대 KBS1 방영 영화가 백 투 더 퓨처였다.

그나마 1999년 KBS에서 다시 더빙하여 방영한 것은 잘려나간 상당 부분이 방영되었으나 여기서도 몇몇 장면이 잘렸다.

치미노는 디어 헌터의 비평 및 흥행 성공(제작비 1500만 달러로 북미 4897만 달러 흥행)으로 인해 차기작으로 자신의 야심작 천국의 문(Heaven's Gate)>을 연출하지만, 대차게 말아먹으며 그 뒤로 영화감독으로서 빛을 많이 잃고 1996년에 선체이서라는 범작을 마지막으로 연출을 하지 않다가 2016년에 사망했다.

빠뜨리기 쉬운 내용 중 하나가 이 영화의 배경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이지만 주인공들은 당시 소비에트 연방에 속한 우크라이나에서 온 이민자들의 후손이다. 주인공 중 하나인 스티븐의 결혼식과 피로연을 보면 러시아 정교회식으로 진행되고 피로연에서 나오는 춤과 음악은 모두 러시아식이다. 대표적으로 피로연장에서 신랑과 신부를 무등 태우고 퇴장하는 장면에서 모든 하객이 부르는 노래는 카츄샤인데, 이 노래가 원래 전쟁터에 나간 연인이 무사하기를 기원하며 독소전쟁 당시에 널리 불려진 노래라는 점에 주목하면, 곧 전쟁터로 갈 신랑에 대한 그들의 적절한 선곡인 셈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건배사는 '나즈드로비아'이다. 미국과 공산주의 북베트남 베트콩과의 전쟁에서 러시아 이민자 후손인 주인공들이 희생된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다. 냉전시대이다 보니, 러시아계 성씨라고 같은 미국인에게도 인종차별을 당하는 모습이 나온다. 니키가 미군 병원에서 입원할 때 성씨를 본 군의관이 러시아계라면서 소련인 취급하듯이 대하고 병원에 홀로 방치해 그의 정신이상에 기여한 원인이 된 것이다.

베트남 전쟁 중 첫 러시안 룰렛 장면에서 베트콩들이 마이클과 닉의 뺨을 반복적으로 내려치는 장면은, 사전에 감독과 외국인 배우들[15] 그리고 로버트 드 니로만 협의하였다. 크리스토퍼 워컨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갑작스럽게 뺨을 맞은 거라 당황한 얼굴이 영화에 여과없이 그대로 드러났다. 다음엔 스티브가 러시안 룰렛에서 살아남아 수중감옥에 갇혔을 때 "마이클! 여기 쥐가 있어, 살려줘!"라고 외친 건 배우 존 새비지가 감독에게 진심으로 외친 것이다. 하지만 감독과 주인공의 이름 둘 다 마이클이기에 극중 상황과 맞다고 생각하여 치미노는 영화에 넣었다. 그리고 액셀을 리볼버로 위협하는 스탠에게 마이클이 러시안 룰렛의 공포를 맛보게 하는 장면은 배우가 연기하는데 사실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진짜로 총 속에 총알을 넣었다. 또한, 닉이 마이클의 얼굴에 침을 뱉는 장면은 크리스토퍼 워컨과 마이클 치미노만 협의하여 로버트 드 니로가 분노하여 촬영장을 뜰 뻔 했다고 한다.

1996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National Film Registry가 영구 보존하는 영화이다.

6. 등장인물[편집]


이 영화의 주인공. 비교적 큰 떡대에 수염을 기른 사내. 이 영화의 초반부에 나오는 스티븐의 결혼식 장면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대부분 스티븐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 착각하나 진주인공은 마이클이다. 스티븐, 닉과 함께 미합중국 육군에 입대하여(101공수사단마크를보면 일반육군이 아닌 공수부대로 입대한것일듯) 그린베레로 선발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우고, 남베트남의 마을까지 쳐내려와 민간인을 학살한 월맹군M2 화염방사기로 통구이로 만들어버리는 통쾌한 행위도 하나 곧 친구들과 함께 베트콩의 포로가 되어 고초를 당한다. 베트콩들이 남베트남군과 미군 포로들을 상대로 잔인한 러시안 룰렛을 즐길 때 스티븐과 함께 게임의 상대가 되나 뛰어난 작전으로 베트콩들을 역관광보내고 포로 수용소를 탈출한다. 이후 UH-1 헬기에 무사히 구출되어[16] 남은 복무를 다 마치고 귀국하나 실종된 닉, 중상을 입은 스티븐에 대한 죄책감과, 러시아 룰렛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이나 동물에게 총을 겨누는 행위에 혐오감을 느끼는 증상을 앓고 모텔이 아니면 잠을 자지 못하는 PTSD에 걸린다. 참전용사 병원에서 뒤늦게 스티븐을 만나게 되고 닉이 남베트남 사이공에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민간인의 몸으로 다시 베트남으로 떠난다.

  • 스탠 역 - 존 카제일[17] (김익태)
키가 작고 깡마른 남자. 너무 키가 작고 말랐기 때문에 병역 면제를 당해 베트남에 가지 않았다. 성격이 심각하게 찌질하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캐릭터이다. 친구들의 가벼운 농담에도 불같이 화를 내고 결혼식 장면에서는 여자친구에게 접근하는 남자를 치는 게 아닌 여자친구를 쳐서 그걸 본 닉에게 반감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사슴 사냥 장면에서 자신의 부주의로 자신의 부츠를 가져오지 않은 것을 두고 친구들부터 의심하고 뻔뻔하게 마이클에게 빌려달라는 등 매우 삐뚤어진 성격. 항상 리볼버 권총을 갖고 다니는데 영화 후반 사슴 사냥 장면에서 액셀의 가벼운 농담에 분을 못 이겨 진짜로 리볼버로 액셀을 쏴죽이려 한다. 그러나 리볼버에 대한 강력한 혐오감을 지니게 된 마이클이 러시안 룰렛을 시늉하며 제압하게 된다.

  • 스티븐 푸시코프 역 - 존 세비지 (유동현)
초반에 안젤라와의 결혼식 비중 때문에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많이 오해하는 인물. 결혼하기 전부터 여자를 밝하고 여자 관계가 복잡해 친구들이 죄다 색골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결혼 전부터 안젤라는 이미 임신한 상태였고 스티브는 그 아이는 자신의 아이가 아니었음에도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감행하는 (퐁퐁남) 결혼식을 마치고 겨우 하루 만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는데 친구 마이클, 닉과 함께 베트콩의 포로가 되어 러시안 룰렛 대상이 되어 하마터면 죽을 뻔 했고 마이클의 지혜로 총이 빗겨나가 경미한 부상만 입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나 그만 UH-1 수송헬기를 제대로 타지 못해 헬기에서 추락하여 다리가 부러지고 만다. 결국 두 다리를 잃은 스티븐은 의병 제대를 하게 되었고, 심각한 PTSD가 와 자신감과 자존감이 크게 하락하여 재향군인병원에만 틀어박혀 사회에 복귀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이클의 끈질긴 설득과 강요로 겨우 마음을 고쳐먹는다. 더불어 베트남에서 누군지 모를 이가 계속 돈을 보내주기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는데, 스티븐은 이게 마이클이 보내준 돈이라고 여겨, 오랜만에 만난 마이클에게 이 말을 하니 마이클은 보낸 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 순간 마이클은 닉이 살아서 베트남에서 보내준 것임을 깨닫고 베트남으로 가게 된다. 마지막에 닉을 기리며 건배할 때 훨체어에 탄 채 서글픈 얼굴로 건배한다.

  • 린다 역 - 메릴 스트립[18] (장유진)
닉의 연인. 폭력적인 집안에서 학대를 받고 자랐다. 닉을 사랑해 청혼을 받아들였으나 마이클에게도 감정이 있었고, 마이클이 제대하자 닉이 죽은 줄 알던 그녀는 마이클과 연인이 된다.

린다와 썸 타는 사이였다가 결혼식 끝자락에 전쟁이 끝나면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한다. 그 후 마이클, 스티븐과 함께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베트콩의 포로가 된 후, 마이클의 지혜로 겨우 탈출하는 데 성공하고 이후 헬기에 실려 군인 병원에 입실한다. 그러나 러시아계[19]라는 이유만으로 당시 극심한 냉전 상태인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치료를 받아야 할 군의관에게도 무시당하고 그것에 큰 회의감과 충격을 받아 탈영하고 만다. 탈영한 그는 집창촌을 배회하다 어느 베트남 도박 집단에 매수당해 도박에 빠지게 되고 공교롭게도 그 도박은 그가 포로 시절 베트콩들에게 당한 러시안 룰렛이였다. 닉은 도박에 빠진 나머지 미군이 공식적으로 철수한 1973년 이후에도 계속 베트남에 남았고 정신적으로 망가져감에도 목숨을 건 도박을 계속 해왔다. 그리고, 목숨을 걸며 얻어낸 돈을 꼬박꼬박 스티븐에게 송금했다. 돈을 보내준 것을 스티븐을 통해 알게 된 마이클은 닉이 베트남에서 보냈다는 것을 깨닫고 닉을 찾으러 베트남으로 다시 간다. 당연히 당시 베트남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라 돈을 써가며 이리저리 알아본 끝에 가까스로 닉을 찾지만 도박장에서 러시안 룰렛을 하며 살아가는 닉은 절망으로 인해 정신이 붕괴되고 거기에 심각한 마약 중독 상태가 되어 돌아가자고 설득하는 절친 마이클을 알아보지 못하고 침을 뱉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망가져 있었다. 결국 마이클은 닉을 구해내기 위해 자진해서 러시안 룰렛 판에 뛰어든다. 긴장감 넘치는 게임 중 닉은 뒤늦게 마이클을 알아차린 듯한 눈빛을 짓는다. 닉의 차례가 다가오자 마이클은 닉이 예전에 했던 "한 방"이라는 말을 건넨다. 그러자 닉은 마지막에 쓴웃음을 지으며 "그래..."라고 말하면서 방아쇠를 당기고 운이 다하여 총알이 나온다. 결국 그대로 사망하고 마이클은 미친 듯이 절망하며 오열한다.

  • 피터 "액셀" 엑셀로드 역 - 척 애스퍼그렌
매우 뚱뚱하고 수염이 난 남자. 심각한 비만이라 병역면제를 당했다. 등장인물 중에서도 성격이 가장 짖궂어 친구들을 자주 놀려먹고 그로 인해 스탠리에게 죽을 뻔 하기도 한다. 'Fuckin' A!"라는 대사를 입에 달고 다닌다. '나쁘지 않아.'란 의미로 쓰긴 하지만, 그냥 감탄사 수준으로 사용한다.

  • 존 웰시 역 - 조지 준자[20]
철광소 앞의 술집을 운영하는 친구. 역시 비만이라 병역면제를 받았다. 결혼식에서 성가대로 있고, 피아노를 치는 것으로 보아 음악을 하던 것으로 추정 된다. 닉의 장례식이 끝난 후 남은 친구들을 위해 요리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 안젤라 루도라비치 역 - 루타냐 알다
스티븐의 아내. 스티브 이전에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어 임신한 상태였지만 이를 받아들인 스티브 덕분에 영화 초반에 스티브와 거창한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의병 전역한 스티븐이 사회 부적응으로 군인 병원에서 나오지 않자 극심한 우울증에 걸린다.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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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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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급분류 결정내용: 화염방사기에 의해 불에 타는 모습을 묘사한 장면, 흉기를 사용한 사살 장면, 저속하고 거친 대사의 사용, 러시안 룰렛 도박의 설정 장면 등에서 폭력성 및 공포, 모방위험의 표현 수위가 다소 높으나, 구체적이거나 지속적이지 않은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파일:영등위_공포_2021.svg파일:영등위_모방위험_2021.svg)
[2] 그밖에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각본상 후보.[3] 피츠버그 외곽에 위치한 도시이다.[4]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던 닉의 여자친구 린다가 두 사람이 전쟁에 나가있는 동안 컨테이너 하우스 집에서 지내게 된다.[5] 심지어 이 3분조차 민간인 학살을 표현하기 위해 쓰인 씬이다.[6] 베트남 전쟁은 1975년에 끝났는데 이 영화는 1978년에 개봉했다.[7] 대표적인 베트남전쟁에 관련된 반전사상을 강조하는 영화는 지옥의 묵시록(1979), 람보(1982), 플래툰(1986), 풀 메탈 재킷(1987) 등이 있다. 시기적으로 디어 헌터가 제일 앞설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총질이나 전투, 액션 등이 비중있게 등장하는 타 작품들과 달리 디어 헌터는 전쟁 부분은 비중을 확 줄이고 집요하게 일상에서의 내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8] 이 영화로 아카데미 조연상을 받았다.[9] 작곡: 스탠리 마이어스(Stanley Myers, 1930~1993)[10]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의 시그널 곡으로도 쓰여 청취자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곡이다.[11] The Deer Hunter Soundtrack 4번 트랙에 카츄샤(노래)도 있다.#[12] 치미노는 이에 대해 전쟁 중에 러시안 룰렛이 실제 있었다는 뉴스를 싱가포르 매체에서 보고 영화에 써먹었다는 식으로 방어를 했다.[13] 여담으로, 작중 러시안 룰렛 도박에 빠진 악역으로 나오는 북베트남 군인은 태국계다. 다만 이는 영화 촬영 당시가 베트남이 공산화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서, 베트남 배우들을 대거 기용하거나 현지 로케를 실시하기 힘들었으리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14] 더 퍼시픽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건 실화지만.[15] 일부러 특별히 미국인을 싫어하는 태국인들을 구했다고 한다.[16] 이때 마이클은 스티븐을 지나가던 남베트남군에게 맡긴 후 자신은 같이 가지 않고 홀로 떠나는 게 많이 생뚱 맞아 보이지만, 일반 보병부대인 닉과 스티븐과 다르게 마이클은 특수부대인 그린베레라 어떠한 기밀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그런 것일 가능성이 크다.[17] 이때 카제일은 폐암과 골수암이 겹쳐 몸상태가 극도로 좋지 않은 상태였고, 그래서 당시 연인 사이였던 메릴 스트립, 감독, 각본가와 함께 합의해 먼저 촬영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재조정했다. 촬영 직후 영화 개봉을 보지 못하고, 골수암으로 세상을 떠났다.[18] 메릴 스트립은 린다라는 캐릭터에 의구심과 회의감을 갖고 있었고, 대본 수정 전에는 아예 대사도 없고 비중도 없는 캐릭터였기에 더욱 출연을 꺼렸다. 하지만 당시 남자친구 존 카제일을 간호해야 했기에 마이클 치미노와 상의 후 대본을 수정하여 비중있는 캐릭터로 바꾸어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19] 영화 묘사에 의하면 마이클과 스티븐, 닉 모두 러시아계로 나와 유독 셋이 더욱 절친으로 나온다.[20] 후일 원초적 본능의 동료 형사, 크림슨 타이드에서 주임원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