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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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ημήτρης Μητρόπουλος

1896년 3월 1일 ~ 1960년 11월 2일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지휘자.

1949년부터 1958년까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였다.

20세기 초반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열심히 현대음악을 소개하였고, 특히 말러 지휘로 유명하다. 등산을 좋아하는 검소한 성격에 미혼이었던 그는 자신의 제자이자, '진짜' 게이였던 레너드 번스타인[1]에 의해 게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이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어 뉴욕 필하모닉에서 사임했다.

이후로 딱히 상임 지휘자를 맡지 않고 유럽의 오케스트라들을 객원 지휘하였으며, 빈 필을 지휘한 녹음들이 오르페오 레이블 위주로 발매되어 있다. 1960년에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에서 말러의 교향곡을 연습하던 도중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급서(急逝)했다.

엄청난 기억력의 소유자로, 자주 지휘하는 교향곡 수십 개의 악보를 자다 일어나서도 지휘할 수 있을 만큼 통째로 외우고 있었다고 한다. 어느 오케스트라 단원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묻자 "누구나 스스로를 괴롭히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갖고 있게 마련 아니겠나?"라고 대답했다고.

국산 SF 모바일 게임 엘라의 2048에서는 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의 유전자를 복제한 클론소녀 헤더가 등장하는데 깊은 감성과 부드러운 성품으로 동료를 치유하는 힐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음악치료를 한다는 설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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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하게는 양성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