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르크 말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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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BIG의 미드 라이너.

2017년부터 데뷔해 2부리그를 전전하다가 2020 LEC 서머부터 SK Gaming에 입단하면서 1부리그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미드라이너이다. 별다른 커리어도 없는 이 미드라이너가 2020 LEC 서머시즌 미드라이너 양강 체제를 형성하는 라센과 휴머노이드 더 먼저 분리된 모 레전드는 잊자를 제치고 먼저 항목분리가 되는 쾌거를 이룩했는데 다름이 아니라...

2. 닉네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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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정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 중 하나로 닉네임의 Zazee의 발음이[2] 자지(...)다보니물론 자제라고 빠져나갈순 있다. 국내 롤 커뮤니티에선 좀 다른 의미의 유체미로 인식되고 있다. 심지어 前 소속 팀의 약자가 무려 BIG였다보니 국내의 관심도가 바닥인 유럽 마스터즈 시절부터 루리웹이나 펨코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유머짤로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래서였는지 이 선수의 2부리그시절부터 이 선수의 1부리그 승격 멀리 나가선 아예 롤드컵까지 나가서 LCK 해설자들이 고통받는걸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았다. 해외 선수들에게 삐뚤어진 관심이 많은 일부 팬들은 아예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도 했다.#

2020년 5월 자로 SK Gaming에 이적하면서 이 선수를 1부리그에서 보게되었다. 이 선수 이적후 SK Gaming경기때마다 보여주는 LEC 한국 해설진들의 찰진 Zazee발음과 함께 한국용병인 트릭과 같은팀이 되어 과연 트릭이 이 선수를 어떻게 부르냐가 나름 관심사였는데 추후 인터뷰로 밝히기론 팀내 선수들중 유일하게 이름인 Dirk으로 부른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팬들의 염원과는 반대로 SK는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고, 이 선수도 2군으로 내려간 데다 그 이후에는 쭉 하향세를 겪고 있다 보니 국제전에서 이 선수를 보기는 많이 요원해보인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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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타일은 처음 선보인 19 스프링을 기준으로 보면 같은 국적인 아베다게와 판박이. 하부리그에서 카르지의 캐리력을 극대화하는 데 최적화된 가자미형 미드 라이너이며, 트리키한 조이에 강점이 있고 그 외에는 미드 탱커챔프나 반반 파밍이 용이한 챔프를 위주로 픽한다.이건 이후 시즌을 보면 Zazee좌에게 모욕이다

그러나 19 스프링 전반기 짧디짧은 커리어 하이를 찍은 아베다게가 바닥을 드러내는 사이 Zazee는 EM 서머에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조이, 르블랑 같은 트리키한 픽으로 센스 플레이만 가능하지 맵 리딩과 로밍도 처참한 물론 그 가장 처참한 라인전만큼 처참하지는 않은 아베다게와 달리, 확실히 맵 리딩이 좋고 메인 오더감은 아니더라도 쿠로나 야가오처럼 팀의 허술한 운영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수행할 만큼 뇌지컬 역시 좋다. 무엇보다 챔프폭이 절망적인 아베다게와 달리 챔프 성향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눈에 띄긴 하지만 가용 챔프폭 자체는 훨씬 넓다.

실제 19 서머 EM 결승에서 보다폰 자이언츠의 에이스였던 미리차를 상대로 라인전과 캐리력 면에서는 눈에 어느 정도 띌 만큼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무작정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팀적인 역할과 서포팅을 열심히 해내면서 원딜과 탑의 캐리를 도와 우승에 일익을 담당했다.

20 스프링은 캐리형 미드가 아니다 보니 카르지의 이탈을 버텨내질 못하고 EM 진출도 실패했지만, 20 서머에 1부리그 LEC에서 보여주는 플레이스타일도 19 서머의 진화형이다. 완전한 서포팅 & 운영형 미드 라이너로 자리잡았는데 무엇보다 트릭이라는 LCK식 오더를 할 줄 아는 선수가 있고 메카닉이 최상급은 아니어도 다들 중급은 되는 SK가 스프링 2라운드에 나락을 탄 이유는 디테일한 판짜기의 부재였다. 그런데 20 서머 Zazee가 입단한 뒤 SK는 폭발적인 슈퍼플레이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단순한 기계적 로테이션에 더해 승리공식을 만들고 어느 정도 판을 짠 뒤 눈덩이를 굴려나가는 방향으로 변모하며 호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변화에 있어서 Zazee의 기여도가 상당히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물론 이렇게 성공적으로 리그에 안착했음에도 Zazee가 LEC 상위권 미드로는 전혀 평가받지 못했다. 어쨌든 막강한 라인전과 변수 창출력을 갖춘 개인항목 분리는 안된 또래 미드라이너들이 즐비한 유럽에서, Zazee가 수행하는 역할은 지난 2년간 유체미였던 캡스는 물론이고 흔히 뎅겅파보다는 사파로 평가되는 네메시스나 중국의 도인비와 비교해도 분명 부각되는 편은 아니기 때문.

21시즌에 들어서는 같은 독일 국적의 미드라이너로 Zazee와 비교되던 아베다게가 100 Thieves로 이적해 LCS 우승을 차지하면서 LEC 반짝 데뷔 이후로 계속 메이저 리그로 올라오지 못하는 Zazee의 평가는 아베다게에 비해 많이 낮아지게 되었다.

4.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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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LVP의 KIYF에서 카르지와 패키지로 BIG으로 이적하고 독일에서 활동한뒤 SK Gaming으로 이적했다.

예낙스, 매지펠릭스에 이어 세트승으로만 따지면 Lider에게 3번째 승리를 따낸 선수가 됐으나, 3전제 전체로 보면 자신을 크게 상회하는 Lider라는 미드의 캐리력을 전혀 막지 못하고 팀의 1:2 패배에 크게 기여했다.

서머 독일리그 결승에서 Mouz의 nite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을 넘겨준 뒤로 각성한 것 같다. EM 서머에는 과거 카르지 보좌에 최적화된 가자미형 미드라이너라는 세간의 평가와 달리 최고의 소프트웨어[3]와 그 아베다게만큼 저질은 아닌(...) 하드웨어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EM 해설진에게 상당한 칭찬을 받고 있다.

결승에서는 이번 EM 서머 최고의 미드라이너인 미리차 상대로 모든 면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한타에서 한두 번 부족한 반사신경과 돌출 포지션으로 삭제된 것 정도를 빼면 역캐리 지분은 또 별로 없었다. LEC에 콜업되기에는 아베다게와 피레안의 장점 정도만 합친 수준의 미드밖에 안될지도 모르지만, 2부 리그 수준에서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에이스인 Carzzy의 기복을 잘 흡수하고 캐리를 뒷받침하였다.

아무리 카르지와 백기사에 비해서는 존재감이 옅었다고 하지만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로그의 라센이 LEC에서 보지 못해 가장 아쉬운 선수로 Zazee를 꼽는 등 그리고 번역글에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댓글반응이 압권 메카닉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를 극대화한 선수는 맞는 듯하다. 다만 라센은 샬케에서 바닥친 라센의 우물발키리 덕에 어설픈 생명을 연장해서 더 처절하게 까인 아베다게를 신예 미드들보다 높게 쳐주는 등 메카닉 만능주의의 살짝 대척점에 있는 평가잣대를 가진 편이라, 어느 정도 걸러들을 사람들도 있긴 할듯.

이적후 6월 13일 섬머 개막전에서 첫 출전해 아지르를 플레이했다. OG의 뉵덕이 플레이한 오리아나를 상대로 폭발력있으면서도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이날 LEC 한국어 공식 중계방에선 해설진들이 닉네임을 연호하며 극찬했다. 채팅창은 난리가 났으며, 미갈과 사신의 미친 해설폼[4]이 돋보인날.

1부 승격 후 폼은 페비벤, 아베다게, 스페셜보다는 상위호환에 가깝다. 확실히 메카닉이 평범한 라이너 중에는 나머지 능력치가 좋은 쪽으로 균형잡혀 있으며, 아베다게처럼 메카닉이 치명적으로 약한 것도 아니다. 관록의 페비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하드캐리어는 아니지만 신인치고 무난하게 유럽 1부에 안착하고 있다. LEC가 미드라이너에게 지우는 부담만큼은 그 LPL을 상회하는 리그임을 감안하면, 무난한 모습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서머시즌동안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즌 종료 후 팀 원딜 크라운샷과 함께 접촉허가 상태가 되었다. 자신보다 메카닉이 부족하다던 아베다게의 각성 후 6강에서 아베다게에게 대파당한 것이 치명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 직접적인 캐리력은 높지 않지만, 마치 쿠로처럼 반쪽짜리 원딜의 역량을 크게 강화시켜 주는 서포팅형 미드의 자질이 있었기에 아쉬운 부분. 어쨌든 이후 SK의 2군에 합류했다.

1년 간 주전 미드였으나 점차 기량이 저하되는지 전반적으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 후 9월에 계약 종료로 풀렸고 독일 리그의 TEAM Riverside로 이적했다.

이후 3개월 만에 Riverside를 나와 원 소속팀인 BIG로 복귀했다. BIG Zazee의 귀환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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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 본명에서도 보이지만 누가봐도 독일인이다(...) 흔히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독일 사람하면 흔히 떠올리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