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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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 3
Descent 3


파일:디센트 3.png

개발
파일:아웃레이지 엔터테인먼트 로고.png
유통
파일:인터플레이 로고.png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macOS 로고.svg | 파일:Linux 로고.svg
장르
FPS
출시
Microsoft Windows
파일:미국 국기.svg 1999년 6월 17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0년
Mac OS
파일:미국 국기.svg 1999년 11월
Linux
파일:미국 국기.svg 2000년 7월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파일:ESRB Teen.svg ESRB T
스토어 링크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
2. 특징
3. 기체
4. 무기
5. 적
6. 스토리
7. 확장팩
7.1. 디센트 3 머서너리


파일:attachment/디센트(게임)/6.jpg

1. 개요[편집]


1999년 6월 17일, 3년의 공백을 깨고 당대 최상급 그래픽으로 리뉴얼되어서 돌아왔다. 난이도는 전작보다 훨씬 올라갔다[1].

3D 가속도 지원하지만 당시 부두 그래픽 카드의 인기가 절정이었기 때문에 부두 그래픽카드를 사면 이 게임을 번들로 끼워주기도 하였다.[2] 문제는 부두 시리즈의 황혼기에 게임이 나왔다는거지만(...) 그래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사면 번들로 주기도 했었다.

1년 앞선 1998년에 윈도우 버전으로 어클레임에서 포세이큰이라는 게임을 발매했는데 거의 이 디센트 3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게임 방식과 그래픽을 보여준다. 굳이 구분하자면 포세이큰 쪽이 텍스처 해상도가 좀 더 낮고, 디센트는 전통적으로 화면 하단에 HUD를 넣고 있으나 포세이큰은 스테이지 제한시간 외에는 UI가 없다. 포세이큰 플레이 영상, 디센트 3 플레이 영상

2. 특징[편집]


총무장의 숫자는 전작보다 미묘하게 줄어든 느낌이지만 디센트 3만의 개성적인 무기인 매스 드라이버와 오메가 캐논 등등이 등장했으나 2의 무기들과 비교하면 애매한게 많다[3]. 가이드봇과 도둑 로봇은 이번에도 나온다[4].

역설적이게도, 미로 여행의 유일한 동료였던 가이드 봇은 전용 파워업 아이템도 여러개 생겼지만, 게임이 복잡해지며 오히려 플레이어에 따라 짜증나는 존재로 변했다. 길을 가르쳐 줘야 할 녀석이 길을 못 찾아서 엉뚱한 데를 돌아다니는 건 보통이고, 체력 개념이 생겨서 몆대 맞으면 징징대며 본체로 복귀한다.(...)
복귀한 이후엔 플레이어의 쉴드를 사용해 수리하기 전까지는 다시 쓸 수가 없다. 그래서 딱히 막히거나 불이 붙었을때, 가이드봇을 필요로 하는 구간이 아닌 이상 어지간해서는 수납해서 다니게 된다.
가이드봇 전용 파워업 아이템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한것은 소화기 업그레이드로 가끔 불을 뿜는 적에 맞을경우 소화기를 장착한 가이드봇을 꺼내면 유용하다. 또한 파워업중에는 고윙넛 아이템도 있는데... 유래는 하단의 디센트2 치트키 참조. 가이드봇이 공격적으로 변하긴 하지만 전작 치트키와 달리 시간제한이다. 당연하지

3. 기체[편집]


게임을 진행하며 총 3종의 전투기를 쓸 수 있게 되는데(기본 기체를 제외한 두 기체는 모두 미션 중에 훔쳐야 한다!), 개성이 너무 강해 끝내는 밸런스형 기본기체인 Pyro-GL만 쓰게 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냥 없는 셈 치자 기체들을 각각 소개하자면,

  • Pyro-GL - 기본 기체. 1편과 2편에서 플레이어가 몰았던 기체의 다운그레이드 판이며, 설정 상 엄청난 구식 전투기이다.[5] 하지만 밸런스가 좋아 최신으로 소개되는 2개의 다른 전투기들보다 애용된다.(...) 언뜻 보기에는 개성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엄청난 매스 드라이버 최대 장탄량으로 평범함이 충분히 커버된다. 멀티플레이어 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기체.
  • Phoenix - 스피드형 기체. 속도가 느린 에너지형 무기를 쓰기 불편한 기체이다. 무기 장탄량과 에너지 충전량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바우스 건의 엄청난 장탄량[6]과 뛰어난 선회력이 모든 것을 커버한다. 최강 무기인 퓨전 캐논의 발사체가 1개(Pyro-GL은 2개)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멀티는 몰라도 싱글에선 찬밥 신세. 보스랑 전투하는 도중에 한 번 긁혔다고 실드, 탄약 바닥나서 바우스로 긁어야 한다고 생각해보라. 다만 멀티에서는 난전을 선호하는 고수들에 의해 잘만 쓰인다.
  • Magnum-AHT - 파워+방어형 기체. 속도가 느리고 선회도 형편없지만, 강력한 화력과 맷집이 모든 약점을 커버한다. 혼란 효과와 데미지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캐논을 한번에 3발씩 발사 가능하고, 심지어는 퓨전 캐논까지 3발 사격이 가능하다. 덤으로 화염 방사기 역시 3발 동시 연발식. 풀 충전된 매그넘의 퓨전 캐논에 맞고 살아남는 것은 일부 강력한 보스들 뿐이다. 멀티 플레이어에서는 동굴 조이기(일명 터널링)을 좋아하는 유저들에 의해 주로 쓰인다.

참고로 매그넘을 타면 몇몇 미션을 완료할 수 없다. 예를 들어 CED 전함 침투 미션에서는 추진기가 작동했다 꺼지는 타이밍을 타 환기구로 잽싸게 빠져나가야 하는데, 매그넘은 애프터버너를 써도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다 도착할때쯤에 작동하는 추진기에 의해 바닥에 들러붙는다.

그리고 확장팩 용병(Mercenary)에서 사용 가능한 기체가 있는데,

  • Pyro-GXL - 사기캐. 피닉스의 선회력과 스피드, 파이로의 비주얼, 매그넘의 화력을 모두 갖춘 먼치킨 전투기다. 모든 미사일 등의 보조 무기를 동시에 2발씩(!) 쏠 수 있으며, 연사가 느렸던 플라즈마와 마이크로웨이브를 점사할수도 있다. 쉴드가 조금 약하고 1발 남은 미사일은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무시무시한 장점들이 커버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멀티플레이어 서버에선 이 전투기가 금지되었다. 멋모르고 이거 고르고 들어갔다간 강퇴

복수(Vengance)라는 부제가 어울리는 스토리라인은 전보다 짜임새가 좋아졌으며 프리스페이스에서 보여준 화려한 게임 내 동영상도 빼놓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작에서 NPC로 나오는 사람 캐릭터는 당시 기술상 한계와 비중문제로 인해 조악하긴 하지만 기계들처럼 폴리곤 그래픽으로 나온다[7]

4. 무기[편집]


디센트 3/무기 참고


5. 적[편집]


디센트 3/적 참고


6. 스토리[편집]


2편에서 뼈빠지게 로봇들을 물리치고도 급료를 내주기 싫은 PTMC에 버림받은 주인공은, 태양계로 간신히 워프하나 정신을 잃고 태양으로 끌려 들어가던 중[8] 예전부터 그와 PTMC를 관찰하던 한 연구 단체에 의해 간신히 구조된다. 그리고 1편의 발단이었던 로봇 폭주는 사실 PTMC가 실험하던 바이러스가 유출되어 일어난 것이라는 믿지 못할 이야기를 듣는다.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PTMC의 본사[9]에 잠입한 주인공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을 고용했던 PTMC의 중간 간부 Dravis의 짓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스즈키는 살해당하고 주인공과 그를 도와준 연구단체는 테러범으로 몰리고 PTMC의 공격을 받는다.

주변 인물들의 도움을 받아 PTMC의 음모를 파헤치고 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을 알아낸 주인공은, 적인 CED의 전함에 잠입해 백신을 설치하는(오오 성인군자 오오) 활약을 하고 누명을 벗으며, PTMC의 최후 기지에 홀로 쳐들어가 모든 원흉인 Dravis를 체포하려 했으나...Dravis는 탈출한다고 설치다가, 민폐 가이드봇이 플레어를 난사하는 바람에 죽고 만다. 지못미

활동 범위는 태양계로 좁혀졌다. 대신 시리즈 최초로 지구에서 미션을 진행한다! 레벨 4 대한민국서울이 무대다! 당시 아웃레이지의 스탭 중 한글 공부를 하던 스탭이 있기에 자신의 한글 실력을 과시하려고 무대를 서울로 설정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퀄리티는 시궁창. 게다가 재미있게 봐주려 해도 서울 시내가 게임 내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지하철 피하기 이후[10]에 등장하기 때문에 봐줄수가 없다. 시내에서 가장 압권인 간판은 '중고 꽃', '행복한 개음식'이라는 간판이다. 참조

레벨 끄트머리에가면 숭례문도 보이는데 마개조당했다. 벽에 터렛이 걸려있다(...). 여기서의 숭례문 뒤에는 PTMC 서울지부가 자리잡고 있으며 숭례문 근처에 가면 PTMC를 배반한 주인공을 잡기 위해 PTMC에서 고용된 용병이 탄 Pyro-GL 2기가 보스로 등장한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유통이 됐지만, 당시 폭발적이었던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에 가려 묻혀버렸다.[11] 그렇다고 해외 상황도 좋은 편이 아니었던게, 하프라이프 1의 인기가 광풍이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하프라이프의 인기에 가려진 비운의 게임이다. 그래도 해외에서는 꾸준한 유저층이 있었기에 요새도 디센트 팬들이 있지만...


7. 확장팩[편집]



7.1. 디센트 3 머서너리[편집]


파일:external/bubbalou.event3d.com/d3mercweb.jpg
1999년 12월 3일에 발매된 확장팩. 난이도가 더 올라갔다. 3스테이지에선 장군[12]을 암살해야 하는데. 매스 드라이버로 무장하고 롤링어택을 해대는 경호 로봇 세 마리를 잡고나면 비무장 관리로봇하고 똑같이 생긴 이 장군이 갑자기 분신술에 순간이동 등등을 쓰며 플레이어를 관광태운다. 왓더...

이건 일부에 불과하고, 그외 온갖 역경으로 플레이어를 절망의 나락에 빠뜨린다.

이쯤 되면 플레이어보고 게임을 깨라는건지, 걍 열심히 죽으라고 하는건지 구분이 안 갈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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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이지들 중에 정말이지 현기증나고 게임 접게 만드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특히 서울 지하철은 그 특유의 길이와 진행방식으로 플레이어를 피토하게 만든다.[2] 이와 관련해서 번들용 체험판인 Sol Ascent 버전이 따로 나온듯. 리테일 데모버전과는 별개.[3] 발칸과 가우스가 합쳐진 바우스 건은 두 총의 단점만 결합했으며, 화염 방사기는 쏘다 보면 시야를 가려서 내가 불타는 것 같고, 궁극 무기인 오메가 캐논은 데미지는 출중한데 사거리 조루에 에너지를 애프터버너보다 빨리 잡아먹는다.[4] 단, 도둑 로봇은 먼저 이벤트성으로, 바이러스로 강화된 형태의 보스로 만나는거 이후만 빼면 서울미션 등(하수구 구간)에서 어쩌다 곁다리로 나오는 정도다. 물론 2에 비하면 움직임도 둔해졌다. 단 소리가 바뀌었으며 도둑로봇의 소리는 은근히 볼륨이 낮다는것만 유의하면 된다.[5] 그 이유는 주인공을 구해준 연구 단체 "붉은 아크로폴리스"가 제공했기 때문. PTMC에 비하면 규모가 작을테니 비싼 전투기를 구할 수 있을리가 없다.[6] 장탄량 많다고 자랑하는 매그넘의 1.5배니 말 다했다.[7] ex. 레벨 2의 슈바이처 박사를 포함한 감옥에 갇힌 죄수들, 셔틀 조종사 등. 덧붙여 클래식 시리즈의 억류된 광부들은 아이템들처럼 2D그래픽이었다.[8] 여기까지가 디센트 2의 엔딩 동영상 내용이다. 또한 3의 오프닝에서 2의 엔딩 동영상 일부가 차용되기도 하였다.[9] 서울에 있다!!! 그런데 CEO의 성은 엉뚱하게도 '스즈키'! 뭔 짓을 한거냐 아웃레이지...[10] 공략 데모 및 레이아웃.[11] 그런데 이 당시에 국내 출시된 게임들의 대다수는 스타크래프트 인기 때문에 묻혀버리는 분위기였다. 대다수의 인식이 '게임 = 스타크래프트' 이기도 했었으니. 거기다 대세를 따르는 특유의 정서 때문이기도 했지만.[12] 사람이 아닌 웬 문어같은 로봇이다! 게다가 초상화와 자기 사무실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