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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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립! 앞을 보라고!"
1. 개요[편집]
※ 표 양식은 애니북스의 6부 스톤 오션 정발본의 스탠드 표 기준[2]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 오션의 등장인물 켄조의 스탠드.
2. 외형 및 특징[편집]
4부 이후의 스탠드들의 이름의 모티브가 유명 밴드 / 곡 / 인물 등의 이름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유일하게 이에 해당하지 않는 스탠드로, Yes나 Asia 등의 밴드들의 앨범 아트를 작업한 앨범 커버 아티스트인 로저 딘의 작업물을 모은 화보집 <Dragon's Dream>에서 이름을 따 왔다.
떠다니는 고리로 둘러싸인 거품에 갇힌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거품의 한 쪽 끝에는 화살표가 나와 있으며 이 화살표는 켄조가 들고 있는 나침반의 화살을 가리키고 있다. 드래곤즈 드림을 공격하더라도 그 공격은 드래곤즈 드림을 관통해 지나갈 뿐이며 켄조에게 가해지는 피해 또한 없다.
킹 크림슨과 함께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가장 난해한 능력을 가진 스탠드로 꼽힌다. 작품 외적으로 흑백인 작화 + 복잡한 구도 탓에 능력의 기준인 방향을 알기 힘들다는 점 + 쉴 새 없이 설명을 하는 등장인물들로 인해 드래곤즈 드림 탓에 해당 에피소드는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파트로 악명 높으며, 6부 중반부에서 독자가 하차하게 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게다가 드래곤즈 드림보다 본체 켄조의 능력이 더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3] 그나마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이해가 쉬워진 편임에도 아직까지 어렵다는 독자들이 많다.
애니판에서는 맨해튼 트랜스퍼처럼 공중에 떠다녀서 그런지 2D와 3D를 번갈아가면서 처리된다.
3. 능력[편집]
3.1. 스탯[편집]
- 지속력 제외 모두 없음
드래곤즈 드림은 길과 흉에 대한 방향만 가르쳐줄 뿐, 말그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전투에서는 거의 구경꾼이다.[4]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지만, 대신 상대방에게 공격당하지도 않는다.
3.2. 풍수지리[편집]
- "길"과 "흉"
[a] A B 요요마와 더불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 TVA 최초로 본체와 스탠드의 성우가 다른 경우이다.[1] 3부 애니에서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을 맡았다.[2] 단, 능력 설명의 서술을 정발본의 '능력-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시 첫 문장과 이후 문장들의 배열이 난잡해지므로 '능력 - (한 칸 띄우기)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3] 이는 죠죠가 스탠드를 통한 두뇌 배틀이 주임에도 켄조는 특이하게 정석적인 소년만화 마냥 본체가 특훈을 통해 극한으로 단련되었다는 설정이여서 그렇다.[4] '들어가는' 사용법이 있어 아예 구경만 하진 않는다.
동서남북의 방향에는 "길"과 "흉"이 있다. 드래곤즈 드림은 "길"과 "흉"을 알려 주는 스탠드로, 켄조가 들고 있는 나침반은 풍수지리에 근거한 "길"과 "흉"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길"의 위치를 가르쳐 줄 때에는 고리 안에서 마치 나침반처럼 위치를 가리켜주고, "흉"의 위치를 가르쳐 줄 때에는 고리를 나와서 거품 안에 갇힌 채로 둥둥 떠다니며 가리켜준다.
그 위치는 도분초와 방향이 정확하게 표기되며, 표기된 점에 드래곤즈 드림이 나타나게 된다. 드래곤즈 드림이 알려 주는 방향은 100% 정확하다고 한다.
- 절대적인 운명
"길"의 방향에서 가해지는 공격은 어떤 일이 있어도 대상에게 명중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켄조는 드래곤즈 드림을 이용해 끊임없이 "길"의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푸 파이터즈의 탄환을 모조리 피할 수 있었다. 반대로 "흉"의 방향에서 가해지는 공격은 무슨 수를 써도 절대 피할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운명으로 고정되어 있어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일어난다.
드래곤즈 드림에 의해 정해진 운명은 절대적이다. 작중 푸 파이터즈는 켄조의 공격에 맞아 전기의자가 있는 집행실에 떨어졌는데, 하필 "흉"의 방향에 있었기 때문에 전기의자가 작동했고, 푸 파이터즈가 전기의자에서 탈출하려고 해도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우연한 사고가 계속 발생해 탈출하지 못했다. 그렇게 전기의자가 작동해 푸 파이터즈 본체에 있던 플랑크톤은 전부 사멸했으나, "길"의 방향으로 떨어진 플랑크톤이 감전을 피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드래곤즈 드림에 의해 정해진 운명은 절대적이다. 작중 푸 파이터즈는 켄조의 공격에 맞아 전기의자가 있는 집행실에 떨어졌는데, 하필 "흉"의 방향에 있었기 때문에 전기의자가 작동했고, 푸 파이터즈가 전기의자에서 탈출하려고 해도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우연한 사고가 계속 발생해 탈출하지 못했다. 그렇게 전기의자가 작동해 푸 파이터즈 본체에 있던 플랑크톤은 전부 사멸했으나, "길"의 방향으로 떨어진 플랑크톤이 감전을 피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언뜻 보면 공격이며 방어며 일일이 그 방향에 가야하는 그저 그런 능력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사기적인 능력인데, 드래곤즈 드림의 능력은 쉽게 말해서 조건이 맞춰지면 100%의 명중률과 회피율을 보장하는 셈이다. 분류하자면 운명 조작이라는 제법 강력한 종류에 속하는 능력이다. 작품에서 언급됐듯 한 번 흉의 공격을 받으면 아무리 철저하게 수비를 하려해도 운명에 의해서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고,[5] 반대로 길의 방향에 있다면 바로 앞에서 쏜 총알마저 전부 빗나간다. 이 길의 방향에 의한 회피가 무서운 이유는 이것이 흉의 공격과 똑같은 방식으로 작용되는 것이라면, 설령 전방위 공격이나 독가스를 이용한 공격에서도 무언가의 우연의 일치가 작용되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6] 애초에 이 스탠드의 주인인 켄조가 불타는 저택 한복판에서 혼자 살아남았다는 걸 고려하면 가능성은 크다.[7]
드래곤드 드림이 말했다시피 흉의 공격이 시작되었다면 피하지는 못하지만 막아내서 피해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다. 죠린이 흉의 방향에서 날아오는 켄조의 킥에 맞는 그 순간 안나수이가 다이버 다운을 죠린의 몸에 겹쳐 막아내고 켄조의 다리를 개조해 리타이어시킨 사례가 있다.
3.3. 신체 분리[편집]
위에서 언급된 '공격의 방향을 일일이 맞춰야 한다'는 단점을 상당히 보완해 주는 두 번째 능력. 단순한 펀치나 킥 등 신체 부위를 활용한 공격이 드래곤즈 드림에게 들어가면[8] 일시적으로 그 신체부위가 떨어져나가 드래곤즈 드림에게 먹힌 뒤, 잠시 후 그 신체 부위를 이용한 공격이 갑자기 상대의 "흉"의 방향에서 나타나 직격한다.[9] 이 드래곤즈 드림에 들어간 공격은 "흉"의 방향에서 가해지기 때문에, 해당 공격을 막아도 어떻게든 반드시 대미지를 입는다.[10] 공격받는 대상의 신체 부위가 들어가더라도 똑같이 사라졌다가 대상을 공격하며, 사라졌던 부위는 잠시 후에 다시 붙는다. [11]
3.4. 자아[편집]
자아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자아를 가진 스탠드들 대부분[12]은 상황에 따라서 거친 표현을 사용하는데, 드래곤즈 드림은 거친 표현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기껏해야 자신의 본체인 켄조에게 영감, 할아범이라 부르며 반말을 하는 정도로 그쳤다.
그러나 문제는 '중립'이라는 것인데, 사용자든 사용자의 적이든 불리한 대상에게는 도움을 준다. 중립이라는 역할답게 켄조가 모르는 사실을 적에게 알려주는 등 공정함을 보여준다.[13]
즉 온순하지만 순종적인 것은 아니며, 자기 주장도 틈틈이 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덕분에 켄조와는 상당히 티격태격 하는 편. 타 스탠드들이 자아만 가질 뿐 사실상 본인이라는 점과, 스탠드가 본인의 정신이 구현된 것임을 감안하면 켄조는 늙어서 은근히 외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순히 방향 외에도 행운의 색이나 럭키 아이템 등을 알려준다.[14] 켄조가 당하자 "뭐 근데 쓸모는 없으려나"라고 발언하는 것을 보아 이쪽도 방향과 마찬가지로 따르면 실제로 이점을 얻을 것으로 추정된다.
TVA에선 요요마와 더불어 역대 스탠드 성우들 중 최초로 본체와 스탠드의 성우가 따로따로 캐스팅 된 사례가 되었다.[15]
4. 단점[편집]
- 중립 성향을 표방하는 자아
상술한 것처럼 이 스탠드는 중립 성향인데, 이 때문인지 풍수는 모두가 알아야 공평하다며 푸 파이터즈에게 자기 능력을 전부 설명해주려 하거나, 길과 흉의 방향을 말해주거나, '내가 너라면 이미 늦었으니 데미지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겠다'며 충고를 날려주는 등, 켄조에게 불리한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16]
- 전무한 자체 전투력
드래곤즈 드림은 공격을 당하진 않지만, 자체 전투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전투에는 도움이 안된다. 그나마 흉의 공격을 보조하는 역할 정도는 수행할 수 있으나, 결국 켄조 본인이 직접 공격을 해야 가능하며 공격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지도 않는다. 맨해튼 트랜스퍼와 비슷하게 사용자가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갖춰야 본격적인 위력이 나오는 단점.
- 매우 중요한 본체의 역량
위의 중립 성향과 자체 전투력이 전무하단 단점이 합쳐져, 스탠드사 본인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적에게도 방위를 전부 말해주기 때문에 드래곤즈 드림의 능력은 역량만 된다면 적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무한 전투력 덕분에 켄조는 맨몸으로 스탠드를 상대해야 한다. 적이 스탠드사 본인보다 드래곤즈 드림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이 있거나 스탠드사 본인의 전투력이 알레시처럼 허접하기 짝이 없으면 드래곤즈 드림은 없는 것만 못한 트롤이 된다.
- 길흉을 역이용당할 수 있음
"길"의 방향에 있을 때 공격을 회피하는 것은 상대에게도 적용되며, 작중에서 켄조가 풍수지리에 능했기 때문에 실제로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상대가 "흉"의 공격을 가하면 켄조 역시 피하지 못한다. 또한 거울 등의 물체로 인해 드래곤즈 드림의 방향을 잘못 파악할 경우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17]
5.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편집]
장비 DISC로 등장하고 0/0에 합성칸도 1개지만 장비시 맵에 함정의 위치가 보인다(훈가미 유야의 기억 디스크의 지속 버전). 하베스트(아이템)와 에어로스미스(적)의 능력을 합성하면 맵의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살아남고 싶다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디스크 중 하나. 물론 잘 나오지를 않으니, 얻어뒀다면 나중에 에르메스의 그것으로 복사라도 해 두자.
발동 능력은 켄조의 디스크처럼 적의 공격을 피하기 쉬워진다. 적 켄조가 함정을 만들때 켄조의 머리위에 잠깐 뜨지만 연출 수준.
BGM은 Enter The Dragon. 용쟁호투에 나오는 그 음악이다. 용쟁호투의 일본명이 '불타라 드래곤'이고 원작에서 켄조가 등장하는 화의 제목이 '불타라 드래곤즈 드림'인 것에서 착안한 듯 싶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15:25:28에 나무위키 드래곤즈 드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5] 푸 파이터즈는 흉의 공격을 맞은후 우연에 의해서 얼굴에 안경이 날아와 박히거나, 기계가 부숴져서 떨어져 나온 부품이 부메랑이 되어 머리를 잘라내거나, 아무리 도망치려고 발버둥쳐도 전기의자에 앉게 되었다.[6] 실제로 켄조가 푸 파이터즈의 트릭으로 길의 방향을 잘못 파악해 함께 감전 되었지만 그 사이에 길의 방향으로 이동한 덕분에 목숨은 건졌다.[7] 가령 독가스를 뿌렸는데 모종의 이유로 누군가가 창문을 열어 환기가 되버린다던지, 총을 발사했는데 품고있던 무언가에 총알이 박히거나 도탄된다던지, 위기에 몰렸으나 제3자가 개입해 위기를 벗어난다던지...[8] 정확히는 드래곤즈 드림을 감싸고 있는 방울 같은 것에 신체 부위를 넣으면[9] 작중에서는 갑자기 켄조의 팔이 로켓펀치마냥 푸 파이터즈의 뒤에서 튀어나와 공격을 가했다.[10] 푸 파이터즈는 켄조의 찌르기를 방어했지만, 우연이 반복되어 쓰러져 있던 죄수의 안경이 튀어올라 푸 파이터즈의 입을 꿰뚫었다.[11] 푸 파이터즈는 이를 이용해 일부러 자신의 팔을 떼어낸 후 팔이 없어진 틈을 타 호스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수분을 보급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자신의 팔에 공격당한다.[12] 엠프리스, 스파이스 걸, 베이비 페이스, 화이트스네이크 등은 평소에는 무난하지만 다툼이 발생하거나 상황이 긴박해지면 사나워지거나 욕설을 퍼붓었다. 다만 이 역시도 개인차가 있어서 평소에나 싸울 때나 말이 거친 에코즈 ACT.3, 어느 상황에서도 침착한 하이웨이 스타, 말그대로 인간처럼 당황하는 섹스 피스톨즈, 애초에 난폭한 퍼플 헤이즈 등 자아를 가졌어도 제각각이다.[13] F.F가 소방호스에 접근했을때 '지금은 물이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현재 대흉 방향을 향하고 있음을 알려주었다.[14] F.F.가 리타이어 위기에 처할 때와 켄조가 리타이어할 때 모두 행운의 색과 럭키 아이템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15] 이전까지는 스탠드와 본체 모두 같은 성우가 연기하며 본체의 말을 스탠드가 그대로 따라한다거나 성우의 연기에 따라 1인 2역 느낌이 나는 방식으로 연기한 경우들이었다.[16] 켄조도 중립이면 제발 좀 닥치고 있으라고 화낸다.[17] 특히 위의 중립 성향까지 겹치게 되면서 본체가 모종의 이유로 방향을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즉시 알려주지도 않는다.